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오감힐링 고장 '전북 부안군' 친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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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오감힐링 고장 '전북 부안군' 친구 됐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1.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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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상생 발전 위한 우호교류협정 체결
우호교류 협정식 후 (왼쪽부터) 오세웅 부안군의장, 김종규 부안군수, 유덕열 구청장, 주정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19일 오후 2시 30분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전라북도 부안군(군수 김종규)과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위해 부안군에서는 김종규 군수, 오세웅 군의회 의장, 이한수 부안군의원을 비롯한 24명의 대표단이 동대문구를 방문했다. 협약식은 ▲양 도시의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구청장·군수 인사 말씀 및 축사 ▲우호교류 협정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덕열 구청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 부안군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상생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돼서 기쁘다. 부안군의 질 좋고 우수한 특산물 직거래를 확대하는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두 도시간 우호 관계가 단단하게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김종규 부안군수는 "환영해주신 동대문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인 부안군과 꿈을 여는 동대문구와의 만남으로 양 도시 간 발전 및 이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주정 의장은 "동대문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부안군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부인인 이순삼 여사 고향이라 잘 알고 있다. 오늘 우호교류협정으로 양 도시간 상생이 잘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으며, 오세웅 의장은 "우리 부안군은 동대문구민 모두를 힐링 시킬 수 있는 무한한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다. 한 식구가 된 만큼 우리 부안으로 많이 여행오셔서 힐링도 하시고 많은 교류를 하기 바란다"고 답했다.

더불어 양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역사적·문화 가치 존중하고 상생 위한 방안 강구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복지·교육 등 제반분야 발전 협력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한 사업 공동 추진 ▲도·농 교류프로그램, 농·특산물 직거래 등 교류 활성화, 청소년·민간단체·공무원 간 교류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어 우호교류에 대한 기관 기념품 교환에서 동대문구는 도자기기념패를 부안군은 청자흑백상감운학문매병을 각각 선물했다. 또한 기관장 선물로는 동대문구와 의회는 공진단세트를 부안군은 누에를 이용한 증류주인 '부안 그라주'를 교환했다.

협약식 후에는 양측 참석자들이 함께 지난해 개관한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견학했다.

아울러 전북 부안군은 ▲면적 493.03㎢(전북 6.1%) ▲인구 5만 6천여 명 ▲행정구역 1읍 12면 99리 510마을 ▲재정규모 5,608억원 등이며, 주요 문화재로 개암사·내소사, 개암사영산회괘불탱화, 격포리 후박나무군락 등이 있으며, 관광지로는 부안영상테마파크, 곰소항, 채석강,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등이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 새만금(33.9㎞, 서울면적 2/3)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농업, 관광,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오는 2023년 보이스카우트 세계야영대회인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그에 따른 홍보 효과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다.

한편 구는 국내 자매결연 교류협력 도시로는 ▲경남 남해군(1999) ▲전남 나주시(1999) ▲충북 제천시(2000) ▲강원 춘천시(2003) ▲충북 음성군(2005) ▲경기 여주시(2008) ▲전북 순창군(2009) ▲경북 청송군(2010) ▲충남 청양군(2013) ▲경북 상주시(2014) ▲경기 연천군(2016) 등이 있다.

이어 우호교류협정도시로는 ▲전남 보성군(2017) 등이 있으며, 올해 ▲전북 부안군(2018)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국외 자매결연 교류협력 도시로는 ▲중국 북경시 연경구(1997) ▲일본 동경도 도시마구(2002) 등이 있으며, 우호교류협정도시로 ▲중국 안국시(200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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