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 명소 '배봉산 숲속 폭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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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 명소 '배봉산 숲속 폭포' 가동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7.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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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가운데 개장식 개최, 9월 말까지 하루 10회 5시간 운영

동대문구민 힐링 공간인 배봉산 숲속에 폭포가 개장되어 동대문 명소가 탄생했다.

달빛 아래, 바람도 머무는 곳 배봉산 숲속 폭포가 20일 개장식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첫 모습을 보이며 아름다운 장관을 펼쳤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민의 대표적 여가활동 및 운동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 총사업비 185,000만 원, 최대 높이 19m, 34m 규모로 GRC암벽 분수시설 경관조명 등으로 인공폭포를 조성했다. 수원은 상수도로 자동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했다. 용수량은 80톤이며, 수조는 83.4이다.

배봉산 숲속 폭포는 '배봉산에 볼 것이' 없어 건설하자는 주민 민원이 많이 제기되어 왔었는데, 예산 확보 문제와 환경보호 때문에 진행되지 못했다, 이후 이필형 구청장의 불도저 같은 정책추진 결정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

더불어 갑자기 내린 장맛비 속에서 개최된 이날 개장식에는 이필형 구청장, 이태인 의장, 이병윤·심미경·남궁역·신복자 시의원, 이강숙·정성영·김학두·서정인·최영숙·김세종·김용호·이재선·장성운·노연우·안태민·이규서·정서윤 구의원 등 내빈과 많은 주민이 폭포를 찾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후 6시 식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팝페라 가수의 축하공연, 사업 경과보고, 기념식수 제막식 및 폭포 가동 순으로 이어졌다. 시원한 폭포수와 분수에는 색색의 조명이 밝혀져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이필형 구청장은 "오늘 비가 내려 배봉산 폭포 개장식을 더욱 축복하고 있다. 비가 오는 날 행사를 하면 번창한다는 데 우리 동대문구가 발전하기 위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많은 분이 동대문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배봉산 숲속 폭포를 찾아 도심 속에서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인 의장은 "배봉산에 힐링하기 위해 오신 분들은 배봉산 숲속 폭포로 인해 더욱 힐링이 될 것"이라며 "동대문구 명소가 될 폭포를 잘 즐기시고, 앞으로 더욱 좋은 동대문구를 위해 우리 19명 의원들 모두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폭포 및 노즐 분수 가동 시간은 계절, 에너지 상황 등에 따라 일반 기간(51~714)과 집중기간(715~930)으로 나눈다. 집중기간은 오는 93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 105시간씩 운영되며, 우천시 운행 중단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향후 '야간경관조명'과 동대문구의 미래와 꿈, 희망의 이미지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 연출'을 통해 배봉산 숲속 폭포를 야경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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