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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국민의힘 서울정책연구원 원장 유경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전 국민의 소득세 원자료를 제출받아 「전 국민 소득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개인들의 전수 데이터를 가지고 우리나라 전 국민의 소득을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경준 의원이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세전 평균소득은 계속 증가하는 반면 자영업자의 세전 평균소득은 지속해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임금근로자의 세전 평균소득은 2017년 3,687만원, 2018년 3,858만원, 2019년 3,930만원으로 지속 상승했고, 코로나 발생 이후인 2020년에도 4,025만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임금근로자 평균 소득 증가율 2017~2018년(4.63%)→2018~2019년(1.87%)→2019~2020년(2.42%))반면, 소득이 있는 자영업자들의 ‘개인 기준 세전 평균소득’은 2017년 2,247만원, 2018년 2,225만원, 2019년 2,208만원으로 감소했고,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2020년에도 2,183만원으로 감소세가 계속됐다. 이는 2017년 이전의 자영업자 사업소득이 증가추세에 있던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자영업자 평균 소득 감소율 2017~2018년(-0.98%)→2018~2019년(-0.76%)→2019~2020년(-1.13%))이러한 자영업자의 평균소득은 손실를 보거나 소득이 없는 이른바 ‘마이너스 소득’자영업자를 제외한 수치라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들의 실제소득 감소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코로나 이후(2020년 기준) 사업으로 손실을 보거나 소득이 없는 자영업자는 28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18만명에 비해 10만명이 증가했고, 2019년 22만명에 비해 약 6만명 증가한 수치다.유경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되어 있는 임금근로자들의 평균소득은 증가했지만, 자영업자의 부담은 가중돼 손실이 컸다는 것이 구체적인 통계로 증명됐다”라며, “여기에 코로나로 인한 피해까지 더해졌는데도 문 정부는 제대로 된 손실보상을 하지 않고 있어 작년(2021년)과 올해(2022년) 자영업자 붕괴가 더욱 가속화됐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강조했다.현재 제대로 된 자영업자 손실보상이 이뤄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자영업자의 정확한 소득 파악이 어렵다는 점이 꼽힌다.국세청에서 자영업자의 손실 전과 후 부가가치세의 차이로 ‘소득’의 감소를 측정하려 해도 ‘간이과세자’라는 명목으로 정작 어려운 자영업자들은 부가가치세를 온전히 내지를 않고 있어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2020년 전체 개인사업자 7,565,364명(100%), 일반사업자 4,608,083명 (60.9%), 간이사업자 1,712,585명 (22.6%), 면세사업자 1,244,696명 (16.5%))이에 유경준 의원은 “소득 파악의 어려움 때문에 현재 문재인 정부는 손실보상을 ‘단순 매출’ 증감으로 해주고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할 뿐 제대로 된 소득이 파악되지 않으면 손실이 왜곡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예를 들어 코로나 19로 배달량이 늘어서 매출은 증가했지만, 과도한 배달 플랫폼 비용으로 정작 ‘실제 소득’은 늘지 않은 치킨집의 경우 현재 손실보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또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개선 추이였던 ‘전국민 개인기준 세전 소득’의 불평등도는 코로나 이후인 2020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자영업자, 임금근로자 등 ‘전체 취업자의 소득 5분위 배율’을 보면 2017년 24.69, 2018년 22.28, 2019년 22.16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지만, 코로나 이후인 2020년에는 23.06으로 불평등이 심화됐다.※ 소득 5분위 배율: 5분위계층(최상위 20%)의 평균소득을 1분위계층(최하위 20%)의 평균소득으로 나눈 값, 커질수록 불평등 특히,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의 소득불평등도는 임금근로자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소득 5분위 배율'은 2017년 37.54, 2018년 37.64로 악화됐다가 2019년 37.05로 개선되었지만, 코로나 이후인 2020년에는 39.45로 다시 증가했다.