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라면·후원금 전달, 발달 장애인 작업장 체험
동대문경찰서(서장 김홍근)와 생활안전연합회(회장 마기철)은 7일 설 명절을 맞아 발달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장안동 소재 동문엔터프라이즈를 찾아 후원금 전달 및 재활시설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관내 사회적 약자 보호시설을 방문해 기부나눔 행사와 함께 발달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에서 생산한 물품의 판매 판로지원 및 홍보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이날에는 김홍근 서장과 경찰관들, 마기철 회장 및 연합회 회원 등이 참여했으며, 경찰과 연합회가 모금한 100만원과 빵·라면을 전달했다.
또한 후원금 전달 후 이들은 발달 장애인들과 함께 직업 재활시설 작업 체험을 함께 하며 상생을 도모했다.
아울러 이날 후원금 전달식 후 마기철 회장은 "경찰서에서 좋은 기부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자주 찾아뵐 예정이다. 다가오는 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동 소재 동문엔터프라이즈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시설로 정신장애인들의 직업훈련 및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장애로 인해 취업에서 배제되는 중증장애인의 보호고용을 통해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자기개발 능력을 함양하도록 돕고 있으며, 직업재활프로그램, 직업훈련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근로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직업생활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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