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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이달 10일까지 ‘청년 소통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설문조사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청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문조사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 있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들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광진구청 누리집(www.gwangjin.go.kr)을 통해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청년 중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설문자는 광진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 정책(사업) 중 본인이 선호하는 사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책 평가 및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광진구 청년 정책을 평가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향후, 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청년 정책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청년 맞춤 정책을 발굴‧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진구는 ‘2024년 광진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 청년 포털 내 청년일자리 게시판 신설 ▲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 청년 1인가구 건강 끼니 챙기기 ▲ 광진형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 전입 청년 적응 지원 ▲ 청년도전지원사업(취업역량강화) 등 청년들의 자립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 정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6-04 11:05

금속 재질 바탕에 두드리고, 갈아내고, 찍어내는 반복 작업으로 시간과 소리의 흔적을 남기며 환상적인 추상 이미지를 만들어 독창적인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치는 한국의 최소리 작가와 캐나다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공동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미술작품을 매개체로 양국의 문화를 알리며 친선을 도모하는 "우리는 하나(We are one in art)" 행사가 2024년 6월 1일(토) ~ 6월 30일(일)까지 스타필드고양점 4층(점장 김형인) 작은미술관에서 진행 중으로 아트인동산과 밴쿠버 비주얼 아트 재단(VVAF)이 공동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두 단체는 2023년부터 지속적이고 친밀한 미술교류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 두 국가 간의 예술협업을 해 오고 있으며, 일례로 아트인동산은 지난 4월 제8회 Art Vancouver 2024에 참여하여 캐나다 밴쿠버 현지인과 예술인들에게 한국 미술의 독창성을 소개한 바 있다.스타필드고양점 작은미술관에서 열리는 "우리는 하나(We are one in art)" 전시는 VVAF 창립자인 Lisa Wolfin과 재단 소속 작가들의 초청 전시회로 5명의 캐나다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들이 개성 있는 이야기들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최소리 작가와 아트인동산 대표가 특별협업작가로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전시가 더해져 다채로운 시각예술의 융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전시를 주관하는 아트인동산(대표 정은하)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며, 스타필드고양점 작은미술관과 서울 소공동의 은하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해외 아트페어 참여로 한국작가와 미술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여 미술로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의 권리를 제공하고 있다."우리는 하나(We are one in art)" 전시를 기획한 아트인동산 정은하 대표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글로벌 커뮤니티를 완성하여 예술로 하나 되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예술 축제로 언어가 아닌 그림으로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본 행사를 아트인동산과 공동 주관하는 밴쿠버 비주얼 아트 재단(VVAF)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에서 각종 문화 예술 행사와 시각예술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적 소양과 역량을 높이는데 뜻을 둔 비영리 단체이다.Mary - Laura Noonan作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04 11:03

