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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안내로봇 1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2일부터 구청 민원실에 안내 로봇 1대를 시범 운영한다. 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구청 민원실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안내로봇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청 민원실의 대민서비스 안내로봇은 지정 구역을 자율 주행하면서 방문 민원객에게 민원 창구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우선 5월부터 2달간 단기 임차한 서비스 로봇 1대를 시범 운영해 실증사업의 토대를 다진다. 이후 7월부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고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공모사업 주관기관으로서 강남구는 로봇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안내로봇을 실제 활용하고 검증한다. 참여기관인 ㈜클로봇은 과천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해설 서비스를 구축한 로봇전문기업으로 이번에 강남구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를 제작한다. 총 2대의 로봇을 활용하며, 공모사업 수행 기간은 2026년까지다.강남구 안내로봇 2실증 장소는 구청 민원실(1대)과 강남미래교육센터(1대)다. 민원실 안내 로봇은 ▲청사 위치 안내 ▲민원창구 길 안내 ▲방문목적에 따른 민원처리 절차 및 필요 서류안내 ▲행사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안내 로봇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맡고, 담당 공무원은 복합적 민원 해결에 집중해 민원 서비스를 제고할 방침이다. 강남미래교육센터 안내로봇은 교육 콘텐츠 해설 서비스를 맡는다. 안내 로봇은 최첨단 4차 산업 기술과 우주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과 교육존에서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내 보조자 역할을 한다. 또 로봇 상단의 안내 화면을 통해 ▲우주 테라포밍 체험 소개 ▲화성 탐사대원 등록 ▲환송 인사 등 시각적 콘텐츠와 퀴즈를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공기관을 테스트베드로 한 로봇실증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5-09 13:55

봉산 정재경 작가‘한라에서 백두까지-하나여야 할 조국’ 주제로 한반도에 평화로운 바람이 불어와 작품 속 새들처럼 한라에서 백두까지 우리의 백두대간을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듯 조국 통일을 염원하며 2023년 5월 3일(수)~5월 8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G&J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했다. 7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부모 형제 친지들을 그리워하며 평생 만나지 못하는 이산가족들을 생각했다.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풀 한 포기 돌 하나까지 그려 소박하게나마 통일의 염원을 붓끝에 실어 “한라에서 백두까지”의 화해와 상생을 기원하며 전시가 이루어졌다."자유, 자연 그리고 우리는….“(840cm×148cm) 작품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새가 되어 훨훨 날아다니듯 자유로운 한반도의 왕래를 꿈꿨다. 남북의 화해와 평화적인 통일로 남과 북의 백두대간에 펼쳐진 우리의 산하를 마음껏 나는 새들처럼 하나 된 조국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 보려는 의도로 제작 되었다. 우리들도 자유를 만끽하며 나는 의미의 작품으로 전시기간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산하에 있는 소중한 돌 하나 풀 한포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각기 다른 형태의 31마리 새들을 만들어 평화와 통일의 메신저가 되기를 기원하였다.또한 4월 제주도 여행 중 가파도, 마라도, 한라의 백록담, 월정해변 등의 풍경과 해변을 체험하며 느낀 감정을 화폭에 담았다. 드넓은 자연의 향연은 인공적인 인간 세상 시비들을 허망하게 만들었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였다.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던 분단과 통일의 염원들을 화폭에 담고 싶은 의지도 생겨났다. 제주 바다의 넒은 모래시장에 통일염원이라는 주제를 새겨 넣음으로써 마음속에 있는 평화를 작품 속에 구현하고자 했다.한라에서 백두까지 슬로건으로 개인전을 펼친 정재경 작가는 "분단의 고착화 속에서 수많은 이산가족들이 친족의 생사마저 헤아리지 못한 채 하나 둘 세상을 등져야 하는 안타까운 시간들이 흐르고 있다. 화가로서 의지와 예술 혼을 통하여 미력하나마 조국통일의 담론을 꺼내들어 보려는 의도와 용기로 전시가 이루어 졌으며, 작품으로 우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통일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 깊은 만남들이 되어 하나가 되는 조국의 앞날에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작가는 2023 제4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2021 대한민국캘리그래피대전 심사, 2021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심사, 2017 전라남도 미술대전 심사 참여 등으로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도 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5-09 13:53

 시상식 (왼쪽부터 시계방향 정우성 협의회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양회종 광진문화원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광진구협의회(회장 정우성, 이하 민주평통)는 5월 7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광진구 주최-서울동화축제'와 함께 「제2회 어린이 평화·통일 축제-안녕 평화~반가워 통일」을 개최했다.광진구청의 협조로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어린이 평화·통일 축제'는 미래세대와 서울시민의 통일 감수성 제고와 기관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평화·통일 미술대회'와 '체험부스'를 진행했다.'어린이 평화·통일 미술대회'는 '내가 상상하고 그리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사전 신청한 관내 어린이 75명과 가족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완성하는 세계 평화·통일 지도' 체험 활동 ▲ 어린이·부모님 통일 인식 조사 ▲ 물푸레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 ▲ 자양TSC 태권도 시범단 공연 ▲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정우성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미술대회에 참가신청을 하면서 평화통일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 우리 민주평통이 국민적 평화통일 공감대를 만드는 시작점이자, 지역에서 광진구협의회가 평화통일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첫걸음"이라고 전하며, "어린이와 부모님이 모두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을 마음껏 펼쳐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미술대회 쉬는 시간에는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통일 리더로 자라요'를 주제로 어린이는 다짐의 손도장으로, 부모님은 평화·통일 메세지로 세계지도를 꾸미며 체험 활동을 함께했다.시상식에 앞서, 물푸레 소년소녀 합창단이 통일 노래를 합창하고, 자양TSC 태권도 시범단이 통일 노래에 맞춰 씩씩한 공연을 펼치며 무대를 꾸몄다.'