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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책읽는 서울광장 전경올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개장한 도심 속 열린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이 11월 13일을 마지막으로 총 43회의 운영을 마무리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상반기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주제로 20회, 하반기에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을 주제로 23회 열렸다. 개장 이후 총 21만1천여 명, 하루 평균 4천 9백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책읽는 서울광장’에 대한 시민들이 관심이 컸다. 특히, 하반기에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이라는 콘셉트로 특화 공간과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7천여 명이 찾았다. 이는 상반기 일 평균 방문자 대비 291%나 증가한 수치다. 성숙한 시민의식도 빛났다. 미반납된 도서는 전체 도서 가운데 1.3%에 불과했다.(총 67권, 하루 평균 1.5권) 책을 가져갔던 시민이 사과의 편지와 함께 새 책 15권을 기증하는 일도 있었다. 한 해 동안 대여물품 분실률과 쓰레기 배출률도 0%를 기록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11개 열린서가, 5천여 권으로 구성된 열린도서관을 운영했다. 열린도서관은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대출반납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총 43회 동안 ▴구석구석 라이브 거리공연, ▴사진작가 전시, ▴저자와의 만남(북토크), ▴힐링요가, ▴육아정보 전문가 강연, ▴가족체험 프로그램, ▴움직이는 책방 등 총 478회, 하루평균 11회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공간의 미래) ▴손원평 작가(아몬드) ▴정유정 작가(7년의 밤) 등이 참여한 저자와의 만남(북토크)(15회) ▴조선미 교수(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등 육아, 심리, 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육아정보 강연(9회) 등을 개최했다. 방문자들은 “가족과 함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광장을 내어준 서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감사합니다” 등의 후기를 사회관계망(SNS)에 남기기도 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을 참여한 시민 1,6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책읽는 서울광장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한 시민의 94.7%가 ‘책읽는 서울광장’에 전체적인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4.0%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책읽는 서울광장’ 이용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쉬운이용(37.8%)이 가장 높았으며 ▴물품대여(햇빛차단용 양산, 매트 등)(24.3%) ▴자연과의 교감(19.4%) ▴사진촬영명소(7.4%)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참여 시민 중 85.4%는 ‘책읽는 서울광장’을 방문하는 동안 최소 1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1 전국독서실태조사 결과 서울시민 중 독서자 비율이 54.7%인 것을 감안할 때 ‘책읽는 서울광장’이 서울시민의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량 증대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내년 4월,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문을 연다. 기존 금‧토‧일 3일에서 목‧금‧토‧일 4일로 운영 일수를 확대하며, 서울광장을 책과 쉼, 문화가 있는 광장으로 문화적 가치를 새 단장(리브랜딩)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책읽는 서울광장’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 문화공간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서 더 준비된 도심 속 책 문화공간 ‘책읽는 서울광장’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5:29

'아이들의 행복서울 이야기 서울 아동정책 발표대회’ 웹 포스터“공유 전동킥보드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표지판과 정류장을 설치해주세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해요”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원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서울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내 삶에 영향을 주는 서울시 아동정책을 평가하고, 직접 정책을 발굴해 서울시에 제안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7일(수) 13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아이들의 행복서울 이야기’ 서울 아동정책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개월 간 80여 명의 서울 아동들이 정책평가와 토론, 현장방문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굴한 17개 정책을 한 자리에 모여서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아동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4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꿈나무 정책참여단’과 자치구별 ‘아동 정책참여단’이 3개 분야(▴아동권리 ▴아동친화공간 조성 ▴아동 교육) 17개 팀을 이뤄 정책을 도출했다. 대표적으로, ▴아동권리 분야에서는 공유 전동킥보드 안전정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맞춤형 놀이터 조성, 아동 맞춤형 필수 교통안전교육 등을 제안했다. ▴아동친화공간 조성 분야에서는 아동과 반려견이 공존하는 안전한 공원 조성, 자연생태놀이터 설립, 아동 대상 스마트폰 지도앱 등을 제안했다. ▴아동 교육 분야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 등을 제안했다. 현장에서는 심사위원 심사와 참여 아동들의 현장투표를 통해 우수정책(5개 팀)이 선정되며,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서울시는 선정된 우수정책을 내년 수립 예정인 「아동친화도시 2기 기본계획」에 반영해 정책화를 추진한다. 이번 발표대회는 서울시 유튜브(www.youtube.com/c/seoul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실시간 채팅창에 서울시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드로잉 퍼포먼스, 태권도, 스트릿 댄스 같은 다양한 축하공연도 준비해 정책 발표에 참여하는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신나게 즐기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는 「아이들의 행복서울 이야기 서울 아동정책 발표대회」가 아동 권리와 정책에 진지한 관심을 가진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아동 권리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 해를 보내면서 서울시 아동 정책과 아동 권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직접 발굴한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80여 명의 아동들이 제안해준 정책 아이디어 하나하나를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5:23

