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장금영)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애인 척사대회를 13일 장애인무료급식소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척사대회는 지체장애인연합회(회장 최중석), 서울재가장애인협회·장애인정보화협회(회장 장금영), 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회장 김화자), 기능장애인협회(회장 강정희), 농아인협회(회장 이양심), 새날동대문(회장 잔장식) 등 7개의 단체에서 공동으로 주최하여 300여명의 회원들이 유덕열 구청장, 구의회 김남길 부의장, 이영남 구의원 등과 함께 어울림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행사는 윷놀이, 투호놀이와 오곡밥으로 점심을 함께 했으며, 행운권 추첨은 쌀, 라면 등 다양한 상품들이 주어졌다. 유덕열 구청장, 김남길 부의장, 장금영 연합회장, 최중석 회장 등이 윷놀이로 함께하는 장을 만들었다.

장애인단체연합회 장금영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단체연합회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에 참석해 주신 내빈여러분과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정월대보름은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민속놀이이므로 오늘 하루 즐겁고 신명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을 좀 더 편안한 자리로 모셔야 하는데 자리가 불편해 죄송하다. 그래도 여러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자활근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오늘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