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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 전경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재택치료 민원 대응과 수시 방역 체계 개편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통합콜센터」 운영을 4일(월)부터 시작했다. ‘코로나19 통합콜센터’는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재택치료자 행정처리 상담과 코로나19 정보 제공과 민원 처리를 담당한다. 구는 기존 재택치료, 예방접종, 보건소 등 분산된 콜센터를 통합한 것으로, 센터별 전화번호를 일원화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응대에 중점을 뒀다. 관악구 통합콜센터 대표번호는 ☎02-879-7582(치료빨리)이며, 통화 후 코로나19 관련 상담하고자 하는 업무를 선택하면 분야별 상담반에 직접 연결된다. 상담업무 및 운영시간은 △재택치료 일반상담은 08시부터 21시까지, △재택치료 건강상담은 24시간, △코로나19 일반상담과 △백신접종, △가족안심숙소는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백신접종과 가족안심숙소 문의는 평일에만 상담 가능하다. 특히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콜백(전화회신)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연락처를 남기게 되면 이를 확인한 뒤 민원인에게 직접 회신하여 상담을 진행하여 민원 공백을 메운다. 또한 구는 3개월간 상담인력 10명을 보강하여 민원 상담 폭증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향후 민원 수요 및 관내 확진자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분산돼 있던 콜센터를 통합해 운영한다”며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코로나19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4 14:39

관악노인회관 조감도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추진하는 「관악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관악로5길 95)」 건립이 순항 중이다. 관악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복지서비스를 누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인복지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의 취미·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은퇴 전·후 중장년층의 사회참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가칭)관악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올해 1월 건축허가 및 철거심의를 득하는 등 관련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현재 준공 35년이 도과해 노후화된 기존 관악구민회관 건물의 철거를 시작했으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94억 2천8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959.66㎡ 규모로 건립한다. 센터는 ‘공원과 건물의 연결'을 표현하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공원부지라는 특성을 살려 기존의 울타리와 옹벽으로 단절된 공간을 개선한다. 주요시설로 1층에는 노인지회 어르신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실과 대강당, 주민 만남의 장소인 마을카페를 배치하고, 2층과 3층 50플러스센터에는 미디어교육실, 개방형 공유공간, 동아리실, 상담실, 사무실, 강당을 조성한다.  특히 1층 노인센터에 20평 규모의 체력단련실을 마련, 탁구대,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약 150~180석 규모의 대강당과 30석 규모의 미디어교육실을 구성해 50플러스센터 교육생과 구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곧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 특성을 고려해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 복합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고 적극 운영해 다양한 세대를 어우르는 폭넓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4 14:35

노현송 강서구청장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강서구가 폐업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여파로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폐업 결정까지 이르게 된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다.그동안 대부분의 정부 재난지원금이 영업 중인 소상공인에게 집중되며 조기에 폐업한 소상공인들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이에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 후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이번 지원을 위해 구는 예산 3억 6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역 내 폐업 소상공인 700여 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지원 대상은 강서구 관내에서 사업을 운영하다가 지난 2020년 3월 1일부터 지원 공고일인 2022년 3월 31일 사이에 폐업한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 소상공인이다.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매출액 및 상시근로자 수가 소상공인 요건을 충족하여야 한다.국세청에 매출액을 신고하지 않았거나 집합금지·영업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업체, 그리고 지난해 폐업지원금을 수령한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9일까지이며,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소통과 참여-행사접수’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폐업사실 증명원, 매출액 증빙자료, 상시근로자 증빙자료 등이다. 예산 소진 시에는 지원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금은 심사를 거쳐 적격 판정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신청일로부터 2주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코로나19 사태로 폐업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했던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4 14:32