조선의 달항아리를 대표 작품으로 전통적 아름다움을 회화적으로 풀어 감동을 전하는 오만철 작가는 2024년 6월 1일(토) ~ 6월 30일(일)까지 'The Signature 1330°' 타이틀로 일산 롯데백화점 Spazio Weir gallery에서 KP gallery ON과 공동주관으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이번 전시는 Covid-19 이후 치열하게 작업했던 약 35점의 신작들로 새로운 도자회화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작가의 야심작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도자회화에서 볼 수 없었던 100호 크기의 대작들도 새롭게 선보이는 중요한 전시이다.반추(反芻)-달항아리(2) 백자도판 1330℃ 환원소성 81x81cm 2024작가의 도자회화는 평면의 백자도판에 그림을 그린 뒤 1330°C의 특 고온의 가마에서 5일 동안 구워내는 방식으로 작업하는데 회화의 색감과 도자의 은은한 기품을 느낄 수 있는 융합아트로 작품의 고고함과 기품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영원히 변치 않는 장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저부조 달항아리는 상감을 통해 디테일을 살리고 흙의 물성을 불과 함께 융합하여 새로운 도자회화를 지속하고 있다.또한 무엇 한 가지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흙과 불의 물성과의 싸움은 30여년을 이어가며, 문화와 연관된 사물과 이미지들을 화폭에 정리하여 새로운 도자회화의 세계로 펼쳐 보이는 끝없는 연구와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작업엔 옻칠과 조각보라는 새로운 모티브를 이용해 우리의 문화를 더욱 확장했다.The Signature 1330° 초대 개인전1작가는 코로나 이후 2023년 영국 초대전에서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2024년 3월 영국 콜랙트페어 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트페어에서 단독 부스로 참여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며 Sold Out에 가까운 판매와 함께 국내외에서 여러 미술관 및 갤러리의 러브콜을 받으며 새로운 패러다임인 도자회화의 세계를 구축했다.'The Signature 1330°' 전시를 진행 중인 오만철 작가는 "조선의 도공과 화공들의 혼과 조선인의 절제미를 배우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느끼며, 흙의 물성을 불과 함께 융합해 새로운 도자회화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것이 미술철학의 근원이자 작품의 모태가 되었다.“고 말했다. 가마 속의 불은 조용히 높은 곳으로 흐르고 돌면서 많은 걸 변화시키고 있듯이 흙과 불을 연결시키며 좀 더 아름답고 맑은 영혼의 존재를 표현하고 있다. 깎고 파고 찍고 긁고 칠하고 흙의 속살을 두드리며 모든 것이 응용표현 되면서 작업들이 이루어진다.반추(反芻)-달항아리(3) 백자도판 1330℃ 환원소성 후 옻칠 81x81cm 2023 (1)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04 10:57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효)은 관내 공․사립학교 행정직원들을 대상으로「계약 웹진(Webzine)」을 발행한다.「계약 웹진(Webzine)」은 관련 법규의 잦은 개정과 학교에서 직접 집행하는 공사의 증가로, 계약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사립학교 행정직원들에게 맞춤형 행정지원을 적시에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이다.다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맞추어 계약법규는 수시로 개정되는 반면 1~3년 단위로 발행되는 계약실무책자는 개정 법규가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못해, 계약담당자는 업무 중 자신도 모르게 법규를 위반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또한, 국가계약법과 사립학교 재무회계 규칙을 통해 계약업무를 처리하는 사립학교의 특성상 교육지원청 차원의 계약업무 지원은 전무한 상황이며, 사립학교 계약 관련 문의에 대해 전문적인 답변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고자 「계약 웹진(Webzine)」은 공․사립 2가지 버전으로 분기별 발행되어 적시성을 높인다. 발행 내용으로는 공․사립학교에서 시기별 필요한 계약을 테마로 ①주요 법규 변경 내용, ②계약유의사항, ③계약 꿀팁, ④Q&A, ⑤감사 사례, ⑥관련 법령 등을 충실히 수록하여 학교담당자의 계약 관련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할 예정이다.한편, 「계약 웹진(Webzine)」은 10페이지 내외의 웹이미지로 제작, 서울시교육청 게시판과 청렴톡, 개인 업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발행되어 가독성 및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며, 중간 설문조사를 통해 구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진효는 “이번 웹진의 발행이 학교 현장에서 계약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청렴한 계약 업무 실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학교현장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6-04 10:50

 서대문구는 최근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2024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행사 ‘너를 보여주고 나를 알려주는 희망나루’ 행사가 열렸다.다양한 장애유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서대문구지회와 서울서대문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후원했다.