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996건)

서울적십자 장학위원회가 청소년 59명에 장학금 1억 1천여만 원을 전달한다. 사진은 전달식에서 관계자들.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소년적십자(RCY) 우수 단회원 등, 총 59명에 서울적십자 장학위원회 장학금 1억 1천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수) 밝혔다.이날 신상옥 RCY청소년장학위원회 위원장과 강호권 RCY서울시위원회 위원은 김병영 서울중현초등학교장, 강혜정 영원중학교장, 손영미 봉영여자중학교 교감에게 대표 전달하는 것으로 전달식을 갈음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학생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초청하는 전달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4명에게는 태재연구재단 후원 장학금 5천4십만 원이 전달됐으며, 학습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14명의 학생들에 형호안나 장학회 2천8백만 원이 전달되었다. 또한 청소년적십자활동 우수교와 희망천사학교 우수 단회원 31명에게도 3천4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희망천사학교 캠페인은 학생들의 정기후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또래 친구들을 지원하는 나눔 선순환 프로그램이다.김수연 광운대 학생은 “RCY 청소년적십자 우수 단원으로 뽑혀 장학금을 전달받아 기쁘다”며, “더 많이 봉사하며 학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상옥 RCY청소년장학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지금은 당장 왜 이런 일들을 하는지 모를 수 있다”며, “하지만 어린시절 나눔과 봉사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소중한 씨앗으로 심어져, 성인이 되면 건강한 나무로 자라고 또 그렇게 우리 사회가 푸른 숲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서울적십자 장학위원회는 △가정 형편, △발전 요소, △다자녀 가구, △학업능력 등의 요건들을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과정에서 검토해 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한편, 서울적십자 장학위원회는 지난 1971년 청소년적십자의 ‘쌀 한줌 모으기 운동 기금을 전달하던 것을 시작으로, 태재연구재단과 형호안나 장학회가 모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통합 장학위원회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30 10:54

성동구성동구가 지난 23일 전남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왼쪽)과 박우량 신안군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전남 신안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다.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김현주 성동구의회 의장,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구·군의회 의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신안군은 1004섬으로 알려진 다도해와 국내 최대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친환경 지역이자 특유의 ‘컬러 마케팅’과 ‘1섬 1정원화 사업, 1섬 1뮤지엄 조성’ 등 혁신 정책으로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지역이다.성동구가 지난 23일 전남 신안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특히 신안군은 자매도시와 신안군의 섬을 매칭하여 ‘자매도시의 명예섬’으로 지정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천사대교를 건너면 마주하는 신안군의 ‘암태도’를 ‘성동구의 섬’으로 지정받게 되었다.암태도는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른 외부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암석, 저수지 등 생태 자연을 활용한 암석 정원을 예정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서남권 관광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성동구는 이번 자매결연과 명예섬 지정을 통해 성동구의 주민이 신안군의 청정 자연과 관광자원, 농·수산 특산물을 이용함에 있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컬러 및 아트 마케팅 관광정책으로 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신안군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그래피티, 팝업스토어 등 특유의 문화를 가진 성동구 성수동을 문화와 관광이라는 공통 매개를 통해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신안군과 성동구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라는 점에서 닮은 도시라고 생각하며, 신안군과 협력하여 양 도시의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30 10:45

성동구가 지난 22일 청계천과 성북천 걷기코스를 체험하는 '물길따라 함께 걷기'를 운영했다.'물길따라 함께 걷기'는 성동구 청계천 고산자교 생활체조 광장에서 출발하여 동대문구와 성북구를 잇는 성북천을 따라 분수마루까지 4.7km를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성동구, 동대문구, 성북구 등 3개구 주민 89명이 함께 참여했다.참여 주민들은 걷기코스 체험과 더불어 일상 속 신체활동 실천 독려를 위한 '걷기실천 다짐스티커 붙이기', ‘사진촬영’ 이벤트 등에 참여하고 신체활동 소도구, 바르게 걷기 리플릿 등을 통한 신체활동 실천을 위한 건강체험을 함께 했다.참여 주민들은 “예쁜 꽃들이 만발한 시기에 여럿이 함께 걸으니 힘이 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3개구 주민들이 함께 걷는 매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이므로 규칙적인 실천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담은 온라인 걷기챌린지는 물론, 걷기 좋은 새로운 길을 알리고자 걷기코스 체험프로그램, 캠페인 등 다양하게 시행 중“이라며 ”'물길따라 함께 걷기' 프로그램은 다양한 걷기 코스를 함께 걸어보고자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성동구가 지난 22일 주민 걷기 프로그램으로 ‘물길따라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30 10:43

