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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포스터‘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일 구청 주차장에서 ‘2022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여하며,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버섯·굴비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는 행사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한 2022명에게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하며, 구매자들은 오후 4시까지 택배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찾아가는 칼갈이’ 부스를 마련해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칼 150개를 접수 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전 구매 신청도 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렛에서 품목을 참고해 관할 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질 좋은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움츠러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직거래 장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더 의미 있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1 16:15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이 8월 16일 국민의힘 학교방문추진단과 함께 수해로 피해를 입은 학교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서울시의회 ‘학교방문추진단’ 연이틀 학교 현장 방문 수해 피해 파악 및 긴급한 학교시설 개선 현황 점검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이 지난 8월 16일 서울특별시의회 ‘학교방문추진단’ 일정으로 최호정(서초4)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내표를 비롯해 고광민 시의원(서초3), 정지웅 시의원(서대문1) 등과 함께 동작구 경문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경문고는 지난 9일에 발생한 수해로 산사태가 발생해 후문 일대 경사면이 무너져 안전 문제에 큰 우려가 제기된 학교로 개‧보수가 시급한 현장이다.산사태로 인해 비품 창고로 쓰이던 컨테이너 박스에는 토사가 흘러들어 지반에 간신히 걸쳐있는 가운데, 후문 담벼락은 형태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내렸다. 수해가 발생한 지 일주일 남짓 시간이 지나갔음에도 아직 현장은 임시적으로 방수포가 덮여있고 부분적인 정리가 되어있을 뿐이었다.사안의 심각성을 파악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내표가 지역구 학교 현안에 대한 걱정과 우려로 많은 학교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경문고의 경사면 붕괴 현장을 한달음에 달려와 안전 문제 등 현안과 함께 향후 계획을 함께 고민했다.이희원 의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해 당장 개학이 시작된 학생들의 안전에 우려가 깊어졌다”며 현장의 심각성을 전했다. 또한 “교내 안전지도 및 학생들의 출입 통제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며 2차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관리 감독하고 피해복구에 최선의 방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학교방문추진단’은 이날 가인초등학교, 누원초등학교, 신방학중학교, 제현고등학교, 신계초등학교 등을 함께 방문하며 각 학교들로부터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과 함께 진행된 학교방문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청취됐다. 노후된 건물 자체에서 발생한 개선사항을 비롯해 각종 기자재 노후화, 교과과정 반영을 위한 현대화 교실 구축, 냉난방시설 개선, 운동장 차양막 설치 등 필요한 사항이 많은데 비하여 실제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예산부족이나, 우선순위에 밀려 이행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중점적인 지적이 잇따랐다. 이희원 의원은 “현장에 와서 현황을 파악하지 않고서 학교들이 자체적으로 신청한 내용만 가지고 예산을 배분한다는 것은 탁상행정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서로 기록된 내구연한 등에 얽매지 않고 실제 노후된 시설과 기자재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직접 보면서 판단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다. 서울시교육청이 주도적으로 각 학교에서 노후화가 진행되는 부분을 파악하여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이 의원은 “매년 수많은 예산이 서울시 각 지역 학교에 지원되어 개선되었다고 보고를 받지만, 실제 현장을 들여다보면 체감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준엄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덧붙여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권과 교육다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울시교육청 추경 조정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08-21 16:14

