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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지역자활센터 카페사업단 자활 의지 높인다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지역자활센터 카페사업단 ‘커피지기’가 푸드 트럭과 카페 매장을 활발히 운영하며 자립 역량과 자활 의지를 높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커피지기’는 식음료 분야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관내 저소득 주민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자활센터의 전문 교육 훈련을 받은 이들은 안산자락길 산복도로 옆 쉼터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카페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또한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서대문지역자활센터 내에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카페 매장을 연다.이들이 신선한 재료로 매일 직접 만드는 샌드위치와 음료, 커피는 서대문 안산 등산객과 매장 방문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커피지기’는 푸드 트럭과 매장 운영뿐만 아니라 각종 회의, 교육, 워크숍 등에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는 맞춤형 케이터링 서비스도 병행 운영 중이다.서대문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지역 주민들의 지속 가능한 자활 자립 역량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카페사업단 등 11개 ‘자활사업단’과 다솜도시락, 에버클린 등 7개 ‘자활기업’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이현선 서대문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사업장으로 출근해 고객을 만나는 커피지기 분들에게서 활력을 느낄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자활사업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경쟁력을 갖춘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자립 자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6 00:06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수료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희망의 인문학’이 첫 번째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서울시는 303명의 노숙인과 저소득 시민이 약 4개월 간의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완주해 수료증을 받는다고 밝혔다.‘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우리사회 약자들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의지를 북돋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8년 시작해 5년 동안(2008~2012) 4천여 명이 수료했다.경제적 어려움으로 긍정적인 생각과 자부심을 포기하거나 꿈을 접어두는 경우가 많은 이들이 인간으로서 근원적인 존재를 연구하는 ‘인문학’을 배우며 삶의 소중함과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파악하고 미래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든다는 목표로 시작됐다.서울시는 지난 5월 ‘희망의 인문학’을 10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 서울시립대학교의 협조 속에 ‘기본과정(시설)+심화과정(대학)’ 혼합방식으로 추진했다. 노숙인 시설에서 기본교육을 하고, 기본교육을 수료한 노숙인은 서울시립대에서 심화과정을 듣는 식이다.연인원 384명(기본 256명, 심화 128명)이 참여해 이중 303명(기본 219명, 심화 84명)이 교육과정을 완료했다.교육과정은 시설 노숙인 등 실제 수업을 듣게될 이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구성했다. 기본과정은 철학, 글쓰기, 문학, 역사 등 인문학 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체험학습과 특강(예술‧건강)으로 구성했다. 심화과정 수강생들은 즉흥연극을 통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우수 수료자는 내년도 ‘희망의 인문학’에서 보조강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시는 모든 수료자에게 내년도 노숙인 공공일자리 참여사업에 우선 채용 자격을 부여하는 등 자립을 위한 동기부여를 제공할 계획이다.서울시는 25일(목) 14시20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오세훈 시장과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희망의 인문학’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올해 심화과정을 수료한 84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다.심화과정 외에 기본과정 수료자들은 각 시설별로 자체적으로 개최한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았다.오세훈 시장은 “10여년 전 서울시장으로 일하면서 직접 경험했던 인문학의 힘을 통해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하고자 희망의 인문학을 개설하게 됐다.”며 “희망의 인문학 과정이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희망과 자립, 자활의지를 샘솟게하는 마중물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소외된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약자 동행 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6 00:01

