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봄나들이 최고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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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봄나들이 최고의 명소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4.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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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튤립꽃단지 구경 오세요♬

- 광진구, 중랑천 둔치에 지난 11월에 구근 식재한 튤립꽃 개화 중

- 조성구간은 군자교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중랑천 둔치, 총 1.4km 구간으로 면적은 1,800㎡

- 안개초 등 4개 혼합종자를 파종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 감상 요즘 광진구 중랑천 둔치에는 튤립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사랑의 고백’이라는 봄의 전령 튤립의 꽃말처럼 봄과 함께 활짝 핀 튤립들이 중랑천 방문객에게 향긋한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중랑천 둔치 튤립꽃단지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이처럼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중랑천 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튤립단지’를 조성했다.

지난해 11월 중랑천 둔치에 붉은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깔의 튤립을 59,400본 식재해 자연 상태의 개화를 유도했으며, 그 외 안개초 등 4개 혼합종자를 1,800㎡ 파종한 결과 봄을 맞이해 활짝 핀 튤립을 볼 수 있다.

중랑천 둔치에 튤립꽃 개화 모습

 

또한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에게 고백할 수 있고 단순히 감상만 하는 게 아니라 튤립단지 속으로 직접 들어가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해 꽃과 함께 나만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중랑천 둔치에 튤립꽃 개화 모습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중랑천 녹색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6년에는 장미터널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시민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튤립단지를 조성했다.

아울러 그동안 사업의 결실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변을 통해 여름철 강한 햇볕을 차단하는 시원한 녹음터널을 만들고 계절별로 피는 다양한 꽃과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해 산책 및 자전거 이용자들이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우리구는 중랑천 경관을 향상시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중랑천 유지관리 사업에 힘써왔다”며“중랑천 튤립단지를 아름답게 가꿔 광진구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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