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동에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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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마곡동에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7.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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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향교역 인근에 프로그램실, 상담실, 체력단련실 등 조성

강서구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활동 지원과 권익 증진을 위해 마곡동에 강서구 지체장애인 쉼터를 조성, 지난 8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박성호 강서구의장, 양점동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강서구지회장 및 회원,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경훈·송경택 서울시의원, 박마루 전 서울시의원, 이종숙·김희동 강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현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교훈 구청장은 수년간 지체됐던 쉼터 조성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황재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강서구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케이크 커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서구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강서구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케이크 커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서구

 

쉼터는 마곡센트럴대방디엠시티 2(양천로 344)에 전용면적 160.20규모로 조성됐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체력단련실과 함께 안마의자까지 갖춰 이용자들이 복지 상담을 받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인접한 곳에 들어서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양점동 지체장애인협회장은 쉼터 개소를 위해 도움 주신 진교훈 강서구청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강서구 최고의 장애인 쉼터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애인을 위한 복지 실현을 잊지 않기 위해 발달장애인 화가인 한화석 작가가 그려준 초상화를 집무실에 걸어뒀다오늘 받은 감사패와 초상화를 항상 지켜보며 진정한 복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 12일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강서로 385)에 시각장애인 쉼터를 마련해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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