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1동 주민센터, 마곡서 새 역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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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1동 주민센터, 마곡서 새 역사 쓴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7.07.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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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 건립

방화1동 주민센터(동장 신현영)가 12일 신청사 개청식과 함께 마곡에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노후하고 협소한 탓에 주민은 물론 주민센터 직원들조차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방화1동 주민센터는 2015년 12월 마곡지구 내 강서통합관제센터 바로 옆(방화동 257-7번지)에 첫 삽을 뜬지 1년 6개월 만에 새 청사의 모습을 갖춰 이전했다.

기존의 동 주민센터 부지(방화동 567-35)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지하 1층, 지상 4층의 방신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방화1동 청사 신축에는 부지매입지 31억7700만원, 건축비 54억3500만원, 자산취득비 2억3000만원 등 총 88억42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997㎥의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1층에는 넓고 쾌적한 민원실과 상담실, 주민등록실, 문서고가 설치됐으며, 2층은 작은도서관과 동장실, 3층은 강의실과 프로그램실, 4층은 자원봉사실과 다목적실로 꾸려졌다. 지하 1층에는 주민들을 위한 체력단련실이 들어섰다.

노현송 구청장은 “그동안 방화1동이 강서구 내에서도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이 있었는데, 이젠 마곡지구의 발전과 맥을 같이하며 강서의 중심이 되어 가고 있다”면서 “새로운 청사가 기존의 단편적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의 공간을 넘어 문화·복지가 함께하는 주민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철 구의장도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부를 수 있는 마곡지구 옆 방화1동에 이렇게 좋은 동 청사를 개청한 데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동명(洞名)처럼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방화1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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