성신여대 미아운정캠퍼스 문화예술 전시 행사 공간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성신여자대학교, 한신대학교와 함께 ‘캠퍼스타운’ 조성에 나선다. ‘캠퍼스타운’이란 ▲청년활동 증진 ▲청년창업 활성화 ▲상권·지역 협력 제고 등을 목표로 대학, 청년과 지역 주민이 상생하며 지역 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성신여자대학교와 한신대학교는 작년 8월 캠퍼스타운 4단계 공모 사업 참여자로 선정돼, 올해 각 대학교에 4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먼저 성신여자대학교는 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성신-수유 문화예술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문화예술 커뮤니티 조성 ‘오작교 프로젝트’ ▲전통시장 활성화 ‘수유향유’ ▲문화예술 창업 지원 ‘수유예술창업마을’이다.  한신대학교는 동네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동네 청년이 만드는 강북형 지역 창생[창(업)+상(생)]’을 추진한다.  주요 목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학습역량 및 마케팅 고도화 ▲지역열린대학 구축을 통한 시민력 강화 ▲지역 창생을 위한 온-오프 인프라 구축 ▲민관산학 협력을 통한 거버넌스 활성화다. 총 사업기간은 3년으로 서울시, 강북구, 대학교(성신여대, 한신대)는 매년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캠퍼스타운 조성으로 각 대학교의 뛰어난 재인들이 구민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게 됐다”며 “구는 성신여자대학교, 한신대학교와 함께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4 14:30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시민단체 등과 함께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아이스팩 20여만 개를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에 무상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는 등 ESG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앞서, 구는 코로나19로 간편식과 신선식품 배달이 늘면서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대부분 쓰레기로 매립·소각되어 사회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아이스팩을 재사용·재활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선별과정을 거친 젤타입 규격제품만(15×20cm ±2cm) 전문 소독업체에서 세척·살균·포장 후 축산업체, 식품기업, 유통업체, 식당, 슈퍼, 주민 등 재사용 아이스팩이 필요한 곳에 무상지원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다만, 수거한 아이스팩이 전부 재사용되는 것이 아니다. 선별 과정을 거쳐 지원하는데 너무 크거나 작은 제품, 부직포타입, 튜브형(물주입식), 오염·훼손·변색 및 특정상호 제품은 재사용 여건에 부적합하여 통째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플라스틱 없는 강동구를 만들기 위하여 1회용품은 줄이go! 환경은 살리go!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4 14:26

외국인명예홍보단 발대식 1‘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세계에 강남의 매력을 알릴 ‘강남구 외국인 명예홍보단’ 발대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18명의 명예홍보단원이 참석했고, 위촉장 수여, 활동안내, 강남 경찰서의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실’ 등이 진행됐다.외국인명예홍보단 발대식 2구는 2011년부터 국내 거주 경험이 있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명예홍보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미국, 일본, 필리핀, 러시아 등 세계 32개국 출신 43명의 2022년 외국인 명예홍보단을 선발했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홍보단은 매달 강남 명소투어, 문화체험 등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 SNS를 통해 자국민에게 강남을 홍보하는 민간 마케팅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홍보 미션 완료자에게는 매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며, 강남구가 주최하는 공연, 전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외국인명예홍보단 발대식 3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외국인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CNN 광고를 진행했으며, 글로벌콘텐츠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27개국에 매주 방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방송과 ‘외국인 명예홍보단’ 운영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글로벌 도시 강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04 13:54

장영철 전 구청장 후보, 강남구청장 출사표 던져강남구에서 4년 전 5.3% 포인트 차이로 패한 장영철 전 구청장 후보가 4일 출마선언을 통해 6·1지방선거 강남구청장 출사표를 던졌다. 장영철 강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노후화된 주택 등 도시 환경을 재정비, 최첨단 스마트 강남구 변신, 교육1번지 강남위한 교육분야 지원, 팬데믹과 고령화에 대응하는 의료건강복지시스템 구축,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약속했다.출마선언문 전문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대한민국 으뜸 도시 강남구를 수준 높은 세계적 명품도시로 조성하여 구민들에게 자부심과 행복한 환경을 드리기 위하여 달려온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장영철입니다.노후화된 주택 등 도시 환경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겠습니다. 4차 산업의 핵심인 IT 및 의료산업 등과 K-POP 발상지로서 문화산업의 기반을 만들어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강남구를 최첨단 스마트 강남구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교육1번지 강남”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하여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과 고령화에 대응하도록 의료건강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경제발전과 아울러 구민 모두가 소통하고 배려하며 서로를 돕는 새로운 ‘강남형 복지’의 틀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이러한 세계 속의 “명품도시 강남”의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경제 및 행정의 전문가인 장영철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강남구를 책임 있게 발전시킬 사람은 바로 “장영철’임을 강조하면서 많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04 13:11

