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이 제312회 정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인 우종혁(삼성 1·2동, 대치2동) 의원이 강남구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강남구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녹색건축물 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 또는 공동주택 3~10가구(세대)에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단열, 고효율 창호 교체, 방수 등의 공사 비용 중 50%를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우종혁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녹색건축물 조성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이에 따른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 수단 중 하나”이며 “특히, 에너지 효율성이 낮은 노후 주택을 우선으로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우 의원은 “강남구는 태풍, 폭우, 국지성 집중호우와 같이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본 사업과 같은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사업을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적극적으로 도입·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이번 ‘녹색건축물 지원사업’을 통해 주택을 시작으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향후 상업, 사무 시설을 포함한 강남구 전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3:21
김형곤 구의원김형곤 의원(개포1, 2, 4동)은 5분발언을 통해 서울시내버스 중에서 가장 긴 노선이라 할 수 있는 143번 버스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형곤 의원은 143번 버스가 정릉에서 출발해서 개포동에서 회차하여 정릉까지 돌아가서 대략 62.2km를 운행하며 운행시간이 대략 230분, 즉 4시간 정도 걸리며 평일 기준으로 196회 배차에 배차간격은 대략 4분에서 8분 사이라며 기사들의 피로도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특히 화장실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화장실 문제 때문에 해당 버스 노동조합 등에서 143번 버스 노선 단축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으며 143번 버스 기사가 개포도서관 정류장을 지나서 10여 미터 진행한 후에 편도 1차선 도로에 차를 그냥 정차한 채로 개포공원에 부속한 공용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버스와 차량들이 불법 추월함으로 인해 위험하고 불편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는데 "개포공원 공영화장실 앞에 주정차 공간을 만들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주정차 공간은 대략 80에서 90제곱미터 정도 크기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버스 운전기사들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선 침범과 같은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서 김 의원은 일부에서는 개포 3단지 또는 개포 2단지 상가 화장실을 이용하자는 대안을 내놓았지만, 현재까지는 거절되고 있는 상황으로 개포공원 주변에 주정차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이를 통해 버스 운전기사들의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고, 중앙선 침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김 의원은 143번 버스 노선 축소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도 지적했는데 143번 버스는 수도공고, 경기여고, 휘문고, 경기고, 청담고, 압구정고, 현대고등학교까지 강남에 있는 고등학교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해당 노선 운행이 축소되는 경우 학부모들은 자가용으로 아이들을 등원시켜야 할 것이며, 교통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따라서, 김 의원은 버스 주정차장을 신속히 만들어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이동과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버스 운전기사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3:19
박다미 구의원박다미 의원(대치1·4동)은 5분발언을 통해 강남구민들에게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를 촉구했다. 박다미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다미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에서는 매년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고 최근에는 파리에서 전 세계 170개 국가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억제하는 국제조약 초안을 합의했다고 말했다.박다미 의원은 "한국의 환경부도 작년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11월부터는 매장 내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예정되어 있다. 이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강남구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선언하며, '탄소중립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라며 이러한 의지가 단순한 구호나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특히,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어 1회용 컵, 배달음식 포장재 등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강남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처럼 특화된 정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제312회 정례회에서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은 가결되어 강남구의 1회용품 줄이기 정책에 대한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 조례안은 강남구 본청뿐 아니라 공단, 재단 등 산하 기관과 의회에서도 사무실 내에서 1회용 컵과 페트병의 사용을 금지하고, 회의와 행사에는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박 의원은 주민들이 항상 환경을 생각하며 참여하는 의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며,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의회에 참석하여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탄소중립도시 강남'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하며,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지를 존중하고 적극 지원하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강남구가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3:00