(주)패스트캠퍼스 신해동 대표(왼쪽)와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오른쪽)가 19일 서울시복지재단에서 만나 청년통장 참가자 미래설계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서울시복지재단(김상철 대표이사, 이하 재단)은 직장인 종합 실무 교육 서비스 기업 ㈜패스트캠퍼스(신해동 대표)와 손잡고 저소득 사회초년생인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들의 직무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과 ㈜패스트캠퍼스는 지난 19일 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8월 중으로 신청자를 모집·선발하고, 9월부터 총 400명에게 ㈜패스트캠퍼스가 제공하는 데이터분석/마케팅/프로그래밍/디자인·영상 등 4개 트랙별로 10개 과정 1년 수강 플랫폼(※1인당 200만원,8억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통장 참가자들은 청년통장 홈페이지를 통해 4개 트랙 중 하나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접수된 신청자 중 랜덤 추첨 방식으로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패스트캠퍼스 플랫폼에서 아이디를 부여받아 1년간 희망하는 트랙별 교육 강좌를 최대 10개까지 수강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는 참가자들에게 모바일앱 개발, 코딩 입문, 데이터분석, 업무자동화, 퍼포먼스 마케팅, UX 등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관리하며, 우수 교육 참가자에게는 희망하는 콘텐츠 수강권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주관하는 서울시복지재단은 통장이 개설된 2015년부터 청년 참가자들의 주거·창업·교육·결혼자금 등 통장사업 참가목적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연계하고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근로소득금액이 월 255만원 이하(2022년 기준)인 만18세~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는 “서울시 청년통장 참가자 대부분은 미래계획이 불안한 저소득 사회초년생 청년들”이라며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온라인 직무교육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사회초년생에게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여, 청년통장의 가치를 더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이 패스트캠퍼스의 미션인 인생을 바꾸는 교육(Life-changing Education)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재단과 패스트캠퍼스는 1년간 협약을 운영하여 청년들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지원범위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1 16:13

월류방지 옹벽 설치 예시(쉬트파일과 콘크리트를 이용한 옹벽)서울기술연구원(원장 임성은)은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확인된 서울시 기존 수방시스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8개의 수해 최소화 기술방안을 마련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이 제시한 수해 최소화 솔루션은 수해 원인별로 ① 반지하 가구 소멸 전까지 거주자를 위한 방수 대책 방안 ② 침수취약가구 지원시스템 미작동 사유 분석 및 대책 ③ 지하 도시고속도로 홍수 피해 적은 원인 벤치마킹 기술 ④ 폭우 등 재해상황 시 철도․버스 호환 교통정보 제공 개선 방안 ⑤ 물 웅덩이 없는 도로 구현으로 차량 전복 및 사고 감소시키는 기술 ⑥ 건설 현장 감전사고 대책 ⑦ 침수 피해 알쏭달쏭 용어 정리 ⑧ 하수 역류시 맨홀 뚜껑이 열려서 나는 사고 방지 기술 등 총 8종 세트로 구성됐다. <침수취약가구를 위한 방안>으로는 침수 취약가구를 위한 IoT 스마트 침수 감지센서 설치, 침수취약지역의 기존건축물(지하주차장 입구 등)에 침수방지 시설 설치, 현관 대피가 불가능한 비상시 내부에서 쉽게 탈출이 가능한 방범창 등의 대책을 제안하였다. <가변식 차수벽, 강변북로 인프라 개선으로 상습침수 예방>으로는 한강변 상습 침수 및 일부 저지대 구간에 가변식 차수벽 설치, 한강의 홍수위 여유고보다 높게 월류 방지 옹벽 설치, 개착식 옹벽 또는 지하차도 설치 방안을 제시했다. 그 밖에도 최근 서울시 침수피해 관련 언론보도에서 범람(氾濫), 침수(浸水) 등의 단어가 실제 피해 상황과 다르게 혼용되고 있는 바, ‘00년 빈도 강우량’ 보다 ‘시간당 00mm 강우량’로 사용 권장하는 내용의 <침수 피해 알쏭달쏭 용어 정리>를 제시해 용어의 혼선을 줄이도록 했다.  (氾濫): 홍수시 하천의 수위가 높아져서 자연 또는 인공제방의 뒤편으로 물이 넘치는 현상  (浸水): 물이 평지 등으로 점차 스며 들어가는 상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국지성 폭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번의 기록적인 폭우는 서울시의 풍수 관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대책 마련 필요성을 재확인하게 했다. 이에 데이터 분석과 체계적 예측 시스템, 원인별 전략 수립을 통해 사전 예방체계로의 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다.□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서울기술연구원에서 마련한 기술 솔루션이 서울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풍수해에 안전한 서울을 위해 수해 원인별, 현장별로 섬세한 기술적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1 16:11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이 8월 16일 수해복구 현장에서 주민 및 봉사자들과 함께 일손을 나누고 있다. 아파트 옹벽 등 대규모 구조물 주기적 점검·폭우피해학교 예산지원 긴급화 주문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동작구 지역주민 생활의 정상화를 위해, 신속한 수해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마련 등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당국의 조속한 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희원 의원은 수해 발생 시점부터 매일 새벽 지역주민들과 함께 직접 현장에 나가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침수된 지하 주거지에서 나오는 부서진 가구 및 생활 쓰레기 등을 정리하고 방 안을 쓸고 닦으며, 저지대 가옥의 안전 문제 및 아파트 옹벽 붕괴, 학교부지 산사태 등 안전문제의 심각성을 절실하게 느끼면서 후속대책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이희원 의원은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서대문1,국민의힘)과 문성호 의원(서대문2,국민의힘)등 동료 의원들과 함께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쏟았다. 이 의원은 “지역의 관계 공무원과 주민들께서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부분에 대해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그렇지만 이번 수해로 확인된 피해 가구가 약 1,200여 가구나 되고, 아파트 옹벽 붕괴로 아직도 자택에 돌아가지 못한 수재민이 많다는 것을 몸소 느끼면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수해로 아직도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하루속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정당한 피해보상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모든 조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대규모 아파트 옹벽이나, 주요 공공시설 주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커다란 피해가 나타날지도 모르는 잠재적인 장소는 시설 안전 점검을 주기적으로 정확히 실시하고, 점검 기간 또한 지금보다 더 주기를 짧게 실시하여 예방 효과를 증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특히 극동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점검결과만 통보하는 형식적인 절차에서 벗어나 사유지에도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도가 필요하다”며 행정당국이 옹벽과 같은 시설물의 정기적 점검 강화 및 안전조치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이희원 의원은 “방학 기간이라 학교 현장에서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은 점은 다행”이라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가 발생할 지도 모르는 축대붕괴 및 토사유출, 산사태로 인한 토사 및 수목 유입, 복도 침수 등 학교 현장에서도 크나큰 피해가 잇따른 점을 보면 교육청 및 일선 학교에서도 부지불식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위기극복 역량 증진 및 철저한 시설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이희원 의원은 “모든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하는 날까지 계속해서 복구작업에 힘을 쏟을 것이며, 개학이 시작되는 학교 일정과 학생들의 학업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청 예비비 등 긴급예산 지원과 같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08-21 16:10

