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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중인 심미경 시의원30일여일간 교육청 추경심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지난 19일(금)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조정안(이하 추경) 보고회에서 서울시교육청 간부가 질의에 틀린 답변과 상위기관 탓하기 등 성의 없는 태도를 보여 문제가 되었다. 서울시 교육청이 ‘스쿨미투예방및학교회복지원’ 사업에 1,160만원‘,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으로 7,524만원 추경 편성에 대해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성폭력예방교육은 관련 법령에 따라 매년 계획을 세워 수립을 하는 것으로 본예산에 편성되어 있어야 한다”며 추경 편경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과 기조실장의 답변은 “여성가족부에서 성폭력예방교육 관련 지침이 올해 3월 변경되어 추경편성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본예산에 편성을 하려면 여가부에서 좀 더 일찍 지침 변경 내용을 내려줘야 했을 것이다.”고 말하며 추경의 이유를 상위기관의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심 의원은 “여가부에서 3월에 변경한 지침의 내용은 고위직의 성폭력예방에 대한 강화된 지침으로 이를 위반 시 직원의 승진, 전보, 교육훈련 등의 인사관리에 반영하는 것과, 그 기관과 명단을 공표하는 내용”이었음을 밝히며, 자신들의 불이익에만 초점을 둔 서울교육청 고위직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과 즉흥적 추경 편성에 대해 강도 높게 지탄했다. 또한, 이날 심미경 의원은 서울교육청 고위 간부의 성의없고 전문성 없는 태도를 지적하며 “자신들의 잘못한 점을 인정하지 않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즉흥적이고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틀린 답변으로 그저 상황을 모면하려고만 한다”며 서울교육청 고위 간부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크게 질타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결산검사에서도 성인지 결산의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345억원 감액 되어 성인지 예산 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을 기획조정실장은 불성실한 태도와 함께 “이 회의(추경 심사)가 왜 열린지 모르겠다”는 천만시민을 모욕하는 전대미문의 발언으로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로부터 공식 사과를 요청 받은 바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4 21:28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8월 22일 오전 11시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였다.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8월 22일 오전 11시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후 시립대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 서울시립대학교 서순탁 총장, 서울시립대 총동창회장 및 졸업생 등이 참석해 1000여 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의원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여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격려하며, “서울시립대학교를 소관 기관으로 둔 기획경제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시립대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서순탁 총장과의 면담에서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라 대학의 기능을 새롭게 전환해야 한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히며, “시립대가 서울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과 커리큘럼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학사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4 21:24

서울역사편찬원 전경오늘날, 우리가 서울에서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많은 문화공간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런 물음들 속에서 시작한 서울역사강좌<문화공간, 서울역사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됐다. 근현대 서울의 문화공간 중 서울시민에게 의미가 큰 15개의 공간을 주제로 선정했다. 현대적 의미의 ‘문화공간’은 누구나 동등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즉, 문화공간의 확대는 이전의 신분제 사회에서 벗어난 ‘근대 시민’으로의 계몽을 의미한다. 우리 역사 속 문화공간은 일제강점기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는데, 일제 식민권력은 문화공간을 ‘근대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했고 이와 반대로 조선인들은 집회의 시위의 공간으로 활용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이 문화공간들을 중심으로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처럼 문화공간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1920년대 종로를 중심으로 발전한 ‘다방’은 일제강점기 암흑의 시대에 유명 영화배우, 감독, 미술가, 시인들이 모여 사상과 철학을 공유하고 식민지 시대의 우울을 노래했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대표적인 다방으로 종로의 ‘멕시코’, 소공로의 ‘낙랑파라’를 비롯해 ‘비너스’ ‘플라타나’, ‘제비’ 등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은 1902년 고종의 즉위 4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희대’였다. 연희단체명에 따라 협률사로 불리기도 했으며 판소리와 가무가 펼쳐지는 상설극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협률사가 문을 닫은 뒤에 그 명성은 원각사로 이어졌고, 대표적인 극으로 신연극 <은세계>가 있었다. 이후 광무대·단성사·연흥사·장안사 등 여러 민간극장이 세워지며 문화생활을 향한 서울시민의 욕구가 ‘극장’으로 모이게 되었다. 많은 극장 중에서도 활동사진, 즉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대세를 이루면서 오늘날의 영화 문화가 정착되었다. 서울시민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옛 극장 ‘단성사’는 <겨울여자>, <장군의 아들>, <서편제>등을 개봉하여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두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경영난이 지속되면서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박물관은 어떨까? 