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정월대보름 잔치로 주민화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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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는 정월대보름 잔치로 주민화합 중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2.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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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2동 시작, 3월 2일까지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개최
전농2동에서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염광교회 앞에서 전농2동 주민들이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다.

예부터 우리 민족은 질병과 액운을 막고 한해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도 했던 정월대보름(3월 2일)을 앞두고 동대문구가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동별 민속놀이를 개최하고 있다.

한 해 소원성취의 염원을 담아 마을의 안녕을 위해 펼쳐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연날리기 등 우리 고유의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단체전, 개인전 등 여러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윷놀이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계층 간 화합과 단결의 계기가 되고 있다.

행사장 한편에는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돋우는 전통음식 체험마당도 열린다. 한 해 동안의 부스럼을 예방하는 부럼은 물론 오곡밥, 나물, 부침개 등 소박하지만 알찬 세시먹거리를 준비해 풍성한 대보름 행사가 되고 있다.

더불어 각 동은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다양한 경품도 받아갈 수 있도록 실용적인 생필품 위주로 준비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내실 있고 검소한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동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위해 각 동별 인구수에 비례해 최하 238만원(회기동, 휘경1동)부터 266만원(장안1동) 등 지난해와 총액에는 변함없이 배분했다.

아울러 27일 전농2동과 청량리동에 이어 ▲28일에는 전농1동(전곡마을마당) 11시 ▲3월 1일 제기동(주민센터) 10시 30분, 답십리1동(주민센터) 10시 30분, 장안2동(주민센터) 11시, 휘경2동(주민센터) 11시, 장안1동(샛별어린이공원) 11시, 이문1동(외대앞 역 광장) 11시, 휘경1동(주민센터) 11시 30분, 이문2동(주민센터) 12시, 회기동(구립경로당 앞) 12시 ▲3월 2일 답십리2동(거주자 우선주차장) 11시 30분, 용신동(주민센터) 12시 등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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