임금근로자의 경우는 평균소득은 계속 증가했지만, 소득 불평등은 2019년부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임금근로자의 소득 5분위 배율은 2017년 16.29에서 2018년 14.16으로 개선되었다가, 2019년 14.34, 2020년 14.89로 소득 불평등이 악화추세로 전환됐다.유경준 의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책은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이슈”라고 강조했다.또한, 유 의원은“여기에 분석된 2020년에 비하여 코로나19의 피해가 더욱 집중된 2021년에는 자영업자의 손실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사회의 양극화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먹구구식이 아닌 정확한 근거에 입각한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해 ‘취약계층 소득(손실)파악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여 양극화 해소를 위한 기반이 확립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3-23 12:41

인도 홀리 축제세계오지문명을 찾아 사람들의 삶과 자연, 풍습을 기록하는 박경서 사진작가는 개인 사진집을 발간하고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여 다양한 문화를 조명한다. 티베트 촬영 10년, 인도 4곳 쿰브멜라 축제 촬영과 홀리, 푸쉬카르 12년, 몽골 울란부퉁과 시우치에서 촬영한 백마사진 등 1996년부터 25년간 해외 출사를 통해 촬영된 사진을 선별하여 도서출판 피알에이드 발행으로 "아득한 피안 그곳에 내가 있었네" 타이틀로 사진집을 제작해 오지 사람들의 독특한 삶을 설명하고 있다.티베트에 만난 사람들과 자연에서 받은 감동을 사진으로 남겼다. 파란 하늘과 상큼한 공기, 길고 낮게 드리워진 하얀 구름떼, 신비한 물빛의 호수 속의 설산 등 발길 닿는 대로 느꼈던 경이로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혹독한 자연환경을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오롯이 담기 위해 신중하게 촬영한 사실적 묘사가 울림을 준다.박경서 사진작가인도북부 하리드바르 지역에서 12년마다 쿰브멜라가 열린다. 태어난 그대로의 알몸으로 신과 교감하는 힌두교도들의 신성한 쿰브멜라 축제는 고행하며 수행하는 사두들과 일반인들이 교류하며 축복을 구한다. 천상계 하루는 인간계 1년에 해당하므로 쿰브멜라는 12년마다 기념하는 것으로 신을 위해 살아가는 사두들의 금욕적인 삶과 수행법을 적나라하게 사진으로 남겨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와 수행자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인도의 오색물감 축제 "라데라데 해피홀리"는 봄을 맞이하는 농번기가 시작되기 직전 빨강, 파랑, 노랑 원색의 오색가루를 날리며 지위를 초월하여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평등의 축제로 일주일간 진행된다. 축제의 전야제인 라트마리 홀리는 바르사니에서 시작되며 남자들이 크리슈나신을 찬양하는 노래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면 다음날 아침 라디라 사원은 오색가루 휘날리는 본격적인 축제의 시간이 된다.또한 인도 푸쉬카르 낙타시장은 약 5만여 마리의 낙타가 집결해 거래가 된 적도 있는 거대한 시장으로 낙타주인들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치장하고 낙타에게 먹이를 충분히 주면서 좀 더 나은 가격으로 거래되기를 소망한다. 낙타시장은 사고파는 기능 외에도 다양한 이웃과 교류하는 푸쉬카르 삶의 현장으로 이색적인 풍광을 사실적으로 담았다.몽골 울란부통의 6월은 녹색의 세상이다. 들꽃으로 수놓은 초원의 들판은 경이롭고, 파란하늘은 초록의 대지와 만나 이방인들에게 환상적인 자연의 모습을 보여 준다. 셀 수 없는 흰 말무리가 초원을 달리면 역동적인 모습으로 초원은 또 다른 모습을 변한다. 혹독한 환경을 이겨내고 강인한 체력과 지구력으로 초원을 지켜온 몽골의 말들과 칭기즈칸의 후예들을 사진으로 기록했다."아득한 피안 그곳에 내가 있었네" 사진집을 출간한 박경서 사진작가는 "여행 중에 마주한 인연을 사진으로 담는 작업은 개인적 삶에 긍정적 에너지를 주고 순수한 어린 시절로 되돌려 놓는 시간여행이 되었다. 오지에서 만난 순진무구한 사람들의 얼굴에 쓰인 삶의 이력은 자화상으로 다가와 나를 성찰하고 세상을 진지하게 바라 보고자하는 마음가짐을 사진집에 결집시켰다."고 말했다. 작가는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서울시사진대전 초대작가로 인정받았으며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3-16 08:38

이석주 시의원 (국민의힘, 강남 제6선거구)지난달 17일 강남구민회관에서 대치동 구마을 내 노후된 전용주거지역 재건축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이석주 시의원과 지역구의원 및 다수 주민들이 참석하여 그간 추진경과와 전문업체의 설명을 듣고 열띤 대화가 이어졌다.사업설명에 앞서 본 사업 진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이석주 시의원은 이곳 전용주거지역 해제요구 민원은 이미 40년 이상 된 장기 숙원임을 밝혔다.그동안 18회씩 강남구를 거쳐 서울시에 서면으로 해제 요청서 및 주민청원서와 항의 방문 그리고 시정질문을 계속해온 연혁과 민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때마다 서울시 입장은 시 전역에 분포된 전용주거지역 관리방안의 형평성과 타당성 용역 등을 앞세워 불가능 입장만 주장해온 결과 장기간 진행되는 민원이다.