일제강점기 경성에도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었다. 한국 최초의 박물관은 1909년 창경궁에 설립된 제실박물관이다. 제실박물관은 한일강제합병이후 ‘이왕가박물관’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경복궁에는 ‘조선총독부박물관’과 ‘조선총독부미술관’이 만들어졌는데, 이들 전시공간은 식민권력에 의해 조선왕조의 궁궐에 지어져 한반도의 역사를 전시했던 공간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대표적인 민간박물관으로는 간송 전형필의 <보화각>이 있었다. 보화각은 한국의 귀중한 문화재를 수집, 보존한 대표적 소장가인 전형필의 소장품을 전시한 공간으로 보화각은 간송미술관이 되어, 소중하게 지켜낸 우리의 문화재를 오늘날에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도서관은 1923년 완공된 조선총독부도서관으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다. 조선총독부도서관을 비롯해 철도국도서관, 경성부립도서관 등 여러 공공도서관의 직원들이 모여 ‘경성도서관연구회’를 결성하여 독서문화 보급에 힘쓰기도 했다. 그러나 조선총독부의 간섭 하에 조선총독부도서관이 기관지 <문헌보국>을 창간하면서, 도서관은 사상통제의 수단이자 조선총독부의 홍보기관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조선총독부 도서관이 지식의 보고이자, 사상통제의 장으로 작용했다는 점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한국 최초의 방송국은 1927년에 생긴 <경성방송국>이다. 방송에는 여러 조선인 아나운서가 등장했고, 이때 활동한 여성 아나운서는 당대의 신문화를 대표하는 인물로 이미지화 되엇다. 라디오 드라마, 소설, 만담 등 다양한 ‘들을거리’가 발전하면서 기생과 광대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대중연예인이 되었다. 태평양 전쟁이 시작되면서 라디오방송은 일제의 대변기관이 되었고, 정치적 비판과 언론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통제의 장’이 되었다. 광복 이후 경성방송국은 지금의 공영방송 KBS의 모체가 된 ‘서울중앙방송국’이 되었다. 당시 경성방송국의 건물은 철거되어 지금은 기념비만이 남아있다. 고급 쇼핑몰인 동시에 문화공간의 역할도 수행하는 오늘날의 백화점은 과거의 ‘대형 소매점’에서 출발했다. 일제강점기 경성에 자리 잡은 5대 백화점(미쓰코시, 미나카이, 히라다, 조지야, 화신백화점)은 쇼핑과 오락, 휴식이 어우러진 근대적 복합문화공간이었다. 일제강점기 근대인의 ‘소비훈련’을 주도했으며, ‘상품의 시대’를 열었던 공간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어린이 놀이공간인 ‘어린이대공원’은 원래 순종비인 순명효황후 민씨의 능이 있던 ‘유강원’으로 불렸던 공간이다. 1928년 이래 경성골프구락부의 골프장으로 이용된 이래 광복 이후까지 상류층의 골프장으로 이용되었다. 이후 1973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어린이 대공원’으로 개장하여 오늘날까지도 어린이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국가 단위의 메가 이벤트가 추진되면서 문화시설이 확충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올림픽 공원이 있다. 1970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실패하면서 사회 전체에 문화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올림픽 유치를 위해 ‘잠실지구’라는 신시가지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88서울올림픽, 86아시안게임의 개최권을 획득하게 된 이후에는 범국가적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국가 주도의 올림픽타운 개발과 더불어 진행되었던 강남 개발은 올림픽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올림픽을 성공리에 개최한 이후 ‘올림픽의 유산’으로 남은 올림픽공원은 여가문화시설, 역사공간(한성백제), 자연생태공원이라는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 문화공간으로서 서울시민의 여가생활에 큰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문화공간, 서울역사이야기>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63빌딩의 이야기, 부민관부터 시공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에 이르는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의 이야기, 그리고 쓰레기장 난지도가 2002년 월드컵을 전후해 어떻게 생태문화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는지 그 변천사를 다룬다. 각 장에는 여러 이미지 자료를 활용하여 독자들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였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2022년 하반기 서울역사강좌 교재로 사용 예정이며 8월 25일부터는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책방 및 온라인샵에서 1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서울시내 각 도서관에는 무상배포될 예정이다. -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 : history.seoul.go.kr- 서울시 온라인 스토어 누리집 : store.seoul.go.kr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문화활동과 문화공간은 언제나 우리의 생활 가까이에 존재했던 공간이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서울의 다양한 문화공간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4 21:06

안호경 작가희망, 풍요, 사랑 등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해바라기 이미지로 감상자와 소통하는 안호경 작가는 2022년 8월 25일(목) ~ 8월 28일(일)까지 여수 예울마루에서 열리는 '제4회 섬섬아트페어 2022' 단독부스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작가는 작은 점들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하는 점묘법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해바라기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강열한 채색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는 유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 해바라기 보다 과장되지만 섬세하게 묘사하여 그림으로 행복을 전달하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극대화 했다. 많은 작가들이 해바라기를 소재로 작품을 완성하지만 부여되는 철학과 사상은 모두 다르다. 작가는 매일 마주하는 태양과 해바라기를 동일선상에 놓고 생명의 근원인 태양이 캔버스에 담겨 삶에 활력을 얻고자 한다. 