송란교보고 싶어 애타는 마음, 이런 마음 한 조각 지니고 사는 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 흉잡힐 일은 아닐 것이다. 응달진 곳에 두껍게 쌓인 겨울 눈이 봄 햇살에 녹아내리듯 그리운 마음으로 죽도록 미워했던 마음을 녹여낼 수 있다면 더더욱 좋은 일이 아닌가. 인향(人香)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에게 너무 싱거운 놈이라 핀잔을 주면서 소금에 절인 왕소금 한 바가지를 뿌리지는 않겠지요? 봄 가뭄에 마음이 메마르고 지쳐갈 때 대지를 흠뻑 적셔주는 엄마의 포근한 눈빛이 그립다. 갓 피어난 노란 개나리꽃들은 까치들이 수없이 쪼아대지만 떨어질 수 없다고 굳세게 버텨낸다. 그러면서 까치발을 곱게 세우며 저 멀리서 다가오는 반가운 봄에 미소를 짓고 있다. 다른 사람의 입술이 수없이 닿았던 이 빠진 낡은 사발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그리움 조각들, 그 그리움에 나도 입술을 갖다 대고 있다. 인연의 씨가 한 톨도 남아 있지 않은 빈털터리에게도 봄은 그렇게 서둘러 다가오고 있다.누군가는 호박에 줄을 그으면 수박이 되는가? 라고 묻던데, 호박과 수박의 차이는 글자 하나 차이밖에 없다. 호박은 돈맛이 강하고 수박은 단맛이 더 강한 듯하다. 동그란 모습은 서로 엇비슷하다. 맛있는 것도 차이가 별로 없다. 올 봄에는 호박과 수박을 한 구덩이에 심어볼 요량이다.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잘 자라는지 궁금해진다. 호박이 열리면 처음에는 옅은 푸른색이지만 차츰 커지고 익어갈수록 노란색으로 변해간다. 잘 익었음을 상징하는 노란색 호박, 늙어서 대접받는 게 노란 호박이다. 그리움도 처음에는 푸른색이지만 자라다 보면 노란색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아주 빨갛게 익어갈 것이다. 수박 속의 꽉 찬 단맛이 그렇게 빨갛게 익어가는 것처럼 그리움도 단단하게 단심(丹心)을 박음질할 것이다.반려견 반려묘에 온통 마음이 쓸려가니 옆에서 걷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혹여 내 강아지가 가는 길을 그 사람이 막아서지나 않을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볼 뿐이다. 다리 근육이 힘들어해서 좀 천천히 걷고 싶은데 주변이 온통 서두름 뿐이니 이제는 나잇 값을 제대로 못 한다는 푸대접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오뉴월 맑은 하늘에 우박 떨어지듯 멸시와 무시가 대책 없이 쏟아진다. 남쪽 나라에서 불어오는 봄 향기에 사람 냄새도 함께 실려 오면 좋겠다. 파도는 누가 붙잡지도 않은데 왜 가다 말고 다시 돌아오는 걸까? 네가 뒤따라오는 길이 지워지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외치는 듯하다.나른한 봄 햇살을 안고서 밭고랑 사이에 길게 누워있는 그리움을 갈아엎는다. 나무들도 겨우내 움츠렸던 앙상한 가지 끝에 젖 몽우리 봉긋 솟는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 야들야들한 아기 손바닥 만지듯 보드라운 잎새들을 만지작거린다. 새싹이 눈을 뜨기 시작한다. 며칠 동안 눈을 감고 있으면 아마도 세상은 온통 푸른 물결로 뒤덮일 것이다. 거무스름하지도 않고 희끄무레한 털들이 온통 푸른 새싹으로 털갈이를 할 것이다. 안구정화(眼球淨化)의 시간, 마음이 포근해지는 시절이다.내가 가장 먹고 싶은 것을 고를 때는 메뉴선택의 기회가 오롯이 나에게 있다. 누가 시켜주는 것이 아니다. 지금 내가 먹고 싶은 것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천국의 문 지옥의 문, 그 문의 열쇠를 누가 가지고 있는가? 그 열쇠를 가지고 다니다 잃어버렸는가 보다.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조차 사라져버렸으니 말이다. 다른 사람에게 내 마음을 조정하는 리모컨을 맡겨둔 채 왜 내 맘대로 안될까 불평할 필요가 없다. 그 리모컨을 찾아오면 될 일이다. 비 내리는 밤에 가로등 붙들고서 왜 우느냐고 호통칠 필요가 없다. 뺨을 타고 내리는 빗물을 눈물인 양 입맛 다셔보면 될 일이다. 그리움에 눈물을 주지 말자. 그리움은 스스로 바람이 되고 노래가 되고 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비스듬히 눕는 봄 햇살을 보고 왜 누었느냐고 따지려는가?‘리셋 버튼’ 함부로 누를 것이 아니다. 쌓아둔 그리움도 함께 사라진다. 재부팅 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린다. 사진을 찍으면서 꽃보다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그 꽃을 꺾지 말자. 그러면 병풍 속의 화려한 주인공의 모습도 꺾인다. 그 꽃이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04-04 13:02

