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92건)

강남구의회, 12일간의 제312회 1차 정례회 마무리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지난 23일에 개최된 제3차 본회의에서 지난 6월 12일부터 12일간 진행된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그리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다양한 안건이 심의되고 심사되었다.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들이 발의한 안건 중 6건이 원안가결되었고, 4건이 수정가결되었다. 또한, 기타 안건을 포함하여 총 29건의 안건이 처리되다. 특히,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규모 864억 원으로 결산되었다. 이 중에서 사업 시급성이 낮은 '강남구 민간기록물 수집·전시' 등 9개의 사업에서 18억 8,546만 4천 원이 삭감되었다. 이러한 삭감액은 의원들이 발의한 사업과 내부유보금 등의 예비비로 증액되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강을석 의원은 심사보고문을 통해 "본 특위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면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하였으며, 구민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산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강남구의회는 이번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강남구의 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안을 검토하는 등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이익을 위해 꼼꼼한 심의과정을 거친 결과,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3:37

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이 제312회 정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인 우종혁(삼성 1·2동, 대치2동) 의원이 강남구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강남구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녹색건축물 지원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단독 또는 공동주택 3~10가구(세대)에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단열, 고효율 창호 교체, 방수 등의 공사 비용 중 50%를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우종혁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녹색건축물 조성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와 이에 따른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 수단 중 하나”이며 “특히, 에너지 효율성이 낮은 노후 주택을 우선으로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우 의원은 “강남구는 태풍, 폭우, 국지성 집중호우와 같이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본 사업과 같은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사업을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적극적으로 도입·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이번 ‘녹색건축물 지원사업’을 통해 주택을 시작으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향후 상업, 사무 시설을 포함한 강남구 전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3:21

김형곤 구의원김형곤 의원(개포1, 2, 4동)은 5분발언을 통해 서울시내버스 중에서 가장 긴 노선이라 할 수 있는 143번 버스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형곤 의원은 143번 버스가 정릉에서 출발해서 개포동에서 회차하여 정릉까지 돌아가서 대략 62.2km를 운행하며 운행시간이 대략 230분, 즉 4시간 정도 걸리며 평일 기준으로 196회 배차에 배차간격은 대략 4분에서 8분 사이라며 기사들의 피로도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특히 화장실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화장실 문제 때문에 해당 버스 노동조합 등에서 143번 버스 노선 단축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으며 143번 버스 기사가 개포도서관 정류장을 지나서 10여 미터 진행한 후에 편도 1차선 도로에 차를 그냥 정차한 채로 개포공원에 부속한 공용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고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버스와 차량들이  불법 추월함으로 인해 위험하고 불편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는데 "개포공원 공영화장실 앞에 주정차 공간을 만들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주정차 공간은 대략 80에서 90제곱미터 정도 크기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버스 운전기사들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선 침범과 같은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서 김 의원은 일부에서는 개포 3단지 또는 개포 2단지 상가 화장실을 이용하자는 대안을 내놓았지만, 현재까지는 거절되고 있는 상황으로 개포공원 주변에 주정차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이를 통해 버스 운전기사들의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고, 중앙선 침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김 의원은 143번 버스 노선 축소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도 지적했는데 143번 버스는 수도공고, 경기여고, 휘문고, 경기고, 청담고, 압구정고, 현대고등학교까지 강남에 있는 고등학교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해당 노선 운행이 축소되는 경우 학부모들은 자가용으로 아이들을 등원시켜야 할 것이며, 교통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따라서, 김 의원은 버스 주정차장을 신속히 만들어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이동과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버스 운전기사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3:19

박다미 구의원박다미 의원(대치1·4동)은 5분발언을 통해 강남구민들에게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를 촉구했다. 박다미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다미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에서는 매년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했고 최근에는 파리에서 전 세계 170개 국가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억제하는 국제조약 초안을 합의했다고 말했다.박다미 의원은 "한국의 환경부도 작년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11월부터는 매장 내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예정되어 있다. 이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강남구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선언하며, '탄소중립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라며 이러한 의지가 단순한 구호나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특히,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어 1회용 컵, 배달음식 포장재 등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강남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처럼 특화된 정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제312회 정례회에서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은 가결되어 강남구의 1회용품 줄이기 정책에 대한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 조례안은 강남구 본청뿐 아니라 공단, 재단 등 산하 기관과 의회에서도 사무실 내에서 1회용 컵과 페트병의 사용을 금지하고, 회의와 행사에는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박 의원은 주민들이 항상 환경을 생각하며 참여하는 의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며,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의회에 참석하여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탄소중립도시 강남'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하며,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지를 존중하고 적극 지원하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강남구가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3:00