태양은 해바라기가 되어 미소를 짓거나 어머니의 마음과 같은 포용의 힘으로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복을 나누듯 해바라기 그림을 많은 관람객에게 공개하여 심신의 안정을 찾는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웃음을 보내듯 환한 해바라기 꽃 그림으로 작가와 관람객이 느낌을 서로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간다. 보았던 해바라기를 상상하며 관념적인 꽃그림을 표현하고 있는데 꽃잎을 더 크고 화려하게 만들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태양의 핵심 상징인 열정과 빛나는 역동적인 힘 그리고 굳건한 희망을 표출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화면 중심으로 곡선의 힘 있는 움직임의 확장과 집중은 개인, 가정, 사회의 강건함을 기원했다. 노란색의 해바라기 본연의 색채에서 확장성 있는 주황과 주홍에 이르는 근접색을 활용하여 단조로움을 줄이고 열망과 열정으로 일상을 살아가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태양의 꽃 해바라기와 춤을' 작품으로 전시를 하는 안호경 작가는 "태양을 만날 때면 환희에 찬 광경이 새롭게 힘을 얻는 원천이 되어 그 기운을 해바라기 작품에 담아 행복을 찾아가는 매개체로 삼고자 했다. 해바라기는 태양의 꽃이기도 하지만 숭배의 대상 그리고 물질의 풍요이며 동경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따뜻한 감성이 관람객들에게 느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8회, 단체전 160여회 진행한 중견 작가로 광진미협 미디어분과위원장, 한국녹색미술회집행위원장, 한민족미술협회 사무총장 등 한국미술 발전에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4 20:56

이숙자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 국민의힘·서초2)는 8월 11일(목)부터 8월 22일(월)까지 5차례에 걸쳐 권역별(동북·동남·서남·서북·도심) 주요 소관 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다.권역별 현장방문은 기획경제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경제 분야의 시설들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친화적·현장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계획되었다.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사전에 설명자료를 숙지하여 업무보고 시간을 최소화하되 꼼꼼한 현장점검과 담당자들의 충분한 의견 청취를 통해 한정된 시간에도 불구하고 총 35개 시설에 대한 5차례 현장방문을 효율적으로 진행하였다.동북권은 고려대 캠퍼스타운의 창업카페·창업스튜디오, 서울시립과학관, 창업허브 창동의 오픈이노베이션센터·뉴미디어스튜디오, 서울바이오허브의 산업지원동·연구실험동·지역열린동·글로벌협력동 공사현장 등 9개 시설을 방문하였다(8월 11일).서남권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SIFC)의 서울국제금융오피스·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 서울핀테크랩,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캠퍼스, 서울창업센터 동작 등 5개 시설을 방문하였다(8월 12일).서북권은 DMC의 미디어콘텐츠센터·서울게임콘텐츠센터·서울e스타디움,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기업지원센터·글로벌 대중견기업 협력존·허브방송국·제품화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8개의 시설을 방문하였다(8월 16일).동남권은 농업기술센터의 종합분석실·옥상농원·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교육장·스마트팜 교육장·치유농장·시민생활농업교육장, 서울먹거리창업센터, 개포디지털혁신파크의 이노베이션아카데미·로봇아카데미·드론아카데미 등 10개 시설을 방문하였다(8월 17일).도심권은 전태일기념관, 서울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 서울투자청 등 4개의 시설을 방문하였다(8월 22일).또한, 시립과학관에서 미래 과학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중장기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주문하였고,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는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현장직원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호평을 받았다.이숙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 와중에도 5차례나 실시된 현장방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의원님들과 현장방문을 성실히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시성 행사가 아니라 담당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협력적 현장방문으로 시민친화적·현장중심적인 정책의회가 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8-24 20:56

송도호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정부가 22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서울 3곳(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에 우선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에 대해 “정부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결정을 1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나머지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조속히 이루어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12회 임시회 폐회중 회의를 열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를 건의한 바 있으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현재 복구의 막막함 앞에 시름하고 있는 서울의 피해시민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은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의 일부(약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부담을 덜 수 있고,피해시민은 재난지원금과 함께 국세 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지방난방 요금 감면 혜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서울특별시의회 차원에서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시민분들의 일상 회복 및 생업 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와 피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송 위원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 대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피해시민분들이 생활 속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하면서,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곳 외에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4 20:53