장위2동 저장강박 가구, 온 마을사람들 나서 위기 해결지난 7월 26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2동 주민센터로 “어르신 한 분이 쓰레기 더미와 벌레가 들끓는 집에서 살고 있어요.”라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연락을 받은 주민센터 직원들이 현장에 가보니 어르신은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반지하에서 불도 안 켠 채 지내고 있었고, 습기와 악취로 숨을 쉬는 것조차 어려운 집안 내부에는 문을 열자마자 쓰레기 더미와 함께 벽면에 핀 곰팡이와 벌레들이 가득 보였다.어르신과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제안을 했으나 해당 주민은 현재의 생활에 크게 불만도, 개선 의지도 없으셨다. 또, 네 명의 자녀 중 세명이 먼저 세상 떴고 남은 가족과도 관계가 단절된 상황이었다. 고령의 나이에 온 집안에 적체된 쓰레기와 곰팡이, 바퀴벌레, 거미는 개인위생과 건강, 안전에도 최악의 상황이었다.장위2동주민센터에서는 내부사례 회의를 통해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에 관한 계획을 세웠다. 처음에 반대하던 어르신도 주민센터 직원들의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으로 마음을 돌렸다. 8월 2일 마침내 돌봄SOS의 주거서비스와 연계하여 1차 청소가 시작됐는데, 내부에 적체된 쓰레기가 생각보다 심각하여 두 번에 걸쳐 진행, 바퀴벌레 소독도 1, 2차로 나누어 이루어졌다.18일에는 장위2동 아띠봉사단(회장 이경숙)의 협조로 2차 청소가 진행됐다. 아띠봉사단은 1차 쓰레기 배출 후 온 집안에 쌓인 묵은 때 제거와 정리 정돈을 했다. 최근 폭우로 봉사활동도 다녀온 아띠봉사단은 이웃의 어려움에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폭우로 집안의 곰팡이와 악취는 더욱 심한 상태였지만 봉사단의 협조로 싱크대와 화장실, 집안 내부 청소 정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졌다.처음에는 의욕 없이 방 한 쪽에 앉아 쓰레기와 물건들을 버리지 말라고 소리치던 어르신도 집이 점점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고 경계심을 풀었다. 봉사단원들과 함께 바닥을 닦고 빨래건조대도 직접 조립하며 적극성을 보였다. 쓰레기로 인해 사용이 어려웠던 싱크대와 방이 깨끗해지자 좋아하는 기색도 보였다. 청소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생각보다 심각해서 매우 힘들었지만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고 뜻깊었다”고 말했다.21일에는 장위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상덕)의 협조로 도배가 진행됐다. 새마을지도자 9명이 온 집안에 핀 곰팡이와 바퀴벌레를 제거, 오후 3시에 시작된 도배 봉사는 저녁 8시가 되어 마무리됐다. 오랜 노력 끝에 곰팡이가 가득했던 방 2개와 거실이 어느덧 새집처럼 바뀌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도배와 함께 전등 시설 교체, 방역소독도 함께 진행하여 어르신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더 신경을 썼다.조상덕 장위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늘 폭염과 습한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위2동주민센터는 사례관리 사업비를 지원하여 청소 후 필요한 가정용품, 이불 등을 지원, 어르신이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후관리로 가정방문을 통해 위생환경을 점검하고 빈곤 위기가구 정기 모니터링 등록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개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 복지자원을 꾸준히 발굴하고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해 지역사회의 신속한 서비스 연계와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지역공동체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5 23:54

축하화분 나눔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축하 화분 기부로 자원재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구는 지난 인사이동 시 구청 직원들이 선물 받은 승진‧축하 화분을 자율적으로 기탁 받아 영등포자활지원센터의 ‘영희네 알뜰가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렇게 모인 180여 개의 화분은 시중가 보다 저렴한 착한가격으로 판매되어 수익금 전부가 지역 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이번 나눔을 위해 선뜻 난을 기증한 한 직원은 “축하받은 기쁨을 나누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으니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작은 것일지라도 나부터 실천하려는 마음을 갖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영희네 알뜰가게’는 영등포지역자활센터와 영등포구가 함께하는 사회서비스형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거 중고의류 및 기부 물품 판매를 통해 자원재순환 촉진에 기여해오고 있다.지난해 10월 개소 이후 다양한 후원물품들이 기탁되고 3,2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이용률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며,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영희네 알뜰가게’는 대림1동 주민센터 인근 디지털로 435에 위치해 있다.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들러 의류, 주방도구, 학용품 등을 살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후에는 후원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박귀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이 작은 뜻을 모아 축하 화분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부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일상 속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5 23:53