2022년도 강동구후원회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적십자사 서울지사 강동구후원회(위원장 서병철)는 서울 강동구 관내 고등학교 1학년 모범청소년 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3년간 지원하기로 1일(금) 밝혔다.▢ 20년째 이어져 온 강동구후원회의 교육지원사업은 올해 장학생 전원을 새로 선발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3년간(360만 원/1인당)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 2월에는 기존 장학생 5명이 학업을 성실히 마친 바 있다.▢ 이날 학생들은 학비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강동구후원회 장학생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건강하고 희망 가득한 학창 생활을 다짐했다.▢ 서병철 강동구후원회 위원장은 “공부를 하며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향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큰 인재가 되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강동구후원회는 2002년 11월 결성되어 현재까지 총 94명의 청소년에게 1억 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강동지역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5억여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4 12:57

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국내 시중 증권사에 비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4배에 가까운 거래 수수료를 받고 있음에도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는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유경준 의원(국민의힘 강남병)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국내 4대 코인거래소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1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4대 증권사의 온라인 거래에서 발생한 사고 건수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대 거래소의 사고 건수는 업비트 32건, 빗썸 19건, 코인원 39건, 코빗 10건이었다. 사고 내용은 주로 서비스 장애로 통신·작업 오류, 긴급 서버 점검, 메모리 부족 등이 원인이다. 해킹 등 보안사고도 총 4건 발생했다. 이 중 3건은 해킹을 통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탈취였고, 나머지 1건은 약 3만1000여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였다.증권사의 경우 같은 기간 키움증권 18건, 삼성증권 16건, 미래에셋증권 15건, 한국투자증권 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유경준 의원실)하지만 4대 코인거래소는 거래금액의 0.05~0.25%, 평균 0.16%를 수수료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대 증권사가 주식 거래시 0.014~0.1%, 평균 0.04%의 수수료율을 받는 것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최근 증권사의 경우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내는 수수료율 0.004%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 경우도 많아 증권사와 코인거래소 간 실제 수수료 차이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해외 주요 거래소들의 평균 수수료율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세계 최대 규모인 바이낸스(0.065%)와 미국의 FTX(0.033%), 중국의 후오비글로벌(0.135%)은 국내 거래소들보다 모두 낮은 수수료율을 책정하고 있다.국내 이용자들은 코인을 거래하기 위해 과도하게 높은 수수료 부담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는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또한 이처럼 잦은 사고와 높은 수수료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점이다. 현재 가상자산은 주식 등과 같은 금융상품으로 정의돼 있지 않다. 금융위원회의 설명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명시하고 있는 현행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 방지에 목적을 두고 있어 수수료 부과 기준 및 절차, 사고 대응에 관한 규정이 없다.증권사의 거래 수수료율은 수수료 자율화에 따라 각사마다 다르게 책정되고 있다. 다만 증권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과 금융투자협회의 '금융투자회사의 영업 및 업무에 관한 규정'등에 따라 수수료의 부과 기준과 절차를 공시해야 한다. 이들 규제는 증권사가 수수료 부과 기준을 정함에 있어 투자자를 정당한 사유 없이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사고 발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국내 증권사는 금융감독원의 감독 아래 '전자금융거래법'이 정하는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 의무와 이용 보호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이에 증권사들은 각사마다 전산장애와 관련해 관리지침 등 규정을 마련하고, 이에 근거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유경준 의원은 4대 거래소의 높은 수수료 부담과 사고 수치를 두고 "이용자가 비싼 돈 주고 사고를 산 셈"이라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투자자 대부분이 4대 거래소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이들 거래소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좀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유경준 의원의 주장이다.유 의원은 "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무엇보다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금융당국은 과세만 서두를 것이 아니라 투자자 보호와 과세 시스템 마련을 통해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육성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04 12:54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 선포식에서의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모습선도적인 ESG 정책을 추진하는 성동구가 지난 31일 왕십리 광장에서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을 포함하여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성동형 ESG 실천공모사업 선정 단체, 주민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이번 선포식은 ESG 기반 선제적인 정책에 대한 홍보 및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마련되었다.2022년 ESG 실천공모 사업에 선정된 단체들과 함께 ‘지속가능 ESG 성동’ 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마련된 부스 등을 통해 우리구의 선도적 ESG 정책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이루어졌다.