또한 이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요구 민원인 전용주거지역 해제요청은 매우 적법하고 타당하다는 의견이다. 그 사유는 주변 지역과의 형평성과 주거환경 급변화를 서울시가 무시한 처사임을 지적했다.특히 이곳 인접지역은 1,000여 세대 고층 아파트단지로 이미 변하고 타 전용주거지역과 비교해도 여기는 소필지에 낡은 주택지로 산동네 재개발지역처럼 보존가치가 전무함을 강조했다.설명회의 쟁점은 사업진행 찬반여부 및 준비 추진 주체를 선정하는 중요한 절차지만 주거환경개선과 개발이득간에 첨예한 이견으로 최종 주민 결정이 핵심이다.이곳 실정을 잘 아는 이 의원은 1종 전용주거에서 한단계만 상향하여 7층 아파트를 건설하자는 (가로주택 재건축사업) 중재안을 제시해 서울시와 다수 주민들이 수용했기에 본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아직도 다수 주민들은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3단계 종상향을 요구하지만 결정권자인 서울시측의 반대의견인 도시관리상 형평성과 보존원칙 및 지구단위계획상 대지 공공기여 등을 비교할 때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이와 유사한 지역이 삼성동 아이파크 뒷면에도 존치하고 있으며 사업참여 의사도 밝혔지만 이곳 역시 주민 상호간에 세심한 협의를 더 거쳐 최종 결정되면 대치동 구마을과 같은 조건으로 적극적인 행정 협조를 받아가면서 진행될 것이다.이의원은 현재 1종 전용주거에서 2종 전용주거지로 1단계 종상향되고 임대아파트를 일부 넣으면 150% 용적률에 7층까지지 건설이 가능하다. 그러나 2단계 종상향인 1종 일반주거지역은 임대를 일부 지을 경우 200% 용적률이 가능하지만 아파트 건설이 불가능하고 대지 공공기여만 늘어나 실익이 없다는 의견이다.오늘 주민 주최로 개최한 사업설명회에서는 현 규정에 따른 설계도에 의거 대략 산출한 비례율로 사업성을 밝혔기에 최종 결정도 주민(조합원)들이 하게 된다. 다른 업체로부터 재건축사업 설명회를 한번 더 듣고 최종 결정 후 사업동의서 징구 등을 진행키로 했고 임원 선정을 끝으로 설명회를 마쳤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3-16 02:30

신설학교 조감도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2학년도 3월 1일자로 유치원 17개원, 초등학교 2교, 중학교 1교를 신설 개교한다.신설되는 유치원은 총 17개원으로 송파구 북위례택지개발지역 내 단설유치원 1개원(송파위례유치원)과 전곡초등학교 등에 병설유치원 16개원을 신설한다.또한 청파초등학교병설유치원(용산구 청파동2가 소재)은 초등학교 내 여유부지를 활용하여 건물 신축 후 단설유치원으로 전환한다.유치원과 함께 신학기 신설 개교하는 초ㆍ중학교는 3개교(초1, 중2)로, 중랑구 양원공공주택개발지역에 초등학교 1교(양원숲초), 송파구 북위례택지개발지역에 초등학교 1교(위례솔초) 및 중학교 1교(위례솔중) 이다.덕수고(성동구 행당동 소재)는 송파구 북위례택지개발지역으로 일반계열이 이전하고, 특성화계열은 현 위치에서 재학생 졸업시까지 2년간(2022학년~ 2023학년) 한시적으로 행당분교로 운영할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취학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립유치원을 확대해 나가고 도시개발 및 인구이동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초ㆍ중등학교 균형 배치 및 다양한 형태 학교 모델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2-21 21:18

태영호 의원과 강남갑 당협, 22일 ‘기호 2번 윤석열이 데이’ 대규모 윤석열호 기차놀이 선거유세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의원(국민의힘 강남갑)은 내일 숫자 2가 반복되는 2022년 2월 22일을 ‘기호 2번 윤석열이 데이’로 정하고 강남갑 지역구에서 선거운동원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지는 기차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차놀이는 오후 5시 30분부터 신사동 주민센터를 기점으로 가로수길, 압구정 현대백화점, 압구정 로데오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지나가게 되며 6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태의원은 내일 진행될 기차놀이에 대해 “강남갑 당협위원장으로서 이번 대선 유세를 준비하며 선거운동 컨셉을 ‘내가 윤석열이다. 선거운동은 고생이 아닌 즐거움’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새롭고 재밌는 선거운동을 도입하고자 하였다. 내일은 숫자 2가 여러 번 반복되는 날인 만큼 ‘기호 2번 윤석열이 데이’로 정하고 선거운동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기차운동으로 윤석열 후보 지지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라고 하였다. 강남갑 당협은 독창적인 선거유세 운동을 도입하고 있다. ‘강남땅 누비는 윤석열 열차’ 가 매일 저녁 강남 일대를 누비고 있으며, ‘곰 세마리’ 동요를 개사한 곡에 율동을 입힌 자체 선거유세송, 태의원이 등에 선거 피켓을 메고 홀로 골목을 누비는 뚜벅이 유세, 은퇴 동호인을 중심으로 한 ‘실버악단’ 무대, 2030 MZ 세대 유세연설 ‘복면유세왕’ 등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강남갑 당협은 앞으로도 새로운 선거유세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 현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선거운동을 선보일 것이며, 이를 통해 재건축, GTX-A, 종부세, 코로나19 팬데믹, 한반도 안보 등 지역과 대한민국의 다양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2-21 18:14

