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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추석을 맞이하여 공공형실내놀이터 3개소(도곡어린이실내놀이터, 세곡어린이실내놀이터,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에서 ‘전통놀이 한마당’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오는 9월 23일, 1회차(9:00~12:00), 2회차(13:30~15:30), 3회차(16:00~18:00)로 총 3회 진행된다. 회차별 입장 가능 인원은 도곡어린이실내놀이터와 세곡어린이실내놀이터는 40명,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는 6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위 행사는 강남구청(https://www.gangnam.go.kr)홈페이지를 통하여 9월 17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신청할 수 있다. 3개소 놀이터마다 소통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되어 운영할 예정이다.소통마당에서는 ‘소원을 보름달에 적어보아요’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보름달 소원 판에 소원을 적어 기원해볼 수 있다. 놀이마당은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사방치기)를 실내놀이터에서 즐길 수 있도록 놀이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며, 체험마당에서는 ‘나만의 팽이 만들기’ 활동이 진행된다.공단은 다양한 이벤트 개최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내놀이터에서 가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가정 지원에 기여할 방침이다.양승미 이사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실내놀이터에서 강남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구민 복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41

김현기 의장, 트라이 에브리싱 현장 사진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3일(수) DDP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3’ 개막식에 참석했다.‘트라이 에브리싱 2023’은 서울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220개 국내외 투자사와 1,500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한다.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게리 마커스 뉴욕대 교수, 도브 모란 그로브벤처스 CEO, 스타트업, 투자사 등이 참석했다.김현기 의장은 “서울은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고도 더 나은 내일의 꿈을 꾸며 기적과도 같은 성장을 일궈온 도시, 도전과 혁신의 스타트업 정신으로 다시 일어선 글로벌 도시”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시도한다는 트라이 에브리싱 정신이 살아있는 도시”라고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김 의장은 “스타트업 정신으로 발돋움한 서울시가 제2의 스타트업 부흥을 이끌 차세대 요람으로 전진 중”이라며,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도 3년 연속 세계 10위권을 기록하며 비약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서울시 창업지원조례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이 역량있는 창업가들이 상상을 현실로, 꿈을 기적으로 바꾸는 ‘유니콘 기업의 발상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입법적, 재정적 지원으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트라이 에브리싱 2023’은 오는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투자사 설명회, 세미나, 정책토론 등 50개의 프로그램 운영과 96개 스타트업의 전시‧홍보 부스로 꾸며진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38

송경택 부위원장 질의 사진서울특별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무원 적극행정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1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다.본 조례개정안은 서울시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행정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사나 징계, 민사소송을 당하는 경우 시장이 법률전문가의 조력 등필요한 법적 지원을 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구체적으로 개정안은 공무원이 징계 의결 등의 요구를 받아 그에 대해 소명해야 하거나 적극행정 추진에 따른 행위로 형사 고소․고발 등을 당해 기소 전 수사 단계에 있는 경우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적극행정 추진으로 인해 민사상 책임과 관련된 소송에 임할 경우 소송대리인 선임 등을 지원하도록 하였다.※ 조례에서 규정한 적극행정은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그 외에 개정안에는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지원 여부에 대한 심의를 적극행정위원회가 맡도록 하고, 적극행정위원회 민간위원이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히는 경우 해촉할 수 있는 조항도 신설하였다.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송경택 의원은 “과거에 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고 열심히 일하는 서울시 공무원들이 크게 늘어났다. 그럼에도 이런 공무원들이 본의 아니게 징계 위험에 놓이거나 소송을 당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을 보장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공무원들이 외부 위협에 위축받지 않고 시민과 공익을 위해 일하도록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본 개정안은 오는 9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37

‘통일안보포럼’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인 김형재 시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일안보포럼’(대표의원 김형재)은 지난 12일(화) 오후 4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통일안보 정책 수립을 위한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연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통일안보포럼이 주관하였으며, 김혜영 의원(통일안보포럼 간사, 국민의힘, 광진4)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과 남창진 부의장이 축사 후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갑)이 ‘김정은의 남한 점령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고, 의원연구단체 회원의원 및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통일안보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형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강연은 제11대 서울시의회가 평화통일과 국가안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회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참석해주신 시의원님들과 시민분들, 강남구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경청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강연을 나선 태영호 국회의원은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및 북·러 정상회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재래식 무기거래와 러시아의 최첨단 군사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될 경우 북한이 군사위성, 핵추진잠수함 등을 완성하게 되면 한반도 정세는 또한번 크게 요동칠 것”을 우려하며 우리나라의 안보는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갈수록 북핵 위협이 노골화되고 있어 한미 동맹을 기존 북한 남침 억제 기능에서 자유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기능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북한 주민에게 외부 세계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대북전단금지법을 폐기하는 등 북한 내에서 자유민주주의 움직임이 활성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연 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국가 안보와 통일안보 정책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마련되었다.‘통일안보포럼’은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을 비롯한 총 12명의 의원(김용호, 김재진, 김혜영, 남창진, 옥재은, 우형찬, 윤종복, 이승복, 이종태, 정지웅, 김규남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단체는 북한의 핵무력 완성 이후 국가 안보와 평화통일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36

