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풍납동 문화재 보상완료 건물을 활용한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를 지난 8월 3일 개소했다고 알렸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청년예술가 지원을 위해 청년아티스트센터 개소를 준비했다. 풍납동에 위치한 노후된 서울시 소유 건물을 활용하고자 2026년까지 무상사용 승인을 받고,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쳤다. 연면적 약 39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시설에는 주민문화공간 겸 쉼터, 작품 전시실, 작가 작업공간 등이 알차게 조성되었다. 문화재 보상으로 비어가는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에는 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예술가들을 공모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입주작가진은 평면회화, 설치미술,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역예술가로 꾸려졌다. 이들은 팀별로 창작 공방 1개실과 함께 공동작업실, 전시실 등의 공용공간을 지원받게 된다. 센터에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층 주민쉼터에서 월 2회 이상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선사할 예정이다. 센터에 입주한 작가들은 “작품 전시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운을 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납동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작업을 해나가며 지역정체성을 작품에 반영한 전시를 선보이려 한다.”라고 입주 소감을 전했다. 널찍이 마련된 전시 공간은 지역예술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센터 전시장에서는 입주작가들의 고유한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연합 전시 ‘입주 보고전’이 열리고 있다. 이 외에도, 입주작가뿐만 아니라 송파에서 활동하는 다른 예술가와 지역주민의 작품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는 센터 개소를 맞아 주민쉼터공간인 1층에서 풍납동 거주 어린이들이 참여한 마을 사진전 ‘풍납 ON’이 전시를 시작하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 청년예술인에게는 작품세계를 마음껏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탄탄한 공간적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구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열정과 꿈이 넘치는 지역예술가를 지원하여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08 10:14
왼쪽이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오른쪽이 임채홍 회장.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갈등과 국민통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과 서울지역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서울시의회-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 3자 업무협약식이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돼 사회 갈등 해소, 국민 화합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과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장,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그리고 대통령실에서 김대남 신진욱 행정관이 참석한 가운데 25명의 국민통합위원이 함께 해 서울지역협의회를 출범시켰다.임채홍 서울희망포럼 회장국민통합위 서울지역협의회 위원 25명 중 1명인 서울희망포럼 임채홍 회장도 '서울시의회-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 3자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서울시의회, 국민통합위원회, 서울시와 함께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 노력을 벌일 것임을 약속했다.서울시의회-국민통합위원회-서울시 3자 업무협약식국민통합위원회의 새로운 위촉을 받은 임채홍 서울희망포럼 회장이 운영하는 서울희망포럼은 서울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써 지난 2007년 3월 8일 강남구민들과 함께 강남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현재 16년이 됐으며 정책개발, 장학회, 희망나눔봉사단, 시민행정감사위원회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했으며 각종 세미나를 비롯해 지역사회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임채홍 회장은 이 포럼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 포럼은 국민통합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임 회장은 "통합의 시대정신을 충실히 이행해 사회적 갈등의 상흔을 치유, 통합의 새 길을 찾아가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05 10:46