손민기 구의원손민기 의원(논현2동, 역삼1⸱2동)은 5분발언을 통해 역삼2동 주민을 위한 공공 복합센터 건립을 구청장에게 요구했다.손민기 의원은 “역삼2동은 인구가 세곡동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동네로, 주민 수와 직능 단체 수가 가장 많다. 그러나 현재 역삼2동 주민센터는 대지 면적과 건축 연면적이 작아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역삼2동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 치안, 안전, 교육, 문화, 노인, 어린이 등을 포함한 공공 복합센터 건립을 요청했다.손 의원은 주민들은 문화행사나 직능단체들의 회의 등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여 불편을 겪고 있으며, 기계식 주차장은 노후하고 고장이 잦아 주민들의 이용이 불편하며 주차 대수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역삼2동은 어르신과 장애우를 위한 수영장, 배드민턴장, 청년 및 중장년 취업 지원 센터 등의 문화 복지시설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또한 손 의원은 역삼2동 주민센터의 사무공간은 열악하며 민원으로 인해 직원들이 회피 대상으로 삼고 있는 상황이라며 탕비실이나 회의 공간, 서고 공간이 부족하여 직원들의 복지시설과 근무 환경이 갖춰져야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손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부지와 근처 사유지를 매입하여 역삼2동 공공 복합센터를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서 해당 부지는 주민 접근성이 우수하며 면적도 충분하여 역삼2동에 부족한 모든 시설을 수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2:42

복진경 구의원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삼성1·2동, 대치2동)은 5분발언을 통해 강남구민들에게 풍수해 예방 대책에 대해 경고하고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기상청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으로 인해 강남구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해졌다. 복진경 의원은 작년에 강남구를 강타한 시간당 최대강우량 116mm와 같은 폭우가 올해도 발생할 가능성을 지적했다.복진경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강남역 인근의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은 완공까지 시간이 걸리며, 설계 용량도 작년 강수량에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이로 인해 강남역, 대치역 사거리, 선정릉, 성수대교 남단 등 침수취약지역은 풍수해로부터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복진경 의원은 이에 대한 대비 방안을 제안했는데 우선, 하수관 공사와 빗물받이 준설 등의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완료하고 침수취약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중호우 시에는 신속한 도로 통제와 교통정보 제공이 중요하며, 특히 전기차 운영이 많은 강남구에서는 교통통제 시스템을 보다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복진경 의원은 취약지역에 대피용 구조보트와 수방 장비를 비롯한 대비 장비를 배치하는 제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재해약자를 보호하고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복 의원은 풍수해 대비를 위해 강력한 준비와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며, 제안된 대비 방안들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2:14

강남구의회 우종혁 의원이 제312회 정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 중인 우종혁(삼성 1·2동, 대치2동) 의원이 강남구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강남구 청년 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주요사업인‘청년의 날’ 행사 추진 사업은 ▲청년정책 홍보부스 운영 ▲청년정책경진대회 개최 ▲청년힐링토크쇼 운영 등으로 편성되어 있다.우종혁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청년 문제는 과거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3포 세대 현상을 넘어 생존을 위해 삶의 질까지 포기한다는 N포 세대 현상으로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의 당사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나아가, “청년정책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반영하는 것은 주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정책 추진 주체인 지방자치단체로써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또한, 우 의원은 “의원이기 이전에 청년으로서 항상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청년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강남구가 청년정책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들이 학업, 취업 준비 등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다양한 행사와 정책 경진 대회 등을 통해 청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2:03

