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가제2동, 성수중학교 '꿀벌 제빵 동아리'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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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1가제2동, 성수중학교 '꿀벌 제빵 동아리'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7.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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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으로 학교 특성을 살린 '양봉동아리' 활동
- 서울숲 기반 양봉 활동으로 마련한 학생과 교직원 성금 71만 원 지역 사회 환원

성동구 성수1가제2동(동장 이진아)은 지난 11일 성수중학교(교장 김영삼) '꿀벌 제빵 동아리’ 학생들로부터 양봉체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마련한 성금 71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성금은 성수중학교 '꿀벌 제빵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도시 양봉 활동을 통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동아리 학생 12명이 참여했고 김영삼 교장선생님, 담당 강명순 보건교사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꿀벌 제빵 동아리’는 성수중학교 2, 3학년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자율동아리로 서울숲이라는 밀원을 끼고 있는 성수동의 특성을 살려 꿀벌 생태 관찰 및 벌꿀 채집 등 도시 양봉을 체험하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환경이 건강의 기초가 됨을 체감하고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를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꿀벌 제빵 동아리'는 성동구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성수중학교 학력 신장 프로그램이다. 성동구는 학교별 특성을 살려 학생과 학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교육경비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67개교에 총 90억 원을 지원하였다. 이는 학생 1인당 약 46만 원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성금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꿀벌을 관찰하고 직접 꿀을 채집하는 활동을 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런 특별한 체험은 서울숲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에서 여러 도움으로 얻은 결과물을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싶었다”는 기부 취지를 전했다.

성수1가제2동 이진아 동장은 "성수중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생각하여 기부활동을 한 부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성수1가제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성동구 성수중학교 ‘꿀벌 제빵 동아리’ 학생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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