지난해 진행된 관악도시농업축제 현장에서 떡메치기를 하고 있는 어린이와 박준희 구청장관악구는 도시농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관악 도시농업축제’를 오는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낙성대공원과 강감찬텃밭 일대에서 개최한다.구는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농업을 즐기고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를 키우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도 더욱 많은 구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악으로 떠나는 텃밭 피크닉’을 주제로 체험마당, 배움마당, 문화마당 등 3개 분야별 행사마당을 운영한다.체험마당에서는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모내기 체험’과 텃밭 경작자가 직접 키운 친환경 농작물을 뽐내고 나누는 ‘나의 텃밭 농작물 뽐내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통 농업문화를 널리 알리고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동참한다.특히, 관악구는 양봉장을 직접 운영하는 자치구로, 올해 축제에서는 구에서 생산된 꿀(관악산 꿀벌의 선물)을 맛보고, 꿀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배움마당에서는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텃밭 브런치 ▲허브모히또 만들기 ▲나를 달래주는 반려 식물 체험 ▲어린이를 위한 찾아라! 텃밭 곤충 ▲부채 만들기 등 16종의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참가를 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접수하여 참여 가능하다.문화마당에서는 아띠클래식, 관악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 등의 버스킹 공연도 운영하여 방문자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축제에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 산책하기 좋은 낙성대공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과함께 휴식할 수 있는 청정 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29 17:17

 올해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월입니다.신록의 계절 오월답게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이 다양한 색의 녹엽으로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요즈음 주변을 둘러보면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숲이 있는 대공원 가까이 살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든 원하면 꽃과 나무의 향기를 느끼고 흙을 밟을 수 있습니다. 풋풋한 잎이 살랑거리는 나무 아래에 앉아 있으면 평온과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는 자연을 찾고 머무는 그 시간으로 치열한 매일의 삶을 치유받으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공원은 자연 속의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고, 공원 주변 도심개발은 지역 아이덴티티를 구축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합니다.최근에 대공원 주변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던 고도제한이 폐지되고, 대공원 일대 신 거점 조성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진행하면서 공원 경계지역 개발을 포함한 공원 주변 도심지역의 조망과 경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지역의 재정비 사업은 건축사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오늘 대공원 주변 능동 골목길을 산책하면서 재정비 사업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고 정리하겠습니다.「서울어린이대공원과 주변 일대 재정비 사업」서울시와 광진구가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주변 일대 약 57만 3800m2의 재정비사업에 나섰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정원도시 서울’의 핵심 모델로서 2025년까지 전면 리모델링을 합니다. 다양한 식물을 가꾸고 산책로를 정비하고 팔각정과 동물공연장 등 시설물을 리모델링하여 시민이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다듬어 ‘서울의 센트럴파크’로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주변부 능동, 구의동 일대 1종 주거지역은 고도제한을 없애고 고밀 개발을 허용해 지역의 활력을 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진구는 이 일대를 주거지역, 업무지역, 상업지역 구분을 없애고 융.복합적 개발로 진행하겠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 제시한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개념을 실현하는 모범사례로 만들 예정입니다.용어설명)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 : 기존에는 필지별로 주거.업무.상업 등 하나의 용도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주거.업무.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함께 허용됩니다. 유연한 활용으로 고밀도 개발이 가능해집니다.공원 일대 고도지구 지정 현황 : 해제됨서울어린이대공원 리모델링 계획「골목길 걷기」아차산역에 면한 후문 쪽의 대공원 주차장 사이 보행로에서 가볍게 걷기 시작합니다. 초입부 전면에 주차장이 있는 동네 풍경을 보면서, 공원 경계지역은 근린생활시설 건축물, 다세대, 다가구 건축물 위주 동네풍경과는 다르므로 산책하면서 무엇을 보아야 할 지 생각하게 됩니다.서울어린이대공원은 울창한 숲과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공원으로 태생부터 현재까지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지역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봄철 벚꽃 축제처럼 서울권 핫플레이스의 하나로서 소비되는 것보다는 주변의 주거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즐겨 찿을 수 있는 도시 어메니티(Amenities)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산책하면서 공원 주변에 주민들과 연계되어 어떤 건축물, 어떤 커뮤니티들이 살아 숨 쉬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산책길 안내도골목길 초입 부분 풍경아늑한 주택가와 왁자지껄한 대공원사이 틈바구니와 같은 골목 안쪽으로 걸어갑니다. 보차 구분없는 도로 한쪽에 1층과 2층 규모의 음식점, 커피솦, 주거용 건축물이 거리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천호대로와 어린이대공원에서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으로 근린상권이 조성되었습니다. 소비취향에 맞게 저마다의 스타일로 디자인된 새로 개발된 풍경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풍경이 공존합니다. 앞으로 이 지역 상권은 고도지구 해제에 따른 개발이 진행되면 대공원 주변 골목길을 따라서 현재보다 더 활성화될 것입니다.공원경계에는 낮은 화단과 활엽 교목으로 조경공간이 조성되어 봄날 싱그러운 거리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경계」......영역 사이에는 담과 같은 경계가 존재합니다. 영역에 대한 소유의식이 도시에서 수많은 물리적 경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반면 도시 속에서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체 커뮤니티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물리적 경계와 공동체 커뮤니티 사이에서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도시 경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조경공간으로 경계를 조성하는 것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대안입니다. 오늘 공원주변 골목길을 걷는 것은 대공원과 주변 주거지역과의 경계가 어떻게 되어있는 지를 확인하는 과정일 것입니다.골목길 풍경-1보이는 골목길 풍경 입니다. 반듯한 신축 건축물, 커뮤니티 마당이 있는 리모델링한 건축물, 건축물의 색채와 장식 등이 각각의 개성과 다양함으로 동네 표정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동네에 녹아들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골목길 풍경-2천호대로에서 시작한 산책은 대공원 주차장을 낀 골목길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곳은 70~80년대의 골목길 풍경을 간직한 2~3층의 저층 주택들이 빼곡이 메우고 있습니다. 대공원 경관을 살리기 위해 도시관련 법에 의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 고도제한지구로 지정되어 건축물높이 13m 이상의 건축행위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고도제한이 해제되어 가까운 미래에 개발로 사라질 풍경이므로 마음의 고향 같은 골목길 주택가의 향수를 느끼며 걷습니다.골목길 풍경-3공원경계의 조경용 수목이 빈약하여 산만한 동네풍경이지만, 보행 겸용 도로가 넓어 좋은 곳입니다.사진첩처럼 지역 특유의 동네풍경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사진 프레임 속에 멀리 대공원 숲너머로 팔각정이 있고, 야외의자가 있는 건물모퉁이 조그만 편의점과 색채가 있는 담장도 있습니다. 시간이 흐른 삶의 흔적들이 골목을 만들고, 걷는 이에게 행복을 주는 풍경이 됩니다.대공원 주변 능동 골목길 산책은 다음 번 지면으로 계속됩니다.[광진톡톡을 만드는 사람들 : 연두성, 이윤규, 신근식, 문영아, 김인숙, 유기연]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4-05-29 13:01

