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잠실 오가는 ‘한강 리버버스’ 새 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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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잠실 오가는 ‘한강 리버버스’ 새 이름 공모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5.2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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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지역·연령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일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리버버스라는 이름은 해외에서 사용 중인 사례로, 시는 한강에서 처음으로 운항하는 수상 교통을 대표할 수 있는 고유의 이름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대국민 공모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강 리버버스 가상안 ⓒ서울시 (※선박의 색채 등과 관련한 외부 디자인 변경 예정)
한강 리버버스 가상안 ⓒ서울시 (※선박의 색채 등과 관련한 외부 디자인 변경 예정)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제안하고 싶은 국민은 서울시 누리집,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 내손안에 서울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hangang2405@gmail.com)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서울시는 자체·전문가 심사를 통해 한강 리버버스의 혁신성과 편의성, 상징성을 잘 표현하고, 시민 공감성 및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명칭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올 10한강 리버버스를 운항할 때 실제로 사용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15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6월 중 미래한강본부 누리집과 내손안에 서울에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시민이 제안한 명칭은 심사를 통해 총 9건이 선정된다. 대상 1(50만 원), 최우수상 2(20만 원), 우수상 6(10만 원)에게 문화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명칭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과 내손안에서울(검색란에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입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강 리버버스는 서울시가 작년 3월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올 9월까지 선박 8대 건조와 선착장 조성, 주변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개선 사업 등을 모두 끝낸 후 오는 10월에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등 총 7개 선착장을 대상으로 평일에는 630~2230(68회 운항), 주말과 공휴일에는 930~2230(48회 운항)에 운항하고,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630~9시와 18~2030분에는 15분 간격, 그 외 평일 시간대와 공휴일 및 주말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요금은 3천 원이며, 한강 리버버스까지 이용 가능한 68천 원(따릉이 제외시 65천 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한강에서 처음으로 운항하는 수상 교통 한강 리버버스의 혁신성, 편의성 등 장점이 반영된 참신한 이름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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