중구 재개발 주민 설명회중구 동부권 중심지인 약수사거리의 개발 시계가 앞당겨질 전망이다.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약수 지구단위계획을 8년 만에 재정비해 다음 달(9월) 고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일엔 관련 주민설명회도 개최된다.대상지는 지하철 약수역(3・6호선)을 중심으로 동호로와 다산로가 교차하는 약수사거리 주변이다. 해당 면적은 약 16만9천㎡로, 대로변에는 음식점, 편의점과 같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섰고 배후에는 주거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이번에 변경된 약수 지구단위계획의 골자는 환경 개선을 가로막던 개발규제 완화다.우선 건축물 높이 제한을 대로변은 기존 최고 50m에서 60m까지, 이면부 주거지는 기존 20m에서 30m까지 조정했다. 필지당 최대개발규모도 대로변은 기존 1천300㎡에서 1천500㎡, 이면부는 기존 600㎡에서 700㎡까지 늘렸다.또한 다소 엄격했던 소유자 간 공동개발도 최소화하여 개발 문턱을 낮췄다. 아울러 대로변에 공연장이나 전시장 같은 문화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건축물 권장 용도를 조정하는 등 역세권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중구 동부권은 전체 구 인구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핵심지다. 그중에서도 약수사거리는 이동거점인 약수역이 있어 중구의 핵심 관문이라 할 수 있다.약수사거리의 개발 흐름은 민선 8기 김길성 구청장이 취임하며 급변했다. 2001년에 처음 결정된 약수 지구단위계획은 그동안 두 차례 변경됐으나 지역 개발을 뒷받침하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계획 방향성 정비 활성화보다는 소극적 관리 차원에 머물렀기 때문이다.김 구청장은 취임 직후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고, 침체된 도심에 1년 365일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산로변 개발규제 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결국 이러한 정책 의지는 해당 계획의 세 번째 재정비 과정에 반영됐다. 구는 이미 주민공람을 마친 재정비안을 다시 손본 끝에 지난 7월 말 서울시에서 해당 계획을 승인받았다.구는 9월 1일 오후 7시 약수동 청소년센터에서 변경된 약수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9월 7일까지 주민 공람을 다시 할 예정이다.아울러 주민설명회에서는 역세권 개발 기초정보와 이와 관련한 향후 중구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하여도 공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으로 중구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 다산로변 고밀 복합개발 등을 추진하는 만큼, 완화 폭이 더 늘어나도록 약수 지구단위계획을 꾸준히 보완할 방침이다.김길성 중구청장은 "약수사거리는 중구를 대표하는 얼굴임에도 오랜 시간 발이 묶여 있었다" 면서 "역세권 복합개발과 노후 주거지 개선에 활력을 부여할 이번 약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지역 발전의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5 23:49

류경기 중랑구청장, ‘2022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한 2022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자치 부문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쳐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기초의원 등에게 수여된다.류 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의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교육경비 2배 확대, 취학 전 천권 읽기 등을 통해 공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대표 산업인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면목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292,000㎡)에 중랑패션지원센터를 조성 중이며 지식산업 1·2센터 건립, 630개 기업 유치 등 지역 경제 기반을 공고히 했다.아울러 구청장과 함께하는 중랑마실과 골목청소, 중랑비전 원탁회의 등을 통해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또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활력소 4개소를 조성해 주민 중심의 생활 자치를 실현한 성과도 인정받았다.1인 가구 등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돌봄SOS센터 구축 및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복지 서비스 기반을 강화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산후조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동육아방 13개소를 조성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40만 중랑구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행정, 소통 행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펼쳐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5 23:47

