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중장년 1인 가구가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사업을 추진한다.‘행복한 밥상’은 서울시 1인 가구 안심 종합계획의 4대 안심정책 중 건강 안심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광진구가 1인 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범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이번 사업은 다인 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참여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다.대상은 40~64세 중장년 1인 가구 100명이며, 총 4기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1, 4기는 각각 중장년 1인 가구 남성,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대면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건강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요리교실’을 총 4회 운영한다.2, 3기는 각각 중장년 1인가구 남녀 30명씩 모집하여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식품꾸러미를 제공하고 영상 및 화상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총 2회 진행된다.이와 함께 각 기수마다 참여자 간 요리실습 인증샷과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유도한다.먼저 4월 25일부터 ‘행복한 밥상’ 1기(대면)에 참여할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2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광진구보건소 보건정책과(450-1906)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1기는 5월 23일부터 운영되며, 요리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 1인 가구 남성 참가자도 무리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손쉬운 메뉴로 구성했다.2~4기는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이 변화된 건강한 식경험을 공유하는 ‘음식 공유회’를 개최하고, 1인 가구를 위한 1인 레시피 책자도 제작할 계획이다.이희영 광진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가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요리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중장년 1인가구 행복한 밥상 홍보 포스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22 09:47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희뿌연 하늘에 모래바람까지 더해지는 날이 점점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됐지만, 날씨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더 신경 쓰이는 요즘엔 미세먼지 때문에라도 마스크는 필수다. 사계절 내내 조심해야 하는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대기 중의 먼지는 크기나 성분이 다르며 종류도 다양하다. 통상적으로 입경 5 0 μm 이하의 모든 부유 먼지를 TSP (총부유먼지, Total Suspended Particles)라고 한다. 이 중에서 입경이 10μm 이하인 것만 따로 모아 측정하면 PM10(미세먼지), 2.5μm 이하인 것만을 측정하면 PM2.5(초미세먼지)가 된다. 10이라는 숫자가 의미 있는 이유는 10μm보다 큰 입자들은 코에서 대부분 걸러지고, 그보다 작은 입자가 호흡기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작은 PM2.5는 입경이 2.5μm이하로 폐포에서 모세혈관 내로 이전되어 심혈관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정리하면 PM10 이하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 PM2.5 이하 초미세먼지는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얼마나 해로운가?세계보건기구(WHO)는 2014년 한 해에 미세먼지로 인해 기대수명보다 조기 사망하는 사람이 세계적으로 700만 명에 이른다고 발표했고,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미세먼지를 석면, 벤젠 등과 함께 1군(Group 1)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려고 모여들기 시작하는데, 이때 부작용인 염증반응이 나타난다. 기도, 폐, 심혈관, 뇌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이러한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천식, 호흡기질환, 심혈관계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먼저 호흡기질환부터 살펴보자.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오래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가 10μg/m3 증가할 때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한다. 특히 미세먼지(PM2.5) 농도가 10μg/m3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한다. 