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5건)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포스터 =  ㈜엠피앤컴퍼니연극<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원제: A Hundred Words for Snow)>(연출 김세은,제작 엠피앤컴퍼니)가 10월, 다시 대학로로 돌아온다.지난 3월, 한국 초연을 통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던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이 공연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하는 관객들과 아쉽게 초연을 놓쳤던 관객들을 위해 앵콜 공연으로 돌아왔다. 앵콜 공연은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초연 캐스트였던 유주혜와 송상은이 출연할 예정이다.연극<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골함과 함께, 꿈꾸던 북극 탐험을 홀로 떠나는 10대 소녀 로리(Rory)의 여행 과정과 그 과정 속에서 주인공 로리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극으로, 잔잔하지만 큰 울림을 전하는 1인 모노드라마이다.연극<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은 1인 모노드라마 형태의 드라마로, 무대에는 한 명의 배우만이 등장하지만, 주인공 로리의 여행 과정에는 다양한 인물들과 장소가 등장한다.돌아가신 아버지의 유골함을 가지고 홀로 북극 여행을 떠나는 로리는 여행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을 많은 사람들과 경험하며 성장해 나아간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로리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여행 과정을 꾸밈없이 10대 소녀의 순수한 감정으로 느끼는 모든 것들을 끊임없이 이야기한다.'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캐스팅보드 = 제공 ㈜엠피앤컴퍼니연극<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 앵콜 공연은 초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주혜와 송상은이 출연한다.1인 모노드라마 형태의 공연인 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은 한 명의 배우가 등퇴장없이 온전히 90분을 이끌어 가야 하는 공연이다. 체력은 기본으로, 무대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로리의 생각과 감정, 느낌을 전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이번 앵콜 공연 역시 이전 프로덕션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배우 유주혜와 송상은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초연의 감동을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9-21 12:30

할로위 더 뮤지컬 포스터 ㅣ 제공 더뮤지컬국내 유일 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이 뮤지컬 콘서트 <할로윈 더 뮤지컬>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31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리는 <할로윈 더 뮤지컬> 콘서트는 ‘더 뮤지컬 스쿨’에서 할로윈을 맞아 수업 참관이 가능한 오픈 데이를 연다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교복’이라는 드레스 코드로, 관객들은 뮤지컬 학교에 입학할 예비 신입생이 되어 애정하는 뮤지컬 캐릭터, 배우와 함께 할로윈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더뮤지컬』은 향후에도 할로윈 시즌 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해 ‘더뮤지컬’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매회 할로윈 컨셉 속에서 세부 테마를 변주하여 관객이 챙겨볼 가치가 있는 뮤지컬 콘서트를 제공할 예정이다.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 정선아를 필두로, 연기는 물론 보컬의 스펙트럼까지 꾸준히 확장하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 조형균, 풍부한 성량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최재림, 매 작품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강홍석,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성을 지닌 실력파 배우 서경수, 청량한 음색과 섬세한 연기로 사랑받는 신예 민경아, 뮤지컬 ‘미스사이공’ 영국, 일본 투어에서 ‘킴’을 맡으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또다른 신예 김수하가 1차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할로윈으로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학교’와 관련된 공연팀의 모습을 보여줄 추가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출연진 프로필 ㅣ 제공  더뮤지컬‘내가 사랑한 뮤지컬 캐릭터가 할로윈 파티를 한다면?’이라는 재미난 상상에서 출발한 『더뮤지컬』의 할로윈 콘서트는 2018년 <더뮤지컬 라이브콘 온 할로윈>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뮤지컬과 패션, 음악이 결합된 축제를 지향한다. 이번 <할로윈 더 뮤지컬>은 배우 모두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올해 창간 22주년을 맞이한 매거진 『더뮤지컬』에 대한 애정과 뮤지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참여를 결정했다.또한 올해 <할로윈 더 뮤지컬>은 『더뮤지컬』 정기구독자와 예스24마니아 회원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한다. 선예매를 통해 단 하루 할로윈의 밤을 뜨겁게 달굴 <할로윈 더 뮤지컬> 티켓을 한 발 빠르게 손에 넣을 수 있다. 예매는 예스24 티켓에서 단독 진행되며, 티켓 오픈 관련 정보는 추후 별도 공개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9-16 09:52