평화를 염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 그림을 그리는 장이 펼쳐졌다.㈔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1국 서울동부‧동대문‧의정부 지부가 24일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대회를 서울 창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자연에서 배우는 평화세상‘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150여 명이 참가해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이날 행사는 그림그리기 외에도 ▲역대 수상작품 전시 ▲타투 스티커 ▲풍선아트 ▲부채 꾸미기 ▲IWPG 홍보 부스 ▲달 모형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세계평화 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으로 인한 아픈 역사를 일깨우고 지구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대한민국과 해외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글로벌 11국 장선희 지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설명하는 것”이라면서 “평화를 실천하는 첫걸음은 평화가 왜 필요하고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끼고 깨닫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평화를 향한 마음과 메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첫 발걸음이 ’세계평화‘라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이번 예선대회 초·중·고 부문별 1‧2‧3등과 특별상, 장려상, 입선 등 최종 수상자 발표는 7월 5일이며, 시상식은 7월 22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돼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 현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여성 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등 평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5 22:01

사진출처=뉴시스더불어민주당의 우원식 의원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우 의원은 21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하여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잘한 점은 잘했다고 말해야 한다"고 평가했다.이어서 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미래와 약속, 보답이라는 키워드로 잘 설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첨단 기술과 문화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을 강조하며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겠다는 내용이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우 의원은 "어제 저녁에 (윤 대통령의 PT를) 잘 봤다. 국제 박람회를 위해 현지 조사를 하고, 총 다섯 차례의 PT를 진행한다. 다음 달 11월 28일에 회원국 투표가 있으며, 5차 투표는 11월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번 4차 PT가 가장 중요한 PT였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우리는 K-콘텐츠 성공을 강조하는 대한민국의 창조적인 이미지를 내보냈다. 또한 세계 박람회 마스터플랜을 제공하고 총괄한 진양교 교수의 참여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등의 출연으로 세계적인 신뢰감을 줬다"고 덧붙였다.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경쟁국으로 언급한 우 의원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마 부산보다 먼저 시작하고, 중동 최대 산유국으로서 엑스포 유치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 사우디 황태자가 이번 국제 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하여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경쟁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는 "우리나라는 세계 수준의 첨단 기술과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영화와 음악 등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K-콘텐츠와 같은 문화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1 19:28

서울시청 전경서울시가 1700억 원 이상의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폐원 위기에 처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부지를 의료시설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서울시는 지난 20일 “도심 내 서울백병원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해당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서울시는 중구청에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안을 제출하면 열람공고 등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즉각적인 절차 이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도시계획시설로 결정이 되면 해당 부지는 병원 등 의료시설로만 사용할 수 있다. 백병원 부지를 상업용으로 개발하려는 학교법인 인제학원의 계획에 사실상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서울시는 “서울백병원은 중구 내 유일한 대학병원이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의료 위기 시 신속한 감염병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지역 내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서울시가 도시계획적 지원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병원 측과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심도 있게 논의 할 수 있도록 서울백병원-서울시-중구청 등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구조도 우선 구축할 예정”이라고 했다.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백병원과 같은 사례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대병원, 적십자병원, 강북삼성병원, 세란병원 등 서울 도심 내 4개 종합병원에 대해서도 모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또 “이번 사태는 사립대학 재단이 보유한 유휴재산을 수익용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교육부의 규제 완화책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며 “사립대 법인이 소유한 종합병원 부지는 타 유휴재산과 동일하게 임의로 매각하거나 용도를 전환할 수 없도록 교육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백병원처럼 시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사회적 책무가 따르는 의료기관은 지역사회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그 역할을 지속해 나아가야 된다”며, “서울시도 함께 다각도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했다.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사회 상정안이 통과될 경우 오는 8월말 폐원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서울 강북의 구도심에서는 오랜 역사를 가진 병원의 폐원이 이어지고 있다. 동대문병원(2008년), 중앙대 필동병원(2004년), 용산병원(2011년)에 이어 2019년에는 동대문구의 성바오로병원이 폐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23:21