평화·통일 미술대회'에서는 풍부한 색채와 어린이들만의 귀엽고 발랄한 표현을 담은 다양한 그림 작품이 완성되어, 민주평통 협의회장상-평화상 3명, 광진구청장상-특별상 3명, 광진문화원장상- 통일상 3명 까지, 총 9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어린이 평화·통일 미술대회'와 함께 환경을 주제로 개최된 '광진구 주최-서울동화축제' 현장에서는 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가 '자유·평화·번영의 바람개비 만들고 통일 그립 Talk'을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체험 부스에서는 ▲ 민주평통 홍보 영상 상시 상영 ▲ 통일 인식 조사 및 평화·통일 메세지 ▲ 태극기·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 '비핵·평화·번영에 기여하는 통일 리더로 자라요' 홍보 기념품 배부를 진행했다.이날 민주평통 광진구협의회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어린이, 서울 시민 등 수많은 인파와 함께 성황리에 「제2회 어린이 평화·통일 축제-안녕 평화~반가워 통일」를 개최하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미래세대, 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구민과 함께 평화·통일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인사말씀 (왼쪽부터  정우성 협의회장, 김경호 광진구청장)내가 상상하고 그리는 평화·통일'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통일 리더로 자라요' 세계지도 완성하기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평화·통일 메세지 작성 및 통일 인식 조사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5-09 09:44

치매어르신 미술전시회1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8일(월)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의회 본관 중앙홀 로비1층에 치매 어르신 미술전시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치매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다.2023 치매 어르신 미술전시회는 미술 활동을 하시는 치매 어르신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와 호산나홈케어 비영리기관이 함께했다.이번 전시회에는 총 16명의 치매 어르신 작품이 전시됐다. 수채화, 인물화, 컬러점토화, 도예, 서예 등의 작품은 오는 12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치매어르신 미술전시회2김현기 의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치매 어르신들의 미술 전시회가 의회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또, 김 의장은 “농업이 중요하던 과거에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했다면, 지금은 산업화 기수로 잘사는 나라 만든 노인들이 우리 사회 중심축 역할을 하는 ‘노인천하지대본’이 아닐까 한다”라며, “100세 시대 노인들이 존경,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5-08 22:41

2023 한강 멍때리기 대회 포스터일 년에 단 한 번, 한강에서는 공식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멍을 때릴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 멍한 상태를 잘 유지할수록 사람들의 응원은 물론 상도 받을 수 있는 진정한 멍때리기 1인자로 거듭날 참가자를 모집한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5월21일(일) 16시 한강 잠수교에서「2023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하며, 5월8일(월) 09시부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통념을 지우고자 시작됐다.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치 있는 행위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멍때리기를 가장 잘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현대 미술작품(퍼포먼스 아트)다.대회는 기획자 웁쓰양의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나면 시작된다.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참가 방법이다.대회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고 대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하여 물, 부채질 등 총 4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간다.△ 빨간카드 (졸릴 때 마사지 서비스) △파랑카드 (목마를 때 물 서비스) △노랑카드 (더울 때 부채질 서비스) △검정카드 (기타 불편사항) 등으로 의사 표현을 하면 진행 요원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대회 우승자는 ‘심박수 그래프’와 ‘현장 시민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우선 참가자들이 착용한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15분마다 확인하여 그린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한다. 거기에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한 시민의 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1, 2, 3등과 특별상 수상자를 가린다.심박수 그래프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곡선을 나타내는 경우를 우수한 그래프로 평가한다.특히 올해 대회에는 그룹 운동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되는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활용하여 더욱 정확하게 심박수를 측정할 예정이다.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2~3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2023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인증서를 수여한다.또한 대회 당일 15시부터 19시까지는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일상다멍사」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상 속 멍때리는 순간을 발견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세탁멍’, ‘건조멍’, ‘영상형 책 오브제북 읽기’, ‘시집 필사’ 등을 상시 체험할 수 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년 대비 20팀을 확대한 총 70팀을 선발하며 1팀당 최대 3명이 함께 참가할 수 있다.참가자는 신청 사유를 중점으로 검토하되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도록 선발할 예정이다.모집기간은 5월8일(월) 09시부터 5월11일(목) 24시까지이며, 참가접수는 멍때리기 대회 누리집 및 누리 소통망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5천 팀을 넘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 접수하는 것이 좋다.멍때리기대회 누리집 : www.spaceoutcompetition.com누리 소통망 서비스 : instagram.com/thespaceoutcompetition참가자 명단은 5월 15일(월) 18시에 멍때리기대회 누리집을 통해 공지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대회 당일 결원이 생길 때에는 현장 추첨으로 충원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이메일(woopsyang@gmail.com)로 문의 하면 된다.또한 이번 대회의 주요한 역할을 맡아줄 ‘한강 멍때리기 대회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자신의 본명에 ‘한강’이 들어가거나 ‘한강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모집기간은 동일하며, 이메일 (sejeong@seoul.go.kr)로 본명 또는 한강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일 년에 한 번 쯤은 한강을 바라보며 직장, 학업, 육아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이색적인 대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한강공원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5-07 14:35

