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홍대선, 내년 첫삽…2031년 준공 목표 추진
상태바
대장-홍대선, 내년 첫삽…2031년 준공 목표 추진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5.13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서울고속도로, 2027년 개통시 소요시간 22분 단축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 통과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이 정부의 민간투자 심의 문턱을 넘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4년도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장-홍대선을 포함한 3개 민간투자사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대장-홍대선 사업 위치도 ⓒ기획재정부
대장-홍대선 사업 위치도 ⓒ기획재정부

 

이날 기재부는 부천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구간에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대장-홍대선 실시협약()’을 의결했다. 대장-홍대선은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실시되며, 이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대장 신도시부터 홍대입구역까지 기존의 절반 수준인 2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사업은 최초의 혼합형(BTO+BTL)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혼합형이란 시설사용자가 지불하는 사용료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과 국가·지자체가 지급하는 임대료 등 사용료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혼합해 중위험·중수익으로 하나의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대장-홍대선은 2025년 착공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연장 20.029, 부천 대장 신도시를 시점으로 서울 양천·강서구, 경기도 고양시, 서울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총 11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한편, 기재부는 이날 광명-서울 고속도로 실시협약 변경()’도 심의·의결했다. 일부 구간 지하 통과 등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사업비, 건설 기간 등을 조정했다.

2027년 개통 시 경기 광명시 가학동에서 서울 강서구 방화동까지 소요 시간을 22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총연장 20.2의 왕복 4~6차로로 건설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