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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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 성동신문
  • 승인 2018.07.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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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 쪽방촌 주민 600여 명을 위한 여름 선물 전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적십자가 준비한 시원한 화채

7월 26일(목),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회장 홍인식)가 쪽방촌 주민 600여 명을 위한 시원한 수박화채 나눔 및 물품 지원에 나섰다.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 힘겨운 여름을 견디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25명의 봉사원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한 수박화채를 만들어 쪽방촌 주민 600여 명과 함께 나눴다. 이외에도 모기퇴치제, 라면, 떡 등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쪽방촌 어르신을 방문해 화채와 여름 선물을 전달_왼쪽부터 김영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사무처장, 홍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쪽방촌 사무소가 모기퇴치제 1,460개를, 롯데마트 양평점이 캔참치 300개를, 내이플란트 치과의원과 대림성모병원이 기부금을 각각 후원하며 쪽방촌 주민들의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했다.

홍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등포지구협의회 회장은 “우리 영등포구에는 정말 사람 한 명 들어가기도 힘든 쪽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많이 계시다.”며, “이번 여름은 특히 더워 걱정이 많았는데, 시원한 수박화채를 드시고 고맙다고 말씀 해 주시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채로 더위를 식히는 쪽방촌 어르신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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