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성동구 관계자와 주민들이 2022년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 수상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가운데 오른쪽 정원오 성동구청장)성동구가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지식행정 분야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지난 2019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성동구는, 이번 수상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한 기관’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공모로, 이번 지식대상은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심사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지식행정 분야 1위'로 선정된 성동구는 적정기술연구회 등 학습동아리 운영, 성동구 직원 지식의 보고인 e-성동보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지식체계 인프라'를 조성했다. 또한, 빅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확한 현황 데이터를 파악하고 그에 알맞는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더욱 효과적인 추진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성동구는 이러한 다양한 지식활동 지원을 통해 성과 창출까지 이어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성동구 지식활동에 대한 성과창출의 주요 키워드는 '생활밀착'과 '협업'이다. 기존의 관 중심의 행정이 아닌 성동구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들과 함께 협업으로 지식활동을 추진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대표적인 예로 사근동에서 시작한 'Data 기반 생활쓰레기 감축 시스템'은 관내 대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사업을 구상했다. 1인가구가 많은 사근동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한양대, 한양여대 학생들과 함께 리빙랩을 통해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또 성동구에서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커피박 재활용사업'은, 원두커피 추출 시 커피 원두의 0.2%만 사용되고 99.8%는 버려지는 등 커피박 처리문제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그간 커피박은 높은 탄소함량으로 단위당 발열량이 높아 재생 에너지원으로서 가능성이 무한하지만 별도 수거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매립되거나 쓰레기로 버려져 왔다. 이에, 구는 대림창고, 블루보틀, 카페 어니언 등 210개소 커피숍 참여는 물론 빅 데이터 활용하여 커피찌꺼기 수거의 최적의 노선을 찾았다. 또 기술력을 보유한 관내 기업과 협업, 커피박을 활용해 재생 플라스틱, 재생목재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018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안전 통학로 리빙랩' 정책은 올해 어린이 참여도 이끌어냈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타버스 게임인 로블록스에 ‘집에서 학교를 가는 게임(Sweet Home, Safe School)’을 만든 것이다. 구는 어린이 리빙랩 수업에서 모은 의견을 바탕으로 통학로에 반응형 키봇, 스마트 반사경, 지능형 전광판,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설치할 계획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전국의 행정기관과 기업을 함께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성동구의 노력을 인정받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변화하는 사회에 주민과 직원들 간에 유연한 소통으로 정책을 함께 만들고 앞으로도 주민중심 생활밀착형 혁신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9 11:35
광진구 자양1동과 자양3동, 화양동과 군자동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가 계속되는 모습이다.자양1동은 자양1동 방위협의회 회원인 박문균 상임고문과 장춘조 위원을 통해 백미를 전달받았다. 이들은 각각 2,500kg과 2,600kg, 총 5,100kg의 백미를 기증했으며, 소외계층과 저소득 이웃을 위해 나누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자양3동은 지난 8일, 자양3동 직능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장미마을 마음나눔의 날’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 기부자들은 성금을 전달한 후, 장미마을과 크리스마스 등을 주제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자양3동 관내 어린이집 3곳(자양‧효지‧으뜸어린이집)도 이 행사에 방문했다. 자양3동 직능단체연합회는 기부에 참여한 원아들에게 ‘착한 어린이상’을 수여했다.화양동은 화양동새마을금고(김종기 이사장)에서 지난 12일, ‘사랑의 성금’ 1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성금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계층 및 그 외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후원된다.군자동도 지난 12일, 애플마트를 통해 ‘사랑의 라면’을 전달받았다. 군자동에 위치한 애플마트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라면과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라면 50상자를 전달했으며, 군자동은 이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지원했다.애플마트 ‘사랑의 라면’ 전달식(군자동)‘백미 기증 전달식’(자양1동)‘백미 기증 전달식’(자양1동)화양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성금’ 전달식(화양동)‘장미마을 마음나눔의 날’ 기부 행사 실시(자양3동)‘장미마을 마음나눔의 날’ 기부 행사 실시(자양3동)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9 10:15
성동구에서 필수노동자에게 코로나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성동구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여 12월 16일부터 필수노동자 6,400여 명에게 마스크와 자가진단키트로 구성된 방역안전물품 세트를 지원한다.필수노동자는 성동구 내에서 주민의 안전 및 생활 보장 등 사회기능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복지·돌봄 종사자, 보육교사, 아파트 관리원, 마을버스 기사 등이 해당된다.방역안전물품 세트는 1인당 KF94 마스크 50매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2회분으로 구성되며, 필수노동자가 소속된 사업장으로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이번 방역안전물품 세트 지원은 올해 들어 4회째로, 성동구는 2020년 이후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하여 마스크, 손소독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 총 10회에 걸쳐 방역 안전물품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심리상담 등도 지원하고 있다.성동구는 2020년 9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가 함께한 SNS 캠페인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로 사회적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그 결과 조례 제정 후 8개월 만에 중앙정부의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이끌어냈으며, 이는 지방정부에서 출발한 조례가 법제화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필수노동자의 실질적인 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서 지방과 중앙정부간 합리적, 유기적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하며 성동구는 이들의 처우와 환경개선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실제로 성동구는 근로자의 인간·문화적 기본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2023년 생활임금을 11,157원으로 결정했다. 또한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공단, 재단 뿐만 아니라 주식회사 성동미래일자리 근로자까지 폭넓게 적용하여 서울시 타 자치구 적용 대상의 2배에 달하는 1,115명의 근로자에 실질적인 임금 인상 혜택을 주고 있다.성동구는 내년에도 필수노동자 및 이동노동자 휴게쉼터 조성, 필수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및 기준마련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8 21:32