도시계획위 국회의사당 방문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도문열)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인 9월 12일(화) 소관부서인 도시계획국에서 추진 중인 고도지구 완화 검토 대상지 중에서 국회의사당 주변과 남산 주변을 현장 방문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여의도 KBS IBC(국제방송센터), 남산정상 및 N타워, 이태원 우체국 인근, 다산동 성곽길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별로 안고 있는 고도지구 완화와 관련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을 비롯한 실무자가 동행하여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질의·답변을 진행하였다.현장을 방문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들은 “고도지구 재정비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지지하는 바이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 입장에서 고도지구 완화기준을 재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또한, 국회의사당과 금융중심지구단위계획구역 사이 고도지구 지정 거리가 365m로 짧음에도 불구하고 고도지구 설정 구역은 3단계(75m, 120m, 170m)로 구분되어 있는것을 2단계(120m, 170m)로 높이 산정 기준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여의도 KBS IBC(국제방송센터)에서는 “국회의사당 주변 고도지구 완화 결정에 앞서 인근 방송국의 원활한 전파 송·수신 여건을 확인하고 주변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완화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이후 방문한 남산정상 및 N타워에서는 남산 주변 고도지구 완화와 관련하여 “노후 아파트 재건축 시 필요한 용적률 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남산의 아름다운 경관 보전과 함께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이태원 우체국 인근 현장 방문지에서 용산구 국회의원인 권영세 의원은 “정비사업 등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하루빨리 고도지구 제한이 완화되어, 낡은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문제도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요청하였다.이날 일정의 마지막 방문지인 다산동 성곽길에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은 “1972년 최초 고도지구 지정으로 지금까지 아름다운 경관을 지키고 유지해 온 것은 공감하나, 변화한 시대 흐름에 맞게 바라볼 수 있는 도시계획적 가치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경관 보존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문열 위원장은 “오랜 기간 고도지구로 지정되어 있던 지역의 고도지구 완화 결정은 환영하는 바이다”라고 밝히며, “오늘 방문한 국회의사당 주변과 남산, 용산지역 외 고도지구 완화기준을 재검토해달라는 요청이 있는 만큼,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 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34

남창진 부의장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 송파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통계청의 2021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26만 600명 중 다태아(쌍둥이)는 1만 4,000명으로 5.4%를 차지한다. 다태아 비중은 1990년대 1%에 불과했지만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시험관 등 난임시술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다태아는 단태아에 비해 출산과 육아에 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서울시는 내년부터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을 24개월 이하의 다태아 가정에 무료 가입 지원할 계획이다.그동안 서울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해왔고 조례 또한 다자녀 지원 관련 제·개정이 이루어졌으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여 새롭게 다태아(쌍둥이) 지원 정책을 시작하고 있다.남 부의장은 서울시가 저출산 대책으로 다태아 지원에 대한 정책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예산 편성과 정책 시행에 근간이 되는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다태아 지원을 추가하여 개정했다고 밝혔다.추가되는 조례의 주요 내용은 시장이 다태아(多胎兒)임산부의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ㆍ출산 및 다태아로 태어난 영유아 건강 유지ㆍ증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례는 시장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33