(좌)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 (우) 김현수 무신사 뉴미디어실 이사서울시는 무신사와 함께 9월 1일(목)부터 4일간 서울숲 및 성수 일대에서 ‘서울 스트릿패션 여행주간(NEXT FASHION 2022)’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한류 바람의 시작으로 패션·음악·지역문화를 연결하여 다양한 체험과 참여를 유도하고 로컬관광 소비를 증진시키는 문화체험형 관광 페스티벌이다. 서울시와 무신사는 본 행사에 앞서 서울시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8월 18일(목) 체결했다. 천만 회원이 이용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규모가 작은 로컬브랜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중소업체의 약점인 홍보·마케팅 등 브랜딩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무신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넥스트 패션 2022 공동 추진’ 및 ‘패션 메이크오버 체험콘텐츠 개발’ 등 K-패션 테마의 한류관광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스트릿 패션 여행주간(NEXT FASHION 2022)’은 드라마, 케이팝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중심의 한류관광을 넘어 한국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고 있는 로컬문화와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류관광 영역을 확장해 나갈 기회에 주목하여 기획하였다. 특히 한류 지지층인 젊은 세대들의 관광 트렌드인 “여행의 일상화, 다양화”를 반영할 수 있는 K패션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일본에서의 K패션 인기는 1020세대를 중심으로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으며 요즘의 한류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즐기는 놀이문화로(한국스러움을 일컫는 신조어: 한국풍, 강코쿳포, 도한놀이) 진화하였다. 일본 MZ세대들은 K콘텐츠(K팝, 영화, 드라마) 소비를 통해 형성된 두터운 팬덤이 강점이다. 본 행사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가 주목하는 핫하고 힙한 서울의 패션 중심지 성수와 서울숲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련된 관광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놀이성(OOTD 인증샷)과 지역성(넥스트 성수 로컬투어 등)에 집중한 콘텐츠들로 채워졌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부터 관광객·일반시민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먼저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팝업 부스’에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신진 브랜드까지 55개의 중소규모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서울시 관광 특별 부스’에서는 외국인 대상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 스타트업 3개사가 참여하여 타투 프린팅, 헤어스타일 가상체험, 여행 정보제공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패션과 창업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를 위해 ‘브랜드 캠프’도 진행한다. 로컬여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서울 관광 스타트업 부로컬리의 창업 이야기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직접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국내 패션 시장을 이끌어갈 브랜드와 개성있는 뮤지션의 협업으로 꾸며진 ‘넥스트 패션 로드’도 주목해보자. 9월 2일부터 3일간 매일 두 차례씩 음악과 런웨이쇼를 결합한 콘서트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패션과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트렌드 이슈와 스타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토크 얼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넥스트 성수 투어’ 이벤트도 열린다. 브랜드 쇼룸부터 개성이 돋보이는 공간을 소개하는 지도를 제작해 서울숲 방문객에게 배포하고 제휴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무신사 스토어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언더스탠드에비뉴 야외무대에 진행되는 음악 라이브 ‘서울 소울 어게인’에서는 4팀의 재즈 아티스트와 국악 연주팀이 함께 한다. 이외에도 현장 방문객들의 스타일링을 인터뷰하는 라이브 방송 ‘온스트릿 라이브’, 전문 사진작가가 스트릿 스냅을 촬영해주는 ‘베스트 드레서’, 옷장 속 숨은 옷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리웨어’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한류관광 웹페이지(korean.visitseoul.net/hallyu)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nextfashion_2022)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현수막 등의 홍보물을 통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수시 사용 등 이용자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서울 스트릿패션 여행주간」은 한류 주 소비자인 MZ세대의 자발적 참여와 확산을 유도하고자 민․관이 함께 협업하여 준비하였다.”라고 말하며, “작지만 매력적인 브랜드의 성장과 로컬관광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관광콘텐츠는 상시성(지역상권)과 희소성(로컬문화)이 중요하고, 서울 관광 경쟁력은 거리와 지역마케팅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뉴욕의 소호, 브루클린처럼 패션문화가 담긴 성수를 이번 행사로 브랜딩하여 글로벌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1 16:03

