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올해 착공·2028년 준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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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올해 착공·2028년 준공 추진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7.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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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통과
GTX-C 노선도.
GTX-C 노선도.

경기도 양주시를 시작해 청량리역(동대문구 전농동 소재)을 비롯한 서울 도심을 관통해 수원시까지 예정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올해 착공 후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오전 10시 재정정보원 회의실에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2023년도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했다.

더불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수원시 구간(동대문구 청량리역 관통)에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민간투자사업(BTO)이다. 86.46길이로 덕정(경기도 양주시)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왕십리 삼성 양재 정부과천청사 인덕원 금정 상록수(안산선) 의왕 수원 등 총 14개 정거장에 정차한다. GTX-C노선은 창동~정부과천청사 37.95구간에 대해 신설구간으로 건설하며, 나머지 덕정~창동 16.7구간은 경원선공용 정부과천청사~금정 5.95구간은 과천선공용 금정~상록수 11.70구간은 안산선공용 금정~수원 14.15구간은 경부선공용 등 기존 선로를 사용한다.

덕정~수원 구간은 현재 약 2시간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대폭 줄어들고, 덕정~삼성 29(기존 80), 수원~삼성 27분 등으로 연결해 수도권의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GTX-C노선 총사업비는 46,084억원(201912월 불변가)으로 60개월 건설기간을 거쳐 40년간 운영되며, 민간 사업자가 건설과 운영을 맡는 BTO(수익형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시행자로는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식회사'가 지정됐으며, 2023년 착공 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김완섭 차관은 회의에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견인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사업의 연내 착공 등 심의·의결된 사업들의 조속한 후속절차 추진과 함께, 민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관리를 위한 주무관청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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