꽃길결혼식 전경사진서울시는 2023년 상반기 매헌시민의숲 공원에서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야외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를 모집한다. 매헌시민의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숲이 특징이다. 또한 양재요금소(톨게이트), 양재역, 양재시민의숲 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매헌 윤봉길의사의 기념관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사계절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매헌시민의숲 꽃길결혼식’은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지․지인들과 함께 여유 있는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이 가능하다. ‘매헌시민의숲 꽃길결혼식’은 친환경 소규모 결혼식으로 2018년부터 운영해왔으며 총 52건의 예식이 진행되었다.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는 매헌시민의숲 공원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예식을 즐길수 있는 친환경 소규모 ‘꽃길결혼식’을 운영하고, 2023년 상반기(4~6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 13커플을 모집한다. ‘꽃길결혼식’은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소규모 결혼식 취지에 맞게 ▲일회용품 사용은 최소화하고 ▲최대 100인 이하의 소규모 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예식참여자가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가족․지인들과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예식을 할 수 있도록 4월~6월까지 매주 토요일 ▲1일 1 예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 내 고시 공고 게시판을 통해 2022. 12. 5.(월)부터 확인이 가능하며 접수는 12.26.(월)~12.29.(목)까지 진행한다. 꽃길결혼식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고기간: 2022. 12. 5.(월) ~ 12. 25.(일)접수기간: 2022. 12. 26.(월) ~ 12.29.(목)제출서류: 매헌시민의숲 꽃길결혼식 동의서 및 신청서제출방법: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제출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김인숙 소장은 “매헌시민의숲 꽃길결혼식은 친환경 문화를 지향하는 예식으로 나만의 의미있는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꽃길결혼식이 부부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예비부부뿐만 아니라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5:22

‘2023 원로예술지원’ 포스터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5일(월)부터 22일(목)까지 만60세 이상 원로예술인의 지속가능한 예술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2023 원로예술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약자와의 동행’ 시정 기조에 맞춰 서울문화재단은 원로예술인 대상 약 4억원 규모의 지원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는 기존 예술창작활동지원에서 포괄하지 못한 지원 사각지대를 좁히려는 노력이며, 지난 10월에 실시된 1차 통합공모 ‘그물망 예술지원체계’의 일환이다. 이번 지원에서 대상으로 하는 원로예술인의 조건은 ▲만 60세 이상 ▲25년 경력 내외 ▲2023년 서울에서 예술활동 예정 등 세 가지다. 특히 2023년 서울에서 계획하고 있는 예술활동의 경우 장르와 무관하게 준비 단계부터 작품 발표까지 포괄하며 원로예술인들의 자유로운 활동 범위를 보장한다. 또한, 단체 지원은 불가하며 개인 선정자들은 1인당 시상금 형태로 3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12월 22일(목)까지이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scas.kr)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 기준 196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라면 공모신청이 가능하고, 경력사항은 지원신청서 내 기재해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2023년 서울에서 진행할 예술활동은 공연, 전시, 쇼케이스(선보임 공연), 세미나 등의 활동을 말한다. 한편, 접수기간 내에는 온라인접수시스템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원로예술인들을 위해 현장 안내창구를 운영한다. 접수기간과 동일한 12월 5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되고, 창구 위치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122) 5층이다. 주요 안내사항은 온라인 회원가입과 접수방법 안내 등을 포함하며, 원로예술인의 지원사업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2023년도 지원사업 공모는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생태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선 설계되었다”라며, “60세 이상 원로예술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사업을 신설한 것과 현장 안내창구 운영이 원로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체감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 원로예술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또는 접수기간 내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5:20

故월튼 해리스 워커대장 72주기 추모제 단체 사진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12월 2일(금) 도봉구 도봉1동에서 진행된 故월튼 해리스 워커(1889~1950)대장 72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한 고인을 추모했다. 매년 12월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열리는 추모제는 미8군 초대 사령관으로 낙동강 전선을 지키는 데 큰 공을 세워 인천상륙작전을 가능케 했던 전쟁영웅 월튼 해리스 워커대장을 기념하는 행사다. 워커대장이 1950년 12월 한국전쟁 중 아들 샘 워커 대위의 은성 무공훈장 수상 참석을 위해 의정부(현 도봉구 도봉동)로 이동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서거한 장소인 도봉1동에서 추모제가 진행됐다. 홍국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한 워커대장의 이야기가 잊히지 않고 후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계신 기념사업회 측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순국하신 분에 대한 추모행사가 국가 차원의 기념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모제에는 권영해 전 국방장관, 김선동 전 국회의원, 미8군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3:09

