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현장 의료진...전 국민응원 119챌린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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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현장 의료진...전 국민응원 119챌린지 진행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4.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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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피로도가 누적된 전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119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국민 안전을 실현하기 위한 소방관의 열정을 알리고, 체력적 한계의 극복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119챌린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19챌린지 수행임무는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단순한 동작으로 구성했으며, 종류는 ▸스쿼트 119회, ▸팔 굽혀 펴기 119회, ▸윗몸일으키기 119회, ▸버핏 테스트 119회 등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극복 챌린지 영상은 총 3편이 제작되어 서울소방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마지막 1편은 제작 준비 중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9챌린지를 통해 전 국민이 소방관과 함께 건강도 챙기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에도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으로 본인 감염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전파 우려 등의 부담감으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에 설치된 ‘서울소방심리지원단’에서 지난 4.26. 현재 기준으로 총 375명의 소방공무원에 대한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119신고 접수를 통해 진행한 질병상담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24.~4.15.) 대비 ’19년 10,620건→ ’20년 18,150건으로 7,530건(70.9%)이 증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 1월 24일 이후 4월 27일 현재까지 코로나19 의심증상 환자 총 5,132명을 이송했으며, 이중에서 19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적극 협력하고 있는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119챌린지를 통해 응원의 힘을 보태며 조속히 코로나19가 극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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