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예산 내년엔 7,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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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예산 내년엔 7,000억원 돌파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6.11.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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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후반기 첫 정례회

행정감사, 구정질문 날카로워질 듯

노원구의회(의장 정도열)는 11월 21일 제 234회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20일까지 3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집행부는 올해보다 364억원이 증액된 총 7,036억원의 새해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재원은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3,526억원, 조정교부금 1,912억원에 재산세 증가에 따른 자체 수입 1,223억원이다.

이병석 기획재정국장은 “예산규모는 증가했으나 국시비보조사업, 행정운영경비의 증가로 경상경비 증가를 억제하는 등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신중하게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노원구 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비는 4,037억원. 총액은 다소 늘었지만 비중은 60.23%에서 57.38%로 줄었다. 기초생활보장(1,012억원), 취약계층지원(410억원)은 각각 13억원과 30억원 줄고, 노인청소년 부분(1,343억원)이 60억원이 늘었다.

증가세가 두드러진 분야는 문화관광. 올해 185억원에서 295억원으로 늘었다. 도로분야도 올해 33억원에 불과하던 예산이 61억원으로 84.11%가 늘었다. 공무원 인건비는 3.5% 인상되어 1,109억원으로 총예산의 15.77%를 차지한다.

노원구의회는 행정사무 감사를 마친 12월 2일부터 상임위별 예산 검토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을 거쳐 12월 20일 최종 의결한다.

이번 회기에는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예산심사 이외에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 등 2건의 제정조례를 비롯해 총 9건의 조례를 심사하고, 노원 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하계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에 따른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도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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