한편 천식은 오랫동안의 축적이 아니고 짧은 기간의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로도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음은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의 주범은 초미세먼지(PM2.5)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의 사망률이 30~80% 증가한다.◇ 마스크의 역설?건강을 위해서는 미세먼지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혹은 ‘나쁨’일 때는 될 수 있으면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런데 마스크의 먼지 차단 성능이 좋을수록 건강에도 좋을까? 천 마스크나 덴탈 마스크는 단순 비말 제거용이므로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차단하지 못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미세먼지 제거율이 높을수록 저항이 커져서 숨쉬기가 더 불편해진다. 건강한 사람들은 KF 마스크를 쓸 때 다소 불편하더라도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고 벗으면 증상이 사라져 후유증이 남을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노약자나 임산부와 태아에는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흉부학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은 사람들이 숨을 쉬기 힘들게 만들어서 육체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다. 1회 호흡량을 감소시켜 호흡 빈도를 증가시키고 폐포와 폐에서의 환기를 감소시키며, 심박출량 감소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따라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만성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기타 숨을 쉬기 어려운 의학적 조건을 가진 사람들은 호흡 기구로 분류되는 N95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나 건강관리자와 상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콩과 싱가포르 정부의 지침서에서는 이에 더해 노인과 임산부도 마스크 착용에 신중할 것을 권고한다.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호흡은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역설을 잊지 말라는 뜻이다.◇ 지나친 걱정도 문제!조심해서 해로울 것은 없지만 노이로제 수준으로 미세먼지를 경계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국내 기준상 미세먼지 농도가 좋은 날만 야외 운동을 한다면, 사실상 실외 운동은 거의 포기해야 할 것이다. 비타민 D의 원천인 햇빛과 유산소운동의 이로움을 생각하면 미세먼지 정도가 ‘나쁨’ 혹은 ‘매우 나쁨’인 날조차도 단시간의 야외 운동을 피하는 것은 지나치다. 미세먼지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아주의대 장재연 교수는 국내 미세먼지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주장한다. 세계에서 미세먼지 연평균 오염도가 낮은 나라 중 하나인 미국은 우리나라의 약 절반 수준의 미세먼지 오염도를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의 기준은 미국보다 기준도 더 강력하고, 그에 대한 불필요한 행동규제도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PM10의 경우 미국은 54까지는 ‘좋음’인데 우리는 30 이하만 ‘좋음’이다. 미국에서 ‘민감군에게 나쁨’은 155~254 사이인데, 우리나라는 151 이상이면 ‘매우 나쁨’에 해당한다.물론 미세먼지 오염 수준이 매우 높은, 예를 들어 PM10 기준으로 300~400μg/m3 사이를 오가는 경우라면 대기 순환의 정체 현상 등으로 지역에 따라 오염도가 1,000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 이 경우 과거 런던 스모그 사태처럼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단기간의 노출도 위험할 수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부분 도시처럼 평균 오염 수준이 50μg/m3 미만인 경우는 특정일에 200 이상 올라간다고 해도, 단기간 노출은 보건학상 큰 위해가 없다. 그러니 어쩌면 좋은가. 미세먼지 ‘나쁨’ 이상인 날에 운동을 해도 괜찮은지는 심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 유무, 연령 등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즉, 적절한 운동과 미세먼지 회피 전략 사이에 건강한 균형감각이 필요한 시대이다.◇ 기저질환자(심혈관·호흡기질환자) 미세먼지 대비책- 매년 독감 예방접종 실시- 적당량의 물 섭취로 체내 노폐물 배출- 되도록 실외 활동 피하고 창문 닫고 실내 활동-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마스크(KF80 이상) 착용- 비염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 외출 시 천식 완화제 휴대, 학교 보건실에도 보관-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 등 증상 발현 시 바로 병원으로<저작권자 및 소속 : 정유석 단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발췌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22년 04월호’>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22 09:44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4차)성동구의회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영석)는 지난 20일 성동구 수방관련 시설물 및 수해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현장점검은 의원을 대상으로 2개의 반으로 구성하였으며, 1반은 금호16구역 재개발 공사, 왕십리센트럴 신축공사, 금옥초등학교 옹벽, 행당7구역 재개발 공사 등을 점검했다.