성동지역자활센터가 자활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성동인문대학을 개강했다.성동구 성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화)가 지난달 17일부터 '2023년 성동인문대학' 강연을 시작했다.'성동인문대학'은 자활참여 주민이 일상에 환기와 활력을 느끼고 지식을 쌓으며 성장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인문학 강의로,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지난 2008년 제1기를 시작으로 제3기까지 60여 명의 자활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였고, 이번 4기에서는 인문기초, 철학, 문학, 역사를 주제로 총 32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강의는 매주 월, 수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첫 강의로 '거리의 인문학자'로 불리는 최준영의 "왜 인문학인가?"라는 강연이 진행되어 자활참여 주민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이번 인문대학에서는 미술, 심리, 음악 등 인문학 전반을 아우르는 인문기초와 동양철학, 서양철학 전체를 다루는 철학, 역사는 강의뿐 아니라 현장답사를 통해 역사의 기운을 느끼며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고,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해보며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또한 자활참여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입학식, 수료식, 수학여행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성동지역자활센터 이선화 센터장은 “자활참여주민이 인문학으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성장과 변화의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5-04 10:37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10대 핵심사업 소개오세훈 시장이 어린이날을 앞둔 3일(수)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중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는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 종합계획으로, ▴참여·존중 ▴신나는 놀거리 ▴꿈·미래 ▴안전·돌봄 ▴심리·건강, 5대 분야 20개 사업에 2026년까지 4,146억 원을 투입한다.‘알파세대’는 MZ의 뒤를 잇는 세대로, 2010년 이후 태어난 만13세 이하 어린이들이 해당한다. 알파세대 초등학생은 서울에 약 42만 명이 있다. 저출생시대에 태어나 가족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귀한자식’(golden kids)이자,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원주민)’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만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은 경향이 강한 특성을 갖는다.알파세대에게도 어려움은 있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이지만 놀이시간은 급격히 감소('17년 360분→'21년 142분)했고, 성적 스트레스, 코로나19 등으로 우울증 발생도 증가('17년 31,413명→'21년 59,527명)하고 있다. 아동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21년 79.5점, 22위)이다.「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는 이런 알파세대의 특성에 초점을 맞춰, 알파세대의 행복을 키우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눈높이 정책들로 채워졌다.우선, 서울시는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중심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서울 어린이 권리장전’을 마련, 3일(수) 선언했다. 단순한 선언문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이행약속을 함께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또한, 어린이를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하고 어린이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서 ‘서울어린이 정책참여단’을 신설, 올해 7월부터 운영한다. 올해부터 매년 11월19일~25일을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서울 어린이 꿈페스타’ 등을 비롯해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5개 자치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공익단체도 참여해서 아동권리존중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어린이들의 관심이 큰 놀거리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 집 주변은 물론 공원, 광장, 거리 등 다양한 야외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놀자!놀자! 프로그램’에 내년부터 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내년에 약 5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 및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하여 다양한 놀이꾸러미를 실은 ‘찾아가는 놀이버스’가 어린이 동반 가족이 많은 서울 대표 공원으로 달려가는 사업도 추진한다.또한, 알파세대 어린이들이 꿈과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제작, ’24년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우리아이 미래진단 원스톱 컨설팅’을 운영한다. ‘디지털 격차해소 역량강화’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서울런 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실을 조성하고, KT와 협력해 코딩, 메타버스 등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도 집중한다. 어린이가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를 올해 서울시 관내 초등학교 250개교에 배치하는 등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가족문제나 학대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문가가 방문하여 그림검사를 실시하는 ‘그림을 활용한 학대예방’ 사업도 추진한다.친구관계,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도닥여주기 위한 정책도 준비했다. 카카오톡으로 마음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맞춤형 지원까지 연계하는 전용창구 ‘서울어린이 활짝센터’를 새롭게 운영, ’26년까지 5,000명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어린이들이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도록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도 ’26년까지 7,500명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중심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① 참여·존중 : 독립된 인격체로서 주체적으로 목소리 내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첫째, ‘참여·존중’ 분야는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서울 어린이 권리장전’ 선언(5.3.)을 시작으로, 어린이 스스로 자신들과 밀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을 운영하고 우수 정책은 시 정책으로 채택한다. 올해부터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 (11.19.