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병역명문가’ 김교헌 씨 등 보훈 유공자 공헌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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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병역명문가’ 김교헌 씨 등 보훈 유공자 공헌 기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7.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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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가족 한마당’ 개최

양천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유공자와 가족을 초청해 지난달 25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보훈가족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등 10개 보훈(안보)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모범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과 토크 콘서트 형식의 위문 공연에 함께했다.

이번 모범 유공자 표창 대상자 가운데서도 병역 명문가전몰군경유족회 김교헌(71) 씨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김 씨의 부친은 육사 5기로 제3보병사단 백골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6.25전쟁이 발발해 강원도 횡성전투에서 전사한 유공자다. 김교헌 씨 또한 부친이 근무한 백골부대에 배치돼 2대에 걸쳐 같은 부대에서 근무한 특별한 경험을 했다.

김 씨는 3대 가족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쳐, 지난 2013년 병무청 주관 병역 명문가로 선정됐다. 현재도 양천구 전몰군경유족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며 헌신하고 있다.

3대 ‘병역명문가’ 김교헌 씨가 이기재 양천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양천구
3대 ‘병역명문가’ 김교헌 씨가 이기재 양천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양천구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가 300여 분 계시는데, 해가 갈수록 우리 곁을 떠나고 계셔서 그 감사함에 어떻게 보답할지, 그 정신을 어떻게 이어 나갈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지난해 보훈 예우수당의 중복 지급 문제와 나이 제한을 없애 부족하나마 보훈가족들의 과제를 해결했지만, 아직 예우가 많이 부족한 형편이다.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족상잔의 비극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셨듯이 튼튼한 안보와 국방을 통해 후손들에게 더 번영된 자유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보훈의 달 행사 취지에 맞게 스토리형 토크 콘서트 등의 위안 공연으로 꾸며졌다. 진행자와 공연자가 함께 보훈 사연을 노래와 이야기로 흥겹게 풀어내며,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양천구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자긍심 고취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서울특별시 양천구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나이와 중복 제한을 폐지해 만 65세 미만 국가보훈대상자, 서울시 참전명예수당 수급자까지 지급을 확대한 바 있다. , 보훈 예우수당 지급액을 월 2만 원에서 월 5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예우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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