주요 내빈과 성동형 ESG 실천공모사업 선정 단체 등이 참석한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 선포식’ 퍼포먼스왕십리 북측광장에는 홍보 및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주민들로 하여금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커피박으로 만든 화분에 식물(다육이)심기와 나무모종심기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환경보호와 탄소 줄이기에 동참하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재사용가능한 다회용기, 균형잡힌 식단 관리를 위한 맞춤형 용기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도 함께 소개되었다.지난 달 「2022년 성동형 ESG 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최종 21개의 ESG공모 사업체를 선정한 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공공과 기업, 주민 3자의 협치를 통해 ESG가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앞서 ESG 행복경제연구소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스경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에서 거버넌스(G) 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22.2.)된 만큼, 구는 2027년까지 생활쓰레기 50% 감축, 혁신기술 기반 재활용 사업 및 친환경 자동차 이용 확대 등 선도적인 환경 정책 중심 사업으로 탄소중립 선도 도시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4 12:54

지난 1월 3일 성동구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구 간부진이 안전보건영 선포를 하고 있다성동구가 구 소속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성동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구청장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선임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사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자 구 소속 전체 과장과 동장, 현업업무 담당팀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했다. 관리감독자로 지정되면 「산업안전보건법」제16조 및 시행규칙 제26조에 따라 연간 16시간의 정기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구에서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고자 ‘안전보건공단 인터넷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관리감독자가 알아야 할 안전보건활동」교육(8시간)을 지난 3월 초 완료하였다.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 정기교육 중 집체교육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 과정으로, 오미크론 팬데믹(대유행) 상황으로 인해 Zoom, 온나라 이음 등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하게 된다.지난 24일 첫 번째 교육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위승용 법률지원단장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개념과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 및 개념 ▷ 중대재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교육했다. 위승용 법률지원단장은 중대재해 피해자를 대상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제공하는 법률 구조 업무를 맡고 있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들이 이루어졌다.25일 두 번째 교육은 구청 보건관리자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준수 방안」을, 오는 4월 21과 22일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구청 안전관리자와 안전보건 분야 외부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구는 이번 교육이 구 소속 전체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인 만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요와 판례 등 기초 이론을 비롯해 빈번하게 일어나는 재해·사고유형과 예방 방안 등 현장 중심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성동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하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안전보건관리규정 제정 등을 추진하며 조직 내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4 12:52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공단’)은 1일(금)부터 한달간 공영 및 거주자주차 신청 방문접수를 전 사업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18개소 공영주차장 및 거주자우선주차는 온라인 신청을 권장하고 있으나 증빙서류를 제출 및 서류검증 과정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은 어려움을 겪고는 하였다. 또한 공단 본부 안내창구에서 방문접수를 진행하였으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마저도 힘들었고, 접수처가 한정됨에 따라 신청자가 많은 날은 장시간 기다려야하는 등의 불편함이 발생하였다.이에 공단에서는 2022년 정기 순환배정 신청마감일인 4월 30일(토)까지 방문신청 접수처를 확대하여 성동구청 및 공단에서 위탁 관리하는 7개소 체육센터(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열린금호교육문화관, 마장국민체육센터, 성동구립용답체육센터, 금호스포츠센터, 금호공원체육관, 대현산체육관)에서 순환배정 신청접수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평일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공단본부와 공단 체육센터 7개소는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방문접수를 진행한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고객중심 행정을 구현 할 것이며 4차산업혁명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널톡 및 주차사업팀(☎02-2204-7970), 카카오플러스친구(‘성동도시공단주차장’검색 후 친구맺기)로 문의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4 12:49