2022.12.01.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강산 의원서울특별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청년정책 및 관련 예산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오늘날 청년은 더 이상 정책의 수동적 객체이자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능동적 주체이자 당당한 설계자의 위치에 있다”며 “당사자성에 기반한 청년참여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청년 당사자의 피부에 체감되는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청년정책의 양상을 살펴보면 단순한 현금성 지원과 보여주기식 이벤트에 방점이 찍혀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청년을 시정운영의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여 청년의 대표성을 더욱 확대하고 청년 참여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서울 청년들의 시정참여로 2015년에 제정된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는 2020년 청년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자치구 청년참여기구 모델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널리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박 의원은 2021 청년정책 대토론과 2022 서울 청년 정책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과제를 보았을 때 이미 기시행 중인 사업이 절반이 넘는다는 지적과 더불어 이 같은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이 과연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는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아무리 청년과 관련된 예산일지라도 알맹이 없이 집행부의 치적 쌓기의 의도가 담긴 예산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3:04

서양화가 정서하 작가살면서 겪는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감상자들과 서로 이야기 나누며 공감과 위안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희망적인 삶이 펼쳐질 수 있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작가는 그림마다 일상의 경험적 요소를 반영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감정 이입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2022년 12월 2일(금) ~ 12월 8일(목)까지 서울 송파구 소재의 가든파이브 리빙관 1층 갤러리라운지에서 "자연에 답하다"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그림 속에는 꽃병 가득 채운 화사한 꽃다발, 해맑은 아이의 표정, 사람과 친화적인 말 등이 따뜻한 감성을 뿜어내고 있다. 존재하는 객체, 사물, 현상, 환경을 재배치 한다는 의미가 담긴 작품명 "아장스망(Agencement)"은 삶의 새로운 배치가 신선한 소통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행복에 대한 공감을 해바리기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눈부시게 빛나는 너" 작품은 좌절과 고통을 견디는 지난함 속에서도 희망과 꿈을 잃지 않으려는 메시지가 있다. 찬란한 순간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으로 성공과 결실의 의미를 가진 말(Horse)은 삶을 의미하며, 아이는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삶의 주인공으로 순수한 아이의 감성으로 돌아가 작품을 구성 하였다. "신성한 긍정" 작품은 내게 주어진 모든 순간과 과정 그리고 결과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여 진실 되고 충실한 인생으로 후회 없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다 울었니" 그림은 방황의 순간에 무겁고 탁한 시간들을 뒤로 한 채 미지의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뜻의 심상을 담은 작품이며, "심미" 작품은 맑은 하늘에 내 마음이 천상의 아름다움에 닿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묻어난다. 그림의 결말은 희망, 행복, 건강, 평온 등 긍정적 메시지로 가득하여 채색이 밝고 동화적인 느낌이 화면을 지배한다. "자연에 답하다" 개인전을 진행 중인 서양화가 정서하 작가는 "말할 수 없는 개인의 감정과 상황들을 그림으로 이야기 했다. 비워야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고, 속마음을 드러내 위로를 받아야 치유가 될 것 같은 심정으로 캔버스에 일상을 표현했다. 누구나 맞이하는 인생의 즐거움과 어려움을 작품이 매개체가 되어 서로 격려하며 위안을 주고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일상의 감정을 철학을 담아 작품을 제작하여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3:01

중구청 전경사진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관내 주택재개발 예정구역을 대상으로 '조합 직접설립제도' 알리기에 팔을 걷었다. 대상 구역은 신당10구역과 중림동 398번지 일대다. 구는 이들 지역에 현장 부스를 개설하는 등 주민들과 적극적인 눈높이 소통에 나선다. '조합 직접설립제도'란 재개발조합을 구성하기 위해 조직하는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할 수 있는 제도다. 이 제도가 적용되면 중구와 서울시가 조합 설립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면서 추진위원회 역할을 하는 주민협의체 구성을 돕게 된다. 주민 입장에서는 조합 설립까지 소요 기간을 2년 가량 단축할 수 있어 부담할 비용이 줄어드는 혜택이 있다. 다만 조합 직접설립제도는 해당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75%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 신당10구역은 61%,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37%의 동의율을 보이고 있다. 만일 조합 직접설립제도 동의율이 요건에 미치지 못한 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이후에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중구는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조합 직접설립제도에 대한 홍보 활동과 대면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 구는 이들 구역 내 제도 안내를 위한 현장 부스를 연다. 신당10구역은 구역 중심부(중구 다산로33다길 42 앞)에 오는 9일까지,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지하철 충정로역 5번 출구 앞에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제도 설명과 함께 동의서를 접수하는 한편, 재개발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1대1 개별상담으로 풀어준다. 이와 함께 구는 해당 구역 내 모든 토지 등 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보내고 동의 여부에 응답하지 않는 주민들은 일일이 전화로 접촉할 계획이다. 이처럼 중구가 발로 뛰는 것은 편향되거나 잘못된 정보에 따른 오해와 갈등을 선제적으로 풀고 제도적 지원을 더해 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조합 직접설립제도가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토지 등 소유자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제도임에도 조합장을 외부전문가로 선출한다거나 구청이 사업주도권을 잡으려 한다는 등의 그릇된 정보 탓에 오해를 하는 주민들이 상당수 있어 응답을 망설인다는 게 구의 판단이다. 중구는 다른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주민들 개개인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략의 홍보와 소통으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9월부터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와 아카데미를 21차례 진행했고 11월부터는 주민들이 원하는 내용으로 신청을 받아(Out-Bound 방식) 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다. 신당10구역(6만4천166㎡)은 공동주택 1,400여 세대가 들어설 계획으로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중림동 398번지 일대(2만8천15㎡)도 780여 세대 공동주택단지 건립을 목표로 역시 정비구역 지정을 바라보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께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자주 쉽게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개발해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2:57

