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지역공동체 활성화 위해 대학생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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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지역공동체 활성화 위해 대학생 동참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5.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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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명 대학생 참여, '경동시장 서포터즈' 발대식
경동시장 서포터즈가 발대식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동시장 주식회사(대표 이재숙)는 24일 시장 신관 2층 '앤라운지'에서 전통시장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경동시장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안규백 국회의원과 유덕열 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6·13 선거 예비후보, 동대문구 전통시장연합회 정성관 회장, 청과물시장 김수성 회장, 청량리종합시장 김인근 회장 등 내빈들과 경동시장 서형원 사장, 오광수 상인회장 및 시장 상인들, 경동시장 서포터즈와 서포터즈 외 협력봉사단, 희망놀이터 봉사 대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안규백 의원은 "청년들이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고 경동시장 서포터즈가 되어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봉사는 캠퍼스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삶의 현장에서 인생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청년들이 시장 상인들을 통해 부지런히 사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은 배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동시장 서형원 대표는 "경동시장은 올해 상생스토어 오픈, 희망도서관 개설, 청년몰시장 선정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어 경동시장 서포터즈까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 경동시장 서포터즈가 무한한 발전이 있길 바라며, 대학생들도 더 많은 꿈을 펼쳐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서 전통시장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대학생 봉사단(단장 장준영)은 지난 4월 5일 동대문구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경동시장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130명(서포터즈 62명, 놀이터봉사자 68명)이 봉사 단체로 등록했다.

경동서포터즈는 ▲동대문구 소재 대학(경희대, 시립대, 한국외대) 23명 ▲동대문구 인접 대학(고려대, 성신여대, 한양대 등) 12명 ▲기타 대학(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28명 등이며, 서포터즈 외 협력 봉사단(프로젝트별 참여 희망)는 ▲경희대(80명) ▲외대(40명) ▲성균관대(40명) 등 대학별 자체 봉사단이 참여한다.

한편 이들은 앞으로 전통시장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영어관련 재능기부 프로그램(주부영어교실, 어린이프리토킹) ▲어린이 놀이터 업무보조(주말, 공휴일 경동시장 자체운영) ▲글로벌 라운지 운영(언어교환, 전통시장투어 등) ▲전통시장 홍보 관련 SNS 활동(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명사 특강 진행(지역명사, 기업가, 교육컨텐츠관련) ▲문화, 취미 관련 프로그램 진행(마술쇼, 향초 만들기 등) ▲청년몰과 연계하여 홍보 및 관련 프로그램 진행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에 경동시장 측은 우수 봉사단원들에게는 장학금 지원, 사무실·집기류 지원, 무료 법률 상담, 문구·생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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