손민기 구의원손민기 의원(논현2동, 역삼1⸱2동)은 5분발언을 통해 역삼2동 주민을 위한 공공 복합센터 건립을 구청장에게 요구했다.손민기 의원은 “역삼2동은 인구가 세곡동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동네로, 주민 수와 직능 단체 수가 가장 많다. 그러나 현재 역삼2동 주민센터는 대지 면적과 건축 연면적이 작아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역삼2동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 치안, 안전, 교육, 문화, 노인, 어린이 등을 포함한 공공 복합센터 건립을 요청했다.손 의원은 주민들은 문화행사나 직능단체들의 회의 등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여 불편을 겪고 있으며, 기계식 주차장은 노후하고 고장이 잦아 주민들의 이용이 불편하며 주차 대수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역삼2동은 어르신과 장애우를 위한 수영장, 배드민턴장, 청년 및 중장년 취업 지원 센터 등의 문화 복지시설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또한 손 의원은 역삼2동 주민센터의 사무공간은 열악하며 민원으로 인해 직원들이 회피 대상으로 삼고 있는 상황이라며 탕비실이나 회의 공간, 서고 공간이 부족하여 직원들의 복지시설과 근무 환경이 갖춰져야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손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부지와 근처 사유지를 매입하여 역삼2동 공공 복합센터를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서 해당 부지는 주민 접근성이 우수하며 면적도 충분하여 역삼2동에 부족한 모든 시설을 수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2:42
복진경 구의원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삼성1·2동, 대치2동)은 5분발언을 통해 강남구민들에게 풍수해 예방 대책에 대해 경고하고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기상청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으로 인해 강남구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해졌다. 복진경 의원은 작년에 강남구를 강타한 시간당 최대강우량 116mm와 같은 폭우가 올해도 발생할 가능성을 지적했다.복진경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강남역 인근의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은 완공까지 시간이 걸리며, 설계 용량도 작년 강수량에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이로 인해 강남역, 대치역 사거리, 선정릉, 성수대교 남단 등 침수취약지역은 풍수해로부터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복진경 의원은 이에 대한 대비 방안을 제안했는데 우선, 하수관 공사와 빗물받이 준설 등의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완료하고 침수취약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에는 신속한 도로 통제와 교통정보 제공이 중요하며, 특히 전기차 운영이 많은 강남구에서는 교통통제 시스템을 보다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복진경 의원은 취약지역에 대피용 구조보트와 수방 장비를 비롯한 대비 장비를 배치하는 제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재해약자를 보호하고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복 의원은 풍수해 대비를 위해 강력한 준비와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며, 제안된 대비 방안들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2:14
청담 쥬넥스 의원 성기수 원장학회장을 맡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늘 연구와 임상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또 의료인들 간에도 줄기세포에 대한 문의나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의사로서 공부한 시간이 적지 않지만, 연구와 발전이 활발하고 발전이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고 있다 보니, 새로운 정보나 시술에 대한 술기가 부족하거나,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따라하기만 하는 경우도 보게 되는 것 같다.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만, 의학지식이라는 분야는 단순하게 많은 사람이 동의한다고 항상 옳다고 할 수 없기에, 더더욱 신중한 판단을 요구한다고 할 수 있다. 줄기세포 시술이란 것이 어떤 이유에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는지, 치료라는 개념에서는 아직 가야 할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라는 용어를 언급해도 되는지, 등등 법적인 논지를 떠나서, 세포 시술의 유용성에 대해 잘 살펴봐야 할 부분들이 있다.우선, 시술에 이용되는 세포의 기원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언론에서 간혹 언급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연구에 대한 보도는 대부분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s) 연구 결과에 대한 부분이 많다. 새로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라는 희망적인 뉴스거리를 제공하지만, 실상 임상에 이용하기까지는 상당한 연구가 이어져야 가능하며, 지금의 현실에선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시술은 거의 없다고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세포의 다양한 분화 가능성을 본다면 배아줄기세포가 유용하지만,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은 아직은 이런 시술을 멀리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 그래서, 현재 여러 의료기관에서 얘기하는 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s)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태어난 이후, 신체의 각 기관이나 장기들이 각각의 기능을 잘 유지하는 성체의 일부분에서 채취하는 줄기세포를 말한다. 지방조직이나 골수, 일부 말초혈액이나 피부 조직에서 쉽게 채취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술의 필요한 세포 수에 따라, 채취할 부위를 선택하게 된다. 성체줄기세포를 필요에 따라 혹은 임상 연구를 위해 배양하여, 그 숫자를 확보하는 방법도 이용되고 있다. 이는 배양한 줄기세포로, 숫자를 늘이기에 유용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금방 채취해서 이용하는 방법과 배양을 통해서 이용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하다.또 다른 방법은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느냐, 타인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느냐 하는 분류가 있다.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이 기본이겠지만, 채취가 힘든 상황이거나, 노화로 인해 체력이 염려스러운 상황에서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이는 임상 연구를 통해 시술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한계가 다소 있다. 타인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 가운데 흔히 알려진 부분이 제대혈 혹은 제대 줄기세포이다. 한때 제대혈 뱅킹 사업이 활발했던 만큼, 예전에 보관해 뒀던 자신의 제대혈을 이용하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보관된 조직의 줄기세포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배양이 필요할 수도 있어서, 당장 현실적으로 이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제대에서 추출한 줄기세포가 성체줄기세포 가운데 가장 유용성이 뛰어나지 않을까 하는 의견들이 많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현실적인 연구 결과들은 흔치 않다. 아울러, 이미 치료제로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자신의 골수 혹은 지방조직을 이용하여, 배양을 통해 숫자를 확보한 다음 투여하는 것으로, 심근 경색이나 크론병 같은 경우 한국에서 사용을 인정받고 있다. 무릎관절을 위한 치료제도 가능하다.그래서, 자신에게 어떤 방법이 유용할지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포 숫자와 분류의 기원, 그리고 바라는 항노화 효과 등에 대해 잘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23:14