~25.)을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축제와 캠페인을 펼쳐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전국 최초 ‘서울 어린이 권리장전’ 제정‧선언 : 서울시가 어린이의 권리를 존중하고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음을 대외에 선언하고 이행을 약속한다. 3일(수)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어린이 대표 2명이 함께 선언한다. 향후 지역아동센터 등 서울시내 어린이 시설 570개소에 배포·부착하고, 어린이 관련 행사 및 캠페인 추진 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 운영 : 매년 초등학생 100명을 모집하고, 6개 분과(존중, 놀이, 건강, 안전, 미래, 환경)별로 정책제안 활동의 장을 제공하며, 서울시정 현장견학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올해는 하반기에 모집해 활동을 시작하며, 연말에 자문단 심의를 통해 우수정책을 시상하고 검토를 거쳐 시 정책에도 반영할 예정이다.‘서울 어린이 꿈 페스타’ 개최 : 매년 11월말 약 300명 규모로 ‘어린이 행복주간’ 중 개최하며, 올해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정책발표 및 25개 자치구 코스프레 경연 등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서울 어린이 행복주간’(11.19.~25.) 운영 - 세계아동학대예방의날(11.19.), 세계아동의날(11.20.)을 기념해 11.19.~25. 일주일간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어린이 권리 존중 캠페인을 펼치고, 시와 25개 자치구가 협력해서 ‘서울 어린이 꿈 페스타’(11.25.), ‘놀자! 놀자! 프로그램’ 등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행사를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어린이 First 문화’ 조성 : 서울시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과 잠실종합운동장 등 시립체육시설 입장 시 어린이 동반 가족의 우선 입장을 추진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거나 공동 주최 행사부터 적용을 시작하여 민간이 주최하는 행사(시설 대관)에는 권고 사항으로 유도하여 어린이 동반 가족의 우선 입장을 확대한다. 이후 공감대를 형성하여 민간으로 확대를 추진한다.<② 신나는 놀거리 : 공원, 광장, 실내 등 놀이공간 서울 곳곳 조성해 놀권리 보장>둘째, ‘신나는 놀거리’ 분야에선 어린이의 놀권리 보장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서울 곳곳에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공원, 광장 등 서울시 곳곳에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놀자!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대자동차 및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하여 다양한 놀이 꾸러미를 실은 ‘찾아가는 놀이버스’가 어린이들이 많은 곳으로 달려간다. 날씨나 미세먼지에 구애받지 않도록 서울형 키즈카페 등 실내 놀이공간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간다.‘놀자!놀자! 프로그램’ 운영 : 스마트폰 없는 힐링캠프, 야외광장 낙서 한마당 같이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사회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어린이날, 여름방학, 어린이 행복주간(11.19.~25.)에 집중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자치구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며, 내년 15개 자치구 5만 명으로 시작해 '26년 30만 명까지 참여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찾아가는 놀이버스’ 운영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H-팝업트럭> : 다양한 놀이꾸러미를 실은 차량이 한강공원, 광화문광장, 올림픽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어린이 동반 가족이 많은 곳을 방문, ‘팝업 놀이터’ 형식으로 VR체험놀이, 에어바운스 놀이, 박스 재활용 놀이, 전통놀이 등 놀거리를 제공한다.실내 놀이공간 확충 : VR(가상현실) 등 인터렉티브 콘텐츠 기술과 두뇌‧신체활동을 연결한 최첨단 복합놀이공간인 ‘알파세대 맞춤형 디지털 놀이공간’을 올해 거점형 키움센터 1곳에 시범설치하고 내년부터 확대 설치한다. 현재 1개소(동남권)에 있는 ‘서울상상나라’를 '27년까지 4개소로(동북·서북·서남권) 확충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종교시설, 아파트 등으로 확대 설치를 추진해 올해 100개소, '26년까지 400개소로 확충한다.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한다. 교육과정(어린이 놀이권 이해, 연령대별 놀이실습, 창의놀이 기획 등)을 이수한 ‘놀이활동가’는 찾아가는 놀이버스,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상상나라의 놀이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내년 시범운영(50명)을 시작한다.<③ 꿈·미래 : 모든 어린이의 미래 탐색 위해 적성 진단부터 교육까지 다각도 지원>셋째, ‘꿈·미래’ 분야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에서 모든 어린이가 미래를 꿈꾸고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내용으로, 자신의 적성을 진단하는 것부터 미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까지 다각도로 돕는다.‘우리아이 미래진단 원스톱 컨설팅’ 지원 : 자신의 적성과 역량이 궁금한 초등학생 및 부모들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 내에 미래역량과 적성을 진단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설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온‧오프라인 전문가 상담으로 연결돼 미래직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매년 1,000명 규모로 지원한다.‘내 꿈은 크리에이터’ 과정 개설 : 알파세대가 선호하는 직업인 크리에이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거점형 키움센터나 지역아동센터 등 초등돌봄시설을 중심으로 디지털 장비와 강사를 지원, 영상물 및 메타버스 제작, e-book 제작, 웹툰만들기 등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24년 4개소 2,240명을 지원하며 ’26년까지 26개소 14,56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역량강화 지원 : 지역아동센터 내에 ‘서울런’ 학습을 위한 온라인 학습실을 조성하고, ㈜KT와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현직 임직원이 IT 서포터즈가 되어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며 디지털교육도 지원한다. 올해 지역아동센터 50개소에 온라인 학습실 조성을 위한 노트북, 태블릿 PC 등 지원 예정이며, '26년까지 150개소로 확대한다. ㈜KT와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도 올해 50개소, '26년에는 전체 지역아동센터 약 420개소로 확대한다.‘우리동네 숙제도우미’ 운영 : 학원강사 경력자 등을 선발해 아동시설에 파견해서 아이들의 학교‧학원 숙제를 도와주는 ‘우리동네 숙제도우미’도 내년부터 운영한다. 뉴딜일자리로 매년 약 100명씩 선발하고, 키움센터, 아동복지시설, 드림스타트센터 등 희망시설을 신청받아 배치할 예정이다.<④ 안전·돌봄 :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긴급 틈새돌봄 등으로 안전환경 조성>넷째, ‘안전·돌봄’ 분야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등하굣길 교통안전 등을 강화하고, 양육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틈새를 메우는 데 방점이 찍혔다.