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교통, 문화 등 2,000가구 대상으로 방문 조사
강서구가 구민들의 관심사와 행정욕구를 파악해 정책에 실질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한 사회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월드리서치와 ‘2017 강서구 사회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빠르면 내달 중순께 착수 보고회를 가진 후 오는 9월부터 실제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 2013년 첫 사회조사 후 실시되는 두 번째 조사로, 강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교육, 교통, 경제, 복지, 문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항목들을 관내 2,000가구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방향 설정과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결과 집계 및 자료 분석을 통해 올해 말 구 홈페이지와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공표될 예정이다.
강서구 기획예산과 담당자는 “이번 사회조사를 통해 주거, 복지 등 강서의 행정수요와 사회적 변화를 예측하고 전문적으로 분석해 강서 미래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13년 사회조사에서 구민의 64%가 도시농업 체험활동을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2014년 9월부터 도시농부학교를 개설해 주민들에게 친환경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힐링체험농원(과해동 소재)에서의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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