그리고 2반은 송정 빗물펌프장 및 배수문, 성수동2가 260-1 일대, 응봉산 암벽공원,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풍수해 관련 현장 조사를 했다.현장점검 결과 주요 지적사항으로 ▲행당7구역 재개발 중 발파로 인한 소음 및진동, 분진으로 인한 주민의 위험과 불편 우려 ▲성수동 2가 260-1 일대는 현재 설치된 집수정 6개로 집중호우를 대비하고 있어 우기 전 공사장 내 시설들을 수시로 점검하여 사고방지 예방 ▲무학봉근린공원 옹벽 하단의 경계석이 파손 되고 있어 보행 시 안전상의 위험과 우기 시 토사가 유출되어 사고 발생할 우려 ▲전농천 악취저감 및 주민 친화공간 조성 공사는 우천 시 유입되는 오수 등에 대한 괸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실개천에 흐르는 지하수가 주민들에게 위험요소가 없는지 검토 요청 등 처리·시정요구 4건, 건의사항 7건을 포함하여 총 11건의 지적 사항을 적출했다.한편 이번 11건의 지적사항은 구청 관련부서에서 처리 및 조치결과를 5월 10일까지 구의회로 제출해야 한다.유영석 위원장은 "최근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유례없이 긴 장마와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사후약방문식의 형식적 재난 점검에서 벗어나 성동구 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재난 없는 안전한 성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21 15:51
이상범(정의당 구의원 예비후보)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성동구 의회 다선거구(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행당1,2동)에 출마한 이상범입니다. 1998년 한양대법학과에 입학하면서 성동구와 저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2003년 한양대 법대학생회장에 당선되어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생존권을 위한 활동을 했고 그 이후 지금까지 20년간 진보정당과 시민단체를 지지하며 늘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였습니다. 10년 동안 디자인회사 대표로 경영을 책임지며 회사를 키웠으며 그 과정에서 소공인의 어려움과 아픔을 누구보다도 현장에서 절절하게 느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정의당 성동구위원회 민생센터장으로서 성동구민이 겪는 상가임대차문제, 전월세문제, 임금체불 문제,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들을 상담하며 성동구민의 민생해결사 역할을 해 왔습니다.특히, 2022년 가을, 아이 둘 키우는 학부모로서 성동구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제정 주민발의 대표 청구인이 되어 1000여명 성동 주민의 청원 서명을 받아 성동구청과 협의를 이끌어냈고, 지난 2월 성동구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를 통과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이렇듯 저는 소상공인 대표로서 민생 현장에서 느끼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발로 뛰며 해결하는 구의원이 되고자 출마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 질 높은 교육과 따듯한 복지가 있는 성동구를 만들겠습니다.구의원은 동네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이번에는 실력있는 젊은 인물로 바꿔주십시오. 꿉시매번 해 온 사람과 거대양당 소속 정치인이 독점하는 성동구의회가 아닌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반영하는 구의회, 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경쟁을 하는 일하는 구의회를 실력있는 젊은 구의원 이상범이 만들겠습니다. 이번에는 당보다 인물로 투표해주십시오. 구의원은 3등까지 당선이니 맘 편히 기회 3번 이상범을 선택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성동구구의회 의원선거 다 선거구 (왕십리도선동, 왕십리제2동, 행당1,2동)기호 3 정의당 예비후보 이상범 드림<주요경력>- 전) 성동구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제정 운동본부 대표청구인- 전) 정의당 부대표 후보- 현) 정의당 당대표 민생특보- 현) 심상정 국회의원 교육정책특보- 현) 정의당 성동구위원회 민생센터장- 현) 정의당 한반도평화특별위원회 집행위원장- 현) 편집 디자인 회사_디자인그룹SNP대표- 한양대 법학과 학생회장, 한양대 법학과(졸)- 1978년 전남 완도 출생 (45세)※ 알림 : 성광일보(성동신문.광진투데이)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출마의 변"을 기다립니다. A4용지 반매(아해한글 10호 활자 기준 1/2)정도를 작성하여 보내주시면 빠짐없이 게재해 드리겠습니다. 예비후보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21 10:44