어린이 초등돌봄 강화 : 부모님 등 양육자가 입원, 야근 등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집 가까운 곳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으로 안전체험교실 버스가 찾아가서, 어린이들이 화재, 교통사고, 지진 같은 위험상황을 VR(가상현실)로 체험하며 대처방법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부터 차량 4대 중 2대에 시범 설치·운영 후 확대해 연간 1만6천 명을 지원한다.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 하교시간(12~18시)에 사고 다발 초등학교 주출입구 주변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 동일방향 학생들을 동일 노선으로 구성해서 동행한다. ’23년 250개교 시행하고 매년 확대한다. 또한 민간봉사단체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협력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인근 교통안전, 주변 취약시설물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한다.‘그림을 활용한 학대예방’ :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등 어린이 시설의 신청을 받아 심리전문가가 그림검사를 실시해 가족문제나 학대 징후를 조기에 발견한다. 이 정책은 ’22년 서울 아동정책 발표대회‘에서 발표된 어린이 제안정책을 시정에 반영한 사례이기도 하다. 연간 1,000명 이상을 지원할 예정으로, 그림검사 결과에 따른 사례관리 및 심리상담은 서울시아동복지센터(거점심리치료팀) 등에서 지원한다.<⑤ 심리·건강 :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된 알파세대 고민 상담, 마음건강 지원>다섯째, ‘심리·건강’ 분야에서는 대인관계, 학업‧진로, 온라인 괴롭힘 등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된 알파세대 어린이들이 고민을 상담하고, 마음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서울 어린이 활짝센터’ 개소 : 스트레스에 노출된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살피기 위한 전용 창구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가 마음건강 진단을 받으면 그 결과에 따라, 생활루틴 실천 지원(일반군), 마음활력 프로그램 지원(참여군), 정신건강 전문기관 연계(도움군)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24년에 개소할 예정이며, ‘26년까지 5,000명 어린이들의 마음건강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 운영 : 디지털에 익숙한 알파세대지만 지나친 디지털 기기 사용은 신체‧정서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는 만큼, 잠시 디지털 자극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개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참여교실을 통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절제하도록 돕고, 텃밭 재배, 역사기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 스마트폰에 장시간 노출된 어린이들을 위해 안경프랜차이즈 민간기업과 협력해서 눈검진 쿠폰 및 안경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매월 3,000명을 지원할 예정으로, 안경점에서 검진을 받은 후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한편, 서울시는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어린이의 기본 권리인 ‘놀권리’ 보장을 위해 우리 사회에 놀이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병행한다. 어린이 놀권리를 상징하는 ‘플레이 서울(PLAY SEOUL)’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모티콘으로 제작‧배포(25,000명)한다. 놀이행복순간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학부모 및 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권 인식개선 교육’도 추진한다(매년 500명).오세훈 시장은 “100년 전 ‘어린이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한 가정과 사회적 환경을 만들라’는 방정환 선생의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라며 “초저출생 시대의 도시는 이전과는 다른, 미래세대인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어린이가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누리는 도시, 누구나 자신의 꿈과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5-03 17:30

강남구 사이쉼 센터 내부 전경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인력 확충 및 운영 개선을 통해 전문 심리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확대 운영..전국 최초 청소년 가족 상담 실시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 특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쉼을 설립했다. 지난해 1만 2800여명의 방문자에게 개인·집단 상담, 놀이치료, 심리평가, 뉴로피드백 등 1만 2595건의 심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 42개교, 2만129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57회 실시하는 등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에 힘써왔다. 전문 심리상담이 가능한 사이쉼의 상담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는 사이쉼 운영을 강화한다. 상담인력을 확충하고 현재 공간을 재구조화해 심리상담 공간을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시 전문 심리서비스를 현재 주당 120건에서 200건으로 늘려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또 청소년 개인에만 초점을 둔 상담보다 부모와 가족과 함께 하는 통합상담이 더 효과가 높다는 점에 주목해 부모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가족 상담을 신설한다. 보통 공공기관의 가족센터에서 이뤄지는 가족상담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반면 사이쉼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 통합 상담에 나선다. 아울러 사이쉼에서 학년별 난이도에 따라 자체 제작한 생명존중 교육 영상을 25개교에 제공해 온라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6월까지 각 학교별 위(Wee)클래스를 방문해 마음건강 소식지 등을 배포하는 등 자살 예방 홍보에 나선다. ■ 학교 대상 예방 교육 강화...예산 1억원 추가 지원구는 올해 128개교를 대상으로 9억9천만원을 투입해 ‘문예체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1억원을 추가 지원해 대상 학교를 확대한다. 5월 중 신청 학교를 선정해 학생과 가족에게 상담바우처를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 미술 치료 등 다양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위기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스·우·파(스트레스 우울 파트너) 홍보를 강화한다. 현실 치료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스우파 신청 학교를 확대 모집하고, 도움 기관 정보를 담은 헬프미 카드(자살예방카드)를 배포해 자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봄철 고위험군 예방 주력...