2022 서울예술단 기획공연 '잠시 놀다' 포스터 Ι 제공 서울예술단서울예술단이 NEW 프로그램, 피지컬 퍼포먼스 <잠시 놀다>를 오는 10월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서울예술단은 1986년 창단 이후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창작가무극 레퍼토리와 첨단 융합 공연모델을 통해 소재와 표현의 다양성을 제공하며 공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이머시브 씨어터, 웹뮤지컬, 메타버스 공간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보여주고 있다.10월 초연되는 <잠시 놀다>는 서울예술단 NEW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공연으로, NEW 프로그램은 국내외 중견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한 실험성과 예술성을 탐색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피지컬 퍼포먼스 <잠시 놀다>를 시작으로 그동안 창작 뮤지컬과 가무극 중심의 작품을 공연해온 서울예술단이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제시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이번 작품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소설 김만중의 '구운몽'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되었다. 공연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소설의 세계관을 무대로 옮겨와 블랙, 화이트, 컬러의 세 가지 색으로 대비한 공간을 짓는다. 또한 토월극장의 무대 위에 일반 객석과 구분되는 무대석을 설치해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허물며 관객에게 보다 생생한 관극 경험을 더욱 감각적으로 느끼게 해준다.서울예술단과 새로운 시도를 함께하는 창작진 역시 눈여겨볼 작품의 포인트이다.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다원예술 공연인 이번 작품은 서울예술단원 무용단원들과 안애순, 권오상, 해파리, 후지모토 타카유키가 협업해 기대를 모은다.서울예술단 무용단원은 16명(최병규, 이홍모, 이영규, 김현아, 박소연, 안재홍, 리온, 김동호, 오선아, 형남희, 정지만, 최병희, 김효준, 이한나, 박준하, 정우연)이 이름을 올렸다. 단원들은 객원무용수 5명(정규은, 김주영, 도윤승, 김도현, 정나원)과 함께 '구운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설 '구운몽'의 주요 인물인 양소유와 성진의 꿈과 현실을 창의적으로 구현하는 단원들의 몸짓은 서울예술단 스타일의 무용 공연을 기다렸던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다.현대무용의 대가 안애순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정서를 녹여내는 안무 역량과 더불어 빈틈없는 공간구성력으로 독자적인 춤 영역을 다져왔다. 주요 수상으로 2007년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안무상, 2006년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안무가상 수상과 2004년 올해의 예술상 등이 있다. 서울예술단과는 뮤지컬 <바람의 나라>를 통해 수차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메타버스적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연출로 몽환적이고 특별한 순간을 안겨주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권오상은 ‘데오도란트 타입(Deodorant Type)’ 시리즈로 주목받으며 ‘사진 조각’이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해 왔다. 이번 무대에는 권오상의 작품과 모빌이 설치된다. 입체와 평면을 오가는 그의 조각상들은 출연진들의 역동적인 몸짓과 어우러져 단순한 오브제를 넘어서는 생명력으로 로 주제를 또렷이 전한다. 전시와 공연이 정서적으로 결합된 이번 시도는 예술 장르 간 콜라보의 새로운 모델 제시로 기대된다.음악감독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해파리는 종묘제례악과 남창 가곡을 앰비언트와 테크노 기반의 음악으로 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팀이다. 해파리의 몽환적인 음악은 이번 공연의 원천 소스인 소설 '구운몽'을 입체적으로 감각하도록 하는 색다른 공감각의 무대로 관객들을 이끌 것이다.마지막으로 세계 최정상 조명 디자이너 중 한명인 후지모토 타카유키가 그만의 미학적 감각이 돋보이는 조명 효과로 작품에 힘을 더한다.이유리 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세계적으로 공연 장르가 해체되고 융합되고 총체화되는 추세에 흥행을 목표로 하는 민간 공연시장으로서는 어려운 예술적 실험과 모색이 서울예술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잠시 놀다>는 소설 '구운몽'의 시대를 관통하는 메타버스적 세계관을 미래지향적이고 세계적인 공연 언어인 넌버벌 피지컬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융합 공연으로 단원 체제의 국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의 정체성과 특성을 대변하는 공연이다. 서울예술단 무용단원들의 뛰어난 잠재적 역량과 독창적인 예술가들의 콜라보가 만들어낼 새로운 공연 모델을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전했다.관객들에게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스스로 '감각'해 보는 새로운 관극 경험을 선사할 <잠시 놀다>는 10월 8일(토)부터 10월 23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9-16 09:07

용의자X의헌신 티저 포스터 ㅣ 제공 ㈜신스웨이브천재 수학자인 이시가미와 천재 물리학자인 유카와 사이의 첨예한 두뇌싸움을 밀도 있게 다룬 작품인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제작 : ㈜메타씨어터, ㈜신스웨이브)이 11월, 한전아트센터로 돌아온다.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은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목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다작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백야행’,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과 함께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일본 미스터리 장르에서는 최초로 3개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기록을 경신하는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일본 내에서는 2008년에 영화화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용의자 X’라는 제목으로 2012년에, 중국에서는 2017년에 영화로 리메이크 되었다.고등학교 교사이지만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는 수학자이기도 한 주인공 이시가미는 도시락 가게 점원 야스코의 옆집에 살고 있다. 평화로운 날을 보내던 어느 날, 야스코는 집에 불쑥 찾아온 불청객을 살인하게 된다. 이시가미는 그녀의 살인을 알게 되고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천재적인 두뇌를 활용한 복잡한 수식과도 같은 알리바이를 만든다.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를 통해 사건을 알게 된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는 대학 동기인 이시가미가 사건에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가 만든 촘촘한 알리바이를 하나씩 풀어나간다.이번 프로덕션에서는 정영 극작가가 대본을 맡았고, 작품의 작곡가인 원미솔 음악감독은 그간 뮤지컬 <데스노트>, <지킬앤하이드>, <엑스칼리버> 등 유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바 있기에 이번 프로덕션에서도 작곡과 음악감독을 겸한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 <해를 품은 달>, <그리스> 외 다양한 작품에서 연출을 맡아온 정태영 연출이 작품을 맡았다. 더불어 뮤지컬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한 오필영 디자이너가 이번 프로덕션에서 무대뿐 아니라 조명, 소품, 영상의 무대 미술 디자인을 총괄하여 눈길을 끈다. 이는 얼마 전 막을 내린 뮤지컬 <데스노트>와 같은 디자인 프로덕션 방식으로, 또다른 수작 탄생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크다. 이번 프로덕션에 참여하게 된 스태프들과 수많은 회의를 통해 관객분들께 보다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에 많은 관객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는 점 알고 있다.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고자 노력 중이니 부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은 2022년 11월 26일(토)부터 2023년 1월 29일(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9-16 08:51