문정희 시인길 제막식‘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달 삼성동 경기고등학교 언덕길 400m 구간을 ‘문정희 시인길’로 조성했다. 구는 ‘서시’, ‘비망록’, ‘겨울 사랑’ 등 시인의 작품 8편을 돌과 목재, 알루미늄판으로 제작해 설치하고 화초를 심어 산책로를 꾸몄다. 강남구는 지난달 28일 작품설치와 화초식재를 완료하고, 30일 경기고 입구에서 조성식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문정희 시인, 출판사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정희 시인은 1969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현대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스웨덴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 하뤼 마르틴손 재단이 수여하는 ‘시카다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시인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강남구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7기 강남구는 곳곳을 자연과 하나되는 산책길로 조성하고, 거리 자체를 문화공간으로 꾸미는 등 강남구만의 색깔을 채우는 경관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강남을 대한민국 1등 도시를 넘어 세계 일류의 국제도시로 가꾸고,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4-04 12:48

수십년이 넘은 성동구 지역 최대 숙원이었던 장터길‧금호로 확장이 완료됐다.성동구가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전문가 및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까지 공약이행완료도, 주민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한 후 총 5단계(SA, A, B, C, D)의 등급으로 분류한다. 성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평점 90점 이상을 받았다.구는 민선6기와 민선7기 공약을 토대로 구정철학과 비전, 종합적인 재정설계를 반영한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2015년과 2019년 2회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실천계획에 따른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회(2018, 2020, 2021, 2022) 최우수등급에 선정되어 총 6회, 5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달성하게 됐다.성동구는 구민과의 약속을 추진함에 있어 무작위로 선별한 주민배심원을 통해 공약 실천계획 수립 및 이행 과정 전반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매니페스토(공약), 정책제안, 구민투표, 설문조사란을 마련하여 공약이행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며 구민과 함께 하는 정책을 추진했다.성동구의 7대 분야 160개 공약사업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경제 분야의 소셜벤처 육성, 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복지 분야의 공공의료복지모델 ‘효사랑주치의’, 권역별 노인복지센터 건립, 구립어린이집 확충(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61%), 도시 분야의 금호역∼금남시장 장터길 확장, 신금호역 주변 도로확장 및 교차로 개선 등이 있다. 2022년 3월말 기준 총 146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공약 이행률은 91.3%이다.특히 성동구는 수십년 간 성동구민의 최대 숙원이었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를 확정짓고 장터길·금호로 확장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필수노동자 지원,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 시스템 등과 같은 혁신적인 사업추진으로 전국 지자체와 정부정책을 견인한 바 있다.구 관계자는 “공약은 구민의 뜻에 따라 약속을 성실히 실행하는 것으로 공약이행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SA)은 구민이 주시는 가장 큰 칭찬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도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꿈꾸는 도시, 스마트 기술과 지식기반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4 12:46