9월 7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 사용규제 계도기간이 오는 11월 23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과태료 부과로 인한 주민 혼선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11월까지 집중 홍보한다.1회용품 사용제한은 1994년 처음 시작되어 컵, 접시, 나무젓가락, 수저, 쇼핑백 등 18개 품목에 적용되어왔다. 지난해 11월 24일, 관련 법(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우산 비닐 총 3개 품목 추가로 규제가 강화되었다.정부는 개정법 시행에 앞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올해 11월 23일까지를 참여형 계도기간으로 운영 중이다. 계도기간이 끝나면 해당 용품 사용 적발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구는 계도기간 종료에 대비해 1회용품 사용규제 홍보에 나섰다.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대규모점포, 체육시설 등 1만2천여 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동주택 미디어보드 등 2천여 개소에 송출 중이다.특히, 전국 최초로 건립한 ‘송파구자원순환공원’ 내 홍보관을 지난 8월 새단장하면서 ‘1회용품 생활 실천 다짐 전시관’ 코너를 조성했다. 홍보관 방문객이 연평균 5천 명에 달하는 만큼 구는 계도기간 종료 후에도 관련 교육을 지속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인식이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더불어, 지난 7일에는 출근 시간대 잠실역 일대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9월부터 이어지는 새활용장터, 지역 축제 등 다중집합장소 홍보로 주민 혼선 예방에 힘쓰고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들이 환경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이어가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일상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해 ‘1회용품 없는 송파’를 함께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32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 성과공유회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9일 ‘2023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생활실험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및 공정무역 관련 문제점과 잠재력을 진단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리빙랩 프로그램이다.구는 ‘2023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을 통해 지난 5월 9개 팀 40여 명의 청년혁신가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거쳐 3개 팀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업을 진행한 3개 팀이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우수상을 받은 ‘6X6’팀은 공정무역 가게와 공정무역을 쉽게 확인하고 학습할 수 있는 지도 기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선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에코드림’팀은 공정무역 게임 교구를 만들어 관내 초등학교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6개소에서 130여 명의 학생에게 참여형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대상을 받은 ‘외성공’팀은 다양한 외국어가 가능한 팀원들의 장점을 살렸다. 전래동화를 공정무역과 통합교육이 가능한 형태로 각색해 영어와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 등 10개국의 언어로 동화책 제작을 완료했다. 자원봉사자와 함께 각국의 언어로 동화를 녹음하여 책 내 QR코드를 통해 청취할 수 있도록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그린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익살스러운 삽화로 주목을 받았다.이날 참여한 청년들은 서로의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4개월간의 여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김영규 성북구공정무역센터장은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각 팀의 수준 높은 결과물에 놀랐다”라면서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공정무역 인식확산에 큰 역할을 해 주었다”라고 감탄했다.구는 공정무역센터와 함께 ‘에코드림팀’의 교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정무역 교육의 다양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또한 ‘외성공팀’이 제작한 10개 국어 전래동화책은 지역가족센터 등 다문화 교육이 필요한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공동체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과거의 시선에서 벗어나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공정무역 활성화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하는 성북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28

연세로 차량통행 추진 성과 브리핑에서 발언하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올해 상반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해제 기간 동안 타 지역과 비교해 연세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교통 소통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13일 오후 2∼4시 창천교회 백주년기념관 맑은내홀에서 지역주민과 상인, 관련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로 차량 통행 업그레이드’ 결과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윤상혁 교수는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이 2023년 9월 4일 자로 제공한 데이터를 토대로 연세로 상권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이에 따르면 연세로 상권의 2022년 상반기 대비 2023년 상반기 ‘전체 매출액’ 증가율은 22.0%로 서울 지역 유사 대학 상권(서울대입구역 –4.1%, 교대역 14.8%, 건대입구역 11.5%)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같은 기간 연세로 상권의 ‘점포당 매출액’과 ‘유동 인구 증가율’ 역시 각각 23.0%와 38.6%로 모두 가장 높았다.▲서울시 전체 ▲서대문구 전체 ▲연세로 상권의 ‘점포당 매출액’ 증가율을 비교해도 각각 8.2%, 20.3%, 23.0%로 같은 결과가 나왔다.참고로 비교 대상 지역 3곳은 서울시와 서대문구가 협의해 ‘매출액과 유동 인구 규모에 있어 연세로와 규모가 유사한 대학 상권’으로 시범 해제 전에 미리 결정해 놓았으며 서대문구가 임의로 정한 것이 아니다.교통기술사인 ㈜진성 김진환 대표는 올 상반기 연세로 교통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연세로의 경우 현재 서비스등급 D등급이 나오고 있고 버스 통행속도 또한 ▲평일 평균 시속 11.65km(해제 전 12.30km) ▲주말 평균 시속 11.18km(해제 전 11.35km)를 유지하고 있다.서울시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해제 후 연세로의 교통 서비스 수준(A∼F)이 D(안정된 교통류, 높은 밀도) 이상이고, 버스 운행 속도가 시속 10km 이상이면 ‘교통 소통 문제 없음’으로 판단하기로 했었다.나아가 연세로 이면도로에는 차량이 줄어들어 오히려 보행자들의 안전이 확보됐다.실제로 평일 기준 연세로 인근 창서초등학교 쪽 이면도로의 교통량은 하루 2,088대에서 1,877대로(주말은 1,872대에서 1,718대), 명물길 교통량은 하루 849대에서 697대로(주말은 804대에서 711대) 감소했다.이 같은 발표 후 신혜숙 전 한국교통기술사협회장을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김봉수 신촌상가번영회장, 정지웅 서울시의원,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등이 참여했다.이 구청장은 “과학적인 조사 분석 결과 ‘상권 활성화 효과 있음’과 ‘교통 소통 문제 없음’이 논란의 여지 없이 충족됐으므로 서울시는 시민과의 당초 약속대로 9월 중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코로나19가 끝나 매출이 증가한 건지, 대중교통전용지구가 해제돼 매출이 증가한 건지 알 수가 없다’는 서울시 주장에 대해 “유사 대학 상권과 비교해 연세로 상권의 증가율이 더 높다면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해제 효과 때문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김경민 교수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의 중요성을, 정지웅 시의원은 시가 발표한 정책과 주민 간 상호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봉수 번영회장은 “서울시가 상권 하락을 걱정하는 주민 의견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서대문구는 ‘한층 넓어진 보행로 등 기존 연세로에 설치했던 보행자 위주의 각종 교통인프라가 훼손되지 않고 잘 유지되고 있고,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해제 기간 중에도 필요에 따라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같은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당초 서울시는 2023년 1월 5일자 공고(서울특별시 공고 제2023-13호)를 통해 ‘도심 교통정체 완화와 상권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정·운용되고 있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운용을 일시정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이는 연세로(신촌로터리~연세대삼거리) 550m 구간에 대해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에 따른 교통량 및 매출액 증감 등의 효과를 분석해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목적의 상실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판단하기 위한 것’이며 ‘일시정지 기간은 2023년 1월 20일∼9월 30일’이라고 공고문에 명시했다.하지만 서울시는 이 같은 공고의 내용에서 방침을 변경해 ‘신촌 연세로에 대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다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시행하겠다’고 최근 서대문구에 알려 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8월 30일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 답변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와 관련해 “계절은 다르지만 비교를 해 봐서 더 매출이 많이 늘어나는 쪽으로 결정을 하면 10년, 20년을 내다보며 후회 없는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취지로 답했다.또한 “(다른 장소와 비교하는 것보다는) 한 장소를 놓고 코로나 종식 이후에 과연 대중교통만 다니게 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한번 비교해 보는 게 지혜로울 것 같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서대문구는 ‘연말연시와 계절적 요인 등이 있는데 2023년 상반기 6개월과 서울시가 추가 시행하겠다고 한 6개월(2023. 10.∼2024. 3.)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논리적 정당성과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또한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0만 유커 관광활성화 대책 등 신촌과 연세로 상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여러 변수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동일 상권 내 다른 6개월간의 매출액 단순 비교를 통해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면 더 큰 혼란만 일으킬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한편 ‘연세로가 2014년부터 9년간 서울시 유일의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자리하는 동안 서울시에서 추가된 곳이 한 곳도 없으며, 국내 대중교통전용지구 1호인 대구 중앙로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점도 서대문구의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요청에 힘을 싣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26

