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 강화를 위해 주소정보 안내 시설물 27,497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낡고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은 정확한 정보 확인을 어렵게 한다. 또한 안전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이에 구는, 이달부터 7월까지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지역 내 모든 주소정보시설이 대상이며, 건물번호판 23,396개, 도로명판 3,588개, 사물주소판 513개가 포함된다.주된 점검 내용은 시설물의 훼손, 망실 여부로, 오염도와 탈색, 갈라짐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또한, 방향 표시 오류를 확인해 구민들이 길을 찾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개선한다.조사가 끝나고 하반기엔 정비 작업을 벌인다. 노후, 손상도가 심한 시설물은 신속히 교체하고, 도로명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엔 신규 설치한다. 위치 조정, 가로수 가지치기와 같이 경미한 경우는 즉시 조치를 취한다.특히, 이번 점검에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스마트 카이스)’을 활용한다. 모바일 단말기로 현황 사진과 정보를 입력해 전송하면 주소정보관리시스템과 연동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조사의 신뢰성은 물론 인력, 시간 단축 효과를 갖는다.‘스마트 KAIS’를 활용한 주소정보시설 점검 모습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1-29 16:19
민간주도단체 청솔회 창립총회 후 기념촬영민간 주도 단체인 ‘청솔회’가 지난 12월 26일 창립총회 및 송년행사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임춘수 관악구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현일 관악구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의 주민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민간 주도 단체인 ‘청솔회’가 추진 중인 각종 지역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더욱 확장하여, 지역공동체 화합에 많은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이날 행사는 청솔회 초대 회장을 맡은 정영환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내빈 축사 및 장학금 전달식, 떡케이크 절단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이번 장학금은 관내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해 지역 및 국가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지급 대상자는 모범적인 학교생활, 성적, 가정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정영환 회장은 “앞으로도 청솔회에서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등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하며, “힘찬 기상과 번영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인 2024년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롭고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25 15:50
성동구가 성동구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생활습관병의 위험인자를 함께 가지고 있는 상태로, 그대로 방치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정 관리하면 심뇌혈관 질환 및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이를 위해 성동구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에서는 생활습관 문제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파악하고 개인별 건강 수준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센터에서는 혈압, 허리둘레, 공복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하고 근육량과 체지방량 등 체성분을 측정한다. 검사 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의사, 간호사가 상담을 실시하고 영양사, 체육지도자의 식단관리와 운동법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검사를 원하는 20~64세 주민은 성동구보건소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에 사전예약(02-2286-7171, 7143) 후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진 전날 10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고 방문해야 한다.또한 성동구는 지난해 9월부터 평일에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 지역주민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역시 전화 예약 후 금식 유지하고 방문하면 된다.성동구가 구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건강매니저가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24 17:01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2024년 갑진년 청용의 해를 맞이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은 2024년 1월 24일(수) ~ 2월 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예전부터 용은 신비하고 상서로움의 상징으로 ‘용(龍)작품’ 108점을 서로 다른 모양의 서체로 희망과 용기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굵고 선명한 필체에서 느껴지는 힘과 기백은 감상자들에게 올 한해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건강까지 지켜지며 서로를 생각하는 온기 넘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도일 스님의 긍정적 영향력으로 가득하다.혼신을 다한 3000일 기도의 위신력 청룡의 기운과 염원을 담은 작품을 비롯해 108용 작품, 전통한지등(燈),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항아리, 용 조각 등의 총 300여점 작품을 전시한다. 개인에게는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고, 국가에는 평화롭게 화합하고 경제적으로도 발전하여 국민이 안심하며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용(龍)작품’에 녹여 내었다.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형상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우수한 예술성을 보여주고, 정성으로 기도를 올리는 상징적 108배를 작품에 적용하여 불교적으로도 의미가 크다.특히 3000일 기도의 위신력을 120호 대작으로 제작하여 강열한 느낌으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무아지경(無我之境) 속에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써 내려간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도일 스님은 작품 앞에 겸손해지고 완성된 모습에 희열을 느껴 관람객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 또한 작품을 통해 깨달음을 향한 구도의 길을 보여주고 있으며, 혼탁한 무명의 사바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맑고 향기로운 한 줄기 법(法)의 향기를 선사한다. 이번 특별전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청룡의 뛰어난 기운과 기상을 담은 특징을 보인다.