범옹 캐스팅 보드 ㅣ 제공 네버엔딩플레이네버엔딩플레이가 오는 10월 25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개막하는 새로운 창작 뮤지컬 ‘범옹’의 출연진을 공개했다.뮤지컬 ‘범옹’은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문인이었던 신숙주의 자호를 그대로 제목으로 가져오며 신숙주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 작품은 1400년대 초 조선, 12세의 단종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자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는 수양대군으로부터 함께할 것을 권유받은 신숙주가 이를 눈치챈 절친한 벗 성삼문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를 다룬다.언어에 능통해 외교에도 따라올 자 없이 능하며 야망있는 젊은 문인 ‘신숙주’역에는 유승현, 안재영, 임별이 함께한다. 학식과 성리학으로 손꼽히는 인재로 유쾌하며 쾌활하지만, 동시에 고지식한 면도 가진 ‘성삼문’역에는 최호승, 강찬, 박좌헌이 낙점됐다. 여기에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불리는 아버지와 형의 그림자 밑에서 평생을 열등감에 시달려 온 ‘수양’역에 박시원, 김대현, 박건이 캐스팅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에 기대가 모인다.신예 박고은 작가와 우경아 작곡가의 데뷔작이며, 뮤지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카파이즘’에 이어 또 한 번 합을 맞추게 된 윤상원 연출과 유한나 음악감독까지 젊은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했다.뮤지컬 ‘범옹’은 올 10월 25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되며, 구체적인 티켓 구매 방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9-01 11:10

우주에게보내는편지 포스터 ㅣ 제공 국립정동극장_세실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은 창작 핵심 기지 역할로 지난 7월 개관한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창작ing’ 세 번째 작품 뮤지컬 <우주에게 보내는 편지>(작 김윤조, 작사 김중원, 연출 김규종, 작곡가 김여우리) 쇼케이스를 ㈜한다프로덕션과 공동 제작하여 선보인다.국립정동극장_세실의 ‘창작ing’ 사업은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실험과 도전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장이다. 창작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술가의 창작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아티스트-관객-극장-작품을 이어주는 창작 핵심 기지로써 건강한 공연산업 생태계를 조성을 지향하며, 7월 연극 <카사노바>(데이비드 그레이그 작, 임지민 연출), 8월 뮤지컬 <인간탐구생활>(남현정 작, 표상아 연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9월 뮤지컬 <우주에게 보내는 편지>를 무대에 올린다.우주에게보내는편지 캐스팅보드 ㅣ 제공 국립정동극장_세실뮤지컬 <우주에게 보내는 편지>는 아내를 잃고 홀로 딸 ‘미래’를 키우는 능력 있는 소방관 ‘성진’이 미지의 인물 ‘우주’를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삶의 의미를 찾는 이들에게 보내는 마음 따뜻한 동화 같은 편지라는 주제를 작품에 담아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가족 뮤지컬로서 발전하고자 준비 중이다.뮤지컬 <우주에게 보내는 편지>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파리넬리>, <라흐마니노프>의 김규종 연출의 총지휘 아래 한다프로덕션 소속 신예 김윤조 작가와 함께 만든 작품으로, 김중원 작사가와 작곡가 김여우리가 가사 및 음악을 붙였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김대종, <미드나잇>, <빨래> 등의 작품에 출연한 떠오르는 대학로 라이징 스타 이진혁, <사랑을 비를 타고> 등에 출연한 김가빈이 무대에 오른다.올 추석 가족들과 함께하면 좋을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가족 뮤지컬 <우주에게 보내는 편지> 쇼케이스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공연되며, 7일 19시 30분 공연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준비한다. 또한, 뮤지컬 쇼케이스 특별할인으로 전석 1만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정동극장과 세실극장을 잇는 정동 창작 벨트 ‘국립정동극장_세실’은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5호선 광화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관객들을 맞는다.티켓 가격 전석 2만원.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9-01 10:42

'림보'의 포스터 이머시브 테라피 시어터 <림보>(작/연출 이태린)가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안산문화재단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림보>는 2013년 장소특정형 공연 <냉정과 열정사이>로 창단한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의 작품이다. 예술창작공장 콤마앤드는 관객과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혀 ‘함께하는 예술’을 목표로 하며 그 방식으로 다양한 장르적 접근을 시도한 창작활동을 하는 단체이다.