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문인협회 부이사장, 광화문사랑방시낭송회 회장, 서울교원문학회 자문위원(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월간 문학세계 편집주간시집 : 고향생각 한 잎, 꼭 끼는 삶의 껍질, 나를 앉힐 공간 하나, 지워지지 않는 흠집 외사람들은 조금씩 생활도구들이 발전해왔다. 예로부터 돌이나 나무, 쇠붙이, 유리 등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등장하면서 각광을 받았다. 곡식이나 물건들을 담는다든지 보관하는 그릇, 사냥이나 농사를 짓기 위한 창, 칼, 삽, 쟁기, 현대로 들어서면서 유리, 전기, 전화, TV, 컴퓨터, 로봇, 그로 인해 놀랐고 그 분야에 관한 한 매달려 살아야 했다.특히 컴퓨터는 사람들의 생활 형태를 뜯어고쳐야할 만큼 획기적인 것이었다. 처음에는 전자계산기로 등장하면서 주판과 암산이 사라졌고, 대학에 전자계산기학과 생겨 이후에 전산학과로 발전하였다. 컴퓨터는 도스로 시작되었으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가 출시되면서 윈도 방식이 개인용 컴퓨터의 주도적 운영 환경으로 자리 잡았다.그 후 모든 자료를 저장하여 보관할 뿐만 아니라 관공서나 공공단체에서 행정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사용되면서 찾아다니면서 일을 봐야 헸던 일들을 집에서 완전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은 일일 생활권에 들고, 전 세계는 하나로 지구촌이라는 관념을 갖게 되었다.컴퓨터를 전화기에 장착하여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잠시라도 손에 없으면 못산다고 했다. 이렇듯 사람들이 했던 일들을 무인자동시스템으로 간단히 해결하게 되었다. 일부 직장에서 일자리를 잃게 되는 분야가 생겨났다.게다가 공상의 단계를 넘어 로봇의 등장은 현실로 다가왔다. 최초의 산업용 로봇은 1961년 미국의 엥겔버거(Joseph Engelberger)가 개발한 ‘유니메이트(Unimate)’라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포드자동차에서 금형주조 기계의 주물부품을 하역하는 데 처음으로 사용되었다로봇은 용도에 따라 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특수목적용 로봇으로 구분할 수 있다. 산업용 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하여 제품의 조립이나 검사 등을 담당하는 로봇이다. 서비스용 로봇은 청소, 환자보조, 장난감, 교육실습 등과 같이 인간 생활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특수목적용 로봇은 전쟁에서 사용되거나 우주, 심해, 원자로 등에서 극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다.로봇의 행동을 규제하는 세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 되며, 위험에 처해 있는 인간을 방관해서도 안 된다. 그리고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반드시 복종해야 한다. 두 가지원칙을 위배하지 않는 한 로봇은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만 한다.여기에 인지능력이나 사고 판단을 해내며 대화까지 가능한 인공지능이라는 로봇의 두뇌개발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있다. 그 실례로 실험했던 알파고는 딥러닝(Deep Learning) 방식을 사용해 바둑을 익힌다. 딥러닝은 머신러닝(기계학습)의 하나로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을 통해 컴퓨터가 스스로 패턴을 찾고 학습해 판단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별도의 기준을 정해주지 않으며 대신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가 스스로 분석하며 학습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바둑기사 이세돌과 다섯 판의 경기를 하는 동안 네 판을 이기고 한 판을 졌을 뿐이다. 실로 놀라운 일이었고 충격을 안겼던 사건이었다. 알파고가 사용하는 방식은 바둑에서 사람의 전략을 학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바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입력하는 대신 프로기사들의 기보(棋譜)를 학습한다. 특정 상황에서 프로기사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딥러닝을 통해 패턴을 학습한 뒤 최선의 수를 찾는 방식이다. 또한, 알파고 프로그램끼리 서로 대국한 다음, 승리한 판의 수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법도 사용했다.사람들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이라는 시스템의 개발로 자칫 잘못하면 기계가 사람을 지배하여 사람들은 편리하다는 장점에 말려 기계의 노예가 되지 않나 우려되는 바가 적지 않다. 문제는 로봇의 형태와 피부를 인체와 유사하게 만들어지고 일상에 투입되어 함께 지내는 일이 현실화가 임박해있다면, 그야말로 로봇은 일거수일투족을 주인을 받들 듯 대부분을 감당하면서 사람들의 신임을 얻게 되고, 사람들은 스스로 어떤 일이라도 하려하지 않고 매달릴 것이다. 그야말로 전지전능한 신으로 부각할 가능성이 높다.지금까지의 신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눈앞에 보이는 신에게 원하는 것을 해달라고 애결하며 매달려야할 상황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은 자신이 할 일을 누군가 해결해주면 자신이 하려는 의욕을 상실한다. 그리고 버릇처럼 의지하게 된다. 여러 가지 면에서 욕망을 충족시켜준다면 결국에 가선 자신이 해야 할 일마저 해결해야할 능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우려해야할 점은 사람의 가치가 편리하다는 것 때문에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로봇의 많은 부분에 의지하다 무기력해졌을 때 뭔가를 나서서 하고 싶지 않거나 집중해서 할 일을 미루고 다른 일을 하려 한다. 그러다보니 바쁘기만 하지 재미나 의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자발성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어떤 일도 해결할 수 없는 상태로 전락하고 만다.사람들은 일을 해야 할 필요성과 즐거움을 잃어서는 안 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누구에게 도움이 되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인식하게 된다.