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실시하는 도일 스님은 "청용의 활기찬 형체로 만사형통하는 기운을 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여 발전적인 각자의 인생이 펼쳐지기를 원한다. 108용은 불가에서도 의미가 깊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서로 다독이는 격려의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도일 스님은 전통서화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우봉 한상갑, 청계 양태석 선생에게 사사 받으며 서화를 익혀왔다. 1993년 해인사 강원 재학 중 사진전을 개최하고, 백제미술대전 사진부문 특선을 비롯해 서예부문과 불교미술대전 등 다수 입상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24 16:48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지역 기업(사업장)이 매출의 일부를 모아 따뜻한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1,000호가 탄생했다고 23일(화) 밝혔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낙지요리 전문 식당인 독천낙지골을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지난 2016년도 12월, ㈜미도물산의 1호 가입 후 7년여 만에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1,000호점이 탄생했으며, △도·소매업, △제조업, △병·의원, △음식점, △금융업, △법인 등 기업과 사업장의 참여로 누적 후원금 71억 원을 돌파했다.박성진 독천낙지골 대표는 “20년 이상 운영하던 식당을 코로나로 형편이 어려워져 휴업에 들어갔다가 3년여 만에 가게를 다시 오픈하게 되었는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이웃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며, “바른기업 1,000호라는 의미 있는 숫자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작은 실천 하나라도 더불어 살아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기홍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바른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웃들이 희망을 되찾기 위해서는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 “1,000호 돌파를 계기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 기부를 실천하는 기업(사업장)에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지원에 사용된다.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업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ESG경영 실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독천낙지골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1,000호로 동참했다. 사진은 명패를 전달받은 박성진 독천낙지골 대표(오른쪽).지역사회 위기가정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돕는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이 1,000호를 돌파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23 10:58
박준희 구청장이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밝히고 있다“2024년도 관악구는 위대한 관악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위대한 관악구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관악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5일 오후 3시 관악아트홀 공연장에서 구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여는 ‘2024년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임춘수 관악구의장,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 김희철·김효겸 전 구청장, 시·구의원, 각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약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힘차게 출발했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팝페라 혼성그룹인 ‘보쎄스콰이어’의 공연, 그룹 크라잉넛의 노래에 구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담은 구정 홍보영상 ‘노래해 관악’ 시청에 이어서 본행사는 박준희 구청장 내외 입장, 내빈인사, 관악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어린이집 아이들, 어르신 등 다양한 주민들의 새해소망 영상이 진행되며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박준희 구청장은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과 청사진을 공유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해는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더불어 으뜸 관악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기에 관악청년청과 장애인행복센터 개관, 5년 연속, 서울시 자치구 중 공공일자리 최다 창출, 남현소공원과 난곡 스마트 공영주차장 조성, 관악S밸리에 입주한 2개 기업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창출했으며,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자 열심히 뛴 결과, 민선 8기 총 1,147억 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대상’ 수상, 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 선정과 정부합동평가 최고등급 획득 등 대외평가도 매우 좋았다며 이렇게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열렬히 성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이청득심(以聽得心, 경청함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자세로 소통‧협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관악청(聽)을 운영하고 있으며, 21개 동 주민센터와 초․중․고등학교, 경로당을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聽)’을 통해 주민 제안을 접수하여 해결했다”고 말했다.2024년 신년인사회 진행 현장박준희 구청장은 2024년도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서 “첫째, 더 큰 강한 경제를 구축하여 ‘혁신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임기 내 벤처기업 1,000개 이상을 유치해 관악구의 창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하며,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11.750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둘째, “복지 서비스 강화와 시설 확충으로 ‘따뜻한 포용 도시’ 관악을 만들겠다”면서 “청년, 중장년,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중장년 1인가구 돌봄 강화로 고독사 예방에 힘쓰며, 만 2세부터 4세까지의 아동에게 연 1회, 30만 원의 성장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 2개소 확충, 아이 돌봄 서비스를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5개소 운영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셋째, “범죄와 재난 없는 ‘든든한 안전 도시’ 조성하겠다”면서 “구비 40억 원을 신규 투입하여 지능형 CCTV 400개소 1,635대를 신설하고 안심골목길 2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통행불편 전신주 20기를 이설하고, 보행 사고다발 지역에 스마트 횡단보도 30개를 확충하는 등 생활 안전 대책을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젊고 활기찬 ‘으뜸 교육‧문화도시’ 관악을 꽃 피우겠다”며 “올해에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취업률 향상을 위해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청년 예술인의 경력 증진을 위한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63억 원을 투자해 4차산업 미래 교육과 AI 코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AI 기반 교육 환경 구축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등 교육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맑고 