2023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안내문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은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4,71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 정책에 따라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가 대폭 축소됐지만, 은평구는 구비 10억을 별도 편성해 올해 수준으로 어르신께 일자리를 제공한다. 내년 총 11개 수행기관에서 90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 구분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이 있다. 참여 자격은 만 60세 또는 만 65세 이상인 은평구민으로 조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생계급여수급자, 건강보험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타부처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은평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 지역 노인복지관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복지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골목어르신봉사대’ 사업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또는 은평구청 어르신복지과(351-7156~7)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를 통해 소득 보전과 함께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활력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2:56

12월 5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재)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 2022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출연기관인 (재)송파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송파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생 48명을 선발해 총 5천1백8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1994년에 설립된 송파장학재단은 송파구 출연 기금과 지역 주민 및 단체 등의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기금운용 이자수익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관내 초‧중‧고‧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난 28년 간 2천700명에게 총 27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익명의 한 장학생은 사회 진출 후 고마운 마음을 담아 송파장학재단에 소액이나마 기부로 사업에 동참하며 후배들의 미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10월 11일부터 28일까지 관내 학교장, 동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했다. 이후 재단 이사회 심사를 거쳐 최종 48명이 선정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초등학생 30만 원(6명), 중학생 50만 원(6명), 고등학생 100만 원(25명), 대학생 200만 원(11명) 등 총 5천1백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난 2일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은 송파구와 ‘희망, 나눔지원’ 협약을 맺은 (재)남궁앤강기념재단과 함께 했다. 송파구와 동부보호관찰소 추천을 받아 관내 고등학생, 대학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 장학생 8명에게 장학금 9백만 원을 전달했다. 남궁앤강기념재단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397명에게 총 3억 3천7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문윤환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장학생들이 강하고 훌륭하게 성장해서 대한민국에 필요한 인재가 되 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낳고 있다.”면서 “이번 장학생에 선발된 청소년들이 환경을 극복하고 도전 의식, 창의, 지성, 열정, 인성을 갖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송파구가 앞장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2:55

서대문구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급식도우미 활동 모습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내년 60개 사업에 구민 4,4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활동형’ 3,929명 ▲취약 가정 보육 서비스 제공 등 ‘사회서비스형’ 265명 ▲밑반찬 제조 판매 등 ‘시장형’ 150명 ▲무료 직업 소개 등 ‘취업알선형’ 56명이다. ‘공익활동형’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에는 만 65세 이상 해당 사업 적합자(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에는 만 60세 이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세부 사업별로 10~12개월이다. 지급받게 될 활동비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근무에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의 경우에는 월 60시간 근무에 최대 71만여 원 등이다.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 동주민센터, 서대문시니어클럽,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각 노인일자리 수행 기관에서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희망자는 이 기간 중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 통장 사본(활동비 지급용),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빙서류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접수처에 비치돼 있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은 제외),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정부 부처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일하시고자 하는 어르신들께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공익활동형 외에도 민간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2:50

마포구 어르신 댁에 방문해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진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재택 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1등급에서 4등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구는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마포구 대흥동에 소재한 우리동네30분의원(병원장 정혜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동네30분의원은 2019년부터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통해 다년간의 재택의료 노하우를 가진 의료기관으로, 방문의료 서비스 및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들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촘촘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해당 사업을 안내하고 사회복지사가 의사, 간호사와 재택 진료에 동행해 복지 상담과 연계하여 더욱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찾아가는 재택의료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못해 가족이 대리처방을 받고 있거나 그마저도 이용하지 못해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에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그간 몸이 불편해도 병원에 가기 힘드셨던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어르신들이 우리 지역 내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05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