서울시 교육청 전경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철)은 8월 27일(토) 고교-대학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이음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한국외국어대학교가 함께하는 남부 진로진학 특강』을 개최한다.‘이음 캠퍼스’는 고교와 대학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춘 진학을 탐색하여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남부교육지원청의 ‘다더함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고교-대학 연계 진로진학 사업’이다.남부 ‘이음 캠퍼스’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3개 과정에 72명의 학생이, 교사 연수는 9개 과정에 120명의 교사가 참여하였고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또한 8월 3일(수), FKI타워(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에서 남부 관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300명을 대상으로 ‘남부 다더함 선도지구와 4개 대학이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진로진학 박람회’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진로진학 박람회는 남부교육지원청과 덕성여자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동국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4개 대학이 협력하여 주최하였으며, △진로체험관 △진로소통관 △고교학점제 협력관 △고교학점제 만남관, 총 4개 주제관을 운영하여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진학 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그 연장선에서 남부교육지원청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함께하는 남부 진로진학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27일(토) 13시부터 구일고등학교(구로구 소재)에서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에서는 진로진학을 위한 글로벌 아카데미 강좌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할랄의 중동이슬람 시장 △AI와 음성인식기술 △21세기 문화콘텐츠의 세계 이해 △세계화와 경영학 등을 내용으로 한국외대 교수들이 직접 강사진으로 나선다.2부에서는 입학사정관이 2022 학생부종합전형 이해를 주제로 대입 진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진로특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진로를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은 남부 다더함 선도지구의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하는 관내 학교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5 23:46

강남시니어플라자, E-BOOK 어플 활용한 시니어 독서토론 프로그램 'The Reader' 실시 강남구의 대표 노인종합복지관인 강남시니어플라자(관장 박명환)에서는 E-BOOK 어플을 활용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The Reader’가 진행된다.8월 5일(금)~10월 7일(금)까지 진행되는 ‘The Reader’ 프로그램은 E-BOOK 어플을 활용하여 어느 곳에서나 편하게 독서하며 매주 공통된 문학작품을 읽고 여러 가지 견해를 나누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또한 독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사하고 ‘나만의 필사노트’ 한 권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어르신들의 필사 작품은 10월 한 달간 강남스마트라운지 스마트 아트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이 전시회는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데,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회장을 돌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마다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감상평을 전달할 수 있다.시니어 독서토론 프로그램 ‘The Reader’ 참여자 방○○(77세, 여) 어르신은 “평소 지인들과 만나도 대화주제가 마땅히 없어 대화를 이끌어나가기 어려웠는데 시니어플라자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여러 의견을 들으니 즐겁고 매주 금요일마다 설레인다.” 며, “처음에는 이북 어플로 책을 읽는 게 어렵고 낯설었는데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책을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좋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지니 삶이 편리해져서 즐겁다.“고 말했다.또 다른 참여자 이○○(72세, 남) 어르신은 “오랜만에 펜을 잡아 글씨를 쓰는 것이 어색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글씨를 쓰게 되고 나만의 필사 노트를 한 권 완성하면 굉장히 뿌듯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강남시니어플라자 박명환 관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가라앉았던 감정들이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며 긍정적으로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강남시니어플라자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할 예정이니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5 23:36