이번 이머시브 테라피 시어터 <림보> 또한 ‘함께하는 예술’을 위해 관객참여형 전시와 공연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배우와 관객이 동일한 환경 속에서 상호교류하는 환경연극(Environment)의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관객들이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며,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향기 테라피를 적용해 시청각적 요소 외에도 후각적 요소를 깨워 다감각적 시공간을 체험, 정서적 테라피를 얻을 수 있게 한다.2021년 문화비축기지에서 연극 <길가메시-죽음편>이라는 제목으로 한 차례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쇼케이스 당시 이머시브 테라피 시어터라는 형식적인 시도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도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림보>는 엄마의 죽음 이후 깊은 슬픔에 빠진 중학생 소녀 연주가 어릴 적 엄마가 읽어주던 ‘길가메시의 마지막 모험’의 책장을 펼치고, 친구 엔키두의 죽음으로 슬픔과 절망에 빠진 길가메시의 여정을 뒤쫓듯 따라가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작품의 소재가 된 ‘길가메시 서사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를 주인공으로 한 인류 최초의 신화이자 서사시로,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근원적 질문을 이야기하며 죽음에 대항하는 길가메시의 긴 여정을 통해 삶을 반추하게 한다.<림보>의 이태린 작/연출가는 인류의 최초의 이야기인 ‘길가메시’가 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가장 태초의 이야기에서 현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했다.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학생 ‘연주’가 길가메시의 여정을 함께하며 상실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머시브 테라피 시어터 <람보>는 배우의 다양한 소리와 신체움직임, 향기와 소리로 가득한 공간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테라피를 위해 마련된 극장, 마음의 정화와 치유를 경험해보시기를. 이연주, 이지영, 조한, 박상현, 한도협, 송예준, 박혜림 출연.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9-01 10:39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캐스팅 공개 (자료제공: 블루스테이지)브로드웨이 초연 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자 한국어 공연으로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프로듀서 정회진/제작 블루스테이지)가 캐스팅을 공개했다.세계 어디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 제작진의 가장 큰 난관은 팀 라이스(Tim Rice)와 앤드루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가 쓴 고난도의 음악과 복잡한 캐릭터의 내면 연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공개된 라인업은 음악으로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수퍼 캐스팅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신의 아들과 인간의 삶 사이에서 신이 예언한 죽음의 길에 대해 고뇌하는 지저스 역에는 마이클리와 임태경이 캐스팅됐으며 스승인 지저스와 함께 유대의 독립을 원하지만 지저스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배신의 길을 선택하는 유다 역은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서은광이 맡았다.마이클리는 2000년 브로드웨이에서 시몬 역을 시작으로 수많은 <수퍼스타> 무대에 올랐다. 2005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공연에서는 유다 역을 맡았으며 2011년 미국 워싱턴 공연에서는 유다와 지저스 역을 번갈아가며 무대에 올랐다. 2013년과 2015년 한국 공연에서 지저스로 출연한데 이어 지난 2021년에는 일본 도쿄, 오사카 공연에서도 지저스 역으로 참여했다. 누구보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자랑하는 만큼 지저스 역할 그 자체로 살아 숨 쉬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2006년 한국어 공연에서 지저스로 참여했던 임태경은 15년 만에 <수퍼스타>와 다시 만났다. 지저스 캐릭터와의 조우를 앞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한 그는 천상의 목소리라 불리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폭발과 절제를 넘나드는 탁월한 감정 표현을 무기로 진정한 수퍼스타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또한 평소 클래식과 결합한 록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해 온 만큼 <수퍼스타>를 통해 뮤지컬 배우이자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서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수퍼스타>는 지저스의 마지막 7일을 다루고 있는데 이를 바라보는 유다의 시선이 작품에 짙게 깔려 있다. 극 중 유다는 고뇌, 분노, 불안, 자책, 후회 등 큰 감정적 변화를 겪을 뿐 아니라 이를 표현하기 위한 음악은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런 연유로 캐스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자랑하는 유다 역은 지난 시즌을 함께 한 반가운 얼굴들의 귀환과 뉴 페이스의 합류로 완성된 신선한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먼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2013년과 2015년 공연 당시 <수퍼스타>가 탄생시킨 수퍼스타라 불린 한지상과 지난 시즌 폭넓은 음역대와 뚜렷한 보이스 컬러로 독보적인 무대를 완성했던 윤형렬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의 유다를 그려낼 예정이다. 더불어 성실하고 탄탄하게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택된 새로운 수퍼스타의 탄생을 예고하는 백형훈과 유다 역을 통해 연기 변신에 도전하며 진정한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서은광은 새로운 유다로서 신선한 자극과 짜릿한 전율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지저스를 만나 변화하는 삶을 마주하고 그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는 존재 마리아 역은 김보경, 장은아, 제이민이 연기한다. <미스사이공>, <위키드> 등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무대를 선사한 김보경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김보경의 컴백 소식만으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2013년, 2015년 공연 당시 자신만의 스타일로 마리아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받은 장은아도 다시 한번 마리아로 돌아온다. 깊은 연기 내공과 더불어 거친듯하지만 부드럽고 섬세한 장은아만의 매력을 인생 무대, 인생 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새로운 마리아로 <수퍼스타>에 합류한 제이민은 울림 있는 매력적인 음색과 꼭 맞아떨어지는 캐릭터와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완벽 그 이상의 캐스팅으로 점쳐지고 있다.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카리스마로 극에 무게감을 더하며 2013년, 2015년 공연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김태한과 지현준이 또 한 번 총독 빌라도 역을 맡았다. 