제19회 에너지의 날 포스터서울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 등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일(월) ‘제19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제정됐었고,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후원하고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밤 9시부터 5분간 서울시청, 서울N타워 등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대상으로 소등 행사를 벌이며,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소등대상은 서울시청 외에도 광화문, 숭례문, 덕수궁, 국회의사당, 롯데월드, 예술의 전당, 국제금융센터와 한남대교 등 24개 교량 경관조명도 소등에 참여한다. 특히 전기 사용량이 많은 아리수정수센터, 물재생센터 등 시 주요시설 22개소에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에어컨 설정온도(26~28℃)를 올리고 실내조명을 최소화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6,385kW 규모의 전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서울시 소유 시설과 건물 22개소는 전기사용이 많은 시간대에 전기를 줄이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6,385kW의 용량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2,100여가구가 동시에 사용하는 전력에 해당한다. 이번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울광장 일대 등 소등 현장도 온라인(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소등을 마친 후에는 전력절감량 및 CO2 감축량을 공개한다. 유튜브 검색창에 ‘에너지의 날’ 또는 ‘에너지시민연대’를 검색하거나, 모바일QR코드로 접속하면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와 전국 주요 기관의 소등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에너지의 날 홈페이지(www.energyday.org)에서 ‘별빛지기 참여하기’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서울시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의 날을 통해 무심결에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되새겼으면 한다” 라며 “에어컨 설정온도 올리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등 지구 온도를 낮추는 에너지 절약 습관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1 15:59

2022 서울교육 유튜브 영상공모전 포스터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 학생‧학교 밖 청소년, 서울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2022 서울교육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동영상 공모전으로서, 교육수요자인 학생‧청소년 및 시민들이 직접 영상 콘텐츠 제작자로 참여하여 학생‧청소년들의 눈높이 맞춤, 학부모 등 서울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한다. 공모전 주제는 ➀나부터 실천하는 지구 지키기 행동 수칙, ➁급식‧시설 등 우리 학교 자랑, ➂학교 폭력 예방, ➃내가 생각하는 서울미래교육, ➄학생 언어문화 개선 중 선택하여 제작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출품작의 형식은 3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단편영화, 웹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MV, 미디어아트 등 장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작하여 응모할 수 있다. 9월 15일(목)까지 이메일(sentube@sen.go.kr)로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결과는 9월 30일(금) 서울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울교육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공지하며, 입상 작품은 서울교육 유튜브 채널에 탑재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2 서울교육 유튜브 영상 공모전’에서 서울 학생, 학교 밖 청소년, 서울시민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 현장의 호응과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1 15:53