쾌적한 ‘청정 삶터 관악’을 만들겠다”면서 “관악산자락 양지․난우․원신지구에 특성화된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관악산공원 신림계곡지구에는 ‘모험 물놀이장’을 만들고, 낙성대지구에 축구전용구장을, 난곡지구에 파크골프장을 신설하며, 선우공원과 신림근린공원 등 13개소에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맨발로 편히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2024년도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고 더 행복한 관악, 더 살기 좋은 관악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50만 구민과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임춘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구민들께 존경과 격려를 드린다”고 밝히며 “2024년은 구민 여러분들과 약속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관악구민의 행복과 복리증진, 특히 구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과 직원 대표 6명이 무대에 올라 구민들에게 세배 이벤트끝으로 사물놀이 공연팀의 신명나는 공연이 있은 후 박준희 구청장은 직원 대표 6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구민들에게 세배 이벤트를 진행하며 2024년도에도 최선을 다해 구민을 섬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신년인사회를 마쳤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1-18 18:24
송정 반려견 놀이터 개장(2023. 12. 15.) 현장에서 반려동물 보유 가족들과 함께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반려동물 보유 가구 300만 가구 시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4년 동물보호 현장출동반을 확대 운영한다.통계청의 2020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약 313만 가구로 전체가구의 약 15%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 수가 늘어나며 반려동물 양육 태도, 펫티켓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성동구는 동물친화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동물 동물보호 현장출동반을 운영 중이다.동물보호 현장출동반은 반려동물과 관련한 민원 처리와 현장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유실·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목줄 및 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등 동물보호법 준수사항에 대한 단속 및 점검 ▲공원 및 하천변 등 반려견 주요 산책로 순찰 ▲반려견 놀이터 및 쉼터 관리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동물구조 및 민원 등 총 927건을 처리했다.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는 동물보호 현장출동반은 만 50세 이상 ~ 65세 미만의 관련 분야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전문 퇴직 인력으로 구성된다. ▲공공기관 또는 민간시설에서의 동물 관련 업무 경력 ▲동물구조 및 인명구조 관련 분야에서 근무 경력 ▲동물보호 또는 동물복지 과목이 포함된 관련 분야 전공 ▲반려동물 행동지도사·반려동물 관리사·매개 심리상담사 등 동물 관련 자격증 보유 ▲공공기관 행정업무 및 단속 관련 업무 경력 중 한 개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올해부터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민원의 꾸준한 증가 및 동물보호 강화를 위해 인원을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운영한다. 인력을 보강하여 운영하는 만큼 신속한 동물 구조활동 등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1월부터 '반려동물정책팀'을 지역경제과에서 여성가족과 소속으로 직제를 개편해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도 함께 행복을 누려야 할 '가족'이라는 개념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더해, 반려동물 축제, 반려동물 문화교실, 어린이 반려동물 보호교육 등 반려동물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난 12월 송정체육공원 인근 송정교 하부에 총 770㎡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하는 등 행복한 반려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벤치와 반려견 놀이기구, 소변기와 배변 봉투함을 설치해 보호자들과 반려견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18 16:03
사진 왼쪽이 권오현 성동갑 국민의힘 예비후보1월 18일 서울고검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재수사를 결정하였다.2019년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던 권오현 변호사(현 중성동갑 예비후보)는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등의 불법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본인의 페이스북에 밝혔다.서울고검은 18일 "기존 수사 기록, 공판 기록 및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매수 혐의 부분에 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재기수사를 명령하고, 수사 대상은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송철호 전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5명이다.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은 송 전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독 공천받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항고나 재항고를 받아 검토한 뒤 수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을 때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하는 절차다.참고: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8053151004?input=1195m이에 대해 2019년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권오현 변호사(現 서울 중성동갑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당시 당을 고발대리하였던 건이라고 밝히며, 이 사안이 21.4월 불기소가 되긴 하였으나 불기소이유서조차 “피의자들이 수차 의사전달을 통하여 본건 범행에 가담하였다는 강한 의심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기재되어있었다며 성급히 수사가 종결되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토로하였다.2023.11.29. 서울중앙지법 재판부가 송철호, 황운하 등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핵심자에 대해 실형을 선고하며,“(문재인)청와대의 하명에 따라 수사가 진행됐고, (문재인)청와대가 수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기도 하였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이에 대해 권예비후보는“임종석, 조국 등의 불법을 저지른 것에 대해 재조명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높게 평가하였다.이어서 권오현 예비후보는 “개인적으로 한양대 선배이시기도 한 임종석 민주당 예비후보님, 선거를 방탄의 기회로 삼지마시고 수사 대비에 매진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이 지역은 권오현 예비후보(한양대 01)와 임종석 예비후보(한양대 86)의 한양대 선후배 매치가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이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장사건을 놓고도 고발대리인과 피의자의 관계도 확인되어 이들간의 총선 대결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1-18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