성동구 중랑천변에서 지난달 말부터 하나둘 인사하던 튤립이 만개소식을 알렸다.성동구 중랑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형형색색의 튤립은 물론 히아신스,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다. 용비교 휴식정원을 포함한 중랑천 상·하류 구간에 빨강, 노랑, 흰색, 보라, 분홍 등 6개 색상, 약 150,000개의 튤립 등 구근들이 자라 절정에 이르렀다.특히 용비교 휴식정원은 약 5만개의 꽃들이 만개하였고 이색적인 풍경으로 인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야간에도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만개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원 주변에 태양광 LED 정원등을 설치, 친환경 관리를 통해 생태환경을 해치지 않고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이어지는 용비교 휴식정원은 새로운 볼거리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한편, 성동구는 중랑천 튤립 꽃길 외에도 응봉교 하부, 중랑천 상류구간(송정교~가람교) 등에 유채,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파종을 완료하고, 올 5월이면 새로운 봄꽃과 마주할 수 있다.송정제방 산책로는 5월이면 제방사면으로 장미가 개화할 예정으로 다시 한번 주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할 계획이다.중랑천 휴식정원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21 10:35
장애인의 날 행사성동구가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장애인의 일상과 미래가 행복한 성동’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9년 기념행사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발맞추어 3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기념행사이다.이번 행사는 성동구가 주최하고 성동구의 장애인복지시설 15개소와 장애인단체 7개소가 공동주관한다. 해시태그 챌린지, 장애인식개선 전시회, 유공자 표창수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안전하게 진행된다.행사 중 온라인 장애인식캠페인 ‘장애인의 날 해시태그 챌린지’가 추진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온라인 장애인인식개선 N행시 공모 및 장애인식개선 마스크 인증샷, 주제관련 해시태그(#) SNS홍보 등을 통해 장애인식에 대한 계기를 마련하는 챌린지로 참여자 선착순 250명에 기프트콘을 증정하고 있다.인증샷 촬영을 위한 장애인의 날 기념 마스크는 성동구 지정카페(6개소) 및 장애인단체사무실에서 배부하고 있다.( ※ 성동구 내 지정카페: 메가커피 뚝섬지점, 못생긴 나무가 숲을 지킨다 카페, 카페서울숲 성동구청점, 카페서울숲 본점, 해누리카페 본점, 해누리카페 성동청소년센터점)아울러 장애인단체와 장애인복지시설이 함께 만든 ‘장애인 인식개선 전시회’가 개최된다. 성동구청에서 주민을 위해 조성한 공간인 ‘책마루’(성동구청 1층)에서는 15개 장애인복지시설과 7개 장애인단체가 ‘장애인의 일상, 장애인의 미래, 장애인의 행복’을 주제로 출품한 사진, 그림, 공예품, 영상 등 총105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된다. 작품전시와 더불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 출장상담, 타로상담, 마스크스트랩만들기, 장애인식 OX퀴즈 등 장애인와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또한 장애인의 날 기념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구청 1층 책마루에서 3개 부문 12명을 대상으로 (유공 장애인 7명과 유공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4명 그리고 후원기업 1개소 ) 구청장 표창수여식을 진행했다. 더불어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하여 장애이해그림책 ‘세상 최고의 강아지 써니’를 쓴 곽수아 작가의 동화구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모델 아카데미‘ABLY(에이블리)’에서 양성한 장애인 모델들의 패션쇼를 식전공연으로 행사를 진행했다.아울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어야 하며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장애인의 일상과 미래가 행복할 수 있도록 성동구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든든한 지원자로서 곁에 있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21 10:33
1인 가구’[성동구 1인 가구 현황 58,352명(전체 43.37%), ‘22.3월말 기준] 시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1인 가구가 더 살기 좋아질 전망이다.성동구는 ‘2022년 1인 가구 지원사업 공모’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20개의 사업을 선정,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청년에서 노년까지 총망라하는 ‘생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존 이사 차량 지원서비스가 입주청소 및 가전클린 서비스까지 확대된다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기존 이사 차량 지원 서비스에 이어, 입주청소 및 가전클린 서비스도 실시되며 집수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필라테스 및 소그룹 PT활동과 함께 호신술 등 생활밀착형 교육, 홈 트레이닝, 전문가를 통한 서킷 트레이닝(circuit training, 종합적인 체력 트레이닝)과 등산모임도 지원된다.