금나래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하루 20분 독서기부’ 홍보물과 독서기록장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 ‘하루 20분 독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 연령층의 독서를 습관화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는 사업이다. 참여자가 책을 읽은 날짜만큼 소정의 마일리지로 환산해 소외계층에게 해당 금액 상당의 책을 전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누구나 하루 20분 이상 책을 읽은 후, 독서기록장에 책 정보를 기재해 10월 31일까지 금나래도서관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kumnarae@hanmail.net)로 스캔해 보내면 된다. 독서기록장은 금천구립도서관 자료실 또는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geumcheonlib.seoul.kr)에서 받을 수 있다. 독서 기록 1일당 마일리지는 500원으로, 30일 마일리지를 달성하면 소중한 책 한 권을 기부할 수 있다. 30일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참가자들의 마일리지와 합산해 참여자 모두 기부자로 등록된다. 금나래도서관은 모인 마일리지 금액 상당의 책을 구입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책을 읽을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많은 구민이 함께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1 15:50

임시운영 시작일인 19일에 아차산숲속도서관을 찾은 구민들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9일 9시부터 ‘아차산숲속도서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광진구의 7번째 공공도서관인 ‘아차산숲속도서관’은 광장동의 아차산 생태공원 옆에 위치한 연면적 388.92㎡, 지상 2층 규모의 도서관이다.  1층에는 도서 5천여 권을 읽을 수 있는 60석의 열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스마트탭과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2층에는 신문과 잡지들이 준비되어 있고, 무인카페와 야외 책쉼터 등의 휴게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아차산숲속도서관’은 자연과 도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힐링공간으로, 아차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와 힐링의 순간을 제공하고자 2020년 3월부터 준비됐다.  특히, 구는 종이책 이외에도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도서관 내 스마트 탭이나 개인 스마트폰으로 광진구립도서관 전자책(오디오북)과 국외 전자책, 인문학 강의나 전자잡지 등을 읽을 수 있다.  도서관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시범운영 기간은 19일부터 이달 31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회원카드 발급과 자료 열람만 가능하고, 대출은 불가하다. 9월 1일부터는 2권의 도서 대출이 가능하며, 정식 개관 이후 대출 권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시범운영 후 보완사항을 정비해 9월 중 정식으로 개관하고, 독서동아리 프로그램 등을 곁들인 개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아차산숲속도서관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라며 “아차산을 찾는 구민들이 독서의 여유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1 15:49

지난13일_신천지_자원_봉사자들이_수해_복구_현장에서_봉사활동을_펼치고_있다_신천지청년봉사단 위아원 양평지부와 신천지자원봉사단 양평지부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차례에 걸쳐 극심한 침수 피해를 입은 양평군 강하면 항금리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신천지 두 자원봉사단이 연합하여 총 4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공장과 사무실, 지하창고, 집, 주변일대 침수‧유실된 곳을 집중적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봉사활동을 펼친 양평군 항금리에 위치한 한 A문구공장 또한 역대 폭우로 산사태로 쓰러진 나무와 토사가 쏟아져 공장 안팎을 가득 메웠고, 공장을 받쳐주던 철제기둥도 순식간에 들이닥친 토사에 의해 심하게 찌그러져 지붕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옆으로 무너졌다. 마당에 세워둔 차량도 불어난 물이 모두 빠진 뒤에 계곡에서 발견되었지만 폐차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를 본 봉사자들은 허리까지 물이 차오른 침수 현장에서 물과 진흙을 일일이 퍼 날랐고 전선 작업등 복구에 힘썼다.수해의 도움을 받은 K씨는 “처음에는 주변이 물에 잠겨 움직일 수도 없어서 정신도 없고 막막했지만 많은 도움의 손길들로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 때 너무도 감사했다. 살아가면서 정말 나도 남편도 가장 어렵고 처참한 상황에 처할 때 도움을 받았으니 나도 그 은혜를 갚으면서 살아가야겠다.”고 말했다.신천지자원봉사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말 출범한 국내 최대 신천지 청년 봉사단체 ‘위아원’은 양평지부를 포함해 오는 26일부터 7만명 단체 헌혈이라는 세계 유례없는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8-20 23:33