1990~2010 한양여대 관광과에서 관광마케팅, 관광학개론, 관광자원론 등 강의, 2006~2023 남서울은혜교회 싱글모임 구성 그리고 섬김, 예수교장로회백석 목사, 박사싱글문제와 인구절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먼저 싱글에 대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싱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하여 싱글의 정의, 싱글의 유형, 싱글의 배경요인, 싱글의 현상 등을 살펴보아야 하지만 여기서는 필자의 글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약간의 현상과 유형만 다루고자 한다. 현재 많은 싱글은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상실감과 원가족 및 사회로부터 소외를 경험하고, 공동체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실을 겪고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싱글 현상은 싱글 자신에 의해서라기보다 사회, 문화, 경제 환경에 의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즉 싱글문제는 싱글 개인의 문제이기 전에 한 사회가 만들어낸 산물이므로 그 문제해결도 모두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라는 시대는 과거 필자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몇십 년 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다른 시대다. 지금 우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 2019년에 시작된 코로나는 우리의 삶을 극단적으로 바꾸어놓았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거의 폐쇄된 상황에서 결혼 급감과 이혼급증의 현상을 경험하였다. 필자는 강남구에 자리한 남서울은혜교회에서 싱글모임을 2006년에 만들고 2023까지 섬기며 대부분의 교회가 아직도 싱글들에게 관심이 없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몇몇 대형교회에 싱글들을 위한 모임이 있지만, 온전히 싱글을 이해하고 운영하는 것 같지는 않다. 강남구, 서초구 등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1인가구 커뮤니티는 더더욱 그렇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싱글의 유형이 다양하지만 본 글에서는 자발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싱글과 비자발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싱글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먼저 자발적 싱글은 다양한 이유로 결혼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이다. 이러한 싱글은 대체로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학력이 높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자유와 안락한 삶과 자아실현을 추구한다. 이미 개방적 사회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자발적 비혼을 선택한 20~30대 자발적 청년 싱글들, 즉 이성과 과학에 근거하여 논리적인 교육을 받은 세대에게,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라는 교육을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자신과 공동체를 위하여 결혼과 출산에 관심을 가지도록 꾸준히 지속해서 교육할 필요가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인구절벽문제가 유럽의 어떤 나라보다 심각한 상황에서 비혼자들이 단순히 자기의 유익과 편리를 위하여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고 자기의 안일만 추구한다면 이는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의 소산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현대사회는 포스트모더니즘과 심리상담의 영향으로 왜곡된 ‘나 중심’의 사회로 변모하였고, 일부의 사람들은 ‘나’ 외에 다른 세계가 없는 것처럼 산다. 이러한 면에서 공동체적 특성을 가진 대한민국은 큰 위기에 봉착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출산 장려정책을 통해 온 국민이 적극적으로 싱글문제와 인구문제 해결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지금까지 간단하게 싱글 현상과 유형과 관련하여 인구절벽문제 해결을 위하여 교육이 필요함을 피력하였다. 다음 회부터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23:04
서울 소방재난본부장에게 질의하는 김형재 시의원(오른쪽)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9일 제319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현행 진화 방법의 비효율성을 지적하고, 진화 장비의 신기술 개발과 연구를 촉구했다.이날 서울 소방재난본부 황기석 본부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질식소화덮개 121개, 소화수조 10개, 전용 관창(차량하부 배터리 직접 주수) 27개를 2023년 연말까지 구매하여 현장에서 활용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추경안을 제출하였다. 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전기차 화재 시 진화 방법인 ‘전기차 화재 소화수조’ 등 현행 대응 장비의 비효율성과 한계를 지적하며, 더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립소방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신기술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김 의원은 전기차 충전소에서의 화재 대응 장비 부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일반 주유소에는 의무적으로 소화기가 설치돼 있는 반면, 전기차 충전소에는 소화기나 진화 장비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충전소에서의 화재 대응을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소화기와 기타 진화 장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소방산업 전시장에서 포말식 형태의 전기차 소화기가 개발된 사례를 확인했는데, 이런 장비를 연구하고 검증하는 등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 “전기차 충전소에서 화재 대응을 위한 진화 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또한 “개발된 전기차 소화기는 형식 승인을 받는 대로 바로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