김현기 서울시의장. 사진제공=서울시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의 주도로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예·결산 분석시스템 도입방안 연구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호경 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송활섭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정수 전라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박환희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재정 규모가 점차 늘어나면서 지방의회 의원의 예산과 결산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 강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의회는 예결산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조직이나 보좌인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의 권한이 늘어 재정통제 기능이 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재정관리시스템처럼 전국에서 통일적으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의회 전체의원 112명이 한 해 심의, 의결하는 예산만 60조원이 넘는다"며 "예산 심의 때마다 적게는 수백, 많게는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사업계획을 검토해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일이 살피기 한계가 있는 상황이니 만큼 예산분석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지방재정에 대한 감독과 통제는 지방자치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자 지방의회의 핵심적인 기능"이라며 "그러나 의회에 국회예산정책처와 같은 별도의 조직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해 다소 열악한 상황"이라고 피력했다.이날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임동완 단국대학교 교수는 "지방의회 의원은 예산에 대해 많이 분석하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지방의회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려면 잘 갖춰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후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좌장(진행자)를 맡아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박선춘 CG INSIDE 대표 ▲김정수 전라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송활섭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금재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박형수 서울연구원 원장 ▲정유훈 의장협의회 수석전문위원이 참여했다.한편 이날 열린 세미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했고,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한국지방재정학회 한국정책개발학회가 주관했으며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의회 데이터베이스(풀민지DB)'가 후원했다.(사진있음: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의회 예·결산 분석시스템 도입방안 연구 세미나'에서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23:19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공사 현장을 둘러 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제공=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집중호우 피해를 막기 위한 빗물저류시설을 찾아 철저한 점검을 통한 피해 최소화를 강조했다.지난해 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비 시설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상황 확인에 나선 것이다.오 시장은 보라매공원 내 옥만호를 찾아 호수를 이용한 빗물 저류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시는 집중호우 시 옥만호와 같은 호수의 물을 미리 뺀 뒤 빗물을 모아두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옥만호의 경우 평상시 1.5m 수준의 수위를 유지하다가 폭우 예보가 있을 때는 0.7m 수위까지 물을 빼 빗물 5천320t가량을 임시로 저장한다는 구상이다.오 시장은 "요즘 강수 패턴이 예측 가능하지 않다. 갑자기 국지적으로 많이 온다"며 "호숫물을 미리 뺐다가 채우는 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올해 한번 시험해봐야겠다"고 했다.오 시장은 관악구 도림천 일대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건설현장도 방문했다.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는 최대 3만5천t 빗물을 저류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이다. 2025년 완공 예정이지만 여름철 도림천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저감할 수 있도록 지하공간이 임시 저류조로 활용된다.차고지가 완성되기 전에는 해당 부지 전체가 빗물 저류에 쓰여 청룡산에서 내려오는 노면수를 최대 6만t까지 저류할 수 있다.오 시장은 이어 신림 빗물펌프장을 찾았다. 도림천 수위가 상승해 빗물이 하천으로 자연 배수되지 못할 때 펌프를 가동해 강제 배수하는 시설이다.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관악구의 수해 방지 대책을 보고받고는 "(침수방지 시설을 설치하면) 침수피해가 있었던 집이라는 생각에 협조가 잘 안된다고 들었다"며 구에서 침수방지 시설 설치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오 시장은 "이번에 점검한 도림천 유역 외에도 침수취약지역과 하천·산지 등도 철저하게 점검하고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또 "수해 피해 예방은 개인 하수구 정비나 빗물받이 청소 신고 등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서울시는 저지대 피해예방 대책으로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배수 터널이 완공되는 2027년 이전에 집중호우 때 빗물을 일시 저류해 하천과 저지대로 유입되는 노면수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굴착 및 지하공간 공사가 끝난 대형 공사장을 임시 저류조로 활용하는 방안, 서울시가 관리하는 공원 내 저수지와 연못 등의 수위 조절을 통한 빗물 저류 방안 등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23:17