김원태 위원장(국민의힘․송파6), 세계한인정치인 포럼 참석자들을 접견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김원태 위원장(국민의힘․송파6)은 19일(금) 오후 3시, 미국 일리노이주 메인타운십 이진 교육위원 등이 포함된 세계한인정치인 포럼 참석자들을 접견했다. 서울특별시의회에서는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 송경택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구미경, 서호연, 옥재은 위원과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위원 및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자 모임은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추진되었으며, ‘제8차 세계안인정치인포럼’ 참석과 대한민국전쟁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방문 공식일정에 이어 서울특별시의회 방문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방문단을 초청한 김원태 위원장은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천만 시민을 대표하는 서울특별시의회에 방문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인사하며, “서울특별시의회가 천만 서울시민들의 안전과 행복, 지속 가능한 서울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영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봉사하는 정치인으로 자부심과 국위 선양에 대한 긍지가 느껴진다”며, 방문 참석자들에 대한 의미 부여를 하였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번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자들의 서울특별시의회 방문을 계기로 여러 국가들과 친선 및 우호 도모를 넘어서 서울특별시의회와 내실있는 행정 교류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달하였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 등을 견학한 뒤, 의장실에서 티타임과 환담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와 지속적인 교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0 14:34

왼쪽부터 박남서 영주시장,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강남3)은 오늘 오전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만나, 2022영주세계 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현기 의장은 이 자리에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힘을 보태겠다.”며 “고려인삼의 최초 재배지인 경북 영주의 전통과 위상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김 의장에게 △서울시 외국인 단체 등에 엑스포 홍보 및 관람 안내 △서울시 SNS 홍보 및 공공기관 디지털전광판 통한 홍보 등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서울특별시의회는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 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열린다. 영주시는 관람객 100만 명을 목표로 인삼 힐링 체험, 인삼놀이 체험, 삼삼한 콘서트, 인삼산업 미래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0 14:31

최호정 시의원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학교방문추진단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1차 학교 현장실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3일간 방문한 학교는 14개교이며, 참석한 인원은 시의원,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에 달한다. 추진단 활동은 서울시교육청 2022년 추경안의 시정조치를 위해 시작됐다.  당초 서울시의회 연간 의사 일정에 의하면, 8월 임시회는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다. 문제는 교육청이 한 달 앞선 7월 13일, 추경예산의 3조 7천억 중 2조 7천억원을 기금에 적립하겠다는 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교육청의 주장은 학교 현장에 시급한 사안이 없다는 것.  최호정 원내대표가 이끄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생각은 달랐다. 서울학교에 쪼그려 변기가 26%나 있고, 아이들은 폭염으로 고생하는데, 전체 재원의 70% 이상을 여유 기금으로 쌓아두는 것은 예산편성의 합리성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연내 쪼그려변기 제로, 임기 내 찜통교실 제로’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은 교육청의 기금 적립 추경안을 보류하고 학교 현장으로 달려갔다.  학교 현장의 어려움은 심각했다. 교육청의 추경안이 졸속이란 것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학생 수가 줄고, 예산은 넘쳐나는데도 학교시설은 노후화와 부실로 기본적인 학습권 보장조차 어려운 지경이었다. 일부 지역은 과밀학급으로 교실 외 공간이 없었고, 흔들리는 건물에서 위험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전체 학교에 균등하게 배분되는 예산지원도 문제였다. 학교마다 여건이 달라 어느 학교에 다니느냐가 학습 성취도를 결정할 우려도 보였다. 서울시교육청과 야당의 시급한 처리 주장에도 국민의힘은 추경안이 교육청의 이자 잔치가 아니라 학생과 학교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흔들림 없는 기조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서울 학교 쪼그려변기 전면교체를 교육청 추경 수정안에 반영시키는 성과도 얻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교육청과 민주당은 의회의 심사 권한을 무시한 채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해 왔다. 급한 사업이 없어 기금 적립을 한다면서, 빠른 처리를 요구하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로 압박하기도 했다.”며 “현장을 가면 교육청 추경안은 적립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에 지원되어야 한다는 확신이 든다. 추경안 예산안 심사가 이를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방문추진단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0 14:26