2023년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구청 1층에서 ‘탄소중립·기후위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회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환경과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사진 및 삽화(일러스트) 50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수도권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 서울시가 주관한 기후 및 환경 관련 공모전 수상작이다.전시 구역은 총 3개로 나뉜다. 첫 번째 구역에서는 수도권기상청이 주관한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 20점이 전시된다. 신비로운 기상현상과 기후 위기에 처한 현실 등 우리나라 날씨와 기후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두 번째 구역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 15점이 전시된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담은 사진과 환경보전에 대한 의도가 담긴 삽화(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세 번째 구역에서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서울환경 작품 공모전’ 수상작 15점이 전시된다. 새 활용(업사이클링), 쓰담 달리기(플로깅)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례를 담은 작품을 볼 수 있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시회에서 기후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24

2023년 강북구주민자치회 위원모집 포스터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주민을 대표해 자치활동을 이끌어 나갈 동 주민자치회 위원 317명을 공개 모집하고 주민자치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구는 삼양동, 미아동, 송천동, 삼각산동, 번3동, 수유1동, 수유2동, 우이동, 인수동 등 9개동 주민자치회에서 임기만료된 위원 280명을 모집한다.또한, 번1동, 번2동, 수유3동 주민자치회에서도 결원이 발생해 37명의 추가위원을 모집한다.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안을 논의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동 단위 주민 대표기구다. 구는 2019년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말 13개 동 전동 확대를 완료했다.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마을의제를 발굴해 동별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주민자치회 위원은 해당동 거주 주민과 해당동 소재 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위원으로 위촉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학교 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자가 모집정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023년 12월에서 2025년 11월까지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한편, 결원이 발생해 추가모집하는 번1동, 번2동, 수유3동에서 위촉될 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2024년 11월 30일까지다. 역시 최종 선정된 위원은 12월 1일자로 위촉돼 향후 지역주민을 대표해 주민자치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해당 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주민자치회 분과회의에 참석해 주민자치회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동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019년 출범 이후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자치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마을을 대표해 책임감을 갖고 지역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22

포스터강남문화재단(이사장 이자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 5일 목요일 11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GREAT CONCERTO SERIES>로 기획된 제159회 클래식품격콘서트를 개최한다.공연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K.622’으로 시작한다. 작곡가 모차르트는 클라리넷이 완벽하게 발달되지 않았던 당시에도 악기의 매력적인 특징을 잘 살려 작곡한 곡이다. 현 국립 강원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인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의 경쾌한 음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매력과 격렬하고 열정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4번 내림나장조 Op.60’을 선보인다.객원지휘로 함께하는 지휘자 윌슨 응은 현 홍콩 구스타프 말러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이며, 2019-2022년 서울시향 수석 부지휘자를 역임했다. 해설은 재치 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함께하여 더욱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다.공연 관람은 8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전석 15,000원으로 YES24 티켓 홈페이지(ticket.yes24.com) 및 당일 현장예매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공연은 강남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kr)와 강남문화재단 예술단지원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4 10:21