동네 병원에서 기초 우울 검사 제공구는 봄철 자살 고위험군 예방사업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등 생애주기 전환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선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무료 기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에 동참할 협력 병원을 더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12개 병·의원에서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의료진이 환자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증상(두통, 근육통, 소화불량)을 발견하거나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됐을 때 우울선별검사(PHQ-9)와 자살행동척도(SBQ-R)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서 심층 상담을 하고, 전문의료기관 및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또한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정신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은 검진 및 상담 비용을 연 3회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정 의료기관 25개소에서 실시하며 약물 처방 없이 검진과 상담을 받을 경우 진료 기록이 남지 않는다. 지정 병원 내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5월 집중 홍보·캠페인, 생명지킴이 양성 확대구는 자살 예방과 도움 기관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고시원 81개소, 미용업소 89개소,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관 및 의료기관 등 총 194개소에 700부를 배포했다. 앞으로 5월 구민화합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캠페인 부스를 열고,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생명지킴이를 확대 양성한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에 자살 충동 및 불안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상담하고 전문기관 연계를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주로 인증 교육을 받은 공무원과 교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인력풀을 취약계층을 자주 만나는 우리동네돌봄단, 통장 등 주민들로 확대하고 자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누구나 자살 위기 상황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해 나가겠다”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5-03 14:11

인수동 공동육아나눔터 외부 전경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 중심의 양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수동 공동육아나눔터’를 지난 2일(화) 정식 개소했다고 밝혔다.구는 핵가족이 현대사회에서 가족형태의 지배적인 형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육아부담을 감경하기 위해 인수동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했다.연면적 201.48㎥ 규모로 마련된 ‘인수동 공동육아나눔터’는 강북구 인수봉로78길 24에 소재한 장미원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나눔터는 도서, 수유실,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된 돌봄 활동공간과 품앗이, 부모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실로 구성됐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과 오후 2시~6시까지 두 타임으로 나뉜다. 타임별 7가정, 약 20명 내외의 인원이 무료로 육아나눔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구는 인수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부모 및 양육자에게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창의미술, 보드게임, 상자텃밭, 토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강북구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육아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번1동과 수유1동에 이어 올해 인수동에도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며 “또한 번3동 제4호 공동육아나눔터, 삼양동 제2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조속히 건립해 구민 모두가 어디서든 편리하게 돌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육아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5-03 12:17

▲ 청남대가 한눈에 쏙 들어오는 봉황의숲 전망대 ㅣ 사진 최상미 객원기자▲ 봄향기 가득한 청남대 양어장과 대청호와 청남대가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봉황의숲 전망대본격적으로 날이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가 많아졌다.활짝 핀 꽃을 따라 꽃놀이를 하기도 하고 제철 음식을 맛보러 멀리 지방까지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데 그게 여의치 않다면 집 근처 공원이나 가까운 산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다. 옛 대통령별장으로 유명한 충남 청남대에서는 올해 개방 20주년을 맞아 봄꽃 축제와 문화예술 전시.공연 등을 잇따라 개최해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전면 개방되는 청남대 내부 공간▲전면 개방되는 청남대 내부 공간청남대에서는 4월 17일 개방 20주년을 맞이하여 청남대를 보는 공간에서 힐링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는對국민 전면개방 행사를 개최했다.대통령 침실을 숙박 공간으로 개방하는 이번 행사는 개방 이후 전시 공간으로만 활용해온 대통령 침실이 있는 본관 1층 5개 침실을 우선 사전 개방하여 1박 2일 동안 숙박을 포함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는데 첫 주인공으로는 독립운동가 후손, 단양 시루섬 기적 주인공, 대청호 수몰 실향민, 청남대 마지막 경비 대대장 등 선정 되었다.청남대는 우선 본관 1층 손님용 침실 5곳을 개방하며 노후 배관 등을 정비하여 2층까지 총 10개실을 개방되게 되는데 하반기부터는 일반 신청자도 숙박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으로 본관 숙박 개방을 통해 청남대는 가장 역사적인 숙박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영춘제 포스터또, 청남대는 '2023년 영춘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그 서막을 열다'라는 주제로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16일간 명실공히 청남대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인 '영춘제'를 비롯해 인상파의 거장 모네&르누아르 미술 전과 빈센트 반고흐 레플리카전 등 특별전시와 웨딩박람회, 재즈토닉페스티벌 등 풍성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청남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모네&르누아르'초기 인상파의 창시자인 '클로드 모네'와 초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오귀스트 루누아르'와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손꼽히는 인상주의 대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위대한 명작을 올봄 청남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인상파의 거장 모네&르누아르’展은 호수갤러리에서 4월 11일 ~ 5월 11일까지, ‘빈센트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展은 4월 18일부터 6월 11일까지 청남대 대통령기념관(별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1862년 파리에 위치한 스승 샤를 글레르의 화실에서 처음으로 만나 단짝 친구가 된 모네와 르누아르. 