이번 행사는 공직자의 장애 이해도와 장애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서대문구 직원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연계 운영됐으며 구청 직원과 연세대 교직원 및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은 3구역으로 조성된 세트장에서 △휠체어 이동체험 △시각장애 체험 △편마비 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스 구성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한 시민은 “체험을 통해 평소 생각하지 못한 불편들을 많이 느꼈으며 장애인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행사에 도움을 주신 연세대학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소외되는 주민이 없는 정책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30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국민의힘, 홍제1동·2동·사진)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람료 규정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8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경우 관람료 면제 대상을 확대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는데 △서대문구 통·반장 △서대문구민 중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와 그 자녀 △서대문구민의 날(매년 11월 3일)에 방문하는 구민 △북한이탈주민 △선거 투표 참여 후 1개월 이내 방문하는 사람 △출입기자 등이다. 그 외 기념행사 기간 등 무료입장 가능 항목을 명확히 했고, 제휴 할인 근거도 신설했다. 또, 환불 불가 독소조항을 고쳐 관람료 환불이 가능해졌으며, 필요시 야간개장도 할 수 있게 규정을 마련했다.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관람객에게 관람료 20% 감면 △출입기자에게 관람료 면제 △제휴 할인 규정 신설 △투표참여자에 대한 관람료 면제 혜택 기간을 선거일 후 3개월에서 1개월로 개정했다. 개정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교육장이며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자연과 생명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구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시설이다” 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더 친숙하고 사랑받는 시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25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홍제3동, 홍은1·2동·사진)은 ‘경로당 주5일 급식 운영’이 미흡함을 지적, 구정질문을 통해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서대문구는 올해부터 경로당 점심 제공을 기존 3일에서 주5일로 확대 운영 중이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양곡 지원 외 다른 예산을 고려하지 못해 나머지 2일간은 반찬 등을 만들 비용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 예산 부족으로 식사를 준비해주는 ‘중식 도우미’ 인력을 모집하지 못하고, 중식 제공이 중단되는 등 관내 118개 경로당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속출하고 있다.이에 이종석 부의장은 제298회 임시회 ‘구정에 관한 질문’에서 서면질문을 진행,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서대문 지역공동체 문화 발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특히 이 부의장은 “제도 도입 초기에는 실무선에서 혼선도 생기고 개선점도 보이기 마련이다. 이번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사업 실무에서 생기는 문제 역시 마찬가지이다. 사업 시행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불필요한 행정 체계를 개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이어서 “중식 도우미 인력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 한정해 모집하다 보니 임금지불과 인원 수급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각 지자체별로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해서 운영하는 등 차등한 관리를 하다 보니 다양한 문제도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우리구가 타 구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지적한 실무적 문제나 관리체계 미흡으로 실제 어르신들은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뿐이다”고 덧붙였다. 서면 질문 마무리에서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부의장은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최근 여야 앞다퉈 경로당급식 주 5일~7일 제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 초기단계에서 여러 제도적 미비에도 불구하고 우리 서대문구가 세심한 행정을 통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주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견고한 운영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24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국민의힘, 충현동·천연동·북아현동·신촌동·사진)은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최근 무기력과 우울증, 은둔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아동·청소년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다양한 현상이 사회 문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다.실제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청소년(중고등학생) 중 28.7%가 우울감을 경험한 바 있다고 한다. 이는 정서적 건강 관리가 아동·청소년기부터 필요하며, 성장 시기 특성에 맞는 치료 제공이 요구됨을 보여주는 데이터이다. 