빌라도는 신의 아들을 죽인 자라는 책임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결국 지저스에게 극형을 선고하는 캐릭터로 앞서 두 시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두 배우는 한층 깊어진 연기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무대 위 남다른 존재감으로 작품마다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육현욱과 전재현은 <수퍼스타>를 이야기하며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신 스틸러 유대의 왕 헤롯으로 분한다.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지저스의 재판과 처형을 모의하는 유대의 대제사장 가야바 역은 이한밀과 김바울이 맡는다. 음악에 대한 깊은 내공과 독보적인 보이스 컬러로 진한 잔상을 남기는 이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캐스팅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서는 <수퍼스타>는 11월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9월 중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켓 오픈 및 작품에 대한 소식은 제작사 블루스테이지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 @bluestage_music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9-01 10:36

 2022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콘셉트 필름 캡처 이미지 | 제공 ㈜쇼노트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시대를 초월한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강렬한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빈민가에서 벌어지는 제트파와 샤크파간 대립과 충돌, 그리고 폭력 속에서도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토니와 마리아의 애절한 사랑을 그렸다.오는 11월 1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는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이상 토니), 한재아, 이지수(이상 마리아), 정택운, 배나라(이상 리프), 김소향, 전나영(이상 아니타), 김찬호, 임정모(이상 베르나르도), 이종문(슈랭크), 최명경(닥), 이현철(크럽키) 등 최고의 기량으로 매회 차 레전드 무대를 갱신하는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필름에서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캐릭터별 매력을 압도적으로 보여줬다.영상은 토니와 마리아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댄스 파티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과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된다. 은은하게 빛처럼 퍼지는 조명 아래 설렘 가득한 표정의 ‘토니’ 김준수, 박강현, 고은성과 ‘마리아’ 한재아, 이지수의 모습이 교차된다.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간 뒤 마주한 눈맞춤은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 장면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조명할 사랑의 위대함과 그 가치에 대해 상상하게 만드는 지점이기도 하다.이어서 흐르는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Cool’ 넘버에 맞춰 제트파의 리더 ‘리프’와 샤크파의 리더 ‘베르나르도’, 그리고 그의 연인인 열정적인 ‘아니타’가 등장한다. ‘리프’ 역의 정택운과 배나라, ‘베르나르도’ 역의 김찬호와 임정모는 표범처럼 카메라를 향해 걸어가며 모든 감정과 에너지를 폭발시킨다.‘아니타’ 역의 김소향과 전나영은 푸에르토리코가 떠오르는 형형색색의 천들 속을 유영하듯 춤추며 아니타만의 흥과 자유로운 영혼을 유감없이 표현한다. 영상에 짧게 등장한 베르나르도 김찬호와 아니타 김소향의 커플 댄스는 촬영 현장에서 맞췄으며, 놀라운 집중력과 실력을 발휘한 두 사람에 스태프들 모두가 크게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주인공 토니, 마리아부터 감초 조연 닥과 크럽키까지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찍은 클로즈업 샷들 사이에는 제트파와 샤크파 앙상블 군무가 삽입되어 눈길을 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초연 당시부터 혁신적인 안무로 극찬받은 작품인 만큼 콘셉트 필름에 등장한 군무 장면들은 이 작품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여기에 뉴욕필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이 배경 음악으로 사용돼 작품의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냈다이번 콘셉트 필름의 대미는 제트파와 샤크파간 대결 장면이다. 제트파를 대표한 고은성과 샤크파의 리더 임정모는 폐허 같은 창고 속 혼란스럽게 번쩍이는 조명 아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교환한다. 그리고 그 뒤를 제트파와 샤크파 멤버들이 다부지게 서 있는 모습으로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러한 일촉즉발의 대치 풍경은 두 갱단 사이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생생하게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잠시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독창적인 군무,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번스타인의 음악 덕분에 더욱 인상적인 이번 콘셉트 필름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2022년 연말 최고 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1월 1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8-26 09:14