IT융합교육센터‘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3일 세곡동 자곡문화센터(자곡로 100) 3층에 4차 산업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91.5㎡ 면적의 복합공간 ‘IT융합교육센터’를 개소했다.강남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센터는 교육장, 오픈스튜디오, 전시‧체험존으로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인공지능(AI), 드론, 코딩로봇 등의 조작법을 알려주는 ‘IT융합 교육’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미디어스튜디오’ 등 정기강좌가 매월 첫째 주 시작된다. 수강 희망자는 강남구청 홈페이지나 정보화교실 콜센터(1544-5220)에서 신청할 수 있다.전시‧체험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터랙티브(동작인식 영상미디어) 등이 무료로 가능하며, 이외 강좌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가능시간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정순균 구청장은 “강남구는 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스마트 글로벌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그동안 받아온 혜택을 사회에 나누는 ‘마더시티’(Mother City)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본 센터를 비롯해 도곡2‧대치2‧대치4‧삼성1‧삼성2‧세곡‧역삼1‧청담 문화센터 그리고 유튜브 채널 ‘강남구1교육장’에서 총42개 정보화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2-10 10:26

사진= 2022 제2회 웹뮤지컬 공모작좌측 상단부터 눈부시게 어두운,장례희망,감염자들,지구로 가는 버스,희든트랙 예고 영상 제공= (재)서울예술단제2회 서울예술단(이사장 이유리) 웹뮤지컬 공모 상영회가 오는 7일 네이버 공연 라이브 채널에서 시작된다.서울예술단 웹뮤지컬 공모는 뮤지컬 생태계 확장과 창작공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첫 개최됐다. 디지털시대 트렌드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겨냥한 숏폼 형태의 웹뮤지컬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전문가 심사위원을 통해 선정된 순수창작 다섯 작품은 창작제작 지원금,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최종 상영회는 네이버 공연 라이브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최종 선정작 ‘더 라스트맨’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확보하며 11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오프라인 정식 공연으로 재탄생해 웹뮤지컬의 다양한 사업화 확장성을 입증했다.‘눈부시게 어두운’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판타지로, ‘조선에 실제 요괴가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바탕으로 동양 요괴 콘셉트를 녹여냈다. 시대와 사회적 억압성 아래 인간과 요괴, 두 상반되는 존재가 만나 다이내믹하고 아련한 여운을 남기는 극을 만들어간다.‘장례희망’은 엄마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죽음 이후의 사람이 어디로 가는지, 가면 좋을지를 논의하는 가족 이야기다. 이승과 저승을 교차적으로 보여주며 장례식의 의미와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후 남은 사람들에 관한 질문을 건넨다. 어두운 배경의 장례식과 사후세계를 이야기하는 반면 음악은 록, 스윙, 가스펠 장르의 무겁지 않은 담백한 곡들로 펼쳐나가 독창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감염자들’은 보코르 바이러스라는 특수한 바이러스가 일상화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감염자가 비감염자보다 우대받는 세상 속의 이야기로, 감염자가 아닌 주인공 정빈이가 정규직으로 살아남기 위해 감염자로 연기하며 발버둥 치는 서글픈 청년 세대의 삶을 보여준다. 감염 사회 속의 다양한 유형의 소외된 사람들을 재조명하며 블랙코디미 형식으로 음악과 서사를 풀어나가며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지구로 가는 버스’는 테라포밍(Terraforming)과 로봇을 소재로 하는 판타지다. 테라포밍은 지구와 다른 행성을 지구와 흡사하게 구현하여,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화성에 테라포밍을 위해 보내진 두 로봇이 임무를 완수한 후 삶의 목표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다. 