이에 이 의원은 새롭게 조례를 만들어 서대문구 아동·청소년들의 정서적 건강을 지키고자 나선 것이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대문구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298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되었다.실제 조례에는 아동·청소년의 심리 정서적 문제 예방은 물론, 치료를 위한 각종 검사와 교육, 상담을 추진할 수 있도록 상세 내용을 담았다. 또, 심리상담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 의료기관이나 전문기관, 단체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구 청소년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세밀하게 확인하도록 했다.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아동·청소년기부터 정서적 건강을 돌보고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했다”며 “무엇보다도 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23

 컴퓨터 가운데 제일 뛰어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시대의 대세가 되었다. 인공지능은 인간이 지닌 지각능력에 학습능력을 강화하여 사고하는 능력을 구현한 기술로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행동하는 컴퓨터인 셈이다. 얼마 전 등장한 “챗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chatbot)으로 음성이나 문자입력을 통해 질문을 하면 대답을 내놓는다.챗GPT는 단순한 정보제공 서비스가 아니라 사람이 하던 일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이를 통해 웹 페이지와 해킹 프로그램까지 코딩하고, 미국에서 의사면허와 로스쿨 시험까지도 통과했다고 했으며, 우리나라 수능 영어 시험의 3분의 2까지 풀었다고 했다. 구글은 챗봇‘바드(Bard)’의 시험 버전으로 출시했다. 더욱이 빅데이터를 학습하여 인공신경망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Generative) 인공지능이 창작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세계경제포럼은 지난해 ‘일자리의 미래’를 통해 인공지능과 기술혁신으로 향후 5년간 69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83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얼마 전 UN 국제전기 통신연합(ITU) 인공지능 포럼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석한 세계 최초 기자회견이 열렸다. 간호사 로봇은 인간과 함께 보조와 지원을 제공하며,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며, 결코 인간에게 반항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인간의 일자리를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를 떨쳐내지는 못하고 있다.더욱더 인간을 닮아가려고 하는 인공지능을 우리는 우리 사회의 신입생으로 보고 함께할 수 있는가? 인공지능이라는 신입생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들의 전통과 가치관을 가루쳐주는 것이 가능할까? 바로 인공지능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변화의 흐름을 바꾸는 힘을 얻기 위해서 멀리 보고 변치 않는 힘을 길러야만 한다. 그 힘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세상을 바로 보아야 한다. 즉 삶의 기본인 모든 존재는 연기된 것이고, 무상하며 쉼 없이 변화하는 것임을 보아야 한다. 인간과 인공지능과 기술변화의 흐름을 잘 알아야 한다. 세상의 변화와 흐름에 대해 깊게 자세히 살펴보자.나를 바꾸는 변화의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바로 보았다면 변화의 방향을 향해 굳건히 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구라는 기세간(불교 삼종(三鐘) 세간의 하나)에서 인간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술의 진보가 불러온 기후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삶을 바꾸고 세상의 변화를 향해 나아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인간이 기계와 다른 점은 바로 공감을 통해 나와 닮은 또 다른 ‘나’에게 손 내밀어 소통하는 것이다. 공감과 소통은, 마음을 나누고 베푸는 일, 지식을 넘어 감성을 통해 문화를 창조하는 일, 남을 배려하고 돌보는 일은 새로운 미래의 원동력이다.인공지능에 대해 잘 알고, 차가운 기계와 인간을 닮으려는 ‘인공지능’을 넘어, 따뜻한 인간애를 넓혀 멀리 함께 가는 미래, 그 길은 오래 된 성인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야 헤쳐 나갈 수 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20

 서대문조계종주지연합회(회장 옥천암주지 원경스님)에서 주최하고, 서대문구청과 BTN이 후원하는 ‘2024 부처님오신날 문화한마당’이 서대문 홍제폭포에서 지난11일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서대문조계종주지연합회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문구를 무대의 정중앙에 내세워 올해의 봉축슬로건을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5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문화축제를 마칠수 있었다.특히 이날 내빈석은 서대문조계종주지연합회 회장 원경스님(옥천암), 광명사 자원스님, 백련사 동허스님을 비롯해 많은 스님들과 대중 3500여 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회장 원경스님의 개회사와 자원스님과 이성헌 구청장, 더불어민주당의 김영호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김동아 국회의원의 뜻깊은 축사에 이어 가왕으로 불리는 손진욱, 매콤달콤한 케미를 보여 주고 있는 조연호,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BTN라디오 ‘러브렌즈’의 박시환, 락커 윤성, 트롯 BTS 진성이 ‘보릿고개’, ‘동전인생’, ‘태클을 걸지 마’등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19