풍납동 재난도우미_안부 확인서울에 폭염경보가 일주일째 연속 발효된 가운데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 대비 밀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은 냉방기기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뿐만 아니라, 기기가 있어도 전기료 부담으로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이에 공무원, 통장 등이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속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안부 확인이다. 여기에는 재난도우미들이 큰 역할을 한다. 통장, 우리동네돌봄단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기존 2~3일 간격으로 전화나 방문하여 실시하던 안부 확인을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풍납1동 통장협의회에서는 매일 카카오톡을 활용해 독거어르신과 영상, 사진을 주고 받으며 안부를 챙긴다. 방이2동 재난도우미는 폭염경보가 ‘심각’으로 상향된 다음 날, 휴대용 물병에 냉수를 담아 독거어르신을 직접 방문하기도 하였다. 오는 8월 9일부터 구는 건강취약계층에 휴대용 물통과 보냉가방 2,250개, 부채 1,500개를 지원해 생활 속에서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3주간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197개소를 점검하여 냉방용품 53대를 교체하고, 응급 구급함 52개를 추가로 비치하였다. 누구나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안내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연장 쉼터 12개소는 저녁 9시까지, 야간 쉼터 1개소는 다음날 7시까지 개방한다. 이 밖에도 지역 숙박시설을 활용한 안전숙소(1개소, 6객실) 운영, 노숙인 폭염운영대책반을 통한 중점관리대상 안부 확인과 얼음물 제공 등 촘촘한 보살핌을 이어가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부의 폭염 대책과 병행하여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지원에 힘써 어려운 환경 속의 구민들이 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05 10:34
서울지방보훈청 보상과 이재육 주무관요즘 날씨가 매우 덥다. 뉴스에선 매일 폭염을 보도하고, 걷기만 해도 땀방울이 맺히는 여름이다. 이 더운 여름에, 우리는 광복을 맞았다.쉽게 얻어진 독립은 아니었다. 독립운동가들은 일제에 맞서 처절한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다치고, 돌아가셨다. 당시 시대상황을 생각해보면 독립운동은 정말 엄청난 의지와 신념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을 느낀다. 모진 고문으로 손톱이 빠지고, 살점이 뜯기고, 가족들이 다치는 등 많은 고통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서울의 서대문 형무소에 가보면 독립운동가들의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다. 앉을 수도, 서있을 수도 없는 벽관이라고 불리는 고문 도구를 포함한 살벌한 고문도구들을 볼 수 있다.이분들의 희생으로 우리나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었고, 독립을 할 수 있었다. 동족상잔의 비극과 민주화 항쟁이라는 현대사의 아픔들이 있었지만, 대한민국이라는 국호 아래 경제대국, 문화강국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앞을 보고 눈부시게 발전하고 성장하는 사이에, 우리가 어떤 희생으로, 어떤 발판으로 시작했는지 기억이 잊혀져가는 모양새이다.한 사회가 내부적으로 굳건하고 사회적으로 안정되려면 과거의 희생을 모두가 인정하고 동의하는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기억이 필요하다.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현재 늘어나는 여러 사회문제와 갈등, 그리고 외부의 안보위협을 맞닥뜨린 지금, 국가보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이다.국권을 잃어버린 채 압박과 설움의 굴레에서 자신의 안위는 생각지도 않고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내던진 수많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나라가 어떻게 대한민국으로 태동하게 될 수 있었는지 다시금 기억해야 할 상황인 것이다.우리가 하나로 뭉쳐서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국가보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우리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계기 마련도 필요할 것 같다.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철저한 예우를 다할 뿐만아니라, 다양한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보훈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의 다양한 홍보방안이 필요하다.뿌리가 깊고 견고한 나무는 어떤 풍파에도 몇백 년 동안 굳건하게 서 있을 수 있다. 독립유공자의 헌신,국가유공자의 희생은 우리나라를 있게 한 뿌리이다. 자연스럽게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유족이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의 정신적 지지기반임을 홍보하는 것은 국가보훈부의 역할이고, 우리나라의 뿌리를 굳건하게 하는 일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04 15:53
박은태-신성록-규현 스페셜 포스터.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뮤지컬 '벤허'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극 중 유다 벤허 역을 맡은 박은태, 신성록, 규현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공개된 포스터는 모노톤 배경에 금빛 로고가 선연히 새겨져 보는 이에게 압도감을 선사한다. 반면, 박은태, 신성록, 규현은 지금까지 공개됐던 치열한 전투 현장에서의 모습이 아닌, 유다 벤허 본연의 모습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카리스마와 감성을 하나의 이미지 안에서 만나볼 수 있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박은태는 굳은 의지가 담긴 채 정면을 응시하며 한 순간에 벼랑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운명의 '벤허'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어 신성록은 특유의 깊은 눈빛으로 유다 벤허의 서사를 온전히 담아 잔잔하면서도 흡입력 넘치는 카리스마를 표현해내며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고뇌하는 유다 벤허의 양가적 감정을 그대로 그려냈다. 