수해예방 긴급포럼 참석자 단체사진, 왼쪽에서부터 일곱 번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4일 14시 30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서울시 대규모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서울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어떻게 가야하나?’ 라는 주제의 「수해예방 긴급 포럼」에 참석했다.이날 포럼은 서울특별시(물순환안전국)에서 주최하고, 서울기술연구원과 한국수자원학회에서 주관했으며, 서울시 한제현 행정2부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좌장은 서울기술연구원 임성은 원장이 맡아 진행하였고, 토론패널은 서울시 한유석 물순환안전국장과 산업계 3명, 학계 2명, 연구원 3명으로 구성되어 발표 자료 및 발제는 사전 공유하고 포럼 당일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는 우리가 철저한 사전대비를 하지 못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번 일로 근본적인 수해대책을 고민했지만, 현재까지 긍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부분이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빗물터널 공사를 오세훈 시장이 1조 5천 억 원을 투입하여 조속한 완공으로 1단계는 2027년, 2단계는 2030년에 빗물배수터널 공사 설치계획이 있다. 하지만, 2027년 이전에 또 이와 같은 대형 집중호우가 발생할지 모르는 가정을 할 때 모든 가용자산을 동원하여 빠른 시일 내에 착공을 하고, 조기 완공을 해야 한다”며 침수예방 방지를 위해 강력히 촉구했다.이어 김 의원은 “빗물배수터널 공사 비용 중 국비 지원의 25%라고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도 약속을 하셨으니 국비지원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서울시에서도 예비비나 재난기금을 투입해 오늘 이후 내일부터라도 당장 이와 관련된 설계용역 등 관련 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줄 것”을 담당 주무부처에 당부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할 집중호우의 또 다른 대책도 필요하다”며 “강남역 일대 서운로 배수관로 신규 설치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추가로 강남역 일대 지하배수관과 서운로 신규 지하배수관로를 잇는 직배수관로 4~5개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으며, “이번 침수지역 대상의 상가나 반지하에 차수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5 23:34

강남아트 2022 포스터‘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KIAF) 서울(9.2~6.)’과 세텍에서 개최되는 ‘키아프 서울 플러스(9.1.~5.)’ 지원 및 ‘강남아트’ 활성화를 위해 23일 구청에서 (사)한국화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에서 ‘강남아트 홍보관’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강남아트는 시민의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강남구가 관내 120여 개 갤러리와 함께 기획한 전시투어 프로젝트다.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신사, 압구정, 청담 일대 갤러리 25곳에 비치된 리플릿에 전시 관람 인증 스티커를 붙여 코엑스 안내데스크를 방문하면, 키아프 서울 입장권 및 이미정 작가 콜라보레이션 에코백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까지 갤러리 투어, 기획전, 아트 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투어 프로젝트를 선보여온 강남아트는 10회를 맞은 이번 시즌부터 역량 있는 국내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는 일상과 유행을 보편적 가치로 표현해내는 작가 이미정을 제1회 강남아트 작가로 선정하고, 강남아트 가로등 배너, 키아프 서울 내 강남아트 홍보관 디자인 등을 협업했다. 한편 키아프 서울은 (사)한국화랑협회에서 2002년 개막해 올해로 21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아트페어로, 지난해 방문객 8만8000명, 매출액 650억원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아시아 최초로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영국 ‘프리즈(Frieze)’와 공동 개최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부터 키아프 서울이 세계 정상급 아트페어인 프리즈와 공동 개최되면서 세계 미술시장의 이목이 강남에 집중되고 있다”며 “강남구는 한국화랑협회와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협업으로 ‘국제미술 교류의 허브’ 강남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5 23:23

태영호, 독일 융에 유니온과 청년정치 주제로 간담회 개최태영호 의원(국민의힘 국제위원장, 국민의힘 강남갑)이 지난 24일 독일 콘라드아데나워재단 한국사무소의 초청으로 방한 중인 독일 기민/기사당 연합 청년조직 융에 유니온(Junge Union) 연방 이사진을 맞아 청년 정치에 관한 간담회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 국민의힘 측에서는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과 이소희 비상대책위원(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이 참석하였고 융에 유니온에선 틸만 쿠반(MdB Tilman Kuban) 독일연방하원의원과 하이케 베르머(MdL Heike Wermer)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팔렌주의원 그리고 빕케 빈터((Wiebke Winter) 독일 기민당 연방이사회 위원 등 총 20여 명의 방한단이 참석하였다. 양측은 이번 간담회의 의제 자체를 ‘보수당은 어떤 방법으로 청년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가?’라고 정했으며 한국과 독일의 현 정치 상황을 놓고 허심탄회한 의견교환방식으로 진행되었다.