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 찾아가 재난안전체험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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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동주택 찾아가 재난안전체험교육 시행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4.08.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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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7일~10월 19일 매주 토요일, 관내 5개 단지 입주민 대상 총 5회 진행
- 소화기,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미로 체험 등 다양한 안전 체험 통해 재난상황 대응력 높여

성동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성동구 5개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각 단지 내 지정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접근성의 제약 등으로 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미로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포함한다. 입주민들은 실제와 같은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으며, 상반기 교육과 다르게 이번 하반기에는 모든 교육을 완료한 입주민들에게 이수증이 발급된다.

성동구는 올해 상반기 5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총 428명의 입주민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은 성동생명안전배움터가 직접 주관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성동구는 최근 여러 지역에서 잇따른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3일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와 ‘성동구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 협약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위해 구는 성동소방서와 함께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차면수가 1,000개 이상인 20개 단지 대상 공동주택 소방시설을 지도 점검하여 안전한 거주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 안전체험 교육’ 시범 운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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