정송학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가 1일 오후 광진구 자양로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정송학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정송학(전 광진구청장)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는 1일 서울 광진구 자양로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되었지만, 조경태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등 정치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 약 5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일정상 행사 시작 전에 방문한 김병민 국민의힘 대변인(광진갑 당협위원장)은 “국민통합을 위해 그 누구보다 준비되고 광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분이시기에 지역 분들께서도 박수쳐 주시고 기대감에 오신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지역을 위해 열신히 봉사하고 땀 흘려 왔던 정송학 위원장님께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축하했다.조경태 국회의원은 “당을 위해서 대단히 많은 일을 하셨다”면서 “정송학 예비후보님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그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하했다.윤상현 국회의원도 “제가 인천에 미추홀구라는데서 천리하고 뛰어왔다”면서 “공직자로서의 길을 가는데 있어 중요한 건 선의, 열의, 그리고 신의가 있어야 하는데 정송학 예비후보는 이 세 가지를 다 갖추신 분”이라고 전했다.김선동 전 사무총장은 “제가 참 좋아하는 윤상현 형이 인천상륙작전의 기를 같이 나누고자 해서 왔다”면서 “저는 서울의 명산 도봉산의 기를 정송학 형님께 제가 나눠드리겠다”고 축하했다.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은 “제가 참 미안하고 걱정도 많이 했던 후보”라면서 “여러분들이 함께 꼭 힘을 모아주셔서 우리 구청장이 꼭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주호영 국회의원, 정우택 국회의원, 박진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이영 국회의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강석호 전 국회의원, 주광덕 전 국회의원 등은 축전을 보내 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정송학 광진구청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지난 민선 4기 구청장을 역임했을 때 늘 도와주시고 구정을 격려해 주신 모습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지만 후보자를 추천하는 정당의 공정한 공천이 필요하다”면서 “공정한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추천해야 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고 당내 경선을 주장했다.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꿈인 광진 비전을 만들고 여러분과 함께 광진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서민들의 고달픈 삶을 보살펴 함께 잘 사는 광진구! 자영업자의 사업번창을 위해 언제나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김병민 국민의힘 대변인(광진갑 당협위원장)이 1일 오후 광진구 자양로에서 열린 정송학(전 광진구청장)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송학 예비후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정송학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황교안 전 대통령권한대행과 김선동 국민의힘 전 사무총장이 1일 오후 광진구 자양로에서 열린 정송학(전 광진구청장)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송학 예비후보와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사진=정송학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정송학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가 1일 오후 광진구 자양로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부인을 비롯한 아들, 딸, 사위, 손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정송학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김병민 국민의힘 대변인(광진갑 당협위원장)이 1일 오후 광진구 자양로에서 열린 정송학(전 광진구청장)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송학 예비후보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정송학 국민의힘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4 12:39

건강과 마음을 나누는 ‘건강한 나눔밥상’ 업무협약 체결 [중곡2동]광진구 중곡2동 주민센터는 지난 30일, 한살림 동서울지부 광진지구와 ‘건강한 나눔밥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건강한 나눔밥상’은 관내 중‧장년 1인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의 식사를 지원함과 동시에 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준비됐다.업무협약을 통해 한살림 동서울지부 광진지구는 식재료를 후원하고, 광진지구 운영위원 봉사자들은 직접 나눔밥상을 조리해 대상 가구들에게 전달하며 건강과 마음을 나눈다. 이밖에도 중곡2동은 간담회를 통한 사례관리 공유 및 환경살림운동, 의제활동에서도 지속적으로 한살림 동서울지부 광진지구와 협력하기로 했다.어르신 이미용 봉사 실시(광장동)어르신 이미용 봉사 실시(자양1동)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어르신 이미용’ 봉사 [광장동/자양1동]광진구 광장동, 자양1동 주민센터는 지난 28일과 23일에 광장동 및 자양1동 자원봉사캠프의 주관으로 ‘어르신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어르신 이미용’ 봉사는 현재 미용업에 종사하는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드리는 활동이다. 커트 등 머리 손질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안부 확인도 진행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광장동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자양1동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 이미용’ 봉사는 3월부터 연말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봄맞이 대청소 실시(자양2동) 우내 묵은 때 싹~ ‘봄맞이 동네 대청소’ [자양2동]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는 지난 28일 깨끗한 새봄을 맞기 위해 ‘봄맞이 동네 대청소’를 실시했다.자양2동은 환경정비를 위해 ▲주요 도로변(자양번영로 및 뚝섬로 일대) 장기방치 폐기물 수거 ▲골목 대청소 ▲불법광고물 정비 ▲다중이용시설 방역 ▲노후 포장도로‧보도 등 도로시설물 점검 등에 주력하며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특히, 이번 대청소에서는 청사 계단 및 민원실 내부의 먼지를 제거하고, 주민 개방 공간인 3‧4층 쉼터에 물청소 실시하는 등 동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청사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힘썼다.자양2동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더욱 활기찬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대청소를 준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소 활동 전 방역수칙 안전교육이 실시됐으며, 활동은 4인 1조로 이뤄졌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4 12:34