두 위대한 화가는 10여 년간 다양한 주제를 함께 탐구하며 서로의 작품활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이후 시대의 흐름과 개인 성향에 의해 각자의 길을 밟아 나가게 됐지만 자연풍경에 열광한 모네는 ‘빛의 화가’로, 인물에 주목한 르누아르는 ‘행복의 화가’로 불리며 서로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빈센트 반 고흐' 전시회장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로 꼽히는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展은 반 고흐의 생애를 따라가며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구성, 실물과 같은 사이즈와 질감으로 제작된 레프리카(복제) 전시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감상할 수 있다.이번 전시에서 특히 눈여겨 볼만한 점은 요즘 어디서나 인기 많은 체험형 아트 전시로 단순히 눈으로 감상만 하는 것을 넘어 일부 작품은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며 작가의 붓 터치와 작품의 질감을 느껴보는 ‘손으로 느끼는 명화’ 체험형 전시로 진행 된다.고흐의 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직접 색칠하며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나도 반 고흐!’는 물론, 관람객이 직접 컬러 스티커를 붙여 고흐의 대표작을 큰 벽화로 완성해 나가는 ‘함께 만드는 고흐의 방’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즐거운 전시될 것으로 기대 된다.청남대 웨딩박람회 안내영춘제 마지막 주말인 5월 6일부터 7일까지는 양일간 대통령기념관 일원에서 청남대 웨딩박람회가 개최된다.박람회는 모의웨딩과 감성소풍 같은 이벤트를 비롯해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스드메, 한복, 신혼 가전, 예물, 여행사 등 전문 혼수 업체들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하고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박람회 기간 중 신랑 신부의 실제 결혼식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청남대 야외웨딩을 직접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추첨을 통해 웨딩박람회 참가자에게 푸짐한 경품 및 다양한 혜택 제공과 피로연 음식 시연과 무료시식도 할 예정이라고 하니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라면 이곳에 가야될 이유가 충분할 듯 싶다.'청남대 재즈토닉페스티벌' 이미지그 외에 지난해 3년 만에 개최돼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중부지역 최고의 예술축제인 '청남대 재즈토닉페스티벌'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청남대 호수광장에서 열린다.청남대 재즈토닉페스티벌은 다양한 뮤지션과 설치 미술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가 공연문화에 대한 목마름을 해갈하고 저마다의 가슴속에 수많은 추억을 남겼던 음악축제로 푸른 대청호와 파란 하늘, 초록의 자연이 어우러진 청남대의 낮과 밤을 가득 채우는 재즈 선율의 조화, 생각만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음악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축제기간부터 5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21시까지 야간개장도 실시하는데 김종기 소장은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랜드마크로써의 청남대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개방 20주년을 맞이한 청남대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교육.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뉴스 | 최상미 객원기자 | 2023-05-02 19:23

미미작가직장인 생활 17년간 하면서 현대미술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 창작의 길을 걷고 있는 미미작가(MeME)는 자신의 생각을 투영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품 안에서 행복을 찾아 나서는 예술적 메시지가 유명하다. 최근 다수의 전시회, 아트페어, 옥션 등에서 완판 신화를 선보여 컬렉터들 사이에서 품귀현상을 일으킨 스타작가이다.특히 MZ 세대와 미술애호가들에게 폭넓은 팬덤을 보유한 작가로 매주 목요일 오후 09:50 KBS 2TV에서 방송되는 ‘노머니 노아트’에 지난 4월 13일에 출연하여 작품명 'WANTED - Dream of my life' 그림으로 경매가 2,100만원의 최고가를 경신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대기업 직장인 이라는 현재 진행형의 경력과 작가로의 이중생활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시대 젊은 직장인들의 부러움과 격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힘든 직장인 생활 속에서도 미술 작가로 거듭나기 위한 간절한 생각이 개성 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가져왔다.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삶이 펼쳐질 수 있도록 정신적 위안을 주는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방송을 통해 작품이 구상되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꿈꾸는 일들을 멈추지 않고 진행하면 모두가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현대인들에게 전했다.“피그미 캐릭터”시리즈 작품으로 예술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는데, 복잡한 현대사회 속 직장인들의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는 여정을 동심 속 캐릭터 피그미를 통해 꿈의 낙원을 향한 자유로운 비행으로 표현하였다. 밝은 채색, 순수함과 호기심 가득한 표정, 화면 속의 문자 메시지 등 복합적인 이미지 구성이 그림 전체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젊은 감성으로 현실 속에서 마주하는 문제와 고민을 극복하고 자신들이 희망하는 세계로 힘차게 나아가고자 하는 건전함이 있다.예술로 젊은 직장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미미작가(MeME)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가로 기억되기 위해 미술에 진정성을 가지고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예술로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고된 직장생활과 치열한 현대 예술작가로서의 시간을 행복하게 채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미미작가(MeME)의 향후 작품과 그룹의 대표 주자로 주목받는 미미작가의 경제적 가치가 기대된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3-05-02 15:28

박해수 - Pray for... Acrylic on canvas 65cmx65cm 2022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인사동 소재의 마루아트센터는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미술 작품으로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오는 2023년 5월 3일(수) ~ 5월 15일(월)까지 "너희집, 우리집" 타이틀로 하루K 작가, 임현채 작가, 정승원 작가 함께 전시를 진행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밝은 에너지 가득한 그림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박해수 작가는 "PRAY FOR" 타이틀로 5월 3일(수) ~ 5월 8일(월)까지 점묘법으로 완성된 독특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장 1관에서는 하루K, 임현채 작가의 2인전이 진행된다. 하루K 작가는 화려한 채색과 세밀한 묘사의 산수화가 독특하다. 음식재료와 자연의 풍경을 조화롭고 재미있게 구성하여 감상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게 하며,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자연과 음식의 융합을 고안한 작가의 생각이 이채롭다. 한지에 수묵 채색 또는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으로 이미지를 자유롭게 구현하여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의 확장성을 발견하는 재미까지 준다.