록, 발라드 장르의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로봇에 인간의 휴머니즘 감성을 담아낸다.‘희든트랙’은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공연, 음악, 그림, 소설 등의 온갖 예술로 팍팍한 현실을 헤쳐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대학로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의 시각으로 묘사된 공연은, 브라질 삼바와 재즈의 더블타임 스윙, 폴카 풍의 음악과 함께한다.서울예술단 이유리 이사장은 “공연의 영상화, 공연의 기술 접목, 공연 장르 변용의 영상 대안 콘텐츠 등 공연과 디지털 미디어가 만나서 만드는 새롭고 다양한 공연 시장의 플랫폼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전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실험의 장은 꼭 필요하다.”면서 웹뮤지컬 공모전의 취지와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해에 이어 더욱 새로운 참신한 소재와 독창적인 매력의 작품으로 돌아오는 ‘제2회 서울예술단 웹뮤지컬 공모’의 상영회는 2월 7일 오후 2시부터 13일 오후 11시까지 네이버 공연 라이브 웹뮤지컬 채널(https://campaign.naver.com/webmusical2022/)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투표 응모는 상영회 기간 내 1회 할 수 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2-07 11:02

▲ 배우 박슬기가 서울자치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ㅣ사진 ⓒ 김수현 기자대학로에 짧지만, 마음에 남는 가족 뮤지컬이 올랐다. 작가의 경험을 담담하게 풀 어낸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의 이야기다. 진짜 부녀만큼 케미가 터지는 배우 정의욱과 박슬기를 CJ 아지트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정의욱: 안녕하세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에서 ‘병삼’역을 맡고 있는 배우 정의욱입니다.박슬기: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에서 ‘주영’역을 맡고 있는 박슬기라고 합니다.Q.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어떤 극인지?정의욱: 장르적으로는 판타지 휴먼 가족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박슬기: 저는 이상하지만 아름답고 상처 같지만 치유를 도울 수 있는 극이라고 생각해요.Q. <이상한 나라의 아빠>의 대본을 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정의욱: 눈물이 먼저 나왔어요. ‘병삼’이라는 사람에 대해 가슴이 너무 아팠고요. ‘주영’의 잘못이 없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서 가족들이 모두 아픈 결과를 받게 되서 마음이 아렸어요. 지금도 대본을 읽으면 눈물이 나더라고요.뻔하고 진부하다는 평도 봤는데, 아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주변에 있을법한 이야기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가슴에 와 닿는 작품이에요.박슬기: 저는 첫 대본을 보자마자 이걸 탈진하지 않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주영’이 퇴장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우는 장면이 많아서 걱정이 됐었는데 지금은 다행히 대본이 수정된 상태라서 쓰러지진 않을 것 같아요(웃음)Q.  ‘주영’을 연기하려고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박슬기: 모든 분야가 그러겠지만 특히 문화예술 쪽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일정하지 않은 수익이나 무보수로 일하는 경우도 많고요. 저도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보다는 다른 일을 더 많이 했었거든요.편의점 알바도 했었어요. 그때마다 시간이 많이 아깝고 빨리 무대에 올라야겠다는 마음이 컸는데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면서 연기하고 있어요. 모든 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요.Q. ‘병삼’을 연기하려고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정의욱: ‘병삼’이 극 중에서 죽음을 앞둔 현실과 꿈을 포기하기 직전의 과거를 왔다 갔다 하고 있어요. 몸은 아픈 그대로 정신만 과거로 돌아가는데 걍약을 조절하기가 힘들었어요.병든 채 과거로 가면 과거의 반짝거리는 부분을 빛내기가 어렵고 아름답던 추억을 회상하면서도 딴사람이 되지 않도록 접점을 찾아가는 게 연기하는 데 있어서  신경 쓴 부분이었어요.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1-27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