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일이 있고 도움 받을 일이 따로 있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한도를 정하고 개발할 것인가를 숙고해야한다. 사람들 스스로가 만든 문명의 이기가 파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설마 하다가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다가왔을 때는 이전 상태로 되돌려 놓기에는 늦다. 아무리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다. 스마트폰의 사용법이 점차 첨단화되면서 짧은 수명의 제품이 신생과 소멸을 거듭하면서 개발되고, 서로 간에 경쟁은 가속도를 내면서 치열하게 불을 붙여 브레이크마저 밟을 수 없는 단계로 치닫고 있다.신의 경지를 넘보던 사람들이 코로나 19라는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현실을 묵과할 수 없듯, 욕심은 늘 새롭게 하자는 데서 비롯되었다. 새로워짐이 가져오는 영향에 대하여 진중하게 고찰(考察)되어야 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04 20:28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부스를 깜짝 방문하여 시민들과 참전국 퀴즈를 풀고 있다.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은 4일 여의도 봄꽃축제에 동참해 ‘다시 봄, 다시 활짝 피울 국가보훈부’ 부스를 운영하며, 여의도 벚꽃을 찾은 상춘객 국민들에게 정전 70주년의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성황리에 알렸다.서울지방보훈청은 4년 만에 최대규모로 열린 벚꽃축제의 열기 속에서 최근 넷플릭스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는 더글로리 밈(Meme, 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콘셉트로 삼은 홍보 부스를 설치하며 시선을 끌었다.특히, 다가오는 6월 부(部)승격을 앞둔 상황에 대한 재치가 돋보인 ‘나 지금 신나, 네가 다시 활짝 펴서, 국가보훈부로’라는 유행어 밈이 담긴 포토부스를 운영하는가 하면, 정전 협정(1953년)에서 ‘국가보훈부’ 승격(2023년)까지 70년의 대한민국과 국가보훈처 역사를 한눈에 담은 ‘알려줄게 Amazing70한 세상’ 인포그래픽 등 인기 콘텐츠 명대사를 패러디한 문구들이 상춘객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뿐만 아니라, 개그맨 겸 배우 최기섭 씨와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한 개그우먼 윤미숙 씨가 홍보부스를 찾아, 상춘객 국민들과 참전 22개국의 다양한 이야기를 녹인 퀴즈 게임을 진행하고, 정답자에게 각 참전국의 상징성이 담긴 이색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다.부스를 찾은 약 천여 명의 참여자들은 포크송 연가가 6·25참전용사들 사이에서 전해진 뉴질랜드 민요가 원곡이라는 사실, 계급을 낮추어서라도 참전 의지를 꺾지 않았던 프랑스 몽클레르 장군, 6·25참전용사이자 마라토너인 맨발의 왕자 아베베 이야기 등 흥미를 유발하는 각국의 콘텐츠들을 접하며 놀이문화 속에서 보훈 이야기를 알게 되며 행사장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마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같았던 허쉬 형제의 일화를 알게 되었다.”고 답하며, “단순히 유엔군이 아닌 22개 각 나라에서 참전했기에 저마다 스토리가 있었다. 감동과 여운이 남는 경험이었다.”고 퀴즈 이벤트 소감을 밝혔다.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봄꽃을 만끽하는 국민들을 위해 뜻깊은 이벤트를 함께 함에 감회가 새롭다.”라는 말에 이어 “오늘의 평화로운 하루도 70년 전의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보훈문화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보훈문화제는 평소 보훈을 접하기 쉽지 않은 국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독립·호국·민주를 주제로 ‘보훈’과 공연·예술 등의 ‘문화행사’를 접목한 국민참여형 보훈 문화행사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04 17:16
풍납2동 복합청사 현장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3월 30일, 풍납2동 복합청사 신축부지에서 발굴된 유적의 현지보존 처분 취소소송이 서울행정법원에서 각하된 것에 대하여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문화재청은 풍납2동 복합청사 사업부지(풍납동 403-11번지 일원)에서 백제시대 주거지, 수혈, 주혈, 추정 경작유구, 추정 도로유구, 도랑유구 등 총 93기의 유구가 발견됨에 따라 문화재위원회 심의 후 현지보존을 송파구에 통보했다. 이에 송파구는 지난해 6월 28일 서울행정법원에 문화재청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과거의 집터, 농토, 도로, 도랑 등의 흔적인 유구는 문화재보호법상 문화재*로 규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문화재청의 일방적인 보존조치는 불법이라는 판단에서다.* 문화재보호법 상 문화재 정의·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이 중 ‘기념물’ : 절터, 옛무덤, 조개무덤, 성터, 궁터, 가마터, 유물포함층 등의 사적지(史蹟地)와 특별히 기념이 될 만한 시설물로서 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큰 것 이에 대해 법원은 문화재청이 풍납2동 청사부지에서 발견된 유구 등을 현지보존 조치하라고 통지한 것은 단순한 사실의 통지에 불과하므로 행정소송의 대상인 행정처분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하여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각하하였다. 풍납2동 청사는 1987년에 건립되어 시설이 매우 낡고 공간이 협소해 늘어나는 행정수요 충족에 부족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센터와 함께 인근에 자리한 풍납파출소, 풍납 어린이집을 통합하여 복합청사로 새롭게 조성해 2022년 10월 완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문화재 발굴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면서 청사 건립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송파구는 발굴완료신고서 제출 후 문화재청에서 현지보존조치하라는 행정처분이 내려질 경우, 문화재청 처분의 위법성을 적시하여 본안 심리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다시 제기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화재청은 문화재보호법상에 명백한 근거도 없이 단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만으로 문화재로 판단하고 지역주민의 고통을 외면하며 보호조치를 강요하고 있다”며 “송파구는 앞으로도 문화재 독재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며, 문화재청도 주민을 위한 문화재 행정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04 16:41