플리마켓을 찾은 시민들. 서성원요즘 날씨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5월 말인데, 무척 덥습니다. 내 주변 사람 중에 어떤 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왜 이런지 모르겠어. 미친 날씨야.”공감하시나요? 저는 이런 말을 하는 분의 마음을 충분히 느낍니다.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습니다. '기후 위기'입니다. 기후 위기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전에는 '기후 변화'라는 말을 썼습니다. 하지만 기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기후 위기'라는 말을 더 많이 씁니다.기후 위기로 발생하는 문제를 대략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봄이나 가을철에도 일어나는 폭염이 있습니다. 여름철에 기온이 높거나 높은 기온이 여러날 계속되는 건 그래도 이해가 갑니다. 지날 4월인가요. 30도까지 올라갔었지요. 이런 일이 잦아집니다. 이런 현상은 노약자에게는 치명적입니다. 폭우는 어떤가요. 이런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라고. 폭우로 수해를 입기도 하고, 해병대 대원이 대민 지원을 나가서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폭우와 반대로 몇 년 전에,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에 가뭄이 심해서 농사를 망치기도 했습니다.산불도 무섭습니다. 산불은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불이 나면 진화하는 데 여러 날이 걸리고 피해도 매우 큽니다.2019년에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도 많이 나왔고 후유증을 앓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런 현상은 모두 기후 위기와 관련이 있답니다. 어떤 과학자는 기후 위기는 이제 시작 단계라고 말합니다. 기후 문제로 발생할 재앙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이렇게 한발 한발 다가오는 기후 위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우리는 이제 행동해야 합니다. 더는 미룰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성동 가족애 플리마켓이 열리던 날, 사람을 헷갈리게 만들었던 날씨 이야기 플리마켓에 나온 물건들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성원 성동구와 성동구마을자치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서 15회 성동가족애플리마켓을 열었습니다. 지난 5월 11일이고 토요일이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참 드라마틱했습니다.저는 그날, 북촌 한옥 마을을 가기로 했던 날입니다. 동네 사람들과 영어회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미션을 받았습니다. 외국인에게 퀴즈 내기. 그런데 이날 9시쯤인가 일기 예보가 이렇게 나왔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부니까 조심하라고. 오전 10시 40분쯤에 한옥 마을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리는 성동가족애플리마켓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를 할 수 없었나 봅니다. 나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안국동 가는 대신에 왕십리역 광장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그래도 이런 일은 사람의 목숨이 달린 문제는 아닙니다. 해프닝이죠. 어쨌거나 변화무쌍한 날씨는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플리마켓 행사를 주관한 진행자들은 얼마나 가슴 졸여야 했을까요. 비바람이 거세지면 중간에 행사를 접어야 하니까요. ◆15년을 묵묵히 진행한 성동가족애플리마켓, 지구 환경을 위한 성동구의 뚝심과 지혜 '플리마켓'은 중고물건을 거래하는 장터를 말합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벼룩시장'입니다. (딴 애긴데요, 벼룩시장이란 좋은 말이 있는데, '플리마켓'이라고 할까요. 행사 주관하는 곳에 쓰는 말이어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고.....) 성동구마을자치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런 말을 수십 번 했습니다. "누군가 내놓은 물건, 오늘부터 새 물건이 되는 겁니다.”마이크를 대고 하는 말이어서 사람들이 귀 기울여 들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말입니다. 성동가족애플리마켓을 한마디로 정리한 말이기 때문입니다.어린이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중고물건을 사고팔면서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았을까요. 어린이들이 어른이 될 그즈음, 지구는 얼마나 안녕할까요. 서성원기후 위기가 발생하는 까닭은 환경 문제입니다. 우리가 생활을 꾸려가려면 필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돈을 주고 삽니다. 