남산공원 둘레길 야간산행긴 추석 연휴 기간, 서울의 공원에서 나들이 즐기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17개 공원·숲에서 가족·친지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 전시 등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서울시내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명절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체험은 누구나 공원을 찾아 쉽게 참여 할 수 있고 서울을 방문한 여행객이들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연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월드컵․보라매․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 민속놀이, 보름달 관측, 전시 등 개성 가득>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선유도공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추석에도 공원으로 발걸음하는 시민들을 위해 ▴보름달 관측 ▴송편 빚기 ▴전통공예 체험 ▴생태 해설 ▴ 전시 등 개성 가득한 체험형 프로그램 <추석에도 온(on) 서부공원>을 운영한다.평화의공원 장승마당에서는 전래놀이지도사가 알려주는 <한가위 전통놀이 마당>을 진행한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가 담긴 놀이 ▴땅따먹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을 어린이에게는 전통공예 제작 부스에서 ▴소원등 ▴장명루 만들기를 현장접수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특히 추석에 볼 수 있는 보름달을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는 프로그램인 <추석 보름달맞이>와 추석을 대표하는 명절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인 <소나무와 송편>을 운영(참가비 3천원)한다.보라매공원 동문 앞 광장에서는 (사)놀이하는 사람들과 가족·친척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의 장 <두근두근 추석놀이터>가 진행되며 ▴투호 ▴신랑각시떡먹이기 ▴제기 ▴8방망줍기 ▴꼬마야꼬마야 등 전통놀이를 10월 1일(15:00~17:00)진행하며 현장 신청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선유도공원에서는 추석 유래 나무를 소개하는 <‘추석에 뭐하지?’ 공원 나무 알아보지!>와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일대를 전기차를 타고 추석 관련 이야기와 가을 열매인 도토리와 말밤에 대해 알아보는 해설 프로그램 <구석구석 가을산책>이 마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생태 ▴놀이 ▴요리 ▴관측 등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누리집에서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는 <재기발랄 전통놀이 한마당>을 연다.▴윷놀이▴굴렁쇠 등 체험을 즐기고 T5 이야기관으로 이동하여 <한국과 아세안의 가면들>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다.<재기발랄 전통놀이 한마당>은 9월 28일(목)~10월 3일(화) 매일 9시~18시에 무료로 운영하며, 누구나 자율 참여할 수 있다.특히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들>은 추석 연휴 동안 T5 이야기관 2F으로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KF Asean Culture House)과 유네스코(UNESCO)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전시를 통해 가면에 숨은 문화적 의미와 시대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23.9.22.(금)~11.12.(일) 10시~18시(월요일 휴관) *10.2(월) 추석연휴 운영<남산․용산가족공원: 한복 바르게 입기,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한양도성 순성놀이, 야간산행>남산공원과 용산가족공원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남산공원 야외식물원에서는 한가위 차례상 위 열매들을 매개로 생태 이야기와 함께 추석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차례상 위 열매 이야기>가 운영되며, 남산 호현당에서는 조선시대 선비가 되어 남산의 한양도성을 따라 걸으며 순성놀이와 함께 소원도 빌어보는 <다 같이 놀자 도성 한 바퀴!>와 우리 전통 의복인 한복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착용법을 익혀보는 <옷고름 고쳐 매고 한복(韓服)한 명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용산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텃밭 전통놀이 체험>이 9월 30일(토) 운영된다.이 밖에도 남산공원에서는 퇴근 후 가족, 친구와 남산의 밤 풍경 속 산책과 함께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남산둘레길 야간산행>이 9월 6일(수)을 시작으로 11월 1일(수)까지 약 두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19시에 운영된다.남산공원에서 운영되는 명절 특별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9월 12일(화) 오후 2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서울식물원, 서울숲, 길동생태공원 등: 윷놀이, 제기차기 등 자율체험과 기획전시 선보여>서울식물원에서는 식물문화센터(온실) 2층 프로젝트홀2와 마곡문화관에서 자연과 생명을 길러내는 ‘빛’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획전시 <빛이 깨울 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 : 10:00~18:00 (입장마감 17:30)식물문화센터(온실)에서는 건축적 조각과 설치 작품을 선보여 온 천대광 작가가 프로젝트홀2의 공간성을 반영해 7가지의 색으로 구축한 신작 「천변만화 : 무지갯빛 풍경」을 전시한다.또한 마곡문화관에서는 시각(빛)과 청각(소리), 후각(냄새)를 활용해 자연을 모티브로 한 몰입형 작품 「반디」를 상영한다. ‘반디’는 ‘반짝’과 같이 빛을 나타내는 순우리말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의 생명력을 500여개의 LED 빛으로 표현한 전시가 열린다.서울숲과 길동생태공원, 매헌시민의숲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인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를 9월 28일(목)~30(토)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숲에서는 비대면 공원탐방 <나도 서울숲 탐험가>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서울숲 방문자센터 옆에 비치되어 있는 미션지도를 보며 코스를 따라 공원을 탐방하고, 퀴즈도 풀어보는 스스로 탐방 <나도 서울숲 탐험가>은 일요일을 제외한 월~토요일(10시~17시) 누구나 자율참여 가능하다.<서울어린이대공원, 하늘공원 등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 숲체험, 목공 한마당 마련>이 밖에도 어린이대공원에서 <월간대공원> 행사와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의 ‘유아숲 가족축제’가 진행되며, 하늘공원에서 목공한마당 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중앙로 잔디밭에서 공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빈백에 누워 모두가 즐기는 무료 버스킹, 문화예술공연,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는 <월간대공원>이 9월 23일(토) 14시~16시 운영된다.북서울꿈의숲(9.16,토)·월드컵유아숲체험원(10.7,토)에서도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도심 속 숲체험과 미취학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자연체험, 가족친화, 산림 휴식 3개의 테마로 유아숲 가족축제 ‘둥개둥개 아이들과 놀숲 쉼숲’을 개최한다.※ 자치구별 자세한 유아숲체험원 ‘유아숲 가족축제’ 행사는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또한 하늘공원에서도 10월 6일(금)~12일(목)에 목공제품, 서각, 목부작(국화) 전시·판매와 목공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2023 서울 목공한마당>이 서울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푸른수목원에서는 9월 4일(월)~27일(수)까지 가을 곤충과 거미를 탐색하고 관찰하며 생태계를 알아볼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 외에도 선유도·낙산·명일근린공원에서는 선유요가, 낙산풍류, 명일다례 행사가 진행 중이며, ▲보라매공원(기후위기 관련 공원 속 녹색캠페인) ▲월드컵공원(사계축제 가을) ▲북서울꿈의숲(유아숲 체험) ▲중랑캠핑숲(힐링되는 꽃과 나무이야기) 공원에서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맞춤형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가까운 공원에서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각 행사마다 기간과 참여방법이 다른 만큼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2 14:02