'오션스' 연습실 현장 공개 ㅣ 제공 EMK뮤지컬컴퍼니해상왕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새로운 창작 뮤지컬 '오션스’가 열정 넘치는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3일, 뮤지컬 ‘오션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윤소호, 강찬, 진호, 김찬호, 정원영, 김지휘, 신은총, 윤석원의 연습실 현장 사진 공개하며 베일에 싸여있던 창작뮤지컬 ‘오션스’의 일부 장면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은 연습실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뿐 아니라 작품 속 세련된 한국적 미가 돋보이는 소품들도 공개되며 다채로운 무대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장보고의 성년 시절을 연기하는 우주/장보고 역의 윤소호는 칼을 들고 비장하게 정면을 응시해 역경을 헤치고 끈질긴 노력으로 눈부신 업적을 이룬 ‘해상왕’ 장보고의 카리스마를 보였다. 장보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스카이/활보 역 강찬은 순수한 눈빛을 담은 사진으로 천민으로 태어났지만 꿈이 가득한 어린시절 장보고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 같은 역의 진호 역시 연습에 100% 몰입한 사진을 공개하며 천민으로 태어나 갖은 역경을 겪는 작품 속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랜디/궁복역의 김찬호와 정원영은 당나라에서 장사를 배우면서도 당나라 용병이 될 목표를 가진 청년 시절의 장보고를 연상케 하는 열정적이고 강렬한 분위기를 사진 속에 담아냈다. 또한 북을 들고 연습에 집중한 김찬호의 모습과 큰 부채를 들고 탈을 쓴 정원영의 모습이 공개되며, 작품에서 화려하게 구현될 한국적인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장보고의 절친한 친구로 장보고와 여정을 함께하는 인물 아쿠아/정연 역의 김지휘와 신은총은 작품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연습실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하며 이목을 끌었다. 오션스의 조커, 장보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모든 인물로 분하는 쏠리어/운명 역의 윤석원은 다양한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한 공개 하며 작품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EMK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 '오션스'는 부와 가난이 대물림 되는 현시대가 엄격한 계급 제도에 따라 억압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800년대의 통일신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작된다. 천민 출신으로 이름조차 없었던 장보고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동아시아 전체를 움직이는 무역항을 건설하고 능력으로만 인물을 발탁하는 파격 행보로 많은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던 것과 같이 뮤지컬 ‘오션스’는 관객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단 하나의 작품이 될 전망이다.뮤지컬 ‘오션스’는 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 창작 대작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프리다’의 성공 신화를 쓴 추정화가 대본, 가사, 연출을 맡아 또 한 번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뮤지컬 ‘프리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서 작품의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 선율로 믿고 듣는 작곡가로 꼽히는 허수현이 음악을 맡았다.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 등 작품성, 대중성, 화제성까지 흥행 3박자를 모두 갖춘 창작 뮤지컬로 꼽히는 EMK오리지널 뮤지컬의 신작 ‘오션스’는 EMK 최초의 역사 픽션 뮤지컬로 한국의 역사를 가장 세계화된 문화 콘텐츠로 승화시켜 K-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한편, 뮤지컬 ‘오션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단 4일간의 쇼케이스로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8-24 12:35

합★체 포스터  이미지 ㅣ 제공 국립극장국립극장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음악극 ‘합★체’를 9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저신장 장애인 아버지를 둔 쌍둥이 형제의 성장담을 그리는 작품으로,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음악극 합★체는 진지한 문제의식과 개성 있는 문체로 우리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 박지리 작가의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작품의 연출은 극단 다빈나오의 상임 연출가이자 20여년간 장애 예술인과 다수의 작품을 만든 연출가 김지원, 극본은 시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극작가 정준이 맡아 원작 특유의 유쾌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다.합★체는 저신장 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작은 키가 고민인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다. 정반대 성격의 일란성 쌍둥이 ‘오합’과 ‘오체’가 키 커지기 위한 특별 수련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키가 아닌 마음이 성장한 형제의 모습을 통해 그 어떤 시련에도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각자의 고민으로 움츠러든 우리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극단 다빈나오와 다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강수빈이 작곡과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원작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을 부각한 음악을 들려준다. 음악감독은 첼로·플루트·기타·베이스·드럼·신시사이저 편성의 밴드 연주로 작품의 경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데 중점을 두면서도 ‘공을 튕기는 소리’, ‘골대가 흔들리는 소리’ 등의 효과음도 악기로 표현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출렁’, ‘통통통’, ‘비틀’, ‘풍덩’, ‘훌렁’ 등 의성어·의태어를 배우의 음성으로 들려주며 음악적으로 활용한다.원작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무대에서 어떻게 재탄생할지도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 ‘합’과 ‘체’ 역에는 뮤지컬 배우 이성민·박정혁이 각각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정반대 성격의 쌍둥이를 익살스럽게 연기하며 조화로운 호흡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뮤지컬 배우 라준·정다희·김혜정 등이 출연해 저마다의 사연과 매력을 지닌 인물을 섬세한 연기와 노래로 그려낸다.합★체 배우 이미지 ㅣ 제공 국립극장국립극장과 창작진은 음악극 합★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 모두를 아우르는 무장애 공연의 가능성을 모색한다.음성 해설은 극 중 배역으로 풀어냈다. 원작에서는 잠깐 나오는 라디오DJ ‘지니’가 전지적 작가 시점의 해설자로 등장한다. 지니의 대사를 통해 원작의 말맛을 살리는 동시에 무대 변화와 등장인물의 내·외적 변화를 섬세하게 들려준다. 수어 통역은 그림자처럼 배우와 함께 움직이면서 수어뿐 아니라 안무, 표정 연기 등 입체적 표현을 보여준다.안무에서도 ‘우주의 순리’, ‘계도사’ 등 핵심 단어의 수어를 활용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관객이 작품을 새롭게 느낄 수 있다. 장애인 당사자성을 반영하기 위한 고민도 엿보인다. 