임현채 작가는 삶에서 만나는 풍경과 사물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였다. 사소하여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은 예쁜 색상과 물질 고유의 성질을 눈에 띄게 부각시켜 작품으로 완성하여 공감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인생의 질곡을 아름답게 또는 진지하게 바라보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았지만 종착점에는 희망과 행복의 시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는 심경이 보인다.2관에서는 붓 대신 나이프로 작품을 완성하는 박해수 작가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대비되는 색들을 나이프 끝에 묻혀 원색의 선들을 겹겹이 쌓아가며 결국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준다. 전시장 4관에서는 평범한 날들을 유쾌한 색에 입혀 재해석하는 정승원 판화 작가의 그림이 전시된다.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미술작품으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고 사랑을 돈독하게 하는 5월 가정의 달이 되도록 마루아트센터는 가족사랑 확인하는 특별전시 기간을 마련하였다.이번 특별전을 기획한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한수경 큐레이터는 “코로나19로 당연했던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던 만큼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마음껏 미술품을 즐겼으면 한다. 그림으로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토론하여 열린 마음의 자세를 갖고 미술품이 친근하게 생각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예술을 향유하는 삶으로 연결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동 마루아트센터는 앞으로도 모두가 쉽고 즐겁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전시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에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5-01 18:00

온라인관악청 홈페이지관악구는 ‘소통과 협치’를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창구로 주민과 만나고 있다.전국 최초 카페형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은 주민 누구나 구청장을 편히 만날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이자 이웃끼리 모여 담소를 나누는 주민 소통 공간이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등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특히 2019년부터 주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365 직접민주주의 온라인 플랫폼인 ‘온라인 관악청(聽)’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구는 여러 개로 분산·운영하던 주민참여 창구를 일원화하여 ▲관악청(聽) ▲정책 참여 ▲주민참여예산 ▲협치 관악 ▲매니페스토(공약) ▲주민자치회의 6개 메뉴로 구성해 주민참여 원스톱 종합 포털을 구축했다.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부서 검토 기준을 공감 10명 이상에서 5명으로, 구청장 직접 답변기준을 댓글 300명 이상에서 100명으로 대폭 완화했으며, 2021년부터는 매월 가장 많은 정책 제안 또는 댓글 참여 주민에게 관악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그 결과 2021년 대비 2022년 월평균 제안 건수는 8건에서 13건으로 늘었으며, 온라인 관악청 방문자 수도 매년 증가해 지난 3월 말 기준 누적 30만 명을 돌파했다. ‘관악구가 묻습니다’ 메뉴에는 주민에게 묻고자 하는 의제를 게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정책 참여’를 통해 약 350건의 제안을 접수해 불채택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각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특히 최근 서울미술고 진입로 안전을 요구하는 제안에 대해 보행자 편측 미끄럼 방지 포장재를 활용한 보행로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신림선 관악산역(서울대) 교차로 신호등 위치 변경 제안에 대해 도림천 복원공사 완료 후 재설치하기로 했다.주민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플랫폼을 구축해 주민 의견과 요구사항을 철저히 분석·반영한 점 등이 주목받아 올해 초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한편 오는 5월 ‘ESG 아이디어 공모전’ 기간에 접수되는 모든 제안은 공감 수 관계없이 부서에서 꼼꼼히 검토할 예정이며, 검토 후 채택된 제안 중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으로 선정되면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박준희 구청장은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가 ‘소통과 협치’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참여가 일상이 되고, 제안이 정책이 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여 살기 좋은 관악구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3-05-01 15:03

현장방문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26일 서울사진미술관 및 서울로봇박물관 건립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하여 건설공사장 안전확보를 위해 적용중인 스마트 안전기술 현황을 살펴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위원회’)는 공사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함께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및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기술 시스템에 대해 보고받고 시연회를 참관한 후 사진미술관 및 로봇과학관 공사 현장을 시찰했다.도시기반시설본부는 ’22년 12월 공사 규모 및 작업공정에 따른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기준을 마련하고 설계·발주·공사중인 84개소의 모든 현장에 11종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공종·상황별로 적용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중장비 협착 방지 시스템, 근로자 위치 추적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시연을 직접 참관한 위원회는 공사장 특성에 맞는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더욱 확대하여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현장을 관리 · 감독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사전 안전관리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둘 것을 당부했다.서울사진미술관과 로봇박물관은 창동·상계 일대에 시행중인 ‘문화예술테마거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봉구 창동에 건설중으로 지하 2층 · 지상 4층 규모로 건설중인 서울사진미술관은 2021년 11월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35%로 총사업비는 324억원이고,서울로봇박물관(지하 2층·지상 4층)은 2021년 5월 착공하여 2023년 10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59억원이다.이날 현장방문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형재(강남2),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상욱(비례) 위원이 참석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4-27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