광진구가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봄꽃맞이 버스킹’ 특별공연을 실시했다.코로나19로 문화공연 버스킹 행사가 중단된 이래 처음 재개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예술인 및 구민 생활 전반에 활력과 희망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4월 1일에 실시된 버스킹 공연은 ‘청춘뜨락에 봄이 왔나봄, MZ세대와 함께하는 봄맞이 힐링공연’이라는 이름으로 건대입구역 청춘뜨락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이번 공연은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아티스트들의 초청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세종대 힙합동아리 ‘소울트레인’이 그 막을 열었다. 이후 ‘JTBC 팬덤싱어’에서 쑥대머리로 알려진 보컬 오치영의 3인조 버스킹 밴드인 ‘세자전거’와 전국 창작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4인조 버스킹 밴드 ‘밴드파이커’ 등이 출연해 무대를 채웠다.4월 2일에는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음악이 있는 아차산 봄꽃산책’ 특별공연이 실시됐다.봄꽃을 보러 아차산으로 산책 나온 구민들을 위해 준비된 이 공연은 올해 아차산 열린생활 무대를 여는 첫 공연이기도 했다. 재즈 연주자들로 구성된 여성밴드 ‘림’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3인조 버스킹 혼성밴드 ‘옐로위크’는 자작곡과 대중가요 등을 버스킹하며 구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광진구는 이번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계속해서 거리문화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봄‧가을 특별공연 외에도 능동로 청년문화예술거리와 아차산 어울림광장 등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상시 운영된다.건대입구역 청춘뜨락 ‘봄이왔나봄’ 버스킹 특별공연 실시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4 12:28

광진구가 봄기운이 찾아온 4월 1일 어린이대공원에서 ‘2022 광진구민 벚꽃길 함께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걷기대회는 4월 1일 오전 7시 어린이대공원 정문 열린무대에서 체조강사가 진행하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9시까지 진행됐다.걷기코스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부터 ▲구의문 ▲놀이동산 ▲서울상상나라를 거쳐 다시 열린무대로 돌아오는 약 2.5km 코스로, 소요시간은 35분 정도이다.구는 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입장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직원 및 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했다.걷기대회에 참여한 윤남희(능동, 60세)씨는 “20년 가까이 걷기대회 참석해왔다”라며 “아침 일찍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공원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이영미(능동, 63세)씨는 “어린이대공원이 가까운 능동에 사는 것이 혜택처럼 느껴진다”라며 “코로나19로 실내운동이 힘든데 밖으로 나와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참가자 전원에게는 텀블러와 휴대용구급함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선풍기 등의 경품 당첨 기회도 제공됐다.4월 1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 ‘2022 벚꽃길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한 김선갑 광진구청장4월 1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 ‘2022 벚꽃길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한 김선갑 광진구청장 모습(가운데)4월 1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된 ‘2022 벚꽃길 함께 걷기대회’에서 경품을 전달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04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