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만들기와 오프라인 일일 요리클래스도 개설해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바리스타 교육 및 카페창업,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 취득, 사업전문가를 통한 멘토링도 실시되며 소상공인 정부지원사업과 ‘또래 CEO 밀착멘토링’으로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재테크, 경제 교육도 이루어진다.아울러 1인 가구 생활용품 및 취미 만들기와 지역탐방, 공연관람 등 월별 문화모임을 추진하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나들이, 원예활동 등 대면소모임과 ‘게더타운’ 플랫폼을 사용한 비대면 관계형성 프로그램도 대대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서는 건강과 나눔 활동이 추진된다. 홈트레이닝 교육을 통한 갱년기 건강관리와 키트 모종을 활용해 제철작물을 재배하고 직접 요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어 고시원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 독거어르신을 위해 ZOOM을 활용하여 신청곡, 사연 등을 통한 막춤, 혼자라서 할 수 없던 타인과 함께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달성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 비영리단체의 전폭적인 관심과 호응을 통해 선정된 이번 사업은 청년부터 노년까지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의 청년 1인 가구 커뮤니티 형성 ‘청춘, 프롤로그’는 보호종료아동 및 미취업 청년 1인을 위한 사회적 관계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고 취미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고 정서적인 유대와 소통에 주안점을 뒀다.상반기 커뮤니티 공간, 공유부엌, 다양한 프로그램실이 있는 ‘1인가구지원센터’ 개소를 앞둔 구는 특히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 청년층이 지역 내 1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더욱 실질적인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21 10:25
“가슴을 쥐어짜는 것처럼 아파요.” 심장 부근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때 의심할 질환이 있다. 바로 협심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협심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67만 4,598명으로 집계됐다. 2010년에 기록한 50만 3,825명보다 10만 명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발병 연령대로 보면 50세 이상 환자가 65만 4,666명으로 전체 환자의 97%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50세 이상 남성 환자는 38만 4,672명으로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심증으로 생기는 가슴통증의 특징협심증 환자들은 ‘무거운 돌로 가슴을 누르는 것 같다’, ‘심장이 조이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가슴통증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 ▲운동 중일 때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았을 때 ▲과식할 때 등 심장근육이 빨리 뛰거나 많은 일을 해야 할 때 잘 생긴다. 활동 시 온몸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려면 심장이 더 빨리 뛰어야 하는데, 이때 좁아진 관상동맥으로 심장근육이 필요로 하는 산소 공급이 제한되면 증상이 나타난다. 운동을 멈추거나 스트레스가 없어지면 통증은 서서히 가라앉는다.통증은 대개 1~15분 정도 지속되고, 간혹 어깨나 복부, 팔로 이어진다. 협심증 중 ‘변이형 협심증’은 동맥경화 때문에 발생하는 전형적인 협심증과 달리 관상동맥 경련이 원인이고, 주로 밤이나 새벽, 음주 후에 가슴통증이 생긴다. 가슴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협심증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가슴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정말 다양하기 때문이다. 공복 시 속 쓰림 또는 식후 속 쓰림 등 식사 때문에 악화 또는 완화되는 가슴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십이지장궤양이나 위궤양과 같은 질환을 먼저 의심해야 한다. 또 흉곽을 구성하는 가슴근육에서 발생하는 근육통이나 늑연골 부위의 염증으로 인해 가슴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 증상은 뜨끔뜨끔한 양상을 보이며 날카롭고 국소적인 가슴통증으로 나타날 때가 많다. 그 외에도 심리적 긴장, 불안에 따른 신체 증상으로서 가슴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운동을 포함한 신체 활동을 하면 오히려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증상만으로 원인을 완벽하게 구분하기 어렵지만, 협심증을 방치하면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협심증 중에서도 ‘불안정형 협심증’은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니 다음 세 가지를 꼭 기억하고, 한 가지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첫째, 4~6주 이내에 협심증으로 의심되는 가슴통증이 새롭게 발생했다. 