망우별빛영화제 포스터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다채로운 사람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망우별빛영화제’를 개최한다. 공개된 영화제 포스터는 유관순, 한용운, 방정환 등 공원에 잠든 유명인사들을 밤하늘의 빛나는 별들로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영화제의 개막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다. 영화감독의 작품부터 시민영화 아카데미를 통해 구민들이 제작한 영화까지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1편, 단편 옴니버스 5편, 시민영화 아카데미 작품 16편 등 총 22편의 영화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9월 2일 오후 7시며 샌드 애니메이션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개막작은 망우별빛영화제 제작지원 작품으로 영화감독 윤재호, 후지모토 신스케, 이상우, 이제한, 김서진이 참여했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중랑구민과 영화감독들이 함께 제작한 작품들과 <아치의 노래, 정태춘>등 여러 이야기가 담긴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상영작 중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천재 시인 박인환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영화 외에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특수분장,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영화제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1318 청소년상상발전소와 그룹 진우철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등의 음악을 제작한 김인영 음악감독의 영화 영상음악 강연과 아크릴 물감과 백드롭 기법을 활용한 추상화 페인팅 체험도 준비돼 여러 가지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망우별빛영화제는 구민들이 소비자로서 문화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창작하는 주체로서 제작에도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치 있는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4 20:53

박성연 시의원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2)은 22일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찾아 어르신 여가시설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점검에는 박 의원을 비롯,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 신진호, 최일환, 김상희, 광진구의원(이상 국민의힘) 등이 참여해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르신들로부터 민원을 청취했다.박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은 536,088㎡에 이르는 드넓은 공간에 동물원과 식물원은 물론 각종 놀이시설, 음악 분수, 숲속 무대, 산책로, 잔디광장, 게이트볼장 등이 갖춰져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매년 수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이제 더 이상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박 의원은 “개장한지 50년이 되어감에 따라 어린이대공원은 어르신들에게도 젊은시절의 추억이 깃든 장소”라면서, “서울에서 어린이대공원만큼 모든 세대가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명소는 드물 것이란 점에서 시 차원에서 좀 더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공원 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후된 시설물들을 대폭 정비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2025년까지 동물공연장과 식물원을 리모델링 하고 노후된 시설물 등을 전면 재정비하는 등 교육·체험·여가·휴게 기능을 강화해 공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4 20:52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포스터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년창업센터 충무창업큐브에서 민간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와 협력하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초기 단계 기업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자본, 경험 등 멘토링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구청이 2018년 개관하여 운영중인 ‘충무창업큐브’는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은 전국 예비ㆍ초기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6개 사를 모집한다. 선발 과정은 ‘공개 모집 ▶ 1차 서류평가 ▶ 2차 발표평가 ▶ 최종선발’로 진행되며, 평가위원은 스타트업 투자ㆍ육성 기관인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소속 심사관들로 구성된다. 선발된 기업은 3개월간 체계적으로 구성된 IR(투자자관계·기업설명활동) 역량 강화 교육과 심화 멘토링을 제공 받으며 사업 핵심 역량을 키우는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마지막 단계인 Private IR(기업과 투자자 등을 1:1로 주선하는 형태)에서는 현직 투자심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투자를 받을 기회를 갖게 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계획서를 이메일(startupcm@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무창업큐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청은 다음 달 10월부터 비대면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온라인 창업을 희망하는 중구청 내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역직구 비즈니스 모델, 스마트스토어 운영에 대한 기초강의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예비·초기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고용을 창출하는 선순환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중구에서 초기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4 20:50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아이맘택시 확대 시행을 내걸은 바 있다.