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광진투데이 논설주간창업중소기업의 모든 것, 모르면 손해인 창업기업 혜택은?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 창업기업 수는 454만개사로 전체 중소기업 59%, 매출액은 1108조원(평균 2.4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 36%이다.창업의 어려움은 ‘자금확보’ 71%, ‘실패의 두려움’ 37%, ‘창업 지식 부족 등’ 30% 순으로 나타났다. 신생기업의 1년 생존율은 64%, 5년 생존율은 33%, 창업기업 3개 중 2개는 1년 생존, 그중 절반은 5년 살아남는다는 의미이다.“창업”이란 중소기업을 새로 설립하는 것을 말하고 "창업기업"이란 중소기업을 창업하여 사업을 개시한 날부터 7년이 지나지 아니한 기업을 말한다. 창업기업의 확인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확인시스템(https://cert.k-startup.go.kr)에서 창업기업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된다.우리나라 전체 기업 99%가 중소기업이다. 정부는 창업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 정책과 우대를 해주고 있다. 올해 총 3조 7121억원의 창업지원사업 공고를 냈고 397개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전체 예산은 전년보다 514억원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이다. 지원사업별로는 융자・보증이 2조 546억원, 사업화 7931억원, 기술개발 5442억원 순으로 배정됐다.그러면 창업기업이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 가장 큰 혜택은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5년 동안 50%~ 100%까지 법인세(소득세)를 감면해주는 제도이다.창업중소기업은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외에서 제조업 등 감면대상 업종으로 창업한 중소기업은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과세 연도부터 5년 동안 법인세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고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보유할 때 취득세, 재산세에 대해서도 감면 혜택이 있다.청년창업중소기업은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서 창업하면 법인세 50%, 수도권과밀억제권역외 지역에서 창업했다면 법인세 100%를 감면받을 수 있고 청년창업중소기업이란 대표자가 15세 이상 34세 이하(병역 이행시 차감)이며 지배주주 등 해당 법인의 최대 주주 기업을 말하며 자금이 필요한 경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최대 2억까지 대출이 가능하다.특히, 창업벤처중소기업은 벤처기업 확인을 통해 세액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고 감면대상 업종으로 창업한 기업이 창업 후 3년 이내 벤처기업 확인받은 경우, 5년 동안 법인세(소득세)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창업에 성공하고 싶다면 실패의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더구나 창업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인 사업의 양수와 가업승계, 기존 사업 자산을 인수·매입하여 동종 업종으로 사업 개시,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전환, 폐업 후 동일 업종으로 사업 재개, 기존 사업을 확장하거나 업종을 추가하는 경우 등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이지훈 광진투데이 논설주간 <atozinfo@naver.com>
뉴스 | 성광일보 | 2024-02-19 10:17
성동구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후에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는 주민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위하여 전문가 상담 및 대사증후군 검진 등을 제공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는 주민들의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판정하고,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성동구보건소의 건강관리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성동구보건소 내 주민건강관리센터에 받을 수 있다.성동구보건소는 국가건강검진 시 검진 결과 활용에 동의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대사증후군 검진 및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여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국가건강검진에서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판정 결과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내장지방형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지질이상 같은 생활습관병의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하며,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한편,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면 건강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여도 등록관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건강보험공단 앱을 통해 검진 결과 조회가 가능하므로 결과지 없이도 등록관리를 받을 수 있다.* 문의 및 사전 예약: 성동구보건소 주민건강관리센터 ☎ 02-2286-7171성동구 건강검진 사후관리 서비스 운영 모습성동구 주민건강관리센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2-19 10:10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장 안석성정부는 지난 2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그 방향은 의료서비스 적정공급 및 지불제도 개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남용 차단 및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 의료 혁신을 통한 선순환구조 마련이다.가장 큰 과제는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이다.재정관리는 수입과 지출구조 관리가 핵심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보험료 수입기반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노인의료비 증가로 재정불안이 지속되고 있다.이를 증명하듯 건강보험 재정은 2023년도 수입·지출의 변수를 토대로 2026년부터 당기수지의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예상수입 대비 지출목표 제시, 불필요한 의료쇼핑과 과잉진료 방지, 피부양자제도 개선, 보험료 부과재원 발굴을 마련하였는데 또 하나 방안으로는 의료체계의 적법성 관리를 제시하고자 한다.