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신문 창간 23주년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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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신문 창간 23주년 축사
  • 성광일보
  • 승인 2024.07.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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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한결같은 사명감으로 언론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힘써온 「성동신문」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성동구는 지난 민선 6기부터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며 포용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으로 임차인을 보호하고, 필수노동자 정책이나 경력보유여성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필수노동과 돌봄노동의 가치 등을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 반지하 등급제 전수조사 실시와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위험거처 주거환경 개선 사업,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효사랑주치의', 스마트 기술로 교통약자와 운전자, 보행자를 지켜내는 '스마트쉼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한 '스마트 흡연부스' 등 사회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10년간 펼쳐 온 다양한 정책들은 주민 행복도를 높여낼 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까지 이뤄냈습니다. 2023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성동구 행복지수는 2013년 24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으며, 상승률로는 서울시 자치구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사회적 약자포용지수도 2013년 25위에 불과했으나 2023년에는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서울시가 2023년에 발표한 '서울특별시 GRDP(지역내총생산) 보고서'에서도 성동구의 GRDP 성장률은 10.92% 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민선 6기부터 '삶터, 일터, 쉼터가 조화롭게 발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정 핵심 철학으로 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한 지난 10년간 노력에 대한 구민분들의 화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남은 임기도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늘 변함없이 구민 어려운 개개인 생활 속 요구들을 귀담아 듣고 이를 실현시켜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넓은 시야로 성동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일궈내는 것은 물론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성동구의 더 나은 미래, 구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부지런히 노력할 것입니다. 그 곁에서 「성동신문」이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 「성동신문」의 밝은 앞날과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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