 동 대항 방식으로 대형 공 굴리기, 오자미 바구니 넣기등 펼쳐져서대문구가 ‘모이자! 즐기자! 하나 된 우리!’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25일 서대문구립인조잔디구장에서 ‘2024년 서대문구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2004년 서대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이후 20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 14개 동의 주민 선수와 응원단 등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입장식, 개회식, 동 대항 체육 경기, 축하공연,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주민 선수들은 △대형 공 굴리기 △지네발 릴레이 △오자미(콩 주머니) 바구니 넣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5개 종목에서 자신이 속한 동의 승리를 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아울러 비전탑 쌓기, 동별 응원전, 성화 봉송 퍼포먼스, 어린이 댄스, 어르신 새끼줄 꼬기 등 다양한 번외경기와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개회식 대회사에서 “오랜만에 개최되는 구민체육대회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종합우승’은 남가좌1동, ‘준우승’은 북가좌2동과 홍은2동, ‘우수’는 북아현동, 연희동, 홍제2동이 차지했다. 또한 ‘입장상’은 홍은2동이 1위, 홍제3동이 2위, 북가좌1동이 3위에 올랐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6-04 09:14

부에나파크 시의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모든 국가의 문화는 그들만의 기후적 지리적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대한민국의 기와는 여름철 장맛비와 태풍으로 인한 폭우를 대비하기 위해 발달한 건축적 재료이고 일본의 목조건물은 지진이 많은 그들의 자연환경에 의한 건축양식이다.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도시에는 기와가 필요 없고, 지진 피해가 경미한 대한민국에는 초고층 아파트가 쉽사리 올라가는 것도 같은 이치다.관악구의회가 다녀온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도 그러한 점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관악구의회는 지난 4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미국 서부를 다녀왔는데, 본디 벤처밸리를 추진하는 관악구 입장에서 실리콘밸리의 환경과 글로벌기업들을 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었고, 군데군데 다른 도시의 의회에 들러 정치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또 다른 목표였다. 그런데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떠올릴 수 있었다.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주차난이 심각하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서울시 주차장확보율은 141%다.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이 100대라면 141면의 주차장이 있다는 거다. 그러나 차량보다 주차장이 많다고 해서 주차장이 여력이 있다는 뜻은 아니다. 출퇴근을 하게 되면 당연하게 노는 주차면 수가 생긴다. 상업지역은 항상 주차장이 부족하다. 오래된 곳일수록 더욱 그렇다. 시간대와 공간에 따라 주차장의 수요가 달라지므로 항상 부족하다. 그러면 어느 정도라야 부족하지 않을까?미국은 차량 대수 대비 주차장 면적이 1,000%다. 대한민국보다 0이 하나 더 붙어 있다. 거대한 마트나 상업시설을 가보면 주차장이 상업시설보다 몇 배나 큰 부지에 있다. 그야말로 거대한 주차장이 상대적으로 작은 상업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면 땅값이 비싸서라도 주차장 면적을 줄이고 지하를 파든 몇 층으로 올리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캘리포니아는 땅이 무척이나 넓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싼값에 부지를 크게 매입하는 것이 공사비가 오히려 덜 든다. 그러니 마트 그 자체도 단층 건물이다. 우리나라 이마트나 홈플러스같이 몇 층짜리 다단의 구조로 만들 필요가 없다.LA시의회 15구역  '존리' 의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의원들이러한 지리적 조건은 어떠한 도시 풍경을 만들까? 미국에서 들렀던 부에나파크라는 도시는 한인이 밀집한 도시이고 오렌지카운티에서 대표적으로 인구가 성장하는 도시다. 가장 돈을 잘 버는 사람들 중 한 부류가 부동산 사장님들 이란다. 땅값이 너무 비싸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부에나파크 도시는 지난해 용적률 400%를 승인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1,400%를 넘는 곳도 있는데 미국의 이 도시는 400%를 승인하면서도 시민들의 격렬한 반대를 직면해야 했다고 한다.대한민국 땅 주인이라면 내 땅의 용적률을 올리는 것은 곧 재산가치의 급격한 상승과 동의어일 텐데 미국은 정반대다. 용적률을 높여 저렴한 건물을 지으면 저소득층이 도시에 유입되고 이는 다양한 문제를 야기해 주변부 토지의 가치를 하락시킨다. 그러니 대한민국에서는 최고로 치는 아파트도 미국에서는 노숙인쉼터 같은 님비시설로 인식된다. 땅이 너무 넓어서 생기는 문화적 현상이다. 참으로 아이러니다. 땅이 넓어서 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니.. 캘리포니아주의 LA는 이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방 한 칸의 월세가 220만 원이다. 