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서비스 제공기관 및 이용자 모집
상태바
성동구,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서비스 제공기관 및 이용자 모집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7.02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7월부터 대상자 신청 및 접수 실시
-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 제공
- 성동구 관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 상시 모집중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성동구가 이달부터 시행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과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2024년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으로의 악화 및 자살·자해 시도 등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사업의 시행에 앞서 성동구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록기준 고시’에 따라 관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해당 사업 참여를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은 33㎡ 이상의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보하고*, 제공기관의 장 1명, 제공인력 1명 이상이 있어야 하며, 제공기관의 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정신건강전문요원,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 상담심리사, 전문상담사 각 1급과 임상심리전문가여야 한다.

* 이용정원이 10명 이상인 경우에는 1명당 3.3㎡를 추가로 확보

서비스 제공인력은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전까지 사업 지침 및 전국민 마음투자 심리상담 표준 매뉴얼 교육을 이수한 후, 교육 이수증을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시 제출하여야 한다. 해당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이용 대상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으로, 올해는 전문기관에서 의뢰한 경우에 총 8회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7월 1일부터 서비스 이용 대상자도 모집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에서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 지원 대상이 된다.

서비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추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대상자로 결정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 지침과 성동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성동구 질병예방과 정신건강팀(☎02-2286-7093, 7094)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