둘째, 가슴통증이 나타날 때마다 강도가 증가하거나, 횟수가 점점 늘어난다. 셋째, 가슴통증이 안정 시에도 발생하거나, 휴식을 취해도 좋아지지 않는다.◇ 동맥경화에 의한 관상동맥의 협착이 원인협심증은 대부분 동맥경화에 의한 관상동맥의 협착이 원인이다. 동맥경화의 발생과 악화 원인으로는 고혈압, 흡연,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정신적 스트레스, 성급하고 경쟁적인 성격, 운동 부족 등을 들 수 있다. 동맥경화와 무관한 협심증의 원인으로는 관상동맥 경련, 대동맥판막 질환, 심한 심장비대 등이 있으며, 드물지만 심한 빈혈이나 갑상선항진증도 협심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안정형 협심증이 가장 흔하다. 안정형 협심증은 언덕길, 계단 등을 오르내리는 운동이나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된다. 증상 지속 시간은 길어야 10분, 대개 3~5분정도 계속된다. 대부분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바로 가라앉는다. 불안정협심증은 최근 새롭게 발생한 가슴통증, 강도와 빈도 측면에서 증상이 악화된 가슴통증, 안정 시에도 발생하는 가슴통증을 말한다. 이 불안정협심증은 심근경색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크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관상동맥이 수축(경련)을 일으켜 일시적 혈류 차단에 의해 흉통이 나타나는 변이형 협심증은 한밤중이나 새벽에 가슴통증이 발생하며 음주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운동과는 무관하다. 심장 표면에는 여러 혈관이 있어 끊임없이 운동하는 심장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이 혈관이 관상동맥이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어느 부위가 동맥경화 등에 의해 심하게 좁아져서 혈류에 제한이 생겨 심장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데 지장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앞가슴 한복판에 통증을 느끼고, 때로는 심장근육의 움직임이 떨어지는 등 심장근육의 산소 요구량과 공급량이 균형을 이루지 못할 때 발병하는 질환이다. 혈관을 수도관으로 상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혈관 중 동맥의 내벽에 여러 찌꺼기가 쌓이면 혈관 속 공간이 좁아지고 그에 따라 점점 관상동맥을 통해서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데, 이것이 특정 한계를 넘어서 심장이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여 증상이 생기는 단계를 말한다. 찌꺼기를 만드는 주범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콜레스테롤이다.◇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관리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위험인자가 있거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과 같은 동맥경화와 관련된 질환을 이미 앓고 있으면 협심증이 생길 위험도 건강한 사람보다 높다. 협심증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고위험군이거나 가슴통증이 있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의사의 진료와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많은 협심증 환자가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뒤 “건강검진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이상하다”라고 한다. 기본 건강검진으로는 협심증을 알 수 없다. 기본 건강검진은 암 발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심장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검사 항목이 없다. 평소 심장 건강이 걱정된다면 관상동맥의 동맥경화 유무를 알기 위한 관상동맥 칼슘 CT 또는 관상동맥 CT를 추가해 검진을 받길 권한다. 협심증으로 진단받았다면 생활습관 개선이 첫 번째다. 동맥경화증 위험 요소를 조절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금연은 절대적이며 너무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약물이나 운동으로 반드시 조절해야 한다. 비만하면 체중감량이 필요하다. 그다음은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항협심증약 복용이다. 니트로글리세린은 갑자기 흉통이 발생할 때 효과적이므로 협심증이 있다면 반드시 알약이나 스프레이 제제를 몸에 지녀야 한다. 시술로 치료하는 방법에는 관상동맥 중재술이 있다. 소위 스텐트 시술로 불리는데, 이는 좁아진 관상동맥 부위를 풍선으로 확장한 뒤, 동맥이 다시 좁아지지 못하게 스텐트라는 그물망을 삽입하는 방법이다. 협심증 감소 효과가 좋아 많이 쓰인다. 단, 스텐스 시술을 받은 환자 중 10%는 1년 내 재발한다. 시술을 받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와 약물 복용을 꾸준히 병행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좁아진 부위를 우회해 대동맥과 관상동맥을 이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이라는 수술적 치료 방법이 있다. 수술적 치료는 관상동맥의 동맥경화 범위가 넓어 스텐트 시술이 쉽지 않은 환자에게 시행한다.