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 주민센터가 이달부터 ‘화양동 우리동네돌봄단’을 전격 운영한다.
화양동은 광진구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으며, 고시원 등 비정형주거시설이 많다. 이에,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운영해 소외 이웃이 복지 안전망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돌봄단은 20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화와 방문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월 1~2개소 고시원과 같은 비정형주거시설을 방문하여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1인 가구를 적극 발굴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 돌봄단원은 “주변에 힘든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돌봄단에게 알려주시길 바라며, 소외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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