2023년 상반기 강남구 댕댕이학교 참여자 모집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 전문훈련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2023년 상반기 강남구 댕댕이 학교’ 참가자 25명을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대한민국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강남구 반려동물 인구는 13만 4600여명으로 추정된다. 늘어난 인구만큼 입질, 짖음 등 반려견의 문제 행동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과 파양 문제가 발생하자 구는 2021년도부터 반려견 행동 교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49명이 참가했고, 만족도 평가 결과 100%가 나올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전문훈련사가 견주의 자택이나 공원 등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1시간씩 2회, 1:1 교육으로 진행된다. 1회차에서 양육방식 문제점을 분석하고, 짖음, 입질·물림, 배변, 산책, 복종 문제, 분리불안 등 문제행동 솔루션을 제공한 뒤, 일주일 후 재교육을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분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반려견 문제 행동 위주 촬영 동영상(1분 이내)과 함께 이메일(chl925@gangnam.go.kr) 접수를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선정하되 문제 행동을 검토해 유선 면담을 통해 최종 35가구(예비 10가구 포함)를 선정한다. 작년 참여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2-3423-5514)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반려견이 가족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반려견 놀이터 운영, 취약계층 동물병원 의료비 지원 등 동물복지 강화와 반려동물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04 16:33
교통안전캠페인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4월 매주 1회 관내 초등학교 9개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달 10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특별관리대상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3월에는 ▲10일 학동초 ▲17일 봉은초 ▲23일 청담초 ▲30일 포이초에서 실시했고, 4월에는 ▲6일 언북초 ▲12일 영희초 ▲13일 압구정초 ▲19일 수서초 ▲27일 신구초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에는 구청,강남·서초 경찰서 각 지구대 및 파출소, 강남서초교육지원청,교통안전공단,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교통안전지도사 등 회당 40여명이 참여한다. 보호구역 내 교통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캠페인 문구 ‘서다, 보다, 걷다’를 세긴 순찰차 키링(열쇠고리)을 배부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또 교통안전 간담회를 열어 학교 앞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학교 관계자와 구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28일 언북초 앞 어린이보호구역의 보도 공사를 완료하고,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 관내 11개 초등학교의 등하굣길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올해 8월까지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인근 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반영해 학교 앞 등굣길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학교, 경찰서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등굣길을 조성하겠다”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4-04 16:31
서초구 양재종합사회복지관, 패션 전문 기업 ㈜LUT로 부터 신발 5,000여 족 후원 받아양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패션 전문 기업 ㈜LUT(대표이사 나은택)로 부터 신발 5,000여 족(43,546,000원 상당)을 후원받았다.㈜LUT는 사회공헌에 솔선하는 기업으로, 매년 후원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양재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한편,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은 3월 27일부터 3일간 ‘(주)LUT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바자회「양재슈즈마켓」’을 개최했다. ㈜LUT의 좋은 품질과 다양한 품목으로, 바자회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양재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대희)은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LUT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재종합사회복지관도 저소득 가정에 질 높은 복지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복지관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31 21:27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3년 ‘제17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전국 최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설치·운영으로 30일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소비자 만족 서비스 체제를 확산하고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총 260여 개 기업 및 기관의 경합이 있었고, 심사위원의 평가 절차를 거친 결과 이번에 강남구가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 중인 사이쉼은 과도한 경쟁과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전문 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사이쉼’이란 아이와 어른의 ‘사이’ 시기인 청소년들이, 학원과 학교를 오가는 ‘사이’에 ‘마음(Psychology:사이)’을 위로받고 나와 우리 ‘사이’의 관계성을 회복한다는 의미다. 