그러다 쓸 만큼 썼거나 쓸 일이 없어져 버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집에 두면 자리만 차지하니까요. 재활용품으로 내거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립니다. 물론 덩치가 큰 것은 대형폐기물 딱지를 붙여서 배출합니다. 사실은 이렇게 버려지는 물건(자원)이 얼마나 많을까요. 통계를 보여드릴까 하다가 참습니다.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내거나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해보지 않은 분이 있을까요. 매주 버리고 버리는데도 왜 그렇게 많은 것들이 나오는지.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지구의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일들입니다. 좀 과격하게 말하자면, 날씨가 미친 게 아니라 우리 인간이 미친 짓을 해왔던 것입니다. 기후 위기는 우리가 만든 재앙이니까요.우리는 한번 만들어진 물건을 다시 쓰고(재사용), 다른 용도로 다시 써야(재활용)합니다. 이렇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플리마켓을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합니다. 위험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성동구는 이것을 벌써 15회, 15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험부스입니다. 종이로 블레이드 만들기도 있고 곤충호텔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서성원체험부스입니다. 종이로 블레이드 만들기도 있고 곤충호텔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서성원체험부스입니다. 종이로 블레이드 만들기도 있고 곤충호텔 만들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서성원◆체험부스에 참여한 성동50플러스센터 요리봉사단, 바리스타봉사단 쓰레기 발생하지 않는 먹거리를 제공성동50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한 부스, 주먹밥을 사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들나들었다. 서성원뻥튀기에 주먹밥을 담아주려고 기다리는 이정아 성동50플러스센터장과 성동50플러스 요리 봉사단. 서성원뻥튀기에 주먹밥을 담아주려고 기다리는 이정아 성동50플러스센터장과 성동50플러스 요리 봉사단. 서성원현장에서 주먹밥을 만들고 있다. 서성원 축제형 행사에서 먹거리가 빠지면 왠지 모르게 허전합니다. 성동가족애플리마켓 역시 먹거리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 먹거리 제공은 성동50플러스센터가 맡았습니다. 성동50플러스 요리봉사단입니다. 주먹밥을 만들어서 팔았는데요, 가격도 착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쓰레기가 나오지 않게 했다는 점입니다. 뻥튀기 과자를 주먹밥 용기로 썼습니다. 우리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면 이렇게 사람들이 지혜를 모야 합니다. 사소한 일 같지만 위기에 처한 지구를 위해서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서 바다가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성동50플러스센터 바리스타봉사단은 음료수를 제공했습니다. 다회 용기를 사용해서 역시 쓰레기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행사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일회용품 용기,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1회 용기를 생각하면 아실 것입니다. 오프닝 공연 팝페라 가수 한지훈.서성원성동어린이사물놀이패의 공연. 서성원땡시봉의 노래.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천막 속에서 노래했다. 서성원이번 행사에서도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곤충호텔 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페이퍼 블레이드 만들기 등입니다. 정원오 구청장이 플리마켓 참여자들 부스를 순회하며 격려를 했다. 성동50플러스센터 부스에서 주먹밥을 샀다. 서성원행사를 진행한 성동마을자지지원센터 박용훈 센터장, 행운권 추첨 중. 서성원행사의 중심은 플리마켓입니다. 집안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참가 신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했고 추첨을 통해 95개 팀이 플리마켓에 참여했습니다. 참여한 팀은 수익 중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를 했습니다.플리마켓에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게 부대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체험 부스입니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사람들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행사를 주관한 성동구와 성동구마을자치지원센터는 체험 부스도 철저하게 환경을 위한 내용으로 알차게 마련했습니다.           【글, 사진=서성원 작가】