화장실이라도 딸려있으면 300만 원이고, 유학생이 지낼만한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으면 400만 원 이하의 방은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문화의 결과로 인한 사회문제는 여기에서 멈추는 게 아니다.저층부의 저밀도 개발만 되어있으니 LA는 대중교통이 형편없기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처럼 사람들이 좁은 곳에 많이 모여 살아야 버스회사도 운영하고 지하철도 운영하고 할 텐데(우리나라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버스회사와 지하철공사의 경영난이 항상 뉴스에 나온다) LA에서 무슨 수로 대중교통 인프라를 설치할 수 있겠나. 대중교통은 더 불편해지고 도시의 모든 사람들은 자가 차량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그래서 LA의 대표적인 잘 사는 사람 중 하나는 차량 딜러다) 마침 땅도 넓어서 외곽의 대형마트들은 주차장도 1,000%씩 갖추고 있으니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인다.그러나 대중교통이 취약하다는 사실은 여기서 현상을 끝내지 않는다. 누군가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청명하기로 소문이 났다고 했는데 웬걸 막상 가보니 도시에 스모그가 잔뜩 끼어 앉았다. 오후가 되면 하늘이 파랗고 도시가 깨끗한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높은 곳에 올라 도시와 하늘이 맞닿은 곳을 살펴보면 시커먼 연기 층이 끼어 있다. 이와 관련한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지만 대중교통을 늘려야 한다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도 근처의 사막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에너지원에서 탈탄소를 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일인데 재생에너지에 힘을 쏟는 것은 기업의 일이고 생활 속 탄소를 줄이는 것은 관심 없는 일인 것처럼 이야기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09:00

나기초 동사무소에서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본 의원은 지난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시찰단장인 관악구의회 민영진 부의장을 비롯하여 임창빈 도시건설위원장, 장현수, 장동식, 이동일, 손숙희 의원과 일본 해외비교시찰을 다녀왔다.이번 시찰은 재난 발생 시 주민에게 긴급상황을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하는 재난 라디오 시스템과 저출산 문제의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등 일본의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목표로 이루어졌다.특히, 우리 관악구는 지난 2022년 8월 8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었기 때문에 풍수해를 비롯한 재난 재해로부터 구민을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막중하다. 또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출산율이 가장 낮은(0.38) 수치를 기록하는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했기 때문에 선진 정책을 학습하고 관악구에 맞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일본 해외비교시찰을 추진하였다.재난 라디오 시스템 시찰을 위하여 방문한 기관은 니시노미야에 위치한 사쿠라 라디오 방송국 및 구라시키 시청이었다. 구라시키 시청에서 재난라디오 관련 설명을 듣고 있는 비교시찰단원들  사쿠라 라디오 방송국은 니시노미야 지역 및 인근의 아시야 지역을 중심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방송국으로 일본에서 89번째로 개국한 지역공동체FM이다. 평상시에는 라디오 방송과 동일하게 일반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하다가 지진 및 지진해일, 폭우 등 재난이 발생 시에는 송출하던 방송을 긴급 전환하여 지역에 긴급 재난 방송을 송출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라디오는 집중호우로 전화선이나 인터넷 등 통신이 마비되거나 전력이 끊기는 경우에도 작동하여 주민들에게 대피 방송을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재난 재해와 위급한 상황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장치라고 한다.매월 17일 17시가 되면 긴급 재난 발생을 가정한 훈련 방송을 주기적으로 송출하는데 이는 1월 17일에 발생한 고베 대지진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수많은 재산 피해가 있어 이를 기리고 각인하기 위해 17일 17시에 훈련 방송을 송출한다고 한다. 자칫 기억 속에서 잊힐 수 있는 아픔을 되짚어 봄으로써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라디오 1대의 구입 가격은 1대당 8,800엔이지만, 지자체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2,200엔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라디오 보조금 지원제도는 방송국의 요청이 아닌 지자체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방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자체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수립하고 있음을 깨달았다.구라시키 시청에서는 방재 담당 관계자 및 라디오 방송국 관계자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구라시키의 경우에도 평상시에는 NHK FM, RSK 방송, FM 오카야마 등 여러 방송을 송출하다가 긴급 재난 발생 시 자동적으로 재난 사항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곳의 재난 라디오 구입 가격은 1대당 10,450엔이지만 마찬가지로 지원받을 경우, 2,000엔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구라시키의 경우 약 20년 전에 발생한 태풍 때 옥외대피 방송을 송출하였으나, 거센 비바람 소리로 인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해지지 않아 피해가 컸던 것을 계기로 재난 라디오 방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관악구는 지형적 특성상 산지와 언덕이 많고 어르신,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므로 재난 재해 발생 시 대피를 비롯한 후속 대처에 필요한 시간이 길다. 