설립 전 2년여 동안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지역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거쳤다. 2019∼20년 초·중·고교생 약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45%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우울’을 경험했고, 17%가 1년간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꼈다는 등 청소년들의 정신적 위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 힐링공간에 관한 욕구조사 결과, ‘편하게 쉴 수 있는 개인 공간’, ‘모임 활동이 가능한 곳’, ‘간단히 취식할 수 있는 곳’ 등을 원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대치동 학원가 중심부(강남구 도곡로 420)에 전용면적 285㎡의 2,3층의 공간에 센터를 세워 청소년 심리상담과 놀이·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3층에서는 정신건강 전문가의 ▲청소년 심리상담 ▲심리평가 ▲뉴로피드백 훈련 ▲놀이치료 ▲부모 양육상담 ▲심리교육 등이 상시 운영된다. 특히, 주의력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개인 맞춤형 두뇌훈련 프로그램 ‘뉴로피드백(Neuro feedback) 훈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가 정신건강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 2층은 운동, 독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놀이·휴식 공간이다. 이곳에 전면거울이 있는 마루방을 만들어 학생들이 스트레칭, 댄스를 하며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올해 3월 기준 약 2만 명이 센터를 이용했으며, 참가자 조사 결과 평균 95% 이상이 만족했다. 피드백 결과 정서적 안정감 증진, 관계 개선 등 전문 심리서비스의 효과도 나타났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국 최초의 청소년 특화 심리지원센터 운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계층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31 13:23
강남경찰서, 삼릉초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1서울강남경찰서장(총경 박대식)은 지난 30일 삼릉초등학교 앞에서 교통과, 지역경찰(삼성2파출소),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학교 관계자, 청담동 주민센터, 모범운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강남경찰서, 삼릉초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2이날 캠페인에서 경찰서 교통과(교통안전계)는 교통안전공단과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용품 제작에 대한 사전 협의를 통해 어린이 반사 열쇠고리 옐로카드 500개를 지원 받아 등교하는 어린이들 책가방에 달아주었다.강남경찰서, 삼릉초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3또한, 지속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통행하는 차량(운전자) 대상으로 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개정 도교법 시행규칙(’23.1.22.) ‘올바른 교차로 통행방법’ 홍보물 전달하여 시민들 인식 개선을 높이는 등 홍보를 강화하였다.경찰서는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 교통 역량 집중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31 13:10
개포3동 봄맞이 대청소 기념사진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3동이 겨우내 묵은 제설제,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부터 개포로 일대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대청소에는 지역주민과 수서경찰서·강남우체국·SH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했고, 고압 물청소차 1대와 노면청소차 1대 등 전문장비가 동원됐다. 2개 구역(대모산입구역 3·4번 출구~석탑프라자 버스정류장, 수서경찰서~대청역 7번 출구)으로 나눠 보도, 펜스, 버스정류장, 가드레일, 가로 휴지통 등을 비누로 세척한 뒤 고압 물청소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를 제거하는 등 공공시설물 및 주변 환경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개포3동 봄맞이 대청소 현장 (1)동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지역 대청소 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수서경찰서·강남우체국·SH공사 등도 이 같은 계획에 동참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개포3동 봄맞이 대청소 현장 (2)오혜영 개포3동장은 “주민과 유관기관, 동이 함께 한 이번 대청소 사업은 민·관 협력의 아름다운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개포3동을 주민들이 살기 좋은 친환경 마을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29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