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시니어플라자, E-BOOK 어플 활용한 시니어 독서토론 프로그램 'The Reader'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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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시니어플라자, E-BOOK 어플 활용한 시니어 독서토론 프로그램 'The Reader' 실시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2.08.25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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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시니어플라자, E-BOOK 어플 활용한 시니어 독서토론 프로그램 'The Reader' 실시 

강남구의 대표 노인종합복지관인 강남시니어플라자(관장 박명환)에서는 E-BOOK 어플을 활용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The Reader’가 진행된다.

8월 5일(금)~10월 7일(금)까지 진행되는 ‘The Reader’ 프로그램은 E-BOOK 어플을 활용하여 어느 곳에서나 편하게 독서하며 매주 공통된 문학작품을 읽고 여러 가지 견해를 나누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또한 독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필사하고 ‘나만의 필사노트’ 한 권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르신들의 필사 작품은 10월 한 달간 강남스마트라운지 스마트 아트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는데,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회장을 돌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마다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감상평을 전달할 수 있다.

시니어 독서토론 프로그램 ‘The Reader’ 참여자 방○○(77세, 여) 어르신은 “평소 지인들과 만나도 대화주제가 마땅히 없어 대화를 이끌어나가기 어려웠는데 시니어플라자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여러 의견을 들으니 즐겁고 매주 금요일마다 설레인다.” 며, “처음에는 이북 어플로 책을 읽는 게 어렵고 낯설었는데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책을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좋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지니 삶이 편리해져서 즐겁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이○○(72세, 남) 어르신은 “오랜만에 펜을 잡아 글씨를 쓰는 것이 어색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글씨를 쓰게 되고 나만의 필사 노트를 한 권 완성하면 굉장히 뿌듯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남시니어플라자 박명환 관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하여 가라앉았던 감정들이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며 긍정적으로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강남시니어플라자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할 예정이니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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