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초등학생 ‘여름방학 건강플러스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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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초등학생 ‘여름방학 건강플러스 교실’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7.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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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써킷 트레이닝, 줄넘기, 영양교육 등…15일부터 접수
수강생 체성분 검사로 건강상태 모니터링 및 영양상담 병행

양천구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성장기 발달 및 체력증진에 필요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으로 구성된 여름방학 건강플러스 교실726일부터 813일까지 운영한다.

난해 열린 ‘여름방학 건강플러스 교실’ 줄넘기 수업 모습 ⓒ양천구
난해 열린 ‘여름방학 건강플러스 교실’ 줄넘기 수업 모습 ⓒ양천구

 

이번 건강플러스 교실은 총 8회 과정으로, 운동교실 7회와 영양교실 1회로 운영된다. 각 수업은 6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야외 활동이 적은 아이들의 근력과 심폐지구력 향상을 위해 운동교실 프로그램에 근력 써킷 트레이닝을 새로 도입했다. ‘써킷 트레이닝은 다양한 운동을 짧은 시간 간격으로 수행하고 휴식을 반복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체력훈련법이다.

수강생들은 아동 전문 체육강사의 지도 아래 플랭크, 스쿼트, 이어달리기, 팔굽혀펴기, 스트레칭 등 근력 및 유산소 운동에 참여하며, 체력 발달은 물론 협동심과 성취감까지 키울 수 있다. 줄넘기 수업도 진행돼 기본 자세부터 응용 동작, 음악 및 단체 줄넘기,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을 통해 심폐지구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마지막 회차인 영양교육은 당류 섭취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저당 과일 음료를 직접 만들어보며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참여자 전원에게 사전 및 사후 체성분 검사를 시행하고,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근육량과 신체 발달 균형 상태를 비교·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비만 등 고위험군에게는 추후 관리를 진행하고, 식품교환표를 바탕으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상담도 병행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수강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1~3학년 30명이며, 715일부터 19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이 아이들의 체력 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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