그만큼 신속하고 안정적인 방송 송출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에 특화한 재난 방송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느꼈다.오이타현의회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다음으로 출생 기적의 마을로 불리는 오카야마에 위치한 나기초를 방문하였는데, 이곳은 일본 합계 출산율이 1.39명 정도인 것에 반해 2.95명이라는 기적적인 수치를 기록하여 육아 관련 우수정책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었다. 나기초가 이처럼 높은 출산율을 보이는 것은 ‘주거’, ‘취업’, ‘육아’ 측면에서 안심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주거 측면에서는 신혼부부나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부의 경우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고, 취업 측면에서는 나기초 인근에 있는 공업단지 등에 취업을 지원하여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육아 측면에서는 ‘나기 차일드 홈’이라는 아이 공동돌봄센터를 통해 공동체가 다 함께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나기 차일드 홈’은 출생, 육아 등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아이를 키우는 세대라면 누구라도 부담 없이 서비스 신청 이용할 수 있다. 육아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사회화 등을 학습시키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지역 주민들도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나기초가 지역 내 주민에게 선보이고 있는 육아 지원제도는 일반 보육료가 일본 전국 평균 금액의 절반 정도이며, 둘째 아이는 그 절반 가격에서 추가로 절반, 셋째 아이부터는 전면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불임치료를 받는 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0만 엔까지 치료비 등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외벌이 가정의 경우 아동 보호자에게 매달 15,000엔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외에도 고등학생까지 의료비가 전면 무료이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년에 취학 지원금 24만 엔을 지급하고 있다.이에 필요한 예산 확보는 중앙정부의 지원도 있지만, 나기초 지역의 공업단지로 어느 정도 자체 재원이 확보되고, 우리나라와 유사한 고향사랑지원금 제도가 있어 나기초가 고향인 많은 이들이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나기초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고 지역 주민들 스스로도 지역을 위한 노력을 하는 상부상조의 모습을 통해 출산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엿볼 수 있었다.나기초 마을을 살펴보니 우리 관악구에도 공동돌봄센터 건립 및 관련 지원제도 마련 등 출산율 증대, 가정의 행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이 밖에 우리 의원들은 취주악부 활동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교토 타치바나 중고등학교 방문을 통해 우리 관악구 고등학교 연합밴드 결성 벤치마킹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히로시마 원폭 한국인 피해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하였는데, 본 의원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였던 선친이 떠올랐다. 일본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유가족으로서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또한 오이타현의회를 방문하여 의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과의 정책 비교 간담회를 통해 관악구와 우호 도시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위와 같은 선진비교시찰은 최대한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우수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빈틈없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선진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관악구에 접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많은 고민과 토의를 한 만큼 관악구의회에서도 관악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6-04 08:57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과 펫로스 증후군 극복 지원 정책간담회’ 진행 현장관악구의회 민영진 부의장(국민의힘, 바 선거구)은 지난 5월 28일 관악구의회 5층 부의장실에서 ‘반려동물 장례문화 인식개선과 펫로스 증후군 극복 지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민영진 부의장이 주관한 정책간담회에는 한국반려동물협회 최시영 대표, 한국동물교감치유학회 변성원 학회장, 관악구청 한무성 반려동물팀장이 참석했다.