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보건지소, 대한민국 녹색건축‘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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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보건지소, 대한민국 녹색건축‘금상’
  •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 승인 2016.11.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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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공공건축물 친환경설계 가이드라인 적용 결실

노원구 공공건축물 친환경설계 가이드라인 적용 결실

2016 대한민국 녹색건축 한마당에서 공릉보건지소가 제1회 그린 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비주거무문에서‘금상’을 수상했다.

공릉보건지소는 1980년 9월 준공된 이후 동사무소, 푸드뱅크 등으로 약 30년 간 사용했던 건물이다.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절약형 주민의료복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공른보건지소

건축물의 지속적인 에너지 감축과 녹색건축물 건립 활성화를 위하여 노원구는 12년부터 ‘공공건축물 친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운영하였다. 이를 적용해 창호를 3중 로이유리, 고기밀 시스템 창호, 기밀테이프로 열손실을 최소화하였다. 건물의 환기를 위해 고효율 전열교환기를 설치하여 여름철엔 시원하고, 겨울철엔 따뜻하면서도 신선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고효율LED 조명 및 초절전 온수바닥난방,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식 차양패널을 설치했다. 지붕 등에도 태양광패널을 설치하여 연간 약 13,000kWh/a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리모델링 전 대비 에너지 절감률이 약 9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비는 서울시로부터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과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한 에너지자립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받은 1억 7,500만원으로 충당했다. 제드건축사사무소 이명주 교수가 리모델링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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