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어르신 효사랑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양천구는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일대에서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후를 응원하기 위한 ‘팔팔한 청춘!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역 어르신,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축제는 식전 공연, 기념식(유공자 표창, 노인강령 낭독, 기념사 등), 어르신 효사랑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으로는 양천·목동·밝은내·서서울어르신복지관과 서남병원 등이 참여한 ‘살기좋은 양천 체험부스’가 설치돼 시니어 취업상담, 노후 인권 캠페인, 건강상담, 방향제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축제 현장 곳곳을 직접 다니며 어르신들과 소통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추진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식 양천구의장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 ‘노인의 날’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어른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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