수필가⋅문학평론가⋅문학 강사⋅이야기가 있는 문학풍경 대표저서; 가위바위보⋅반딧불 반딧불이⋅스타 탄생의 예감⋅영화 쏙쏙 논술 술술⋅이야기가 있는 문학풍경⋅카페 정담 소변을 보고 돌아서려다가 깜짝 놀랐다. 변기에 채워졌던 물이 벌겋게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일에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흐르고 가슴은 답답해졌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두려움이 한꺼번에 밀려왔다. 가까스로 진정을 하고 지난 며칠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그 동안 과로한 날이 많았고 검도대회 참가를 위해서 연습량을 늘린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날이 밝기가 무섭게 동네 병원을 찾아갔다. 의사는 몇 가지 검사를 하더니 며칠 후에 오라고 한다. 약속 날짜에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먼저 진찰을 받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이 가지각색이다. 차례가 되어서 진료실에 들어갔다. 의사는 간호사가 갖다 놓은 차트를 들여다보며 검사상으로는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한꺼번에 많은 양의 피가 나왔다면 좀더 큰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단다. 말이라는 게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3차 진료기관으로 가 보라는 의사의 말은 내겐 불안의 불씨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었다.곧바로 종합병원으로 갔다. 접수하고 진료를 받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의사를 만나서 증세를 얘기하고 그 곳까지 온 경위도 설명했다. 의사는 검사를 해보자고 하더니 소변 검사에서부터 다시 시작했다. 결과는 열흘 후에 나온다니 기다릴 수밖에.집에 돌아오면서도 내내 혹시 큰 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모든 생각이 불길한 쪽으로 맞춰진다.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부러움이 가득했다. 밤에는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고 낮에는 계속해서 피로가 누적되었다. 지난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아쉬웠던 일들이 살아 움직인다. 잘 한 일보다는 잘못한 일들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한다.근심의 긴 터널을 지나서 검사 결과가 나오기로 한 날이 되었다. 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병원에 갔다. 세상 사람이 다 아파 보일 정도로 병원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대기실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서 동병상련의 정이 느껴진다. 잠깐 사이였지만 서로의 병세를 묻기도 하며 동정을 보내기도 한다. 대기실에서 기다린 30분은 내가 살아온 지난날보다 더 길게 느껴졌다. 삶의 그림자가 이렇게 진하게 느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림자는 밝은 빛이 있어야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금의 상황은 오히려 은혜의 시간인지도 모른다고 자위해 보기도 했지만 그 생각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 동안 이번 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많은 걱정거리를 안겨 주어서 미안했는데 아내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오늘 아침만 해도 혼자 병원을 간다고 하니까 그럴 수는 없다면서 초조하게 따라나서지 않았던가.진료실 문을 열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에 초점이 맞춰진다.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는다. 드디어 차례가 되어 진료실로 들어갔다. 전혀 필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의사의 표정부터 살폈다. 의사는 차트를 보면서 사진을 한 장 한 장 넘겨본다. 그러더니 넘기던 손을 잠시 멈추고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그 동안 너무 지나치게 운동하셨습니다. 과도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소변 색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걱정 마시고 앞으로는 적당히 운동을 하십시오.” 순간 온 세상을 다시 얻은 느낌이 들었다. 옆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아내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다가와서 두 손을 꼭 잡는다.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묻는다. 대기실에 있을 때 무슨 생각을 했느냐고. 나는 웃으며 말했다. 목발을 짚고 복도로 걸어가는 사람이 그렇게 부럽더라고.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23:15

청담 쥬넥스 의원 성기수 원장학회장을 맡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늘 연구와 임상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또 의료인들 간에도 줄기세포에 대한 문의나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의사로서 공부한 시간이 적지 않지만, 연구와 발전이 활발하고 발전이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고 있다 보니, 새로운 정보나 시술에 대한 술기가 부족하거나,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따라하기만 하는 경우도 보게 되는 것 같다. 여러 매체들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만, 의학지식이라는 분야는 단순하게 많은 사람이 동의한다고 항상 옳다고 할 수 없기에, 더더욱 신중한 판단을 요구한다고 할 수 있다. 줄기세포 시술이란 것이 어떤 이유에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는지, 치료라는 개념에서는 아직 가야 할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라는 용어를 언급해도 되는지, 등등 법적인 논지를 떠나서, 세포 시술의 유용성에 대해 잘 살펴봐야 할 부분들이 있다.우선, 시술에 이용되는 세포의 기원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언론에서 간혹 언급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연구에 대한 보도는 대부분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s) 연구 결과에 대한 부분이 많다. 새로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라는 희망적인 뉴스거리를 제공하지만, 실상 임상에 이용하기까지는 상당한 연구가 이어져야 가능하며, 지금의 현실에선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시술은 거의 없다고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세포의 다양한 분화 가능성을 본다면 배아줄기세포가 유용하지만,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위험성은 아직은 이런 시술을 멀리하게 되는 이유가 된다. 그래서, 현재 여러 의료기관에서 얘기하는 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s)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태어난 이후, 신체의 각 기관이나 장기들이 각각의 기능을 잘 유지하는 성체의 일부분에서 채취하는 줄기세포를 말한다. 지방조직이나 골수, 일부 말초혈액이나 피부 조직에서 쉽게 채취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술의 필요한 세포 수에 따라, 채취할 부위를 선택하게 된다. 성체줄기세포를 필요에 따라 혹은 임상 연구를 위해 배양하여, 그 숫자를 확보하는 방법도 이용되고 있다. 이는 배양한 줄기세포로, 숫자를 늘이기에 유용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금방 채취해서 이용하는 방법과 배양을 통해서 이용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하다.또 다른 방법은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느냐, 타인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느냐 하는 분류가 있다.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이 기본이겠지만, 채취가 힘든 상황이거나, 노화로 인해 체력이 염려스러운 상황에서 고려해 볼 수 있겠지만, 이는 임상 연구를 통해 시술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한계가 다소 있다. 타인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 가운데 흔히 알려진 부분이 제대혈 혹은 제대 줄기세포이다. 한때 제대혈 뱅킹 사업이 활발했던 만큼, 예전에 보관해 뒀던 자신의 제대혈을 이용하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보관된 조직의 줄기세포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배양이 필요할 수도 있어서, 당장 현실적으로 이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제대에서 추출한 줄기세포가 성체줄기세포 가운데 가장 유용성이 뛰어나지 않을까 하는 의견들이 많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현실적인 연구 결과들은 흔치 않다. 아울러, 이미 치료제로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자신의 골수 혹은 지방조직을 이용하여, 배양을 통해 숫자를 확보한 다음 투여하는 것으로, 심근 경색이나 크론병 같은 경우 한국에서 사용을 인정받고 있다. 무릎관절을 위한 치료제도 가능하다.그래서, 자신에게 어떤 방법이 유용할지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며, 세포 숫자와 분류의 기원, 그리고 바라는 항노화 효과 등에 대해 잘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23:14

