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 김명희 위원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윤소영 왕십리도선동장,가운데 김명희 위원, 김웅선 왕도장학회장)성동구 왕십리도선동(동장 윤소영)에서 지난 2일 2023년 장학사업 본격화를 위해 동 장학회 장학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학교와 지역에서 추천받은 학생 중 고등학생 4명, 대학생 6명 등 총 10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는 북한이탈주민, 1인가구, 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힘든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며 노력하는 학생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장학금은 고등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 대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이 지급된다.아름다운 나눔의 기부문화를 주도해 온 왕십리도선동 장학회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운영 중으로 지난 2011년 출범 후 현재까지 총 231명의 학생들에게 1억 4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김웅선 왕십리도선동 장학회장은 “타인을 돕는 것은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입장을 헤아리는 마음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가능하다.”며 “장학회 회원분들께서 온정으로 후원해 주신 덕분에 장학회가 귀한 성과를 이어가게 되어 감사하다.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향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왕십리도선동 장학회 단체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윤소영 왕십리도선동장, 왼쪽에서 네 번째 김웅선 왕도장학회장)한편, 같은 날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 김명희 위원이 왕도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통장협의회 총무로도 활동하는 김 위원은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불편사항 개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는 지역의 일꾼으로, 복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 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 안부확인, 사각지대 발굴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김명희 위원은 “우리 마을과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이 학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상처를 받거나 좌절을 경험하는 등의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부했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찾아가며 노력과 의지를 펼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윤소영 왕십리도선동장은 “10년이 넘도록 지역의 학생들을 돕기 위해 애써주신 장학회 위원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김명희 위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운영에 동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10 10:27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가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 주요업무보고, 조례 제·개정안 등 총 18개 안건을 심의하고자 마련됐다.임시회 첫날인 9일에는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시작하였다. 추윤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구민이 진정 바라는 행정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히 소통할 것을 당부했고, 김강산 의원, 김미영 의원, 장길천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했다.먼저, 김강산 의원은 아차산 해맞이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철저히 대비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를 전하고, 고령의 공공근로자 등 봉사자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보내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미영 의원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관련 지역발전·상생을 위한 협약의 관리감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했다. 마지막으로 장길천 의원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지원과 관심을 호소했다.이날 오후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의 심사를 위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이동길 의원, 부위원장에 서민우 의원이 선출되었다.10일에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13일과 14일 양일간 연석회의로 올해 구정 주요 업무를 보고받는다. 15일 오전 10시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구정질문을 듣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17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하고 상정 안건을 의결 후 폐회할 예정이다.5분 자유발언 김강산 의원. 김미영, 장길천 의원 순)5분 자유발언 김미영 의원5분 자유발언 장길천 의원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2-10 09:59
서울시립은평의마을 ‘예술로, 동행’ 공연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예술로, 동행’이 사회적 약자 단체 및 시설, 자치구를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예술로, 동행’은 공연관람이 힘든 사회적 약자나 문화소외계층 등 문화사각지대로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등 예술가들이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시행해왔다.지난 7년간 ‘예술로, 동행’은 총 170회 이상 공연하며 4만여 명이 넘는 시민을 직접 찾아갔다. 코로나19가 심했던 기간 동안은 비대면(영상)으로 시민들을 찾으며 행보를 이어왔다.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복지시설, 병원 등 문화소외지역을 방문해서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정성 있게 펼쳐왔다. ‘예술로, 동행’의 가장 큰 특징은 삶의 터전 어느 곳이든 공연 무대가 된다는 점이다. 무대와 객석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관객의 에너지는 그대로 예술가들에게 전달되어 공연한 예술단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올해에도 서울시와 협력해 소외된 약자를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약자와의 예술로, 동행’과 자치구 지역민을 찾아가는 문화협력 프로그램 ‘자치구와 예술로, 동행’을 운영하며 연간 총 25회(사회공헌 17회, 문화협력 8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거나 정서적 안정과 치유가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예술로 삶의 활기를 불어넣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예술로, 동행’의 방문공연을 희망하는 약자 단체, 시설, 자치구 등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www.sejongpac.or.kr)에서 사업에 대한 상세 내용 및 신청 관련 정보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신청 접수 마감 후 신청 대상과 공연 프로그램 등을 협의하여 3월 내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09 22:19
웹 포스터서울시는 9일(목) 14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청년 300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 캠퍼스 대전, 지금 우리학교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300명은 10개 팀을 구성해 지난해 11월부터 개인별·팀별로 다양한 방식의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해왔다.(개인별) 청년들은 ‘불필요한 메일 및 첨부파일 지우기(4g/건 감축)’, ‘전자기기 대기전력 차단하기(7.14kg/대)’, ‘음식 먹을 만큼만 담기(4.3kg/인)’ 등 개인별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활동내용을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경연) 홈페이지(누리집)’에 기록하였다.※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 홈페이지(누리집) http://seoulco2down.org10개 팀은 제로드(경희대학교), 에코탄광(광운대학교), WITH US(명지대학교), 씨너지(서울대학교), 빵빵이(서울시립대학교), 탄소클로버(서울여자대학교), 쓰테커(세종대학교), SEM(숙명여자대학교), ECHO(연세대학교), Green Ewha(이화여자대학교)로 구성되었다.(팀별) 각 팀은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 큐알(QR)코드 부착’, ‘텀블러(개인컵) 이용 고객 할인을 위한 카페와의 제휴’, ‘흡연 탄소배출량 계산’ 등 탄소중립 인식개선 활동과 탄소배출량 감축 활동을 함께 실천해왔다.10개 팀은 이번 콘테스트(경연대회)에서 지난 4개월간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였으며, 시는 전문가심사와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팀 3팀(최우수, 우수, 장려)을 선정한다.오세훈 서울시장도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실천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을 감상하고, 사전에 선정된 개인 실천 우수자 3인과 함께 우수팀 3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청년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격려사를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순위 결과 및 행사 사진 추후 제공한편, 우수팀 실천 아이디어는 검토 과정을 거쳐 향후 서울시 대시민 캠페인 등으로 심화·발전할 예정이다.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의 탄소중립을 위해 네 달 동안 캠퍼스 내외에서 애써준 청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실천한 활동들이 시민 캠페인 등으로 확장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09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