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교통 서비스 ‘아이맘택시’를 내달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에 따른 조치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맘택시 확대 시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이맘택시’는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 의료 목적으로 병원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택시 서비스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자 은평에서 2020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아이맘택시로 이동 가능한 목적지가 늘어난다. 기존 서울권 1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가톨릭여의도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일산차병원이 추가로 지정됐다. 브랜드를 강조하고자 전용 앱 명칭과 로고도 ‘마카롱나무’에서 ‘아이맘택시’로 변경된다. 아이맘택시는 지난해 5월부터 4대가 늘어나 현재 8대가 운행 중이다.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10일 기준 5,021명으로 운행 횟수는 20,266건에 달한다. 구는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전담 기사 배치, 큰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 대형승합차량 운행, 카시트와 차량용 공기청정기 구비 등을 하고 있다. 매일 차량 내부 소독을 의무화하며 안전과 방역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지난달 20~22일 진행한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이용자 94.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시행 이후 3년 연속 9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러 이용자 후기에서도 좋은 반응이 나타났다. 한 이용자는 “아이맘택시는 은평구 최고의 복지로 은평구민임을 뿌듯함을 느낀다”며 “전국 최초라니 자부심까지 생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타구에 사는 임산부 친구들이 부러워한다. 아이맘택시 자동문이 열릴때마다 황송하다.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을 무료로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벤치마킹 사례로는 광진맘택시, 강동아이맘택시, 노원아이편한택시, 성북아이랑안심택시 등이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아이맘택시 등 출산·양육 친화 정책에 앞장서겠다”며 “전국적으로 사업이 확대돼 저출산 대책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4 20:49

요양보호사 자격취득반 수업 모습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다문화가정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의 취‧창업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적 차이, 언어소통의 한계 등으로 인해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주민들에게 전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경제적 기반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다. 교육은 ▲ITQ한글·엑셀 컴퓨터 ▲요양보호사 ▲정리수납전문가 ▲이중언어지도사 ▲네일아트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ITQ한글·엑셀 컴퓨터 자격취득반’은 한글반과 엑셀반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각 반별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10월 넷째 주부터 매주 금요일 6시간씩 총 16주에 걸쳐 진행된다. ‘요양보호사 자격취득반’은 대림동에 위치한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통해 이론과 실기, 실습교육은 물론 최종적으로 자격증 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8월 22일에 개강한 74기를 시작으로 야간반인 75기, 주간반인 76기가 매달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신종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정리수납전문가(2급)’ 자격 취득 과정도 준비되어 있다. 정리수납전문가는 효율적인 생활환경 구성을 위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리정돈 방법을 익힐 수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 시 자격증까지 얻을 수 있다. 8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 6주간의 교육과정으로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자신의 모국어와 한국어 능력을 활용해 다문화가정 아동 또는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적절한 이중언어 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이중언어지도사 자격취득반’과 전문 피부미용학원의 교육을 통해 네일아트 기술을 습득하고 국가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네일아트 자격취득반’도 운영한다. 이중언어지도사, 네일아트 자격취득반은 현재 모집이 완료됐으나 대기자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자격증 취득 과정은 영등포구 거주 다문화가족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각 반별 모집 기간, 운영 일시, 교육 장소 등이 상이하므로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다드림문화복합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구민들이 건강한 각자의 삶을 기반으로 공동체 속에서 서로 교류하며 어우러져 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의 다문화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여 누구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글로벌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4 20:46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상시 운영되는 ‘송파런 1:1진학컨설팅’을 통해 입시전략 지도 받는 모습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3학년도 수시전형을 대비해 ‘송파런 1:1진학컨설팅’을 지난 22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송파런 1:1진학컨설팅’은 올해 3월부터 구가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상시 운영하는 입시상담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진로와 연계한 진학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는 9월 13일 2023학년도 수시전형 지원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1:1 진학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지원전략 최종 점검에 초점을 맞춰 그간 준비해 온 자료를 살펴보고 개별 진단을 진행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도움을 주어 수험생의 대학합격을 위한 입시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컨설팅은 평일 17시 30분~20시 30분, 토요일 10시~17시까지 운영한다. 