청각 장애인 관객에게 작품을 더 세심하게 전달하기 위해 ‘사단법인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과 협업, 농인 당사자가 수어 대본을 번역했다. 또 저신장 장애인 아버지 역할을 저신장 배우 김범진이 맡아 설득력 있는 연기로 공감을 끌어낸다.국립극장은 합★체를 시작으로 장애인 관객의 관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9월 17일(토)에는 시각 장애인 관객을 위한 터치 투어(Touch Tour)를 진행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무대에 올라 음성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무대·소품 등을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다. 또 공연 예매 단계에서 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수어 통역과 음성 해설, 자막이 들어간 공연 소개 영상과 예매 방법 안내 영상을 제공한다. 관람 당일에는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보조 휠체어 서비스 등도 기존과 똑같이 마련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동대입구역에서 국립극장까지 운행한다.공연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8-24 12:27

이상한 아가씨 로지나 포스터 ㅣ 제공 광진문화재단(재)광진문화재단(사장 한진섭)이 더 뉴바로크 컴퍼니(대표 최현정)와 함께 오는 8월 31일(수) 19시 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이상한 아가씨 로지나>를 개최한다.<이상한 아가씨 로지나>는 모차르트가 12세에 작곡한 오페라를 ‘콘서트 오페라’ 형식(무대장치와 의상 없이 콘서트 무대에서 공연하는 오페라)으로 재조명한 공연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더 뉴바로크 컴퍼니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이번 공연은 7명의 성악가가 주요 아리아를 부르며 연기함은 물론 악기 연주자들의 레치타티보(Recitativo, 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 형식의 창법)로 극의 완성도까지 더했다.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를 필두로 지휘자 정주현과 더 뉴바로크 컴퍼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모차르트의 12세 시절 음악을 보다 섬세한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상한 아가씨 로지나>는 전석 3만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광진구민이라면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art.or.kr) 무료 회원 가입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예매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국내 초연 오페라지만 ‘콘서트 오페라’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오페라라는 장르를 보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공연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8-22 12:28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7 기획개발 선정작 ㅣ 사진제공 라이브㈜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2022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이하 글로컬)가 이번 시즌7 공모에서 9:1의 경쟁률을 뚫고 기획개발 과정에 참여할 6개 작품(팀)을 발표했다.<글로컬> 시즌7은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6주간 스토리움을 통해 공모를 진행,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글로컬> 시즌7은 기획력 및 참신성, 발전 가능성, 대중성과 시의성, 예술성, OSMU 개발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국내 뮤지컬 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한국 소재’의 창작 뮤지컬을 선정 기준으로 했으며, 장르적 특성이 드러난 작품에 주목했다.     <글로컬> 시즌7은 창작자가 직접 집필한 작품을 개발하는 ‘작가 개발 스토리’ 5작품과 제작사 라이브㈜가 원작 영화 및 소설의 뮤지컬 IP를 보유하고 있는 작품 또는 고전을 개발하는 ‘라이브 IP 스토리’ 1작품으로 총 6작품(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로드 뮤지컬, 레트로 힙합 뮤지컬, 시대극, 판타지, 힐링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참신하고 따뜻한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이 시대의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작가 개발 스토리’에는 바이칼 호수를 향해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오른 세 사람, 그 세 개의 시간을 다룬 로드 뮤지컬 <바이칼로드>(극작 김민정, 작곡 정원기, 김지영), 일 년째 방에 틀어박혀 자신만의 루틴을 실천하던 은둔형 외톨이가, “그 몸 그렇게 쓸 거면 나 줘”를 외치는 까칠한 영혼에게 몸을 빌려주며 벌어지는 판타지 뮤지컬 <고스트노트>(극작 오세윤, 작곡 황예슬), 보육원과 후원 기업 사이에 벌어진 비리에 맞서 노래로 상처를 치유하는 보육원 아이들의 하모니를 그린 힐링 뮤지컬 <조각숨>(극작 곽지현, 작곡 장재훈), 개성 넘치는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의 갈등이 컸던 1990년대 말,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 은퇴할 때 신었던 AIR13을 갖고자 했던 한 소년의 성장스토리를 힙합 음악으로 다룬 성장 드라마 뮤지컬 <AIR13:For the love of the game>(극작 김의연, 작곡 정승혜), 1920년대 일제 강점기, 독립에 대한 열망과 인간다운 삶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에 남장 여인으로 산 ‘강향란’이란 실존 인물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다룬 뮤지컬 <RAN(亂)>(극작 이진원)이 선정되었다. 또한 ‘라이브 IP 스토리’에는 잠재력이 풍부하고 작품 집필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김하진 작가가 선정되었다.2차 질의응답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작품들의 전반적인 정서와 주제의식이 좋았다.”, “타 장르로의 확장 가능성이 있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라고 평가했으며, 또한 “창작진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열의가 넘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글로컬> 시즌7에 선정된 6개 작품(팀)에게는 팀별로 창작지원금 5백만 원과 함께 ‘기획 개발 과정’이 지원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국내외 업계 최정상 창작진 및 전문가에게 1:1 멘토링 및 창의 특강, 테이블 리딩 등 체계적인 기획개발 프로그램이 원스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창작진이 희망하는 멘토를 직접 매칭하고, 개인으로 지원한 작가와 ‘라이브 IP 스토리’ 선정 작가에게는 현업 작곡가를 매칭하는 등 작품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진행된다.