1990~2010 한양여대 관광과에서 관광마케팅, 관광학개론, 관광자원론 등 강의, ​​​​​​​​​​​​​​2006~2023 남서울은혜교회 싱글모임 구​​​​​​​성 그리고 섬김, 예수교장로회백석 목사, 박사싱글문제와 인구절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먼저 싱글에 대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싱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하여 싱글의 정의, 싱글의 유형, 싱글의 배경요인, 싱글의 현상 등을 살펴보아야 하지만 여기서는 필자의 글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약간의 현상과 유형만 다루고자 한다. 현재 많은 싱글은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상실감과 원가족 및 사회로부터 소외를 경험하고, 공동체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실을 겪고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싱글 현상은 싱글 자신에 의해서라기보다 사회, 문화, 경제 환경에 의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즉 싱글문제는 싱글 개인의 문제이기 전에 한 사회가 만들어낸 산물이므로 그 문제해결도 모두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다.현재라는 시대는 과거 필자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몇십 년 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다른 시대다. 지금 우리는 상상하지 못했던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 2019년에 시작된 코로나는 우리의 삶을 극단적으로 바꾸어놓았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거의 폐쇄된 상황에서 결혼 급감과 이혼급증의 현상을 경험하였다. 필자는 강남구에 자리한 남서울은혜교회에서 싱글모임을 2006년에 만들고 2023까지 섬기며 대부분의 교회가 아직도 싱글들에게 관심이 없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몇몇 대형교회에 싱글들을 위한 모임이 있지만, 온전히 싱글을 이해하고 운영하는 것 같지는 않다. 강남구, 서초구 등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1인가구 커뮤니티는 더더욱 그렇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싱글의 유형이 다양하지만 본 글에서는 자발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싱글과 비자발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싱글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먼저 자발적 싱글은 다양한 이유로 결혼하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이다. 이러한 싱글은 대체로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학력이 높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자유와 안락한 삶과 자아실현을 추구한다. 이미 개방적 사회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자발적 비혼을 선택한 20~30대 자발적 청년 싱글들, 즉 이성과 과학에 근거하여 논리적인 교육을 받은 세대에게,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라는 교육을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자신과 공동체를 위하여 결혼과 출산에 관심을 가지도록 꾸준히 지속해서 교육할 필요가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인구절벽문제가 유럽의 어떤 나라보다 심각한 상황에서 비혼자들이 단순히 자기의 유익과 편리를 위하여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고 자기의 안일만 추구한다면 이는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의 소산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현대사회는 포스트모더니즘과 심리상담의 영향으로 왜곡된 ‘나 중심’의 사회로 변모하였고, 일부의 사람들은 ‘나’ 외에 다른 세계가 없는 것처럼 산다. 이러한 면에서 공동체적 특성을 가진 대한민국은 큰 위기에 봉착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출산 장려정책을 통해 온 국민이 적극적으로 싱글문제와 인구문제 해결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지금까지 간단하게 싱글 현상과 유형과 관련하여 인구절벽문제 해결을 위하여 교육이 필요함을 피력하였다. 다음 회부터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23:04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오른쪽)과 김용택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표가 함께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지난 19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호국보훈의 달 계기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호국보훈의 달 및 정전 70주년을 맞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6.25참전유공자 및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선풍기를 지원하면서 마련되었다.전달식에 참석한 김용택 대표는 ”정전 70주년을 맞는 호국보훈의 달에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해 시원한 여름용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저희로서도 뜻깊은 6월을 보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국가보훈부로 맞이하는 뜻깊은 호국보훈의 달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눔을 실천해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영예롭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18:48

