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기 전, 지금이 '건강검진' 최적기
상태바
여름 가기 전, 지금이 '건강검진' 최적기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8.29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재유행, 건강검진·개인위생 강조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고 하계휴가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많은 직장인이 업무에 복귀하거나 준비 중이다. 잠깐의 여유가 있다면, 본격적으로 바쁜 일상을 시작하기 전 자신을 위한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여름철 휴가 전후를 잘 활용한다면 어느 때보다 여유롭고 상세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10월 이후에 약 40%의 수검자가 건강검진을 받는다. 연말로 갈수록 병·의원은 그동안 차일피일 미뤄왔던 건강검진이 집중되면서 검진 대란을 겪게 되고, 이는 수검자들의 대기시간 연장은 물론 자칫 예약이 필요한 검사는 받기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최근 4주간 코로나19의 입원환자 수가 약 6배 증가하고, 처방제 사용량이 33배 증가하는 등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한 각종 건강 문제와 관련된 우려가 커지면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건강검진을 통한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건협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많은 사람이 연말에 몰려 건강검진을 받는 경향이 있어, 이 시기를 피해 미리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만성질환의 진행을 막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를 자주 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 등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종합검진,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건강검진과 남성·여성 갱년기 건강검진, ·뇌혈관 정밀검진, 소화기 정밀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