방한단 대표인 쿠반 의원은 “이번 방한은 최초로 융에 유니온 연방 이사진 전원이 방한한 것”이라며 “기민당 소속 융에 유니온 출신이자 연방 하원의원으로서 이번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에서 2030의 지지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국민의힘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정당 내 청년 조직의 활성화에 국민의힘이 고민이 많다고 들었다”며 “10만명의 회원을 가진 유럽 최대 청년 정치 조직인 융에 유니온이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국민의힘과 협력하여 한국의 청년과 가치 연대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태영호 의원은 당 대표 문제로 비상대책위 체제로 운영 중인 국민의힘 현 상황을 알리며 “2019년 기준으로 유권자 중 40대 이하의 비율은 53.7%이지만 그들을 대표하는 40대 이하 국회의원 수는 4.3%인 13명밖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고 “현재 한국 정당들의 청년 조직은 여야를 떠나 모두 ‘병풍’을 서고 몸으로 뛰는 역할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또한 태 의원은 “대한민국에서는 청년들은 학업과 생계 등으로 정치에 뛰어들 구조적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문제점들이 있다”지적하고 “10대에 당에 입당하여 청년정치인으로서 스펙을 쌓아가고 청년 정치인 출신들을 선거에 대담하게 출마시키는독일의 공천제도도 많은 참고가 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국민의힘 차원에서 관련 법안 또는 당헌 개정을 통해 당내 청년조직 또는 ‘청년’당의 가입 연령을 현행 만 18세 이상에서 만 16세로 조정해야 하여 정치 의제에 대한 건설적인 토론과 정책 대안에 대한 경쟁을 체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하며“당 청년 조직에 대한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정치만 중점적으로 다루거나 특정 선거를 위한 목적수행용 결사체 성격을 줄이고, 청년들의 니즈(Needs)에 맞는 사교적이고 생활 밀착적인 운영 방식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당 차원의 정치재단을 설립하여 청년들의 정치활동은 물론 학업 또한 지원하여 뿌리부터 다음 세대 정치인을 육성할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열띤 간담회 끝에 양측은 앞으로 더욱 발전된 협력관계를 다짐하며 교류의 정례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하였다. 방한단은 오는 26일까지 일정을 소화 후 출국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5 23:21

하반기-강남구-반려견-행동교정-아카데미‘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하반기 ‘반려견 행동 교정 아카데미’ 참가 희망자를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선착순 50가구 접수한다. 구는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전문훈련사 면담을 진행해 최종 25가구를 선발할 예정이며, 면담 일정은 별도로 안내한다. 대상은 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을 키우는 강남구민이며, 반려견은 반드시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교육비용은 무료고,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아카데미 참여 가구는 제외된다. 구는 본 프로그램을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1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어 올해 상반기 25가구, 하반기 25가구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행동 교정 아카데미를 통해 반려견의 문제점이 개선돼 가정이 편안해졌고, 반려견 교육에 대한 가족의 인식이 달라졌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동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5 23:16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이정식)와 협력기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선자)은 9월 28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2022 서울시 발달장애인사생대회 ‘잠실 종합운동장의 추억, 그림으로 기억되다’를 개최한다.올해로 36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매년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발달장애인들의 축제로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모전(2020), 찾아가는&찾아오는&온라인 사생대회(2021)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2년 만에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기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오랜만에 대형 행사로 진행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그림을 통해 세상과 다시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잠실 종합운동장의 리모델링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그림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임에 따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참가자 접수는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1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홈페이지(http://kaidd.or.kr), 혹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seoulid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대회 이후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대상 5명을 포함해 참가인원의 약 20%의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11월부터 서울시 내 다양한 전시장 및 VR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08-25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