기획 개발 과정 이후에는 중간 평가를 통해 최종 2개 작품(팀)을 선정,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한다.  쇼케이스를 준비하는 창작자에게는 별도의 창작 지원금 2백만 원과 함께 쇼케이스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쇼케이스에 선정되지 않은 작품들 중에서도 우수 작품은 국내외 제작사 매칭 및 해외 공연 추진을 위한 사업화 검토,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대본 번역 등 후속 지원을 이어나 갈 예정이다.대표 개발작 포스터(마리 퀴리, 팬레터, 아몬드, 그라피티, 백만송이의 사랑, 더 캐슬, 구내과병원) 사진제공-라이브㈜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글로컬>은 국내외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 뮤지컬을 기획, 개발하여 국내 공연은 물론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창작 뮤지컬 공모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라이브㈜가 주관하며, 유니플렉스가 참여한다.  시즌1 최종 선정작인 뮤지컬 <팬레터>는 16년 초연 이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 공연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됐고, 18년에는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대만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National Taichung Theater)’에서 오리지널 초청 공연을 진행, 최고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알렸다. 19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삼연과 21년 코엑스아티움 사연을 마쳤으며, 22년 중국 상해문화광장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했다.시즌2를 통해 개발된 <마리 퀴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 공연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으로 선정되어 트라이아웃 공연을 올렸다. 이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19 K-뮤지컬 로드쇼’를 통해 중국 상하이 문화광장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현지 제작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2019 공연예술 창작 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창작 뮤지컬 부문으로 선정되어 20년 2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을 올렸다. 같은 해 7월, 홍익대학교 아트센터로 옮겨 대극장 뮤지컬로 업그레이드하여 재연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또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프로듀서상 등 5개 부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22년 7월, 폴란드 최대의 음악 축제인 ‘바르샤바 뮤직 가든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어 갈라 콘서트와 공연 실황 영상 상영회를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전체 작품을 대상으로 현지 관객들과 스태프가 직접 선정하는 자체 시상식에서 그랑프리인 ‘황금물뿌리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또한 시즌4 최종 선정작 뮤지컬 <아몬드>는 4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2년 코엑스아티움에서 성공적으로 초연 공연을 마쳤다.뮤지컬 <마리 퀴리>, <팬레터>, <아몬드>, <그라피티>, <백만송이의 사랑>, <더 캐슬>, <구내과병원> 등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 개발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가 이번 시즌 7에서는 어떤 작품을 배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8-22 12:24

 제공- 창작집단 LAS / 연극 '선택' 개인 포스터창작집단 LA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연극 <선택>의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별 개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새롭게 공개된 개인 포스터는 ‘선택’의 기로에 선 각 캐릭터들의 순간을 담아냈다. 배우들은 막연한 두려움, 불안, 걱정의 시선 등의 감정을 보여주며 각 캐릭터들이 가진 성격과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특히 여성 캐릭터들이 다가올 내일에 대해 고민하는 순간을 다양한 시선으로 드러내며 각 캐릭터들이 마주한 선택이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켜주었다.연극 <선택>은 여성들이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선택’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임신을 하여 ‘임신 중단’이라는 선택지에 마주한 주인공 ‘허은수’를 비롯하여 수많은 선택을 앞둔 이들의 고민과 삶의 기억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국어국문학과 대학원생이자 대학원 담당 교수인 시황과 교제하여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을 하게 되는 ‘허은수’ 역에는 한송희가 출연하며, 시황의 딸이자 고등학생으로 남자친구 한솔과 교제하는 ‘배연아’ 역에는 한수림이 출연한다. 연아의 아빠이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은수와 교제하게 된 ‘배시황’ 역에는 이현호가 캐스팅되었으며, 고등학생이자 연아의 남자친구인 ‘이한솔’ 역은 이동훈이 맡았다. 편집자이자 은수의 친구 ‘이수진’ 역에는 이새롬이 출연하며, 출산 이후 퇴사한 전업주부이자 은수의 친구인 ‘김민지’ 역에는 김희연이 참여하여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한편 연극 <선택>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은 YES24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특별히, 9월 10일부터 9월 12일 기간의 관람자들은 프리뷰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연극 <선택>이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여성 2인 관람 시 할인 받을 수 있는 ‘함께 할인’을 통하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연극 <선택>에 관련된 소식은 창작집단LAS 공식 SNS(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08-22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