도곡2동 여름이불 지원사업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2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20가구에게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도곡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여름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또 폭염에 대비한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살폈다. 한편 도곡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단위 맞춤형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버이날 사랑愛 카네이션 반려식물 지원 ▲폭염 대비 저소득 포근愛 여름 이불 지원 ▲저소득 단정愛 무료 이미용 지원 ▲여름 복날 건강愛 삼계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상은 도곡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됐는데, 이번 여름 이불으로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훈홍 도곡2동장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더 세심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15:50

강남구의회 이동호 의원강남구의회 이동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6월 19일 강남구의회 제312회 정례회 제2차 본의회에서 가결되었다.조례는 제명을 「서울특별시 강남구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여 상위법령인「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 및 대상포진을 비롯한 기타 예방접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중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의 강남구민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로 정하였다.대상포진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하며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가져오는 등 그 증상이 심각한 질병으로,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최선이지만 취약계층에게는 고가의 접종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다.이동호 의원은 “고가의 접종인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한 구민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켜 드리는 것이 조례 개정의 취지이며, 향후 2∼3년 이내에 65세 이상의 강남구민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개정으로 우리 구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대상포진 등 감염병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강남구는 이번 개정에 맞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3,500여 명에 대한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등 제반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하여 예방접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15:41

KT 선릉타워 부설주차장 실외 사진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오는 7월 1일부터 KT 선릉타워 부설주차장(테헤란로 422)의 10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개방 운영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지역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내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유휴 주차공간을 발굴하여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거주자우선주차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에 힘쓰고 있다.이번 강남구와 KT 선릉타워 간 부설주차장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로 10면이 증가하여 강남구 관내 총 8개소 부설주차장 197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하게 되었다.평일은 야간(19시부터 익일 8시), 주말・공휴일은 전일(24시간)로 운영하며 대치동 거주자는 월 2만원, 업무자는 월 3만원의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gn.gncity.or.kr)를 통해 6월 9일부터 신청 접수 중이며 부설주차장 배정과 관련된 기타문의 사항은 공단 거주자관리팀(☎02-2176-0496)으로 문의하면 된다.양승미 이사장은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적극 활성화하여 도심 내 주차공간의 공급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주민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09:19

서울 소방재난본부장에게 질의하는 김형재 시의원(오른쪽)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9일 제319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현행 진화 방법의 비효율성을 지적하고, 진화 장비의 신기술 개발과 연구를 촉구했다.이날 서울 소방재난본부 황기석 본부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질식소화덮개 121개, 소화수조 10개, 전용 관창(차량하부 배터리 직접 주수) 27개를 2023년 연말까지 구매하여 현장에서 활용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추경안을 제출하였다. 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전기차 화재 시 진화 방법인 ‘전기차 화재 소화수조’ 등 현행 대응 장비의 비효율성과 한계를 지적하며, 더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국립소방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신기술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김 의원은 전기차 충전소에서의 화재 대응 장비 부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현재 일반 주유소에는 의무적으로 소화기가 설치돼 있는 반면, 전기차 충전소에는 소화기나 진화 장비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충전소에서의 화재 대응을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소화기와 기타 진화 장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소방산업 전시장에서 포말식 형태의 전기차 소화기가 개발된 사례를 확인했는데, 이런 장비를 연구하고 검증하는 등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 “전기차 충전소에서 화재 대응을 위한 진화 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또한 “개발된 전기차 소화기는 형식 승인을 받는 대로 바로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20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