뉴스 | 서성원 기자 | 2024-05-29 12:50

오월 축복의 계절, 하늘은 푸르고 상큼하다. 이번 제11호는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과 성동교 인근 지식산업센터 10층에 자리 잡은 32년차 디자인 전문기업을 방문했다.대한민국 디자인 분야 상위 1%로 인정받아 한국디자인진흥원 「우수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실력을 인정받은 혁신기업으로 1시간여 내내 활기차고 적극적인 여성 기업인으로 느껴졌다.이지희 대표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끊임없이 배워 도전하고 역량을 키워서 꿈을 펼쳐야 한다며 직원들 양성에도 관심이 높았다.“세인커뮤니케이션즈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동력이다”며 “ 정부지원 디자인개발사업에 수행사로 등록되어 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디자인 발전과 공익을 위해 우리의 새로운 도전은 계속된다”고 말하는 이지희 대표Q: 대표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이지희입니다. 저는 서울 출신이고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졸업 후 첫 직장은 캐릭터 개발회사에서 시작, 이후 당대 최고의 패션회사 ㈜논노로 이직하여 활발히 화보 및 광고 제작을 하던 중 회사 부도로 엉겹결에 20대 나이에 '세인(sein)'이라는 디자인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1992년 설립 당시 천만원이 넘는 Macintosh를 여러 대 구입하여 남들과 다른 경쟁력을 갖추고 회사를 시작하였습니다.이후 IMF가 와서 어렵고 힘들 때 저는 국민대 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 석사를 하여 대학에서 강의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1999년부터 겸임교수로 대학에서 강의를 25년째 하고 있습니다. 지나고 보면 저는 늘 '배움'을 가까이했던 것 같습니다. 석사를 마치고 10년 후, 홍익대 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과 박사과정, 또 10년 후에 서울사이버대 뷰티디자인학과도 졸업했습니다. 아울러 경영자로서 트랜드 파악 및 정보교류와 학구열로 KIDP 실무디자이너 디자인경영 해외디자인(보스톤) 연수 및 Design Value Creator 해외디자인(밀라노, 베네치아) 연수, 연세대 경영대학 상남경영원에서 프랜차이즈CEO과정,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AMP과정, 중앙대 G밸리 혁신대학 교육프로그램, 서울여성CEO MBA교육, 성동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 INNOBIZ 최고경영자과정, 벤처기업협회 CEO과정, 메인비즈 굿모닝CEO오아시스과정, 한양대학교 ESG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하여 여러 기업인들과 네트워킹을 하고있습니다. 현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동구상공회 이사, 성동경찰서발전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디자인 학계와 협회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개발 시각디자인전문가 위촉으로 매년 평가 및 심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디자인분야로 청년창업 CEO 인재들의 성공을 위한 디자인 코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회사입구에 걸려있는 각종 상장과 상패들Q: ㈜세인커뮤니케이션즈 소개 및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1992년 '세인' 개인회사를 2000년에 지금의 법인으로 전환하였으며,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현재 성수동 사옥으로 이전하여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기업 CI도 현재의 모습으로 리뉴얼하였습니다. 보라색 컬러 아이덴티티로 심볼은 무한한 창의력(Unlimited Creativity)과 끊임없는 소통(Constant Communication)을 의미합니다. 문자 로고는 SE(세) 새롭고 참신한 발상과 기획 + IN(인) 인간적인 감동이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be동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독일어의 sein은 존재하다의 뜻입니다. 즉 디자인을 위해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세인커뮤니케이셔즈는 브랜드(CI/BI/네이밍)개발, 패키지디자인, 편집디자인(카탈로그/책자), 홈페이지(UX/UI)개발, 제품디자인, 영상제작까지 토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 SEIN Map out Process인 'ABCD T-Circle’를 적용하여 마케팅 목표를 향한 맞춤 프로세스로 수주에서 마무리,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세인커뮤니케이셔즈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자인 산업에서 트렌드와 디자인 이슈를 누구보다 먼저 파악하고 인식하여 혁신적 아이디어와 앞선 감각으로 미래를 디자인합니다. 디자인에 메시지와 가치를 담는 세인커뮤니케이션즈는 총 32년의 디자인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에서 선정한 「우수디자인전문기업」으로 신뢰를 구축하면서 성장해 왔습니다. 또한 다양한 인증으로 신뢰받는 디자인기업으로 도약했습니다. GBS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는 디자인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2022년도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서는 최우수 S등급,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는도 A등급을 받으며 우리나라 현대 디자인 역사와 함께 새로운 시간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세인커뮤니케이셔즈는 재능기부로 파트너 기관, 도약하는 기업과 함께 동반성장과 상생의 꿈을 키웁니다.