마지막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벤허'에 온전히 집중한 규현은 인생의 의미와 삶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을 메시지를 되새기며 더욱 깊어진 캐릭터와 작품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스페셜 포스터 3종을 비롯, 웅장한 스케일의 트레일러 영상과 사진을 연달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섬세한 스토리라인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연출가로 꼽히는 왕용범 연출과 작품의 드라마에 맞춘 듯한 드라마틱한 선율을 탄생시킨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은 물론,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작품은 역동적인 액션, 홀로그램을 활용한 무대 영상, 그리고 작품의 백미로 꼽히는 박진감 넘치는 전차 경주 장면 등을 무대 위에 오롯이 재현해 내며 한국 뮤지컬 기술의 정수를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특히,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완성도 높은 대작을 빚어낸 EMK가 제작에 나서는 만큼,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예고해 그 어느 때보다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04 15:44
[편집자주] 서울자치신문은 강남구 제8기 단체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이석주 강남구 재건축 자문위원장을 만나 강남구 재건축TF 자문단의 그간 추진 활동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주 전 서울시의원은 만남의 시간을 통해 자문단의 설립취지와 주요 업무, 그 동안의 활동 실적, 그리고 재건축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으로 강남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자문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밝혔다.이석주 강남구 재건축 자문위원장은 먼저 강남구 재건축 자문단 설립취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강남은 그동안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개포, 압구정, 대치 등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계속 건설되어 현재는 건물의 기능 및 노후불량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 라며 "그러나 강남은 타지역에 비해 그간 집값 상승의 희생양이 되어 각종 법령과 정책상 규제로 재건축 속도가 매우 늦었기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자문단이 설립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석주 자문위원장은 또한 강남구 재건축 자문단의 목적에 대해 "현재 강남구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이 약 80여 개 소나 되지만, 도정법 등 관련법의 이행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난해하여 단지마다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 및 정비업무와 건설, 변호, 평가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설립되었다. 자문단의 목적은 재건축 지역 주민들의 분쟁 해소 및 신속한 사업진행을 돕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서 이석주 자문위원장은 강남구 재건축 자문단의 주요 업무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재건축에 대한 매커니즘을 상세히 알 수가 없으므로 이를 돕기 위해 늘 전문가적 식견과 해당 법령 및 규정 사례 등을 토대로 친절하게 자문하고 있다. 또한 민간 조합 등 사업 추진 주체와 행정부서간의 소통 부재를 앞장서 조율하고 대변해주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라고 언급했다.이석주 자문위원장에 의하면, 현재 강남구 재건축 자문단은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7개월이 되었고, 주요활동 실적으로는 대략 20여 건의 민원을 원만히 처리했다고 한다. 처리민원의 세부내역은 부대상가 지분쪼개기 금지요청, 임대주택 분양 및 대관청 소통 및 중재, 인접 단지간 부대시설간의 분쟁조정, 소규모 재건축 절차 및 사업계획 수립지원, 관리처분/재산평가시 권리침해 및 형평성 문제해결 등이었다. 이석주 자문위원장은 애로사항으로 "첫 시작이다보니 주민들의 이해도가 부족하고 업무의 객관적성, 구체성 부족으로 주민요구에 완전히 부응치 못한 문제점이 있다. 또한 관의 공공성과 민의 사업성 관련 내용들이 늘 상반되고 각종 이권이 개입되어 상호간 업무조정에 어려움이 늘 상존한다." 라고 덧붙였다.이석주 전 서울시의원그러면서 "재건축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개선과 주민의 사업이득을 목표로 관민이 함께 진행하므로 공공의 행정적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 빠른 재건축이 가장 바른 재건축임을 주민들께서는 늘 기억하며 서로 단합하시고 문제가 있거나 궁금한 사항은 전문가로 구성된 강남구 재건축 자문단의 협조를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또한 이 위원장은 "아직은 잔존 규제가 산재하지만 서울시의 신속통합제도나 모아주택 및 정부의 작년 8.16, 올해 1.3대책같은 공급확대 규제완화의 정책기조가 뚜렷할 때 각종 매몰비용이 더 발생하기 전에 서둘러 재건축 정비사업을 속행함이 타당하다." 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8-04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