◇ 적절한 운동과 금연은 필수자신의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운동량을 천천히 늘려나간다. 운동 중에는 분당 맥박수를 체크해보자.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수치가 건강한 사람의 운동 시 분당 최대목표 맥박수다. 협심증 환자라면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선에서 최대목표 맥박수의 60%를 넘지 않는 게 좋고, 병의 경과가 좋아지면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단, ▲협심증이 갑자기 발병한 상태에서 아직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있는 환자 ▲안정 시에도 통증이 있는 환자는 운동을 당분간 피하는 게 좋다. 환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금연이다. 제발 ‘금연하시라’고 해 도 지키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스텐트 시술을 하고 몇 개월 괜찮아지니 한 개비 피우고, 그러다 ‘어 괜찮네’ 하면서 또 한 개비씩 피우다 금연 전 상태로 돌아가는 사람이 허다하다. 협심증이 있는데 담배를 계속 피우면 동맥경화가 계속 진행하고 결국 심근경색이 올 가능성이 커진다. 협심증이 있다면 금연은 필수다. 이 외에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 체중조절 및 규칙적인 운동 등으로 위험인자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잡곡밥, 채소, 과일, 견과류, 콩류, 생선 등을 위주로 구성한 식사를 하고 붉은색 고기, 가공육류 등의 섭취는 줄여야 한다. 또 너무 과로하지 않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저작권자 및 소속 : 박상우 울산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발췌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지‘22년 04월호’>
뉴스 | 이기성 기자 | 2022-04-21 10:18
신체는 넘어지거나 뽀족한 물건에 찔리면 상처가 발생한다. 이따 작은 상처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파상풍을 유발하는데 특히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물림 사고에도 파상풍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파상풍은 심할 경우 경련이나 호흡곤란,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으로 예방이 필수인 질환이다.파상풍은 상처 부위가 클로스트리듐이라는 파상풍균에 감염되어 나타는 질환이다, 녹슬거나 낡은 도구에 찔리거나 다친 상처, 동물에게 물린 상처 등이 감염을 일으키는데 비위생적인 도구를 사용한 시술 및 수술한 경우에는 파상풍도 유발할 수 있다.파상풍은 상처를 입은 지 7일 이후부터 증상이 발생하는데, 독소가 혈액을 돌아다니며 근육 신경에 영향을 주어 근육이 마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파상풍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오한, 상처 부위의 경직성, 권태감 등이 있다. 급성 파상풍 증상인 경우 호흡곤란과 목, 등, 배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몸이 활 모양으로 휘어질 수 있다.파상풍은 이미 독소가 신경계에 침투했기 때문에 균주를 제거하고 독소 생성을 차단하는 데 치료 목표가 있다.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이나 항독소를 정맥 주사하고 신경 안정제를 투여해 경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 및 치료하고 근육 이완제를 투여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파상풍은 자연적으로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한다. 생후 6주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을 실시하고 11~12세 이후부터는 10년 간격으로 성인용 접종을 실시한다. 성인 중에서도 소아기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잘 모를 경우 첫 접종은 DTaP 백신으로 3회 권장되며 이후 10년마다 Td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파상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뉴스 | 이기성 기자 | 2022-04-20 14:33
14일 성동형 ESG실천 공모 선정 단체 협약식 모습성동구가 ‘2022년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21개 단체와 지난 14일 협약을 체결했다.올해 2월 공모사업 접수 후 지난달 3차례의 심도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ESG[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사업은 총 21가지로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사업 협약에 따라 빅데이터, AI, 위치기반기술을 탑재한 앱개발 및 운영으로 쓰레기 지도와 수거 등 기록을 구축하고, 일회용품 없는 청사, 대학교, 행사 등을 만들기 위한 다회용컵 전환 사업도 추진된다.봉제업체 특수배출물 수거함을 설치해 헌옷을 팻용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사업과 함께 폐플라스틱 페트병을 수거하여 플레이크 작업 등을 통해 원사로 변환해 활용한 신발 슬리퍼, 가방 등도 제조된다.버려지는 가구를 수거하거나 소재로 하여 새활용해 가구나눔을 실시하며, 식도락 정기배송시 사용되는 1회용기를 다회용기로 교체하고, 다회용기 배송‧회수‧세척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하는 사업도 이루어진다.