포스터세계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로 세계 주요 도시를 누비며 각국의 팬들을 만나온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가 처음으로 함께 한국을 방문, 서울시와 광화문광장에서 추석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서울시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9월 20일(수) 16:00부터 21:00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기쁨을 선사하는 다양한 여가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미키 마우스’ 모양의 10m 대형 달 조형물을 띄우고, ‘미키&미니’ 와 시민들이 함께 소원을 빌며 달에 그려져 있는 우리나라 미술계 작가 3인의 특별한 작품을 감상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만나볼 수 있다.이날 사전행사로 ‘미키 마우스’ 모양의 달 조형물을 찍어 자신의 소원과 함께 누리소통망(SNS) 인증을 하면 소원나무가 심어진 작은 화분을 1인 1회 한정으로 선착순(500개) 증정한다.‘미키문’에는 우리나라 미술계 박영남, 최울가, 한수정 작가의 작품이 구성되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또한, 소원의 벽에는 직접 소원을 남길 수 있으며 ‘미키&미니’와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한편, 서울시는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만나러 온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모험심과 상상력을 선사해 줄 수 있는 약 150㎡ 면적에 측백나무 200여 주를 심어 미로정원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제작한 미로정원은 시민의 호응에 따라 행사가 끝난 후 하늘공원으로 이전시켜 시민들에게 계속 여가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유아 및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가 동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를 준비했으며, 아울러 오케스트라 연주와 아카펠라 등 가을 맞아 디즈니 테마 음악도 선사할 예정이다.소원 딱지 및 컬러링,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하는 것을 물론, 화려한 비눗방울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대왕 윷놀이, 투호 놀이, 딱지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어 모두가 기다리는 추석 명절의 즐거움을 도심 속에서 미리 느껴 볼 수 있다.무대 앞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들을 위해 돗자리를 배치해 놓아 가족, 친구, 연인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선정되지 않았다면 돗자리를 개인이 준비해 오면 된다.9월 12일부터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 접수가 서울의 공원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eoul_parks_official)에서 진행되며 참여하시는 분들 중 30명을 추첨해 행사 당일 돗자리(1인용)가 제공된다.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가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디즈니코리아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함께 즐기는 정원 문화와 양질의 여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2 14:01