주최자인 민영진 부의장은 정책간담회 개최 취지에 대해 “최근 반려동물 장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반려동물 상실로 인한 펫로스 증후군 환자가 증가하는 데에 반해, 이에 대한 인식과 제도적 지원이 미비한 안타까운 상황이다. 관계부서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민영진 부의장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의 일원으로 인식하고 있기에, 시대적 흐름에 맞춰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장례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또한,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맞게 반려동물 보호자에 대한 관심과 펫로스 증후군 극복 방안 마련은 우리 시대에 꼭 해결 해야하는 과제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호존중과 이해, 협력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구청 관계공무원은 “오늘 정책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검토하여 내년도 관악구 반려동물 시범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민영진 부의장은 관악구 난곡동, 난향동을 지역구로 하는 제 7․8․9대 3선 의원으로 6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지역사회와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동물 복지와 관련해 제9대 전반기 ‘서울시 관악구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제8대 후반기에는 ‘동물과 함께하는 관악구의원 연구회’의 대표를 맡아 활동하며 관악구 동물복지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연구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기도 하는 등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 공감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04 08:52

대규모 산사태가로 피해를 입은 파푸아뉴기니 엥가주 얌발리 마을 주민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사진 대한적십자사 제공)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5월 24일 파푸아뉴기니 엥가주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3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기후변화로 강우량이 급증하여 발생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대한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및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재난 발생 직후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는 국제적십자사연맹과 함께 구급상자, 시신낭, 담요, 물탱크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나섰다. 또한 현지 정부와 협력해 케어센터를 통해 구호물품, 응급처치 및 심리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모금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파푸아뉴기니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 구호 및 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집행될 예정이다.현지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파푸아뉴ㅜ기니는 전례 없는 산사태로 2천 명 이상이 사망, 7만 명 이상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150채 넘는 가옥이 파괴되었다. 피해지역으로 가는 서부 하이랜드와 엥가주의 고속도로가 붕괴되어 도로가 차단되고 통신 중단, 무력충돌 등으로 구호활동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명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04 08:49

지난해 개최된 입학설명회관악구는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6월 4일 오후 6시 30분에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악구와 서울대학교의 학관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가장 최신의 정확한 서울대학교 입학정보를 제공하여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대한 적응을 돕고, 입학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이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전형 및 서울대 학생부 종합 전형’을 주요 내용으로 2시간 동안 강연하며, 입학설명회를 듣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Q&A시간도 가질 계획이다.현재, 관악구는 서울대와 협력하여 입학설명회뿐만 아니라, 예술영재 육성을 위한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공학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공학캠프’, 학생의 학습지도와 인성교육을 지원하는 ‘SAM 멘토링’사업 등 관내 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창의성과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정확한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 내 우수한 인프라를 주민들과 공유하여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악구는 서울대와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6-04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