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무상으로 지식재산 재능나눔으로 디자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의 지식재산 재능나눔 재능기부와 관련하여 표창장을 수상하였습니다.(특허청장 4회: 2023년, 2022년, 2020년, 2019년)세인커뮤니케이션즈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동력입니다. 정부지원 디자인개발사업에 수행사로 등록되어 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디자인 발전과 공익을 위해 우리의 새로운 도전은 계속됩니다”Q: ㈜세인커뮤니케이션즈 회사의 자랑은요?각종 수상을 차지한 이지희 대표의 수상장 들“오래된 업력과 디자인 퀼리티를 인정받아 2023년도 대한민국 디자인어워드에서 디자인전문회사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하였습니다. 아이디어를 브랜드로 탄생시키는 최상의 전문인력들이 함께 일하고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10년 이상 된 직원들과 청년 신규채용 신입으로 입사한 직원들이 만 5년이 넘도록 新·舊의 조화로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기업문화를 열어갑니다. 탁월한 전문성과 뛰어난 팀워크로 고객사와 함께 도약하며 더 나은 세상,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작지만 큰 힘을 더합니다.활기찬 건강을 위해 골프 라운딩을 좋아한다는 이 대표가 작년 홀인원 상을 받기도 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성동구에서 2018년도부터 사랑의 쌀 기부 및 2019년도부터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기부에도 적극 참여하여 모범 여성기업인으로서 지속인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클라이언트 수주 포장디자인 수행시 ESG 친환경을 위한 지기구조, 소재 등을 적극 제안하여 고객기업이 ESG경영을 할 수 있도록 ESG경영의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미시적 성과가 아닌 장기적으로 고객사의 전반적인 브랜드, 디자인 경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클라이언트의 자산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 완료한 이후에도 분기마다 고객사와의 장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디자인 애로사항을 컨설팅하고 클라이언트에게 맞춤형 정부지원사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사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구내식당, 옥상 정원 휴게시설 이용 등 직원들의 편리한 근무환경인 지식산업센터에 상주하고 있습니다.”Q: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요?“디자인 전문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 15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1. 창의성과 혁신성 2. 기술적 역량 3. 미적 감각 4. 협업 능력 5. 프로젝트 관리 능력 6. 트렌드 이해 7. 사용자 중심 디자인 8. 비즈니스 이해도 9. 학습 및 적응력 10. 문서화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 11. 윤리 및 책임감 12. 고객 중심 사고 13. 비판적 사고 14. 적극적인 네트워킹 15. 지속 가능성 및 환경 고려.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은 디자인 전문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간략히 요약하면 역량 개발에 힘쓰는 매사 열정적인 인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Q: 대표님 취미, 특기는 무엇인지요?“활기찬 건강을 위해 골프 라운딩을 좋아합니다. 작년에 홀인원도 했습니다.중소기업은 대표가 건강해야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없어 다른 운동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골프는 비즈니스와 재충전을 위한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새로운 시선을 위해 뮤지컬이나 공연을 즐겨합니다. 자극과 아이디어의 원천이 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는 수영을 10년 정도 꾸준히 했었습니다. 아마추어 수영대회에 나가서 메달도 획득하고 그랬습니다. 요즘은 수영을 따로 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자유형에서는 제 연배에서는 잘한다는 소리는 들을 것 같습니다.”Q: 마지막으로 지역 성동구에 바라는 점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전통적인 공장 지역에서 창의적인 산업으로 변화하여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성수동은 특히 트렌디한 카페와 예술 공간이 많아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서울숲 공원과 녹지 공간이 있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성수동은 벤처 기업과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창업 생태계가 활발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성동구는 지식산업센터와 문화예술공간이 넘쳐나는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가 많고 상주하는 기업이 많으므로 기업과 기업의 이업종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성동구이업종플랫폼'이 있으면 어떨까 상상해 봅니다.”<회사정보>서울 성동구 광나루로 130, 서울숲IT캐슬 1002호 02-6406-2588/ 2988www.seincomm.krsein@seincomm.kr대담 : 이지훈 성동신문 기업전문기자 (프라임경영기술(주) 대표/경영지도사)사진 : 전두재 기자