2023년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8개 자치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공사는 추석 차례상 차림에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9월 8일(금)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이마트 등 대형마트 8곳과 가락시장 가락몰을 직접 방문하여 추석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280,581원으로 전년 대비 8.7% 하락,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37,381원으로 전년 대비 2.4% 하락하였으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5%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도는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차례상 차림 비용이 다소 높게 형성되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전체 비용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과일류(사과, 배), 채소류(배추), 수산물(오징어, 부세조기), 쌀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채소류(애호박, 시금치, 무, 대파), 나물류(고사리, 도라지), 축산물(소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1%, 채소류는 13%, 축산물은 25%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일부 가공품(송편, 밀가루, 찹쌀산자 등)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15,60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9%, 23%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가락몰의 경우 임산물(대추, 밤), 나물류(고사리), 건어류(북어포), 축산물(달걀, 닭고기), 기타 가공식품의 가격이 타 구입처에 비해 특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추석 농수축산물의 가격전망(가락시장 기준)은 정부의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물가안정 정책으로 안정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최근 집중호우 및 고온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과일류, 채소류의 산지 작황 상태가 좋지 못해 평년에 비해 일부 품목은 강세가 전망된다.[과일류]사과, 배는 생육기 저온․우박 피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여건 악화로 산지 작황이 부진하고 생산량이 감소하여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곶감은 원료 감의 작황이 좋아 생산량과 저장량이 충분하여 가격 약보합세가 예상된다.[채소류]무, 배추는 폭염 등으로 생육이 불안정하여 상품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나 추석 성수기에 맞춘 출하량 증가로 안정적인 가격 형성이 예상된다.애호박은 폭염, 우천으로 수정 불량 등 작황이 부진하고 방재 작업 부족으로 부패 비율이 증가하며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강보합세가 전망된다.시금치는 고온다습한 기온 영향으로 작물 생산이 어려워 출하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주 출하 지역인 경기 포천 물량이 9월 중순부터 증가하며 평년 수준의 시세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축산물]쇠고기 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 등 추석 성수기 물량 증가로 전년 대비 하락세가 전망되지만, 타 선물 세트(과일류․수산물) 대체 수요 증가,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한 완화(20만원→30만원) 등이 가격 등락의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돼지고기는 도축 마릿수가 전년과 비슷하여 가격 또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닭고기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육계 축산 농가 피해로 공급 물량이 부족하여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계란은 9월 공급량이 충분하여 가격은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수산물]명태, 오징어는 반입량 및 생산량이 양호한 편으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예상되나 참조기는 금어기는 해제되었으나 태풍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저조한 상태이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태이며 전반적인 수산물 시세 하락이 예상된다.하지만, 추석 성수기 대비 주요 수산물을 방류 전 사전 비축 물량으로 확보하고 방사능 위험이 적은 곳(대서양․지중해산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는 등 가격 안정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성수품 특성을 감안, 공사 누리집(홈페이지 www.garak.co.kr)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및 거래동향을 추석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락시장(가락몰) 추석 성수품 거래 동향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2 13:59

