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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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성황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7.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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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클래식 선율, 해설 있는 실내악 공연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욱)12일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 함께 개최한 '우리동네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영화, 드라마 등에 사용된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한 현악 앙상블 공연이다.

앞서 동대문문화재단은 '우리동네 음악회'2023년부터 이어가고 있으며, 첫 공연은 예매 단계에서부터 사전 관람신청률이 정원의 300% 이상에 육박했을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공연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 역시 10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했던 만큼 서울시향이 동대문구민을 다시 찾아왔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더불어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해설을 동해 폭 넓은 관객층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베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1악장' 보케리니 '현악 5중주 E장조 Op. 13-5, 3악장 미뉴에트' 차이콥스키 '현악 4중주 1D장조, Op. 11,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영화 '겨울 왕국 메들리' 영화 '모아나 OST How far I'll go'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에릭사티-스테판 콘즈 'A New Satiesfaction(짐노페디 1)' 등 클래식 마니아를 위한 정통 클래식부터 어린이를 위한 영화 주제곡까지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앵콜곡으로 쇼스타코비치 '왈츠'로 아쉬움까지 달랬다.

아울러 서울시향은 국내 최고 전문 교향악단으로 시민 소통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음악회를 시도하고 있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서울 시내의 다양한 곳에 찾아가 시민에게 공연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동대문문화재단 김경욱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한여름 밤 아름답고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감동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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