사단법인 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문찬)가 지난 8일 ‘2022 성동 자원봉사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기본법」에 따라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되어 있는 매년 12월 5일을 전후로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기여한 우수 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시상식은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의 이사인 디노체컨벤션 노민성 대표의 후원으로 200명의 수상자와 축하객이 함께 모여 치러졌다.시상식은 「성동구 자원봉사 지원 조례」에 따라 누적 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봉사왕(3,000시간 이상) 2명, 금장(2,000시간 이상) 36명, 은장(1,000시간 이상) 36명, 동장(300시간 이상) 71명 등 총 116명이 우수 봉사자로 선정되었으며, 관내 추천을 통해 우수 자원봉사단체 4곳, 우수 자원봉사수요처 2곳, 우수기업 2곳이 우수 자원봉사단체 부문으로 선정되어 인증서와 표창패를 받았다.이날 봉사왕 중 1명으로 선정된 정순식 님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과 기쁨을 느꼈는데, 이렇게 봉사왕으로 선정되기까지 하니 자원봉사 하는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자원봉사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리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성동구자원봉사센터 배문찬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은 봉사로서 행복을 드리지만 결국엔 봉사를 하는 나 자신이 더 큰 행복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봉사자의 행복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2022 성동 자원봉사 시상식(왼쪽부터 성동구자원봉사센터 배문찬 이사장, 봉사왕 정순식 님, 정원오 성동구청장) 2022 성동 자원봉사 시상식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8 21:29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는 지난 2일(금)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10대 의회부터 지속적으로 지적되어온 서울시향의 방만한 경영논란에 대해 재차 지적하고, 2023년도 편성 예산의 일부 삭감을 촉구하는 한편 노사가 합심하여 자구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적에 따라 2005년에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방만한 경영 논란 등으로 10대와 11대 의회에서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왔다.2022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 서울시향 대표이사의 업무용 차랑 사적이용, ▲ 8년째 악장의 공석 및 부악장 체제 운영, ▲ 비합리적인 노동조합 단체협약(조합원 자격과 가입, 인사원칙, 인사위원회 조항 등), ▲ 예산비중은 높으나, 실적이 낮은 협찬 사업 등이 시정요구 사항으로 지적되었다.또한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2022년 보고한 「투출기관 일상감사 운영실태 특정감사 조치예정사항 보고」에 의하면, 서울시향은 ▲ 악기운송 용역계약 부적정, ▲ 공용악기 관리 소홀, 악기전문위원 업무분장 등 소홀, ▲ 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사자료 관리 부적정, ▲ 협조결재로 일상감사를 실시하는 등의 업무처리 부적정의 내용이 처분이 요구되는 사항으로 지적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황철규 의원은 “서울시향의 2022년 예산은 약 148억원이었으며, 2023년에는 약 153억원으로서 큰폭으로 인상된 시민 혈세를 서울시 의회에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나 서울시 감사위원회 보고서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서울시향의 경영상의 문제점이 이렇게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민의 귀중한 세금을 의미 없이 지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 의견을 피력했다.이어서 “특히 불합리한 단체협약 체결을 통해 인사권과 경영권을 노동조합에 넘기고, 노사 모두 도덕적 해이로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한 채 재단의 발전을 위한 노력은 아무도 하지 않는 작금의 사태는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 용인할 수가 없다.” 고 강하게 질타하고 “이에 서울시향이 2023년도 시 출연금으로 신청한 153억 중 20억을 감액하는 바이다.” 라고 밝혔다.마지막으로 황의원은 “이번 예산삭감 표명은 서울시향의 지난 과거를 비난하고자 함이 아닌, 서울시향이 다시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찾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 고 설명하고 “서울시향 노사가 함께 향후 노사문제에 대한 해결책, 단체협약 변경 등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음 추경 예산 편성 시기에는 더 많은 예산지원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므로 서울시향의 발전을 위하여 경영진, 노동조합, 구성원 모두 합심하여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고 촉구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8 21:24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지난 14일 제270회 성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 날 폐회에서 김현주 의장은 “2023년 구정 주요업무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심사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님들과 자료준비와 답변을 위해 수고해 준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새롭게 출범했던 제9대 성동구의회는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봉사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정례회 주요 내용으로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윙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남연희, 부위원장 이현숙)를 구성하고,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정책·성과 중심의 2023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을 심사하여 상정된 내년도 예산안 6,989억 5,039만원에서 18억 9,952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1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6,989억 5,039만원의 성동구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하고, 총29건의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의결했다.예결특위 남연희위원장예결특위 이현숙부위원장 한편 성동구의회 의원은 이번 2차 정례회에서도 1차 정례회에 이어 다음과 같이 많은 조례안을 발의하여 눈길을 끌었다.▲(오천수 의원)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장애인고무원 편의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엄경석 의원)서울특별시 성동구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이영심 의원)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립준비 청년 자립지원 조례안 ▲(정교진 의원)서울특별시 성동구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영희 의원)서울특별시 성동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주복중 의원)서울특별시 성동구 중고령 중증장애인 지원 조례안 ▲(고용필 의원)서울특별시 성동구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동구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안그리고 남연희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은 “집행부는 예산안과 의안 심사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라며, 내년도 예산이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의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적재적소에 사용돼 편성의 목적성에 어긋나지 않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5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