'전농로10길' 더 멋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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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로10길' 더 멋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11.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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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확장·포장 등 연말까지 2차 보행환경 개선
보행환경 1차 개선공사를 마친 전농로10길 모습.

답십리동 청솔우성과 전농동 SK아파트 사잇길인 '전농로10길'이 더욱 멋진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진다. 현재 연말까지 전농로10길 보행환경 개선 2차 공사를 동대문구가 추진하고 있기 때문.

앞서 구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전농SK아파트~답십리청솔우성아파트 280m 구간에서 전농로10길 보행환경 개선 1차 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1차 공사를 통해 상습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던 전농SK아파트~답십리청솔우성아파트 구간의 전농로10길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축소하고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길로 바꿨다. 기존 보도 폭을 확장해 친환경 투수블록으로 교체하고 가로수 및 띠녹지를 배치해 녹음 가득한 가로공원 형태의 보행로도 조성했다.

아울러 보행환경 개선 2차는 전농로10길 보행환경 미개선 잔여 구간에 대해 주민 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것.

이에 전농SK아파트 116동 앞~전농로10길 132 구간에 ▲보도 확장 ▲보도포장 재질개선 ▲조명 개선 ▲지장물(한전주, 신호등, 가로수) 이전 설치 및 녹지대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도 확장은 SK아파트 측 편도 300m 구간의 보도를 기존 3m에서 4m로 폭을 늘려 주민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도포장 재질개선은 전농우성아파트 측 362m 구간의 노후 보도를 친환경 투수블록으로 교체하는 공사다.

이어 보도 조명을 LED로 교체하며,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지장물 등을 옮겨 주민 편의를 도모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는 보행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전농로10길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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