서울시청 전경※서울시 고령인구(65세 이상)는 '27년 200만명, '47년 3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을 추진 중이다.<건강동행사업, 사각지대 어르신 발굴·관리 효과>서울시 어르신 건강동행은 동네의원의 전문적 치료와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가 연계돼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선도적인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다.동네의원에 내원한 어르신 중에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지상담, 건강생활습관 개선 등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 의사가 보건소로 관리를 의뢰하면→ 보건소 건강동행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이 대상자의 만성질환, 영양상태, 낙상위험, 우울상태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2개월간 6대 맞춤형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 드린다.보건소의 건강관리서비스 결과를 의료기관으로 회신하는 등 보건소와 동네의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건강서비스와 치료를 연계한 통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현재 15개 자치구 시범사업에 263개소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건강동행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맞아 1차 의료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낸 첫 협력사업으로, 동네의원과 보건소가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 효과를 도출했다. 그 동안 동주민센터에서 세금 체납 등 위기정보로만 발굴했던 취약계층을 동네의원이 게이트 키퍼(gate keeper)가 되어 사각지대의 어르신을 찾아낸 것이다.그간 취약계층으로 구분되지 않았던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소득·주소지와 관계없이 동네의원을 방문하게 되면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로 발굴되었다.이외에도, 물리치료, 인슐린 주사법, 영양보충식 제공 등 체감도 높은 서비스로 시민 만족도가 높았으며, 실질적 도움을 받은 사례가 증가하면서, 사업에 참여한 동네의원과 보건소 의료진들도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24년 건강동행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서비스 기간연장, 범위확대 검토>서울시는 이러한 긍정적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15개구 시범사업을 내년에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자치구별 격차없는 건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수요를 반영하여 현재 건강동행팀의 2개월 방문관리서비스를 ‘기간 연장’하고, 다약제 약물관리, 구강치료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한다.이번 건강동행사업 참여 15개구와 의료기관의 소통간담회를 시행한 결과, 대상자, 의료기관, 의사회, 보건소 등 참여 주체들의 높은 만족도와 더불어 사업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다만, 환자 상태에 따른 방문관리서비스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어르신들이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가 많아 전문적인 약물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구강질환 관련 수요가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자는 의견도 다수였다. 시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어르신 통합 건강관리센터-『어르신 건강동행센터』설치>시는 이번 건강동행사업을 기반으로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유사사업을 통합하여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원스톱 통합건강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 건강동행센터’를 설치하는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어르신 중심으로 더욱 촘촘한 ‘통합형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지소를 ‘어르신 건강동행센터’로 재편해 모든 자치구(1개구 4개센터)에 설치한다. 2027년까지 25개구 100개 센터를 목표로 구축한다. 이곳에서 어르신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자원 연계를 활성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완결성있는 건강관리 서비스 체계를 마련한다.어르신 대상 건강 통합서비스(발굴·예방·치료·관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어르신을 위한 전문 건강관리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만성질환자-허약자-장기요양자 지원대상 확대>‘어르신 건강동행센터’를 거점으로, 어르신들이 집에서(만성질환자), 경로당에서(허약자), 장기요양(재가환자) 의 경우에도 삶의 터전 안에서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단계별 확대해 나간다.(1단계) ’24년 25개구로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확대해 집에서 통합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2단계) 경로당 등 어르신들의 주요 삶의 터로 찾아가 어르신의 건강한 노화지원을 위한 노쇠(허약) 예방관리로 서비스 제공범위를 확대한다.(3단계) 장기요양자 등 재가 어르신 대상 재택의료서비스까지 확대하여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빈틈없이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9.12. 어르신 건강동행 성과대회>서울시는 ’23년부터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 시민과 함께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생생한 현장을 함께 나누기 위해 ‘어르신 건강동행 성과대회’를 9월 12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 오세훈 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한다.성과대회는 시상식(1부)과 우수사례 공유회(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오프닝 영상을 통해 서울시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하나가 되어 추진해온 사업 현장으로 다가가 관계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다.「제1회 어르신 건강동행」 시상식은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 5개 의료기관과 5개 보건소에 상장을 수여한다.이어 ‘어서와요!, 어르신을 위한 마음이 모이면 건강한 서울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들고 서울시와 동네의원과 어르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 출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2부는 동네의원과 보건소가 건강동행서비스를 제공했던 우수한 사례들을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취약계층 발굴 전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과 어르신 건강에 기여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사업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에 동참한 동네의원과 보건소가 한 팀이 되어 ‘어르신 건강동행’을 추진할 수 있었다. 지역의료체계를 활용해 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해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향후 전 자치구에『어르신 건강동행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2 13:55

역삼2동 새마을부녀회 나눔행사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지난 8월 백세장수촌에서 직접 조리한 한방삼계탕과 새마을부녀회에서 삼계탕 꾸러미를 저소득 어르신·결식우려 취약계층 63가구에 지원했다.백세장수촌(강남구 언주로71길 11)은 지난 8월 14일 직접 정성스레 육수를 낸 한방 삼계탕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인 가구 43명에게 지원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월 18일 삼계탕을 비롯해 과일, 두유, 계란, 라면, 햇반 등 식품꾸러미를 포장해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했다.역삼2동의 훈훈한 기부 릴레이는 계속 이어진다. 노브랜드피자역삼점(강남구 논현로 332)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구에 매월 피자 3판을 정기 지원한다. 백세장수촌도 정기적으로 삼계탕을 지원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역삼2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精나눔 꾸러미, 겨울철 떡국떡 꾸러미,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오혜영 역삼2동장은 “소외된 저소득 가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부 릴레이가 계속 될 수 있도록 기부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2 13:52

추석맞이 식품 나눔 캠페인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추석 명절 전후 4주간인 9월 11일~10월 6일 강남푸드지원센터와 22개 동에서 취약계층 식품 나눔 캠페인 ‘마음 한 스푼’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생필품을 십시일반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취약계층의 명절 나기에 힘을 보태는 캠페인이다.나눔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복지정책과, 22개 동 주민센터, 강남푸드지원센터 등에 설치된 기부 나눔 상자에 식품과 생활용품을 넣으면 된다. 물품은 센터에서 수거해서 분류하고 검수 절차를 거친 뒤 긴급위기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취약계층 등에 두루 전달된다.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을 기부할 수 있으며, 고기, 냉동식품,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 등은 제외된다. 신선식품 기부 시 신선도 유지 문제를 센터와 직접 상의해야 한다. 또한 의류, 휴지, 치약 등 생활용품도 기부할 수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자 하는 마음이 널리 퍼져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동행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12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