즉, 불법 의료기관 개설 및 운영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무장 병원이나 면허대여 약국의 근절이 가장 큰 시급한 문제이다.불법 의료기관을 본격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14년간 3조 3,415억 원의 부당진료비용이 적발되고, 더욱더 지능적인 수법으로 지금도 불법의료기관은 계속 개설되고 하루 평균 650백만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불법 의료기관의 심각성으로 제20, 21대 국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입법안이 발의되어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불법개설 의료기관을 단속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권을 공단에 부여하는 것은 공단이 직접 급여를 실시하는 대신 제3의 계약자인 요양기관이 보험급여를 실시하도록 하고 그 비용을 지급하는 역할을 함에 있어 의료자원과 의료전달체계 등 의료서비스 제공의 적절성을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또한, 보험재정 전망을 통해 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으로 지속가능하도록 하는 등 보험계약의 당사자로서 건강보험사업 전체에 대한 법률적 최종책임을 부담하는 권리와 의무의 주체인 보험자가 곧 공단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건강보험 급여를 제공하는 요양기관 설립의 불법성을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주어져야 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제21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과 관련된 사법경찰직무법이 개정되어 국민이 적법한 의료체계로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보다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청렴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보험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2-15 15:10
지난해 개최한 사업설명회 모습관악구는 오는 2월 20일 오후 2시 관악구청에서 ‘2024년 관악구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구는 지난 민선 7기부터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왔다.특히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상권 발전의 기반이 되는 10대 골목상권을 선정, 5년간 총 33억 원을 추가 투입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사업 등 자생적 상권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더 나아가 이번 설명회는 구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구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한다.관악구는 ‘관악구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과 ‘관악형 아트테리어’ 등 관악구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안전망 강화 시책을 중심으로 정책자금 등 분야별 제도와 판로 개척, 재기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까지 전 분야를 총망라한 원스톱 지원사업 설명을 제공한다.또한 설명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담당자와 함께하는 일대일 맞춤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관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 당일 방문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있지만, 접근성의 한계로 정책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많이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어려운 시기 속 우리 구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사 | 2024-02-14 18:31
150가구 대상 자발적 안부 확인 유도사업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1,050가구 지원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른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2024년 1월 말 기준 동작구 내 1인 가구 수는 88,894가구이며, 이중 고독사 위험군으로 약 2,400 이상 가구가 관리되고 있다.이에 구는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발적 안부확인 유도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 등을 통한 고독사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먼저 구는 올해부터 고독사 위험 주민이 주 2회 이상 전화로 동 주민센터에 직접 연락을 하면 해당 가구에 생활밀착형 쿠폰(반찬가게, 슈퍼마켓 등)을 지원하는 ‘자발적 안부확인 유도사업’을 실시한다.분기별로 2만 원씩 연 8만 원을 지급하고, 쿠폰 사용을 위한 외출을 유도해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한다.15개 동별로 10명씩 총 15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고독사 위험군 가구 스스로 사회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또한 구는 홀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음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대한다.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독거 가구에 주 2-3회 건강음료를 정기적으로 배달해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동 주민센터로 전달하는 복지서비스다.가정에 배달된 음료가 방치됐을 경우를 비롯해 각종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는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작년 한 해 동안 952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복지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지원대상을 1,050가구로 늘렸다.한편 구는 작년 5월 관내 유관 기관 4곳(동작경찰서, 동작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 한전엠씨에스(주) 관악‧동작지점)과 ‘취약계층 복지 및 치안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총 64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립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비롯해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2-13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