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 ‘세계의 약초 특별전’에 450여종 자료 전시
박종철 국립순천대학교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가 지난 28일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박 교수는 ‘세계의 약초 특별전’에 평생 수집한 37개국 450여 종의 귀중한 자료를 전시해 강서구민의 건강과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서문화원장 감사패를 받았다.
제20회 허준축제 기념 특별전으로 내년 3월15일까지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의 약초 특별전’에는 세계의 희귀 약재, 약초를 활용한 의약품 및 식품, 약초 도서, 약초 사진전을 비롯해 양귀비가 좋아하는 여지, 세계의 인삼, 열하일기 속 약초, 세계 전통 의약 등의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박종철 교수는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약초 자료의 특별전시를 마련해 준 허준박물관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강서문화원과 허준박물관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박 교수의 가족을 비롯해 김진호 강서문화원장과 김병희 명예원장,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허준박물관은 공립박물관으로 허준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생애를 널리 기리고자 2005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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