뉴스 | 성광일보 | 2024-05-28 17:45

지난해 개관한 구립자양노인복지관(관장 박혜영)은 김경호 광진구청장, 추윤구 구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24일 개관 1주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주년 축하한데이(Day)」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개관 1주년 기념식과 함께 ▲풍선아트 ▲천연이끼 식물 화분 만들기 ▲캘리그라피 책갈피 체험 ▲스마트폰 그립톡 DIY체험 ▲네일아트(탑뷰티아카데미) ▲안과 검진(서울삼성안과) ▲자개 티코스터 만들기(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 ▲커피찌꺼기 탈취제 만들기(광진시니어클럽) ▲뇌 건강 운동회(광진구치매안심센터) 등 다양한 체험과 축하공연, 후원찻집, 사진 전시회 등 복지관 전관을 활용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특히 체험에는 복지관 회원뿐 아니라 지역 아동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주년 축하 기념식이 되었다.이날 박혜영 관장은 "1주년 기념식에 참여해 주신 내빈과 복지관 회원,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광진구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립자양노인복지관은 지난해 5월 개관한 이후 28개 교육여가강좌와 노인봉사단,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영화관, 요리교실, 디지털 문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4년 5월 기준 898명이 회원 등록되어 이용하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28 17:34

성동구가 오는 11월까지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올해 2월 열린 공모사업 설명회성동구가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내 비영리 법인·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은 올해 2~3월 공고 및 접수, 사업설명회, 심사 등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최종 14개 단체 15개 사업이 선정되었다.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 정리수납, 마을과 함께 출동! ▲ 성동구 1인가구를 위한 '관계 형성 스포츠 프로젝트'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주거환경개선 '스마트 그린홈 프로젝트' ▲1인가구 노인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업' 등으로, 1인가구를 위한 안전(안심), 주거, 건강, 문화·여가, 중장년 특화 등의 분야에서 맞춤형 사업이 운영된다.지난해 진행된 공모사업 ‘1인가구 건강밥상 레시피’추진 모습성동구 1인가구는 2024년 5월 현재 59,250가구(전체의 44.4%)로, 전체 가구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1인가구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반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공모사업을 시행하여 1인가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개 단체에서 참여하여 청년, 중장년,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1인가구를 위한 18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또한 성동구는 공모사업 외에도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1인가구가 균형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신체건강 증진, 마음건강 회복, 관계건강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6월 10일부터는 1인가구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수시로 신청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더불어 1인가구 정책과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안내서 책자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여 동 주민센터와 1인가구지원센터, 청년센터 등 유관기관에 비치하고, 성동구로 이사 오는 1인가구 전입자 등에 배부하여 정보 습득의 한계로 혜택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8 17:30