남창진 부의장,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와 가락중학교를 방문 사진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 송파 2)은 8월 18일 지역구인 서울 송파구 송파2동에 위치한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와 가락중학교를 방문해 8월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와 노후된 학교 시설을 집중적으로 돌아보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원내대표 의원(서초 4)과 김규남 의원(송파 1)이 함께 했으며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들, 학부모회장, 감사 등 총 20여 명이 열악한 교육환경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일신여상은 1968년에 지어진 낡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노후로 인한 손상이 심각한 상태이고 학교는 자체적으로 시설 안전 확보 차원에서 H빔 보강 등 땜질식 건물보강작업을 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건물 곳곳에 균열, 벽체이격, 철근노출, 건물 떨림 현상이 발생하는 등 붕괴의 위험이 있어 개축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신여상은 서울시교육청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로 지정되어 리모델링이 진행 중에 있다. 자리를 함께한 학부모 대표들은 “학교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불안하다,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해 달라”며 학교를 새로 지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남창진부의장은 개축 필요성에 공감의 뜻을 표하면서 “교육청의 안일한 자세와 교육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반영 못한 탁상행정으로 개축이 필요한 학교가 리모델링으로 지정받게 됐다”며 “추후에 학교가 개축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남창진부의장은 “미래의 열매인 우리 학생들이 아무런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 놓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문한 가락중학교는 집중호우로 지하에 물이 차고 벽면에 온통 곰팡이가 덮여 있었다. 특히 평소에도 냄새로 인해 펜싱동호회가 해체되는 등 지하시설을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남창진 부의장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학생들이 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다”면서 “개학 이후 학생들이 학습하는데 있어서 차질 없게 교육청의 피해 복구비용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956년 3월 ‘최고의 직업교육 명문 사학’을 목표로 설립된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는 554명의 여학생들이 학습하고 있고 1986년 1월 설립된 가락중학교는 인근 지역 남학생 299명과 여학생 173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0 14:23

채수지 의원 질의사진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이 지난 18일 제312회 임시회 폐회중 열린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교육위원회 심의’에서 부정확한 산출액이 기입된 교육청의 ‘엉터리 추경안’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앞서 교육청은 3.7조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하고 서울시 교육위에 이에 대한 사업 내역서를 제출했다. 역대급 편성액에 준하는 273개 사업 및 966페이지에 달하는 책자다. 채수지 의원은 718페이지 운영비재정결함보조금의 학교회계전출금 기재 내용을 지적하며 “플러스 3만원, 8천원, 9천원이라는 산출식은 생전 처음본다. 도대체 무슨 기입식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채 의원은 “590페이지에 이러한 실수가 또 있다”며 “직업계고 재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취업역량 강화 바우처 사업의 학교회계전출금 산출식도 예산안에 맞춰 대충 기입한 흔적이 역력하다”고 질타했다. 교육청은 답변에서 “오타이고 크로스 체크를 못했다”며 “사업비 산출 내역에 억지로 맞추려 하다 보니 이러한 현상이 벌어졌다”고 추경예산안의 미흡함을 인정했다. 채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교육청은 3.7조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하며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준비조차 안 했다”며 “추경안에 대해 무거움을 느끼고 정확한 자료를 다시 만들어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선 오전 질의에서 채 의원은 “최근 폭우로 담장파손 및 토사유입 등 학교 현장 상황이 굉장히 어려워진 실정”이라며 “개학 후 학생들이 정상 등교를 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적극적인 복구 작업 지원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달 폭우로 큰 피해를 입어 예산 지원이 시급한 학교 현장을 찾아나섰다. 노후환경과 시설개선, 수해복구 등 현장을 직접 살피며 서울시 주요 학교의 현안 청취를 통해 학부모·학교 측과 소통한다는 취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08-20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