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공공 생리대 비치
상태바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공공 생리대 비치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01.05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공공 생리대함 및 물품 지원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우리동네 공공생리대" 비치된 모습.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우리동네 공공생리대" 비치된 모습.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정보화도서관은 2021년 하반기부터 여성의 건강권을 높이고 일상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우리동네 공공생리대' 보급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구랍 21일 밝혔다.

우리동네 공공생리대는 '서울시 공공 생리대 지원사업'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 조례'에 근거해 민간 및 공공시설에 비상용 공공생리대를 비치하는 여성건강증진 사업이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공공 생리대 지원사업은 현재 도서관을 비롯한 청소년수련관, 박물관, 복지관, 서울식물원 등 265개소에서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보화도서관은 2021년부터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우리동네 공공생리대라는 명칭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정보화도서관은 서울시로부터 생리대 보급함 및 생리대 1,500여 개를 지원받았으며,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입구에 보급함을 설치하고 생리대를 비치해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빈곤층 여성, 노숙자 여성 등 소외계층뿐 아니라 급작스러운 생리 현상 등 다양한 이유로 생리대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여성 누구나 생리대를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여 일상에서 여성의 건강복지 증진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우리동네 공공생리대'를 알고 자유롭게 생리대를 이용해 주면 좋겠으며, 우리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적용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