성동지역자활센터가 자활참여 주민을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은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모습, 성동구는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지난 14일과 17일, 23일 총 3회에 걸쳐 자활사업 참여 주민과 종사자 총 190여 명이 참여하는 자활공동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화)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근로사업 운영, 각종 교육‧훈련, 상담과 정보제공, 창업지원, 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 동아리 및 공동체 활동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 및 제공하는 기관이다.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자활, 무소불위(we)'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공동체 교육은 ‘자활에서 함께하는 우리(we)가 함께 목적의식을 가지고 협동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의미로, 성동지역자활센터의 핵심 가치인 협동을 통해 건강한 노동과 긍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이번 교육에서는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 전망대를 방문하고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과 근현대사 박물관 관람 등을 진행하며 그간 자활근로를 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환기하는 기회를 가졌다.외식사업단(진이참방) 소속 이○○ 씨는 "건강상, 경제적 여건상 별다른 여행을 못 갔었는데 동료들과 좋은 날, 좋은 때 함께 하여 무척 기뻤고, 점심식사 식당이 맛집이어서 외식사업단 메뉴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성동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근로역량 강화와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개 사업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활사업단을 자립도전형과 자활준비형으로 구분하여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 및 다변화된 목표 설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활 참여주민의 근로의욕 및 자립의지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 지급과 취·창업 등 성공수당 지급, 맞춤형 사례관리도 강화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연말 지역자활센터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지역특화사업 「희망드림(Dream)프로젝트」로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8 17:28

5월 25일 ‘동작구 대학생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봉사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아리 기획형·사회복지정책 연계형 등 다양…지역사회 활력 기대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나눔 문화를 이끌어 갈 지역 내 청년들로 구성된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동작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학생들의 전공, 적성 등을 살린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역할을 하며, 관내 거주하거나 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 총 194명으로 구성됐다.구는 5월 25일 한강나들길 인근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 대학교 자원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자원봉사 관련 사업 설명과 더불어 참여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첫 봉사로 노들역, 동작역, 흑석 효사정길 일대의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줍깅’ 및 환경정비를 진행했다.앞으로 구는 동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동아리 기획형 △사회복지정책 연계형 △기업사회공헌 연계형 △연합 테마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지역 곳곳에서 뜻깊은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먼저 ‘동아리 기획형’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지역 현안이나 환경·사회적 이슈 등 주제를 선정하고 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사회복지정책 연계형’은 효도콜센터, 집수리봉사 등 인적 자원이 필요한 지역 복지정책과 연계한 활동을 진행하고, 어르신 대상 의료봉사활동 등 대학생 전공을 살린 프로그램도 발굴할 계획이다.‘기업사회공헌 연계형’은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과 손잡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연계형 봉사활동을 추진한다.‘연합 테마형’은 올해 4회에 걸쳐 환경 정화, 빗물받이 점검, 복지나눔축제 참여, 취약계층 지원 등 청년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테마별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해 봉사의 문턱을 낮춘다.향후 구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그간의 활동 상황을 돌아보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사례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매년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들의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 변화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 곳곳에 따뜻함을 전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5-28 17:26

성동구 행당제1동과 용답동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이 진행됐다.먼저 지난 3일 행당제1동(동장 문경옥) 자원봉사캠프에서는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김밥을 저소득 1인 가구 30명에게 전달했다.행당제1동 이웃나눔이번 나눔 행사는 자원봉사캠프 회원들뿐만 아니라 관내 어르신 5명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회원들과 어르신들은 정성껏 만든 김밥과 함께 과일, 야채를 더해 한 끼 도시락을 완성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만든 김밥으로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 드시는 분이 이 도시락으로 봄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이화자 자원봉사캠프장은 "시간을 내주어 직접 참여해주신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문경옥 행당제1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용답동 어르신 문화나들이한편 지난 15일에는 용답동(동장 이은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가 주관하여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는 특별한 문화나들이 행사를 준비했다.이날 관람한 연극은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흥미로운 줄거리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극 관람 후에는 연극 배우들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색다른 추억을 쌓기도 했다.문화 나들이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연극을 보고 배우들과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유숙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독거 어르신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의 장을 마련해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이은경 용답동장은 “이번 문화나들이 동행 사업은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를 연계하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8 17:24

성동구립 용답동노인복지관(관장 조성현)은 지난 22일부터 지역 내 어르신의 아름다운 삶과 준비된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2기 프로그램“내 인생은 해피엔딩”을 실시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앞으로 총 10회에 걸쳐 삶을 되돌아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감정을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죽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죽음에 대한 불안과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용답동노인복지관의 조성현 관장은 “본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또, 죽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존엄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과거를 돌아보며 자서전을 쓰기도 한다. 어르신들이 어느 날 갑자기 삶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닌, 준비된 마무리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 프로그램은 2024년 공동모금회 배분 사업으로, ‘사랑의 열매 성동구 나눔 네트워크 [햇빛성동] 기관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성동구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웰다잉 프로그램’ 1회기를 시작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28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