송파런 진학학습지원센터(잠실청소년센터 2층)에서 대면으로 60분간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현직 진학담당 교사가 참여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이번 컨설팅은 60여 명의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송파런 홈페이지’ 내 1:1진학컨설팅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송파구청 교육협력과로 직접 전화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대입전형에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면서 “남은 입시 기간에도 필요한 지원에 힘써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가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4 20:45

서울 성북구와 아리랑시네센터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인디웨이브에서 「양익준 전: 바라만 본다」를 진행한다. 행사 포스터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아리랑시네센터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인디웨이브에서 「양익준 전: 바라만 본다」를 진행한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춘사 나운규의 민족영화 ‘아리랑’의 촬영지로서 유서 깊은 성북구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공립영화관이다.  총 3개 관 중 1개 관을 독립영화전용관(아리랑인디웨이브)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 상영관에서는 만나기 힘든 저예산·다양성 독립영화를 상영하며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고 지역 내 영상문화 인재를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번 「양익준 전: 바라만 본다」는 대한민국의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 속 급변하는 영화산업 생태계에서 독립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고자 마련했다.  한국 독립영화의 토양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똥파리>부터 양익준이 작업한 단편영화 8편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목소리로 출연한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사이비>와 장률 감독의 <춘몽>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도 상영한다. 26일과 27일에는 열린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양익준 외에 김꽃비, 이환, 허준석, 손민준, 장우연 배우와 조영각 PD, 씨네21 김소미 기자 등이 함께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일본 영화의 변방에서 조선 영화의 황금기를 불러온 영화 ‘아리랑’ 의 촬영 공간으로서 성북구를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공립영화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의 특별전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양익준 특별전과 함께 미래 나운규, 양익준을 꿈꾸는 영상문화 분야 인재에 대한 관심과 응원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익준 전: 바라만 본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리랑시네센터 누리집(www.ariran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4 20:40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왼쪽)과 장만희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 이사장(구세군대한본영 사령관)이 ‘구세군서울후생원 기능 전환을 위한 소규모 가정형 시범 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이사장 장만희)과 전국 최초로 대형 아동양육시설을 가정과 유사한 소규모로 전환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소재한 구세군서울후생원으로 이곳에는 보호아동 약 6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후생원 보호아동 가운데 10명이 종사자 6명과 함께 2개의 공동생활 가정을 이루어 1년간 지내게 된다. 이후 ‘소규모 가정형 보호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동사업 수행 보고서를 발간하고 후생원 기능 전환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구세군은 서대문구 내 시설보호아동의 자립 체험과 원가정 복귀를 위한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서대문구와 구세군은 이달 23일 오후 구청에서 ‘구세군서울후생원 기능 전환을 위한 소규모 가정형 시범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구는 ‘그간 국내에서 대형 아동양육시설 기능 전환에 관한 연구와 논의는 이루어져 왔지만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것은 처음이며 이를 통해 아동의 자존감과 자립생활 적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범 사업에 참여할 한 아동은 “혼자 방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 어떻게 지내게 될지 궁금하다”며 “거실에 모여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요리도 함께 하면 더 친해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아동 최선의 이익에 힘쓰는 한국 구세군과 적극 협력하겠으며 이번 사업이 안착해 서대문구에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서울시, 복지부와도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4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