다회용컵인 ‘성동의 컵’을 제작해 카페 참여를 유도해 일회용컵 사용 감소를 추진하며 노상 주차장 내 친환경 제품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설치로 주차구획의 식별력을 높여 야간 이용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도 추진된다.지역사회복지협의체 소속 위원들의 ESG 이해도 향상 교육,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의 환경의식 함양을 위한 탄소 줄이기 실천 캠페인 활동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협치도 이루어지며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인권 교육 등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선정 단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ESG 체험 프로그램, 인식 개선 교육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며 12월 결과 공개를 통해 각 사업 단체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지난달 ‘지속가능도시 ESG성동 선포식’을 통해 ESG 실천을 공고히 하고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을 약속했던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공공과 기업, 주민 3자의 협치로 ESG가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20 09:57
교통불편 지점을 찾아 현장을 살피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장터길과 옥수리버젠 아파트 인근)교통 좋은 도시 서울 성동구가 이달 19일 금호-옥수 지역의 교통 불편 지점을 찾아 개선방향을 검토하고 추진사업을 점검했다.방문 장소는 보행이 불편하고, 사고위험이 큰 지점 중 옥수교회 앞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 현장과 래미안옥수리버젠아파트 교차로 그리고 장터길과 이어지는 금호역 교차로 등이다.우선 옥수교회 앞은 가파른 경사로의 구릉지 환경으로 통행 불편은 물론 사고위험이 매우 높은 곳으로 노인이나 유아차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다.구는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해당 장소에 승강기를 새롭게 설치하고, 보행육교로 연결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내달 중순 이후 완공예정으로 앞으로 옥수교회 앞 경사로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전망이다.또한 옥수리버젠아파트 부출입구 교차로는 금옥초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현재 동시보행신호로 운영되는 통학로이다. 반면 비정형 오거리 교차로로 아이들이 한 번에 횡단하기 어려워 구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x자 횡단보도’라 불리는 대각선 횡단보도는 주변을 우회하는 불편 없이 보호구역 등 보행안전이 필수적인 곳에서 안심하고 길을 건널 수 있는 시설로 앞서 구는 왕십리역 앞,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교차로 등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완료해 보행편의를 증진시켰다. 구는 계속에서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충해 보행자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아울러 금호역 교차로는 장터길과 이어지는 육거리 형태의 도로환경으로 전 구간 통행체계를 만족하는 신호운영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최근 장터길 확장 이후 차량 이동속도가 빨라져 사고위험이 높고, 주변 아파트에서 교차로로 진입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주민의 목소리도 높다.구는 이 구간의 교통안전성을 개선하고자 우선 과속방지턱 및 노면표시 강화 등 속도저감 시설을 확충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시인성 개선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에 정 구청장은 관계직원 및 주민들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주민안전을 위해 조속히 해결방안 마련을 당부했다.그동안 성동구는 걷고 싶은 도시, 안전한 보행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행안전 사업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로 집중조명, 바닥형 신호등, 차량번호 자동인식 등 8가지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횡단보도를 78개소에 설치하였으며,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조성(경동초), 전 초등학교 등하굣길 워킹스쿨버스 및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횡단보도 스마트폰 차단앱 도입 등 새로운 보행안전 정책을 선도해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통안전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개선책을 찾아 교통약자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4-20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